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의 자회사 전기아이피에서 서비스 중인 PC 온라인게임 미르의 전설2에 신규 콘텐츠 ‘도감’이 28일 추가된다. ‘도감’은 미르의 전설2가 선보이는 첫 번째 수집형 성장 콘텐츠로, 캐릭터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핵심 시스템이다. ‘도감’에 카테고리별로 지정된 수집 대상 장비 아이템을 등록하고 도감 목록을 완성하면 캐릭터 능력치를 얻을 수 있다. 아이템 등록에 따른 수집 레벨이 오를 수록 추가 능력치도 획득할 수 있다. 미르의 전설2는 업데이트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게임 내 ‘PvP 이벤트’를 오늘부터 4주 간 개최해 승리한 연합이나 캐릭터에게 ‘도감’ 완성에 도움을 주는 ‘옹석’과 ‘비취’를 보상으로 증정한다. 이 외에도 미르의 전설2 홈페이지에서 ‘전설 수집록 미니게임 이벤트’를 통해 ‘곤륜풀세트’, ‘곤륜복마천신무기선택상자’ 등 특별한 보상 획득의 기회를 부여한다. 해당 이벤트는 내달 25일(수) 23시 59분까지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가 임직원의 건강증진 및 복지향상을 위해 경기도의료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장애인체육회·도의료원은 28일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도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에는 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 도의료원 이필수 의료원장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장애인체육회 직원들이 우수한 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같은 도 산하단체인 양 기관이 협력해 상호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필수 의료원장은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뜻깊고 책임감 있는 일을 한다고 생각한다"며 "형식적인 MOU 체결이 아니라 성과가 있는 MOU가 됐으면 한다. 도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는 행사 시 도울 수 있는 한 최대한 돕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는 28일 수원유스호스텔에서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가평'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평가회는 도장애인체육회 백경열 사무처장을 비롯해 차기 도장애인체전 개최지인 광주시 TF팀, 시·군장애인체육회 관계자, 17개 종목 경기단체 사무국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 4월 가평군 일원서 진행된 제15회 대회의 전반적인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대회 운영의 효율성과 참가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개선사항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대회운영시스템 내 콘텐츠 보강 및 기능 개선, 선수 등록과 참가 신청 절차 간소화 등 실무적 의견들이 활발히 제안됐다. 이밖에 2026년 도장애인체전 개최지인 광주시의 대회 준비 계획도 공유됐다. 참가자들은 차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오늘 평가회에서 제시된 소중한 의견들이 내년 광주 대회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경기도 장애인체육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열정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8일 “감당할 수 없는 민원의 압박, 경쟁구조로 내몰리는 현실, 개인의 희생에 모든 것을 의존하는 교육 현장을 더는 외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SNS에서 “제주에서 아이들을 위해 헌신하시다 유명을 달리하신 고 현승준 선생님을 깊이 애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교사는 교육자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노동자”라며 “선생님들이 존중받는 사회, 아이들과 선생님 모두에게 안전하고 존엄한 교육 현장이 될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도는 경기도청 1층에 고 현승준 교사의 추모 분향소를 마련해 조문할 수 있도록 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8일 “(여성가족부를) 폐지하지 말고 오히려 역할을 확대·강화해야 한다”며 ‘성평등가족부’로의 확대·개편 공약을 발표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SNS에 “여성이 여전히 우리 사회 많은 영역에서 구조적 차별을 겪고 있음에도 윤석열 정권은 성평등 정책을 후순위로 미뤘다. 더 이상의 퇴행은 안 된다”고 밝혔다. 민주당의 여가부 확대 공약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대선 토론회에서 여성 혐오 발언으로 도마에 오른 지 하루 만에 발표됐다. 앞서 지난 12일 민주당 선대위가 발표한 10대 공약에 여성 정책은 포함되지 않으면서 정치권에서는 2030 남성 유권자를 의식해 젠더 이슈를 의도적으로 피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을 낳았다. 그러나 이준석 후보의 이른바 ‘젓가락’ 발언을 계기로 여성 혐오 이슈가 급부상했고, 이재명 후보는 자신의 SNS에 성평등가족부 공약을 직접 발표했다. 이날 오전 발표된 대선 공약집에도 관련 내용이 담겼다. 이재명 후보는 ▲향후 내각 구성 시 성별과 연령별 균형을 고려해 고른 인재 기용 ▲성평등 거버넌스 추진체계 강화 ▲중앙부처와 지자체의 양성평등정책담당관제도 확대 ▲지자체 내 전담 부서 증설 등을 공약했다. 또
경기도는 경북 산불피해 현장에서 구조돼 반려마루 여주에서 위탁보호 중인 반려견 56마리의 입양 준비를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반려마루 여주는 동물보호단체연합 ‘루시의 친구들’과 연계해 경북산불피해 현장에서 구조된 반려견들을 위탁보호 지원 중이다. 이는 지난달부터 영남지역 산불피해를 ‘국가적 비상사태’로 생각하고 적극 지원하겠다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방침에 따른 조치다. 보호 중인 반려견들은 이송 후 한 달여간 화상 치료, 건강검진, 예방접종, 내외부 기생충 구제 등 의료처치를 받았다. 반려마루와 업무 협약을 맺은 넬동물의료재단, 본동물의료센터, 해마루반려동물의료재단도 진료에 힘을 보탰다. 지난 25일에는 경기도수의사회의 의료봉사를 통해 중성화 수술, 동물등록 마이크로칩 시술, 심장사상충 검사까지 완료했다. 또 20여 개 동물보호 단체를 비롯한 640여 명의 봉사자들이 견사 청소, 목욕, 미용, 산책 등 봉사활동하고 놀이를 통해 사회화 적응과 성격 분석을 도왔다. 반려마루 여주는 구조 후 태어나 젖을 때고 예방접종이 완료된 새끼들과 사회성 분석이 끝난 보호견 입양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입양을 희망하는 도민은 반려마루 누리집, 경기도 동물보호복지플랫폼
제21대 대통령선거 유권자 86.8%가 이번 선거에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선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통령선거 관심도·투표 참여 의향 등에 관한 여론조사(2차 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여론조사의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이번 대선에 ‘관심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92.2%로 지난 2·3일 실시한 1차 조사 결과(91.9%)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는 20대 대선 당시 조사 결과(91.6%)보다 0.6%p 증가한 수치다. 또 투표참여 의향을 묻는 질문에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한 응답자는 86.8%로 조사돼 지난 1차 조사 결과(86.0%)보다 0.8%p 증가했다. 연령대별 적극적 투표 참여 응답자는 18세·29세 이하 77.0%, 30대 81.5%, 40대 90.0%, 50대 89.3%, 60대 90.1%, 70대 이상 91.2%로 순으로 집계됐다. ‘가능하면 투표할 것이다’라고 한 응답자는 9.5%로 집계됐고, 대선 투표참여 의향이 있다고 밝힌 응답자는 96.3%로 나타났다. 사전투표 참여 투표 참여 의향이 있는 유권자 중 ‘사전투표일에 투표할 것’이라고 한 응답자는 37.4%로 집계돼
프로야구 KT 위즈의 포수 강백호가 오른쪽 발목 인대 파열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KT 관계자는 "강백호가 정밀 검진서 발목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회복에 8주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강백호는 전날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 4회말 공격에서 주루하다 발목 부상을 당했다. 발목을 잡고 고통을 호소했던 강백호는 걸어서 더그아웃으로 향했지만 검진 결과 안타까운 진단을 받았다. 강백호는 최소 두 달 동안 실전 경기를 치르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백호는 올 시즌 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5, 7홈런, 23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763을 기록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한국 수영의 미래' 김승원(용인 구성중)이 전국소년체전에서 다시 한번 전 종목을 석권하며 기록을 썼다. 김승원은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동안 경남 창원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 여자 15세 이하부 배영 50m·100m와 계영 400m, 혼계영 400m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4관왕에 올랐다. 이로써 김승원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영 여자 16세 이하부 계영 400m 은메달'을 제외하고 출전한 모든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진기록을 썼다. 김승원은 이번 전국소년체전서 배영 50m 결승에서는 27초71을 기록, 지난 3월 자신이 세운 한국 신기록과 타이를 이루며 다시 한번 여자 배영 최정상급 선수임을 입증했다. 또 김승원은 단체전에서도 뛰어난 존재감을 보였다. 혼계영 400m에서 이원(경기체중)·이리나(의왕 갈뫼중)·노을(안산 양지중)과 함께 경기선발팀으로 출전한 그는 1번 주자로 나서 경기 초반부터 2위와 약 5초의 격차를 벌렸다. 이어 후발주자들의 뒷심이 더해지며 경기선발은 4분12초13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김승원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그는 "마
엘리트 체육인을 육성하는 경기체중이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서 금메달 14개를 수확하며 경기도의 비공인 종합우승 3연패에 힘을 보탰다. 경기체중은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동안 경남 김해 일원서 진행된 대회 8개 종목에 학생선수 44명을 파견, 금 14개, 은 14개, 동메달 10개 등 총 38개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경기체중이 대회 개막전 예상했던 성적(금 13·은 5·동12)을 웃도는 결과다. 개교 이래 전국소년체전 최고 성적을 거뒀던 지난해 제53회 대회(금 11·은 16·동 15, 총 42개)보다 총 메달 수는 4개 적지만, 금메달 3개를 더 따내면서 순도는 높아졌다. 경기체중은 지난해 대회에서 도가 획득한 금메달(79개)에 14%를 책임졌다. 그러나 올해는 더욱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도가 획득한 금메달 78개 중 18%인 14개를 획득, 도의 비공인 종합우승 3연패에 앞장섰다. 경기체중은 이번 대회서 다관왕 5명을 배출하는 성과도 이뤘다. 특히 이원은 수영 종목에서 4관왕에 오르며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이원은 여자 15세 이하부 자유형 200m에서 2분00초95를 기록하며 대회신기록(종전 2분1초94)을 새로 쓰고 시상대 정상에 올랐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