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19일 기술보증기금과 업무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신대 홍선미 산학협력단장, 태형소닉(주) 김용설 대표(입주기업협의회 대표)와 기술보증기금 오은식 경기지역본부장, 송정근 경기기술혁신센터장, 박장민·채수은 부지점장 등이 참석해 양 기관 간 협력의 필요성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기술(특허권, 실용신안권, 산업재산권 등) △기술이전중개 △정액·경상 기술료 등 기술이전 촉진 및 창업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홍선미 단장은 환영사을 통해 “우리 대학에는 많은 벤처기업들이 캠퍼스에 입주해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학생 창업 보육, 취업 연계 기술 지원, 컨설팅, 경험 전수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기업들 역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 기여를 바탕으로 작지만 강한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이날 업무제휴를 통해 의미 있는 성과가 창출되고, 지역사회와 산업 전반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오은식 본부장은 “기술보증기금은 기술가치평가 역량을 기반으로 우수 기술을 발굴하고, 기업의 사업화 과정과 스케일업을 지원하고
오산시와 군포시가 함께한 ‘청춘만남 페스티벌–SOLO만 오산×군포시럽’ 2025년 마지막 행사가 지난 22일 오산 메르오르 본점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행사에는 오산·군포 거주 또는 재직 중인 1985~1998년생 미혼남녀 36명(오산 18명, 군포 18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1:1 티타임 ▲연애 코칭 ▲커플 레크리에이션 ▲저녁식사 ▲최종 매칭 등 다양한 구성으로 진행됐다. 이번 3차 행사에서는 참가자 36명 중 11쌍의 커플이 탄생해, 매칭률 61%이라는 역대 최고 매칭률을 기록했다. 올해 행사는 총 세 차례로 진행됐다. 1차 행사에서는 8쌍이 탄생했으며, 2차 행사에서도 9쌍이 커플로 연결됐다. 22일 열린 3차 행사에서도 11쌍이 매칭에 성공하며, 올해 최종 누적 28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전체 평균 매칭률은 54%로 집계됐다. 참가자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세 차례 조사에서 94% 이상이 ‘매우 만족·만족’이라고 응답했고, ‘결혼·연애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했다’는 답변도 92%에 달했다. 시는 지난해 단독으로 운영하던 ‘SOLO만 오산’을 올해 군포시와 공동 개최로 확대하며 경기도 최초의 지자체 협력 모델을 만들었다. 올해 세 차례
한국마사회의 대표 캐릭터 '말마 프렌즈'가 25일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제1회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본 어워즈는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캐릭터와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개발, 활용하여 캐릭터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는 자리다. 새정부의 국정방침 중 하나인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국내 캐릭터 산업 위상 제고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그 목적이 있다. '말마 프렌즈'는 공기업 캐릭터 중 유일하게 대상을 수상했으며, 뛰어난 창의성과 친근한 이미지, 공공 분야 정책 홍보 기여 성과를 인정받았다. ‘말마 프렌즈’는 말마, 마그니(당근), 각설이(각설탕)로 구성된 캐릭터 패밀리로, 말산업과 승마, 사회공헌 활동 등을 국민에게 알리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캐릭터 마케팅 및 SNS 기반 행사 등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2026년 붉은 말띠 해를 맞아 ‘말마 프렌즈’를 활용한 다양한 대국민 서비스를 통해 한국마사회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캐릭터 산업 발전에도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국민과 소통할
부천시는 지난 24일 부천시청 만남실에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FC에서 뛰고 있는 황희찬 선수 가족으로부터 5000만 원의 기부금을 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황희찬 선수의 아버지 황원경 씨와 어머니 송영미 씨가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황희찬 선수는 오스트리아와 독일 리그를 거쳐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FC에서 활약 중이며, 2020년부터 매년 고향 부천에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왔다. 이번 기부금까지 누적 금액은 약 2억 6000만 원에 이른다. 강원 춘천 출신이지만 어린 시절을 부천에서 보낸 황 선수는 부천 까치울초등학교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본가가 현재도 부천에 위치해 있다. 전달식에서 황원경 씨는 “아들이 자란 부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며 “특히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세계 무대에서 바쁜 일정에도 고향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하는 황희찬 선수와 가족에게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장애인 복지 증진을 위해 투명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부금은 부천희망재단을 통해 장애인종합복지관 김장 나눔, 복사골FC 장애인 축구단 지
남양주시는 팔당 상수원보호구역의 불합리한 규제개선을 요구하는 헌법소원(2020헌마1454)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오는 27일 오후 2시 선고기일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헌법소원은 반세기 동안 수도권 식수원 보호를 이유로 과도한 규제를 감내해 온 팔당 지역 주민들의 기본권 침해에 대한 헌법적 판단을 구한 사건으로, 규제 체계의 역사적 전환점이 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해당 사건은 2020년 10월, 팔당 상수원보호구역 내 주민들이 재산권 침해와 직업선택의 자유, 거주·이전의 자유, 평등권 침해를 이유로 제기한 것이다. 50년 이상 중첩된 규제 아래에서 정당한 권리가 제한됐다는 주민들의 호소가 헌법재판소를 통해 결론에 다가서고 있다. 이번 선고에서 헌법불합치 또는 일부 위헌 결정이 내려질 경우, 수도법 제7조 제6항과 상수원관리규칙을 포함한 상수원 규제 전반에 대한 전면적인 제도 재정비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팔당수계 7개 시·군 주민에 대한 지원 ▲불합리한 규제 완화 ▲환경보전과 지역 발전 간의 균형적 제도 설계 등이 주요 논의 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환경부령인 상수원관리규칙이 법률 수준 이상의 규제를 부과해 온 점이 지속적으로 문제로…
과천시의회는 지난 24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과천시립예술단지회(이하 예술단 노조)와 간담회를 열고 시립예술단의 열악한 노동환경과 처우개선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예술단 노조의 요청으로 마련됐으며, 하영주 의장을 비롯해 황선희 부의장, 이주연 의원, 우윤화 의원, 박주리 의원이 참석해 예술단 노조의 현실적 어려움과 요구사항을 청취했다. 예술단 노조는 “과천시립예술단은 경기도 내에서도 최하위 수준의 처우를 받고 있으며,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단원들이 초단기간 노동자로 분류돼 극도의 고용 불안정 속에 있다”고 호소했다. 현재 일반 단원의 기본급은 113만 원 수준에 불과해 생계를 위해 부업을 병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이로 인해 인재 유출이 심화되고 있어 예술단의 지속 가능성에 위기가 닥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하영주 의장은 “시립예술단 단원들이 비인격적인 대우를 받는 현실은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며 “시의회도 예술단의 처우 개선과 안정적인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술단과 과천시 간의 2025년 임금협상은 현재까지도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계속 논의 중인 상황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4일 혈액 수급난 해소와 생명존중의 가치 실현을 위해 사랑의 헌혈 운동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과 협력해 연천공영버스터미널에서 진행됐으며, 이사장을 포함한 공단 임직원과 연천군청, 연천군 새마을회, 지역주민 등 지역사회 전체가 동참해 따뜻한 나눔의 정신을 실천했다. 특히, 연천군은 말라리아 영향으로 동절기에만 일시적으로 헌혈이 가능한 지역으로, 바쁜 업무 속에서도 많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더욱 뜻깊은 시간이 됐다. 송승원 이사장은 “동절기에만 헌혈이 가능한 제한적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헌혈에 참여해준 직원과 주민 여러분들 덕에 이웃에게 작은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공단은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헌혈증을 모아 어린이백혈병재단에 전달하여, 나눔의 가치를 더욱 확산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시설관리공단과 의정부도시공사는 지난 21일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기북부의 공동 발전을 위해 상호 고향사랑기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2024년 연천군시설관리공단과 의정부‧양주‧포천도시공사 네 개 기관이 구성한 ‘지역상생 협의체’의 공동 추진 과제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약 2주의 기간 동안 임직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속에 총 354만원을 의정부시에 기부했으며, 의정부도시공사는 245만원을 연천군에 기부해 상호 간 상생의 의지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양 기관은 제18회 의정부부대찌개 축제에서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축제 방문객들에게 제도와 기부 혜택을 적극적으로 안내했다. 또한 연천군과 의정부시의 답례품(농특산품)을 전시해 방문객들의 이목을 끌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필요성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데 기여했다. 송승원 이사장은 “상호 고향사랑기부는 지역 간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의미 있는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연천군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기북부의 공동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협력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항
전곡농협은 지난 21일 연천군과 함께 베트남 공공형 계절근로자의 출국을 앞두고 환송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송식에는 김덕현 연천군수, 전곡농협 최종철 조합장, 전곡농협 유흥경 상임이사, 전곡농협 이수경 경제상무, 김관종 연천군 농업정책과장, 이윤규 농업인단체협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농업정책과 직원이 참석해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연천군수 송별사, ▲전곡농협조합장 송별사, ▲환송 기념품 전달,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연천군과 전곡농협이 협력해 추진한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은 올해로 두 번째 운영되는 사업으로, 지역 농가의 높은 수요에 힘입어 안정적으로 추진됐다. 올해는 총 1834개 농가에 5095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지원된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보다 확대된 규모로 운영됐다.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은 농협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한 뒤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일일파견하는 방식으로, 농가의 숙식 제공 부담이 없고 민간 인력시장 대비 합리적인 비용으로 인력을 활용할 수 있어 인건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전곡농협이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을 안정적으로 이끌며 관내 일손 부족 해소에 실직적으로 기여하고 있다”며 “최종철…
광명시는 25일 장애인이음센터(금당로 47) 1층에서 ‘장애어르신 쉼마루’ 개소식을 열었다. ‘장애어르신 쉼마루’는 60세 이상 고령 장애인들이 편안히 머물며 휴식을 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특성과 욕구를 반영한 다양한 취미·여가 프로그램과 정보 제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다. 쉼마루는 옛 재활용센터 건물을 리모델링해 올해 10월 문을 연 장애인이음센터 1층에 303㎡ 규모로 조성됐으며, 카페와 쉼터 등 편안하게 머물 수 있는 공간을 갖추고 있다. 웃음 치료, 문화탐방, 신체장애인을 위한 스포츠 교실, 생활공예교실 등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실도 마련돼 있다. 특히 장애인이음센터 지하 1층에 자리한 파크골프장과 연계한 체육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으로, 장애 어르신의 신체활동 기회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움이 필요한 장애 어르신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상담·돌봄 등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지역 내 다양한 복지자원과 연계될 수 있도록 맞춤형 연계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쉼마루 운영시간은 평일(공휴일 제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한다. 시설 이용, 프로그램 등 관련 문의는 장애인이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