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1시 25분쯤 의왕시 고천동 플라스틱 성형용기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부상자 10명이 나온 가운데 이중 3명은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또 3800여㎡ 면적의 6층짜리 공장건물 일부가 소실됐다. 소방 당국은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오전 11시 38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56대와 140명을 투입했다. 이어 12시 17분쯤 초진 및 잔불 정리 작업에 돌입하고, 이날 오후 1시 17분쯤 대응 1단계로 격하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을 정리하는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18일 오전 11시25분쯤 의왕시 고천동 한 플라스틱 용기 제조업체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11시 39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36대와 대원 46명을 투입했다. 이 불로 8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왜 당신은 이번 사태에 대해 침묵하는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이후 법조계 등의 유명 인사에 대해 입장 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과거에는 성범죄를 비롯해 각종 사회 현안에 대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해 왔으면서 박 전 시장 의혹에만 입을 다문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었다. 화살은 더불어민주당 대표 시절 여러 차례 성범죄에 대한 엄벌 의지를 밝힌 추미애 법무부 장관을 비롯해 여성 인권에 대해 목소리를 높여왔던 법무부 양성평등정책 특별자문관 서지현 검사,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에게 향했다. 언론 기사에 달린 댓글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성범죄도 진영 논리냐', '정의 차원에서 비판해야 하지 않나'는 등의 목소리가 다수 나왔다. 야권 일각에서도 '정치적 공세를 위해 침묵하느냐'는 비판을 내놨다. 결국 서 검사는 이달 13일 "인권변호사로서 살아오신 고인과 개인적 인연이 가볍지 않아 견뎌내기 힘들었다. 슬픔을 헤아릴 겨를도 없이 메시지들이 쏟아졌다"며 "한마디도 하기 어렵다"는 말을 남기고 페이스북 계정을 닫았다. 임 부장검사도 이튿날 페이스북을 통해 "생업이 바쁘기도 하거니와 제 직과 제 말의 무게를 알고 얼마나 공격받을
수원시가 코로나19 자가격리 의무를 지키지 않고 무단이탈한 30대 남성을 형사고발했다. 수원시는 자가격리 무단 이탈자인 30대 남성 A씨를 감염병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형사고발 조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시 측은 "전날(16일) 자가격리자인 A씨와 연락이 되지 않자 수원중부경찰서와 함께 A씨 자택을 방문했고, 그 결과 A씨는 자택에 휴대전화를 놔둔 채 오후 3~6시 외출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A씨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타 지역을 다녀왔으며,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시는 "A씨를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형사고발 조치했다'"며, "자가격리 생활의 외롭고 답답한 마음을 모르지는 않지만, 공동체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개인의 일탈 행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했다. A씨는 지난 3일 해외에서 입국, 6일 코로나19 검체검사 결과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의무적으로 18일까지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의무 자가격리 대상자'였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코로나19 감염병 최고의 백신은 '경각심과위기의식'이며, 최대의 적은 '방심'이다"며 "시민들께서도 본인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방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에 과일·수산동이 오는 8월 21일 입주를 시작한다. 이번에 들어서는 과일·수산동은 시장 내 옛 채소동 자리에 신축 공사 중이다. 17일 오전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은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공사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이전 입주 준비 등을 점검했다.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은 시장 운영과 재건축 공사를 병행하는 등 단계적으로 순환 재개발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 1단계로 권선고등학교 인근 유휴지에 채소부류 임시매장을 조성해 지난 2018년 7월부터 이전 운영을 하고 있으며, 2단계로 옛 채소동을 철거해 과일·수산동으로 신축하고 있다. 이후 현재 과일·수산동 자리에 채소동을 신축하는 3단계가 완료되면 현대화사업이 마무리된다. 수원시는 2단계 신축을 오는 8월 마무리해 21일부터 도매법인 5개와 중도매인 114곳의 이전이 예정됨에 따라 혼잡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관리 및 개장 준비에 한창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대책을 함께 마련해 개장행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수산물도매시장 현장점검에 나선 조청식 제1부시장은 “이전 입주 및 3단계 공사 착공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장 준비를…
염태영 수원시장이 대법원의 파기환송 판결로 경기도지사 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된 이재명 지사를 SNS를 통해 격려했다. 염태영 시장은 17일 페이스북에 “반가운 소식이다. 이재명 지사가 무죄 취지 파기환송을 받았다. 참 다행”이라고 밝혔다. 그는 애초부터 이 지사에 대한 재판은 무리한 법리가 적용된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염 시장은 “공직선거법 250조 1항에서 허위사실 공표 여부는 매우 엄격한 잣대가 적용돼야 한다”며 “학력, 경력, 재산 신고 등을 명백히 가짜로 했거나 고의로 누락한 정도라면 처벌받는 것이 마땅하지만, 토론 과정에서의 말 한마디로 검찰과 법원에 선출직 공직자 운명을 맡기는 것은 선거를 통한 시민주권 실현이라는 민주주의 대전제에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대법원 판결이 우리 선거 문화를 한 단계 성숙시키는데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더불어민주당에도 오랜만에 반가운 소식이지만, 요즘 상황에서 반갑다는 말을 크게 하기도 조심스럽다”고 말했다.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1항은 후보자, 후보자 배우자, 또는 직계존비속이나 형제자매에 관한 출생지·가족관계·신분·직업·경력·재산·행위·소속단체, 특정인 또는 특정단체로부터 지지 여부 등
수원시가 20일부터 팔달구 여권민원실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수원월드컵경기장 옆 여권민원실은 그동안 경기도에서 운영하던 여권 사무를 수원시로 이관하면서 ‘경기도 여권민원실’ 건물을 그대로 시에서 넘겨받아 ‘수원시 여권민원실’로 사용하고 오는 20일 문을 연다. 개소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생략한다. 운영시간은 월·수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화·목·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수원시 여권민원실은 여권 발급과 교부, 여권사실증명서 신청·발급, 여권 사증란 추가와 광역자치단체 여권 사무인 ‘당일 긴급여권 발급’, ‘옛 여권번호 기재’ 업무도 처리한다. 향후 시민 편의를 위한 차별화된 형정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수원시 홈페이지에서 ‘수원시 여권민원실 실시간 민원대기현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서비스 준비하고 있다. 민원실 방문 전 대기 상황을 미리 확인하고 혼잡한 시간을 피해 방문할 수 있다. 경기도 최초 ‘카카오톡 기반 대기 순서 알림톡 발송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수원시는 민원인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민원실 밖에서도 순서 안내를 받을 수 있고 여권민원실 밀집도 최소화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
경찰이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폭력을 방임·묵인했다며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서울시 관계자를 고발한 사건에 대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17일 “서울시 관계자들의 방임·묵인 혐의와 관련해 오후 3시 고발인인 가세연 관계자를 조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여성단체 등에서 추가로 제시한 각종 의혹도 사실 관계를 확인할 예정이며, 제기된 방임과 방조가 직무유기 등 현행법에 저촉되는지, 압수영장 발부 등 강제 수사가 가능한 지 등도 철저히 검토해 수사할 계획이다. 가세연은 박 전 시장이 전직 비서 A씨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알고도 서울시 관계자들이 이를 묵인 내지는 방조했다며 지난 10일 서정협 행정1부시장 등 서울시 관계자들을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강제추행 방조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경찰은 박 전 서울시장의 사망 경위도 수사하고 있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지난 15일 고한석 전 서울시장 비서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다음날인 16일에는 오전과 오후 서울시 관계자 1명씩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아울러 경찰은 박 전 시장의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일정을 잡기 위한 유족 협의도 진행 중이다. 경찰 관
17일 밤 0시 16분쯤 김포시 감정동 한 마트에서 불이 나 6시간 49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1050㎡ 규모 2층짜리 건물과 내부에 있던 가전제품과 가구류, 주방용품 등이 모두 타 1억90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마트가 문을 닫은 시각이어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이상한 소리가 들려 창밖을 보니 불꽃과 연기가 나고 있었다”는 인근 아파트 주민 신고를 받고 장비 38대와 대원 95명을 투입했다. 불은 이날 오전 7시 5분쯤 꺼졌다. 소방당국은 마트 식품 코너 인근에서 처음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김포 = 천용남 기자 ]
수원에서 어린이보호구역을 달리던 승용차가 주차된 차량 5대를 들이받아 모두 11명이 다쳤다. 지난 16일 오후 10 35분쯤 수원시 장안구 한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이면 도로에서 A(52)씨가 운전하던 그랜저 승용차가 주차돼 있던 카니발을 비롯한 5대 차량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카니발에 타고 있던 청소년 4명과 보행자 6명, 사고 운전자 A씨 등 모두 11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13세 미만 어린이는 없었다. 경찰 조사 결과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의 과속 여부 등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