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가 지난 9일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행정혁신'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 '행정 서비스 혁신과 지역 발전에 탁월한 성과를 낸 지방자치단체'에 주는 상이다. 성남시가 높은 평가를 받은 사업은 ▲스마트 교차로 시스템 확대 및 센터 시스템 고도화 등 지능형 교통체계(ITS) 구축 ▲로봇을 활용한 주민 생활시설 돌봄 및 교육 서비스 확산 ▲교통, 안전, 행정 등 다양한 도시 데이터를 융복합 문제 해결을 시도하는 스마트시티 인프라 AloT 핵심기술 개발 ▲드론 유료 배송 서비스 등 이다. 시 관계자는 "혁신적 행정 서비스가 시민 편의를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덧붙였다. 드론 유료 배송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도입되었다. 지난해 8월 시작된 이 서비스는 공원과 하천에서 여가를 즐기는 시민들에게 치킨, 커피 등 음식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드론으로 배송하는 첨단 물류 서비스다. 한국형 도심 드론 배송 상용화 서비스의 표준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들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행정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
성남시가 지난 9일 분당 소재 네이버 본사에서 허은 환경보건국장과 임동아 네이버 대외/ESG정책 리더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자원순환가게 re100 정보 접근성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측은 오는 8월부터 네이버 지도를 통해 '성남자원순환가게 re100(recycling 100%)' 22곳 위치와 운영 시간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네이버는 자사 스마트플레이스 플랫폼에 자원순환가게 re100의 위치와 운영 시간, 수집 품목, 보상액, 사진, 연락처 등의 상세 정보를 연동해 시민들이 네이버 지도에서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관련 정보를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형태로 제공하여 행정적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 자원순환 통합플랫폼을 통해 자원순환가게 re100 정보를 제공해왔으며 시민들의 인지도를 보다 높이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말했다. 성남자원순환가게 re100은 ‘제대로 비우고, 헹구고, 분리한’ 재활용 가능 자원을 가져오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시스템이다. 포인트 적립 품목은 9종으로 1㎏당 ▲플라스틱류(재질별 6종)는 110원~500원
디지털 종합광고 대행사 ㈜호잇커뮤니케이션즈가 ㈜유통닷컴와 전략적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호잇커뮤니케이션즈는 퍼포먼스 광고와 브랜드 광고 역량을 통해 유통닷컴의 성장을 지원하며, 동시에 자사의 클라이언트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동화 대표는 “호잇커뮤니케이션즈와 업무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클라이언트 및 데이터를 통해 서로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협약에 대한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유통닷컴은 B2B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대기업과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광동제약, ㈜광동생활건강, ㈜이그니스 등과의 협약을 통해 KB금융그룹, ㈜메가마트, ㈜대보유통, 올리브영, ㈜빛얼 등 다양한 채널로 유통망을 형성하고 있다. 호잇커뮤니케이션즈는 2023년 4월 설립, 단 1년 만에 SK텔레콤, CJ제일제당, 대신증권, 광동생활건강 등 유수의 기업들과 광고 대행 계약을 체결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회사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퍼포먼스 광고플랫폼과 브랜드 광고, 크리에이티브에 강점을 지닌 디지털 마케팅 전문 광고 대행사로, 설립 초기부터 높은 기술력과 이석호 대표를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전문가들
남양주시의회가 9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제9대 후반기 의회 출범 기념식’을 개최하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남양주시의회 제9대 후반기 출범에 따라 전반기 성과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의정활동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으며, 조성대 의장과 이정애 부의장을 비롯한 남양주시의회 의원,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참석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시의원들은 전문위원으로부터 전반기 의회의 성과를 보고받고 향후 의정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조성대 의장은 전반기 김현택 의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며, 지난 2년 동안 남양주시의 발전을 위해 헌신을 다한 전반기 의장단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조성대 의장은“지난 2년간 최선의 노력을 다하신 김현택 의장님을 비롯한 전반기 의장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후반기 의장으로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고 21명의 동료의원들과 함께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지난달 28일 제304회 임시회에서 의장단 선거를 통해 조성대 의장, 이정애 부의장, 이진환 운영위원장,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 박경원 도시교통위원장을 각각 선출했다. 한편 조성대 의장은 출범식이 끝
성남시가 경기도 4차산업을 선도하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 성남산업진흥원이 발표한 '통계로 보는 성남시 산업 경쟁력'에 따르면 ▲성남시의 인공지능 특허 건수는 2021년 6362건으로 ▲경기도 내 특허 건수의 29.4%를 차지하는 등 4차산업 특허 건수와 콘텐츠 산업 수출액에서 도내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관내 전체 산업에서 4차산업 종사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국 평균의 3배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2015년 1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성남시 중소기업이 출원한 특허 건수는 2만 7616건, 출원은 2만1601건으로 모두 경기도 내 기초지자체 중 1위를 차지했다. 벤처기업 수는 1819개소, 기업부설연구소 수는 2114개소로 경기도에서 가장 많았으며, 전국에서는 서울 강남구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콘텐츠 산업 수출액에서도 성남은 경기도 1위를 차지하는 등 구체적인 성과를 보였다. 2022년 기준 시 콘텐츠 산업 수출액은 약 24억 달러로, 이 중 게임 산업 수출액이 약 18억 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4차산업 종사자도 총 10만 6859명으로 성남시 전체 산업 종사자의 19.8%를 차지하며 전국 평균의 3배에 달한다. 특히 게임·콘텐
이천시는 김경희 시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Moscone Center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 소재, 부품 등 반도체산업 박람회인 SEMICON WEST 2024(이하‘세미콘 웨스트’)를 참관했다고 10일 밝혔다. 세미콘 웨스트는 반도체 장비, 소재, 부품 등 반도체 산업분야 전문 박람회다. 최신 반도체 산업의 움직임, 반도체 산업 내 대표 기업들의 기술 개발 현황, 그리고 반도체 산업의 미래 발전방향 등을 파악할 수 있는 세계 반도체 네트워킹의 장으로 매년 개최된다. 올해 세미콘 웨스트에는 이천시 마장면에 위치한 반도체 장비 전문 기업인 영진아이엔디(주)를 포함한 13개 기업이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KOIIA(한국산업진흥화협회)가 주관해 공동으로 참가했다. 김 시장은 임정택 샌프란시스코 총영사와 김형일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관장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하고, 한국기업들이 참가한 KOTRA 한국관을 비롯한 박람회 참가 기업들을 방문했다. 김 시장은 임 총영사와 김 무역관장에게 반도체 중심도시인 이천시에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도록 홍보와 투자유치 노력을 공동으로 할 수 있도록 제안했고 이천시 관내 기업들의 미
성남문화재단과 영국 왕립예술대학(Royal College of Art, RCA)이 함께 한 첫 번째 공동 프로젝트 ‘도시를 다시 상상하다(Re-Imagining the City)’ 전시가 열렸다. 지난 8일 개막 다음 달 4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성남큐브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볼 수 있다. 전시된 작품은 모두 프로젝트에 참여한 시민들의 결과물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성남문화재단과 RCA가 지난 2023년 8월 예술 분야 협력 및 교류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11개월 동안 준비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어린이부터 대학(원)생, 시니어, 지역 예술인 등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 98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젝트는 이달 1일부터 5일간 워크숍을 통해 완성됐다. RCA의 게리 클라우 학과장과 손경화 교수가 성남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성남시민을 위한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RCA 졸업생들이 조력자로 함께 참여해 깊이 있는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참여자들은 문화예술 강의와 그룹 스터디, 골판지를 주재료로 활용한 예술 활동을 통해 성남의 과거와 현재를 탐구하고 다양한 추억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성남의 미래를 상상하며 다양한 세대가 어울리는 시간이
분당서울대병원이 소아전용 중환자실을 개소 "소아 중증환자를 위한 독립된 공간에서 전문 인력과 장비를 통해 더욱 전문적인 치료가 가능해졌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개소한 소아전용 중환자실은 경기도 최초로 성인과 분리된 공간이다. 분당서울대병원 1동 12층에 위치한 소아중환자실은 총 6병상으로 운영 ▲소아전담 전문의와 ▲소아전담 간호사 31명이 상주 높은 수준의 간호를 제공한다. 소아는 성인과 달리 신체적, 생리적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소아 전용 의료 장비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현재 국내에는 상급종합병원 11곳과 종합병원 2곳에서만 소아중환자실을 운영하고 있다. 대부분 병원에서는 성인중환자실의 일부 병상을 소아병상으로 활용하는 실정이다. 송정한 병원장은 “그동안 성인 중환자실의 일부를 소아중환자실로 운영해왔으나, 이번에 독립된 소아전용 중환자실을 개소하여 소아중환자 치료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권역공공의료책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023년 5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경기도 유일 ‘어린이 공공전문진료센터’로 지정받아 신생아중환자실 40병상과 소아응급실을 운영 중이며, 이번 소아중환자실 개소
분당제생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4주기 국가건강검진 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국가건강검진의 질 향상'을 위해 2012년부터 3년 주기로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번 4주기 평가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연간 검진 건수 50건 이상인 병의원을 대상으로 서면 및 방문 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평가 결과, 분당제생병원 국가검진센터는 일반검진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구강검진,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검진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우수 등급은 각 검진 유형에서 평가 항목 모두 90점 이상을 받아야 하며, 최우수 등급은 검진 유형별 상위 10% 이내의 기관에게 주어진다. 나화엽 병원장은 “국가건강검진은 중증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예방하는 데 필수적"이라며 “우리 병원의 국가검진센터는 최신 장비와 맞춤형 검진 옵션을 제공하고, 이상이 발견될 경우 외래진료와 연계해 빠른 치료를 도모하고 있다” 소감을 전했다. 분당제생병원 리브웰종합검진센터는 지난해 7월 신관으로 확장 이전하며 최신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맞춤형 종합건강검진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가검진센터는 지난해 9월부터 오후 검진을 도입해 진
성남시(시장 신상진)가 민선 8기 공약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일환으로 관내 대학인 가천대학교와 협력 반도체 인재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가천대학교와 함께 교육부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었다"며 "사업 첫해인 올해 43억 6000만 원을 시작으로 2025년부터 매년 35억 원씩 2027년까지 국비 총 148억 6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후 양측은 ▲4년 동안 40명의 반도체 분야 우수 교원 초빙 ▲반도체 8대 공정 교육이 가능한 인프라 구축 ▲최신 기술과 설계 툴 및 장비를 도입하여 반도체 회로설계와 공정 분야에 특화된 인재를 양성에 나선다. 성남시는 2022년부터 가천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아카데미' 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반도체 인재 양성의 안정적인 교육 기반을 구축하고 반도체 교육 및 연구 역량 강화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시는 KAIST 성남 AI 연구시설, 정자동 성균관대 팹리스·AI 혁신연구센터, 서강대-판교디지털혁신캠퍼스 등 최첨단 교육·연구기관이 모여 대한민국 첨단산업 인재 양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