현대차그룹이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2일 현대차그룹은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대 피해아동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아동학대 인식 개선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대차그룹은 14년부터 사회공헌 사업 ‘아이케어(i-CARE)’를 운영하며 약 85억원을 지원해 왔다. 아이케어는 도서산간 지역 상담 서비스 부족을 해결하는 상담차량 ‘아이케어 카’, 쉼터 환경을 개선하는 ‘아이케어 홈’, 상담 인력의 피로도를 낮추는 ‘아이케어 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향후 3년간 약 75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주요 계획은 ▲상담차량 45대 지원 ▲쉼터 21개소 리모델링 ▲상담원 300명 역량 강화 캠프 개최다.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은 “기관들이 뜻을 모으면 학대로 힘든 시간을 겪은 아이들에게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다”며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현
현대차와 기아가 협력사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2025 R&D 협력사 테크 데이’를 열고 미래 자동차 시장 대응을 위한 상생 협력을 강화했다. 22일 현대차∙기아는 경기도 화성시 롤링힐스 호텔에서 협력사 기술 교류 행사인 ‘2025 R&D 협력사 테크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을 비롯해 현대차∙기아협력회와 부품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협력사의 연구개발 경쟁력을 높이고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R&D 상생 프로그램으로, 2006년 시작돼 올해 20회를 맞았다. 현대차∙기아는 해당 프로그램이 글로벌 TOP3 완성차 기업 도약의 기반이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행사에서 ▲우수 협력사 기술 포상 ▲우수 신기술 사례 발표 ▲성과 전시 등을 진행했다. 특히 6건의 기술이 수상 대상에 올랐으며, 이 중 코모스가 개발한 다기능 콘솔이 최우수 기술로 선정됐다. 우수상은 ▲신영의 경량 배터리 하우징 ▲서진산업의 문콕 방지 시스템 ▲세인아이엔디의 배터리 버스바 ▲동희산업의 자율주행 피로 저감 악셀페달 ▲경신의 자율주행 전력분배 시스템 등 5건이 선정됐다. 현대차∙기아는 이날 35
남양주 호평중학교가 지난 20일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총 31억 원을 투입한 급식실 현대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개관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급식실 개관식에는 학생 대표, 학부모, 학교 운영위원들이 참석해 쾌적한 급식 환경 조성과 학교 직영 급식 시작을 축하했다. 새롭게 단장한 급식실은 연면적 799.63㎡에 456석 규모의 좌석을 갖추었으며, 전처리실, 조리실, 세척실 등을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최신 시설을 갖추었다. 또한, 조리 시 발생하는 유해 물질을 줄이기 위한 환기 시설을 개선하고, 스마트 온도계와 태블릿PC를 활용해 위생 관리 과정을 손쉽게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스마트 급식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식당에 설치된 메뉴 보드에서는 매일의 식단과 영양 교육자료가 영상으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급식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며,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배움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 환경을 제공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급식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건강한 학교 급식 문화 장착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오산대학교 ESG센터는 지난 2025년 9월 25일, 교내 축제인 ‘해울제’ 기간 동안 '나눔해영' 판매부스를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ESG경영 실천에 나섰다고 최근 전했다. '나눔해영'은 “제로웨이스트(Zero Waste) 실천을 위해 나에게는 필요 없지만, 버리기에는 아까운 물품을 나눔 판매하는” 오산대학교의 대표적인 ESG경영 프로그램이다. 이번 부스 운영을 위해 학생 및 교직원들은 의류, 도서, 생활용품 등 재사용 가능한 물품 84개를 기부했으며, 해당 물품은 해울제를 통해 학생, 교직원, 지역주민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모두 판매되어 자원 순환의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이번 판매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학생 복지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오산대학교 ESG센터 관계자는 “나눔해영은 단순한 중고거래를 넘어 대학 구성원이 함께 지속 가능한 문화를 만들어가는 실천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활동은 오산대학교가 추진 중인 ‘지속 가능한 친환경 스마트 캠퍼스 운영’의 일환으로, 친환경 대학문화 정착과 사회적 책임 강화를 목표
엔씨소프트가 애니메이션 액션 RPG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로 프랑스 최대 게임쇼 ‘파리 게임 위크’에 참가하며 글로벌 공략을 강화한다. 22일 엔씨소프트는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열리는 파리 게임 위크에 참가해 브레이커스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파리 게임 위크는 지난해 방문객 18만명을 기록한 프랑스 최대 게임쇼다. 관람객은 부스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브레이커스의 PC 버전 레이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으며, 11종 캐릭터 정보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브레이커스는 빠른 전투 액션과 연출, 탄탄한 스토리가 특징인 애니메이션 액션 RPG다. 엔씨소프트는 도쿄게임쇼에 이어 파리 게임 위크에서도 부스를 마련하며 26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해외 이용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보다 상세한 정보는 브레이커스 파리 게임 위크 특별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강혜림 수습기자 ]
부천시는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알코올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회복을 돕기 위해 오는 11월 3일부터 24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금주의 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알코올 사용의 위해성 ▲음주 갈망 조절 방법 ▲금주의 필요성과 실천 전략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혼술(혼자 술을 마시는 문화)의 위험성을 짚고 금주를 지속할 수 있는 실천 방안을 체험 활동으로 다뤄, 참여자들이 금주의 중요성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 대상은 알코올 사용장애를 겪는 당사자와 가족, 그리고 일반 시민 등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15명이며, 신청은 10월 31일까지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선착순 접수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음주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금주 실천법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교육을 앞으로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부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알코올 사용장애 자기척도(AUDIT-K)’ 평가를 통한 상담과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알코올 중독 예방 사업을…
양평부추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양동면 양동역 일원에서 열린 '제6회 양평부추축제'가 5만 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양평군 양동면의 대표 특산물인 '양평부추'를 주제로 열린 체험형 축제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축제는 사물놀이, 짐볼 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개막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박명숙·이혜원 도의원, 지민희·여현정·송진욱·윤순옥 군의원, 동화청과 대표 등 내빈들이 참석했다. 개막 퍼포먼스로는 양평부출 만든 부추만두,부추소스,부추주먹밥의 무료 시식회가 진행돼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양동고등학고 호텔조리학과 학생들이 참여한 '부추요리 음식 품평회'에서도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창의적인 부추 요리를 선보여, 지역특산물의 다양한 할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관람객들은 시식과 품평에 참여하며 젊은 세대의 감각으로 재해석된 부추 요리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와함께 부추다듬기, 부추화분만들기 등 체험행사가 열려 가족단이 관광객들의 만족도도 높았으며 체험으로 만든 부추 화분과 부추는 관광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됐다. 부추1단은
삼성전자가 멀티모달 AI를 기반으로 한 XR 헤드셋 ‘갤럭시 XR’을 공개하며 차세대 AI 스크린 플랫폼 시장 공략에 나섰다. 22일 삼성전자는 한국과 미국에서 갤럭시 XR을 동시 출시했다고 밝혔다. 갤럭시 XR은 삼성전자, 구글, 퀄컴이 공동 개발한 안드로이드 XR 플랫폼을 처음 적용한 기기로, 음성과 시선, 제스처 기반의 멀티모달 AI를 통해 새로운 XR 경험을 지원한다. 국내 출시 가격은 269만 원이다. 사용자는 갤럭시 XR을 통해 3차원 XR 환경에서 콘텐츠를 탐색하고 제어할 수 있으며, 구글 제미나이와 제미나이 라이브가 탑재돼 상황을 인식하고 맥락 기반의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음성으로 유튜브 영상을 검색하고 시선으로 선택한 뒤 손가락 제스처로 실행하는 방식으로 콘텐츠를 조작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B2B 영역에서도 XR 활용 범위를 확장한다. 삼성전자는 삼성중공업과 XR 기반 가상 훈련 솔루션 구축 관련 협약을 체결했으며, 엔지니어 교육 등 산업 현장 중심 XR 플랫폼 제공을 검토하고 있다. 갤럭시 XR은 구글 지도, 구글 포토, 유튜브 XR을 비롯한 기존 안드로이드 앱 환경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구글과 함께 차세대 XR 기기 생태계를
평택시는 통합 30주년 ‘평택 EVERYONE 축제’가 열리는 동안 발생할 수 있는 재난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신속대응반을 선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에 평택보건소는 의사 및 간호사 그리고 행정인력 등으로 구성된 재난 현장 대응팀인 신속대응반을 구성하고,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축제 기간 즉시 현장에 출동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열리는 축제 기간 동안 보건소는 현장에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고, 소방서와 지역 응급의료기관과 협업해 사상자 발생 시 현황 파악은 물론, 의료자원을 신속하게 투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축제 기간동안 보건소는 ▲현장 대응 인력 비상대기 ▲관내 응급의료기관과 소방서 간 실시간 상황 공유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신속대응반 즉시 출동 및 현장응급의료소 운영 등으로 비상 상황 발생에 철저히 대비한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평택시는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신속대응반을 운영할 것”이라며 “아울러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안전한 축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희범 기자 ]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민의 ‘독도 사랑’이 금융을 통해 이어지고 있다. 신협중앙회는 독도의 보호를 지원하기 위해 출시한 ‘신협 국가유산 어부바 적금(부제: 국가유산 독도사랑적금)’의 누적 가입금액이 출시 두 달 만에 530억 원(연간 목표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2024년 처음 출시된 ‘신협 국가유산 어부바 적금’의 같은 기간 판매량 대비 약 2.5배 증가한 수치로, 독도라는 특별한 상징성에 공감한 조합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가 만들어낸 성과라고 신협은 설명했다. 신협은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과 함께 다양한 국가유산 보호 사업을 추진해왔다. 2024년에는 국민 누구나 손쉽게 국가유산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신협 국가유산 어부바 적금’을 선보였으며,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후속 상품인 ‘국가유산 독도사랑적금’을 올해 8월 출시했다. 현재까지 누적 가입금액은 1602억 원에 달하며, 국내 대표 헤리티지 금융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상품은 가입자가 별도 부담 없이 적금에 가입하는 것만으로 국가유산 보호에 기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만기 해지 시 가입금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신협사회공헌재단이 국가유산 보호를 위한 후원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