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이 다닐 수 있는 전국 단위의 기술 대안학교가 설립된다. 고용노동부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에게 기술 습득과 취업능력을 높일 수 있는 대안교육 기회를 제공하려고 내년에 기술 대안학교를 개교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고용부는 충북 제천에 있는 한국폴리텍대 캠퍼스에 기술 대안학교를 설립할 계획이다. 폴리텍대 제천 캠퍼스는 현재 비어 있는 상태다. 3년 고교 과정의 기술 대안학교 운영은 한국폴리텍대가 맡으며 입교생 전원이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된다. 한 학년당 학생 수는 40~50명이 될 전망이다. 고용부는 기술 대안학교에 기계 등 실무형 기술과 관련된 3개 학과를 개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고용부는 이를 위해 다음달 쯤 교육과학기술부, 사회통합위원회 등과 기술 대안학교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소요 예산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8월쯤 설립인가 신청을 하고 연말에 신입생 모집 등을 거쳐 내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이 실무형 기술과 한국문화에 대한 교육도 받게 된다”며 “날로 증가하는 다문화 가정의 자녀가 한국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잡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원시미술협회는 19일 제15회 나혜석미술대전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한민국 여성 미술인들을 대상으로 서양화, 수채화, 한국화 각각의 부문에 공모를 하여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접수를 마감했다. 이후 5월 3일 1차 심사를 통해 입상작을 선정했으며 12일~14일까지 2차 접수를 시작으로 동월 16일 2차 심사를 하여 선정됐다. 이번 제 15회 나혜석미술대전에 출품된 작품의 수는 총 278점으로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입상작은 133점이다. 2차 심사 결과로 입선 84점, 특선 37점, 특별상 4점, 우수상 3점, 최우수 1점, 나혜석미술대상 1점을 선정했다. 최우수 수상에는 김순례 출품자, 우수상 수상에는 김지은 출품자와 강혜령 출품자, 허정애 출품자가 선정됐으며 특별상에는 박은주 출품자와 문경남 출품자, 김태진 출품자, 김유진 출품자가 선정됐다.
◆ 공연 △부천필하모닉 가족음악회(5.20)=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032-625-8330~2) △수원시립합창단 Classicus & 休(5.20)=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28-2813~6) △연극 ‘게와 그녀와 이웃일본인’(5.20~21)=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032-500-2000) △연극 ‘내 남자의 혈액형(5.20~29)=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032-420-2732) △김포필하모니 어린이를 위한 가족음악회(5.21)=김포여성회관 대강당(031-980-2746) △경기도립무용단 ‘천년의 유산’(5.27~28)=경기도문화의전당 행복한대극장(031-230-3440~2) △뮤지컬 ‘넌센세이션’(5.28~29)=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080-481-4000) ◆ 전시 △경기도박물관(~5.22)=조선의 옷매무새Ⅲ-이승에서 마지막 치장 특별전(031-288-5384) △과천 국립현대박물관(~5.22)=소장품기획 추상하라 展(02-2188-6000) △경기도문화의전당 빛나는갤러리/소담한갤러리(~6.3)=앤서니 브라운의 그림책 원화전(031-230-3332) △경기도미술관(~6.6)=친절한 현대미술전(031-481-7000) △경기창
오산문화예술회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8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두 편을 준비했다. ▲ 마스크플레이뮤지컬 ‘피터팬’ 전 세계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동화 ‘피터팬’이 마스크플레이 가족뮤지컬로 새롭게 탄생해 오는 28일 오후 2시와 5시 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을 찾는다. 마스크플레이 뮤지컬(Mask Play Musical)은 45년 전통의 일본 극단 히코센이 배우가 캐릭터 마스크를 쓰고 공연하는 기법을 1966년 세계 최초로 확립한 뮤지컬공연의 독창적이면서 새로운 한 장르로, 유명 성우와 뮤지컬 배우가 녹음한 음악과 대사에 맞춰 무대 위 배우들이 연기하기 때문에 관객들은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특히 이번 공연은 플라잉 씬이 있는 국내 여러 어린이공연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화려하고 멋진 플라잉 연기와 동화 속 꿈의 나라인 네버랜드 무대연출로, 어린이들의 무한한 상상의 세계를 눈앞에서 실현시켜 준다. 뮤지컬 ‘구름빵’, ‘뽀로로와 별나라 요정‘ 등 어린이 뮤지컬 대표 연출가로 유명한 허승민 예술감독, 뮤지컬 ‘모차르트’, ‘살인마 잭’, ‘삼총사‘ 등의 작품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이성준 음악감독 등 국내 최고의 제
홍콩 배우 런다화(任達華.임달화)가 최동훈 감독의 영화 ‘도둑들’에 캐스팅됐다고 투자배급사 쇼박스㈜미디어플렉스가 19일 밝혔다. ‘도둑들’은 한국의 5인조 도둑이 옛 보스 마카오 박의 제안을 받고 중국의 4인조 도둑과 함께 마카오 카지노에 있는 다이아몬드를 훔치는 내용의 범죄 액션영화다. ‘첩혈가두’, ‘흑사회’ 등 150편이 넘는 영화를 찍어 한국 관객에게 친숙한 런다화는 중국 도둑의 리더 ‘첸’역을 맡았다. 그가 한국영화에 나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도둑들’에는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해숙, 오달수 등이 캐스팅됐으며 촬영은 다음달 시작된다.
MBC는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공개채용을 통해 일반직과 업무직에서 신입사원 각각 1명씩을 선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일반직에 합격한 서미란(29·여)씨는 선천적인 골형성부전증으로 지체장애 6급이며, 업무직 합격자 박재진(26)씨는 해병대 복무 도중 고무보트에 깔리는 사고로 무릎관절장애를 입은 지체장애 6급이다. 이들은 23일자로 임용된다. MBC 관계자는 “그동안 정기공채를 통해 장애여부에 상관없이 신입사원을 선발해 왔지만 별도의 장애인 공개채용을 통한 선발은 2004년 이후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MBC가 4월 11~21일 진행한 장애인 신입사원 공개채용에는 일반직 492명, 업무직 400명이 지원해 평균 45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아이돌 밴드 FT아일랜드가 일본에서 낸 1집 ‘파이브 트레저 아일랜드(FIVE TREASURE ISLAND)’가 발매 당일인 18일 오리콘 일간 앨범차트 1위에 올랐다. 소속사인 FNC뮤직은 19일 “FT아일랜드가 1집으로 오리콘 일간 앨범차트 1위를 차지했다”며 “지난해 첫 싱글 ‘플라워 록(Flower Rock)’으로 오리콘 일간 싱글차트 4위에 오른 뒤 1년 만의 쾌거”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멤버들은 18일 도쿄 요미우리랜드 오픈시어터에서 팬들과 1집 발매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던 중 이 사실을 전해듣고 현장에 모인 약 5천 명의 팬들과 기쁨을 나눴다. 이 이벤트에서 이들은 앨범 신곡인 ‘미라이(Mirai)’ ‘유메(Yume)’ ‘로큰롤(Rock’n‘roll)’과 멤버 이홍기가 주연을 맡은 TBS 드라마 ‘머슬 걸(Muscle Girl)’의 주제곡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FT아일랜드는 “1위에 올랐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며 “앞으로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은 오는 24일 국내에서 정규 음반 ‘리턴(RETURN)’을 발표한다.
● 골프 안쳤는데 팔꿈치 아픈게 ‘골프엘보’ 라구요? 자동차 부품 회사에서 근무하는 이해순 씨는 다른 부서로 지원근무를 나가게 됐다. 지원나간 부서에서 20kg가까이 되는 무거운 물건을 나르게 된 이씨는 3개월 정도 지나자 팔꿈치 근처가 튀어나오며 심한 통증이 생겨 일을 하기가 어려운 지경에 이르러 병원을 찾았다. 병명은 테니스 엘보. 갑작스런 팔의 과도한 사용이 원인이었다. ▲손바닥을 아래로 향할 때 아프다면 테니스 엘보. 골프 엘보는 그 반대 팔꿈치의 안쪽과 바깥쪽으로 튀어나와 있는 부위를 상과라고 한다. 상과에는 손목과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이 많이 붙어 있어, 일상생활이나 운동을 할 때 많은 움직임이 가해진다. 상과의 반복된 사용이나 외상으로 이 힘줄에 손상이 생기면 테니스 엘보나 골프 엘보가 발생하게 된다. 둘 다 팔꿈치의 상과에서 발생하지만 발생부위나 발생 원인이 다르다. 척추관절전문 안산 튼튼병원 관절센터 김경훈 원장은 “팔꿈치 통증을 통틀어 주상골 상과염이라고 부른다. 이중 손목을 구부리는데 관련된 근육이나 건에서 염증이 생기면 골프엘보, 손목을 펴는데 관련된 근육과 건에 염증이 생기면 테니스엘보로 구분할 수 있
아주대병원은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병원 별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혈액투석 환자를 치료하는 신장내과 개원의와 혈액투석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협력병원 투석 혈관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아주대병원 외과, 신장내과, 영상의학과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혈액투석 환자에서 생명선과 같은 혈관 접근로에 대한 효율적 진료방법을 논의하고 협진체계에 대한 개선점을 찾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혈액투석 환자에서 혈관 접근로의 필요성 및 조성시기(신장내과 박인휘 교수) ▲혈액 투석관 삽입술 및 교정술(영상의학과 배재익교수) ▲동정맥루 조성술(외과 오창권 교수) ▲동정맥루 기능 부전에 대한 영상의학적 중재술(영상의학과 원제환 교수) ▲동정맥루에 발생한 외과적 합병증(외과 이종훈 교수) ▲혈관 접근로의 간호관리(혈액투석실 수간호사 송충숙) ▲혈관 접근로 문제의 진료(혈관외과 전문 코디네이터 정현아) ▲상호 진료의뢰 시스템 안내(진료협력센터 과장 고은정) 등의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혈액투석 환자를 치료하는 신장내과 의사나 혈액투석실 간호사라면 누구나 이번 심포지엄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신청 및 문의 : ☎031-219-5757, 4720, 4
수원청소년문화센터 한아름도서관은 다음달 1일부터 11월 26일까지 ‘한아름도서관과 함께하는 방송작가 프로젝트 나는야~ 방송작가!’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직접 방송작가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를 초빙하여 방송작가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장르의 이해와 영화감상 및 토론, 참가자의 시나리오 작성과 영상 기획, 영상작품 제작을 체험할 수 있는 방식으로 6개월간 진행된다. 수원시 중·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나리오 창작을 통해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독창적인 표현력 향상 및 청소년의 특기, 적성 개발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아름도서관 관계자는 “방송작가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의 창의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면서 “방송작가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아름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도서관정보정책기획단)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해 추진하는 ‘2011 도서관 문학작가 파견’지원관 공모사업 기관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