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철저한 안전관리로 청사 내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인화성 물질을 취급하는 공공청사 20곳을 특별 점검한다고 3일 밝혔다. 조리용 기름이나 가스를 사용하는 구내식당(시청과 3개 구청 등 4곳)이나 휘발유를 넣어 예초기를 쓰는 푸른공원사업소, 실험실 시약을 사용하는 농업기술센터, 상‧하수도사업소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화재에 취약한 유해 물질을 취급하는 청사에 소화기가 충분히 비치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소화기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방법과 올바른 작동 요령을 교육하게 된다. 또 화재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행동 요령을 알려주고, 관용 차량에도 소화기를 비치해 차량 화재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김학면 시민안전관은 “최근 다양한 화재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잇따르면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청사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화재 예방 대책을 꼼꼼히 점검했다”며 “해마다 2차례 시민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소방 훈련을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모든 공무원이 민방위 훈련을 받도록 하는 등 재난사고 대응 훈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정용 기자 ]
신상진 성남시장이 일일바리스타로 나서 직원들을 위한 커피차에 직접 올라탔다. 성남시는 민선 8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직원들을 위한 커피차 이벤트를 마련했다. 2일 낮 12시 점심시간을 기해 시청 광장에서 열린 이 이벤트는 ‘신상 카페’라는 이름으로 진행, 푸드 트럭 2대를 동원 1700명 분 커피를 친환경 다회용 컵에 담아 제공했다. 신 시장은 당일 커피차 사장으로 깜짝 변신 직원 한 명 한 명과 “직원들의 노고 덕분에 성남시가 ‘첨단과 혁신의 희망도시’로 나아가고 있다” 인사를 나눴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직원들과 소통해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 이를 통해 시민들에게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 덧붙이며 직원들에게 응원과 감사를 전했다. 한편, 신 시장은 민선8기 후반기를 맞아 ▲백현마이스 개발사업 ▲세계 유수 도시와 우호 교류 강화 ▲시스템반도체·바이오헬스·드론 등 미래산업 육성, 재개발·재건축 사업 등 주요 현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경복대학교 간호교육센터는 간호사 보수교육 공동 운영 및 연구를 위해 ‘대한영상의학간호사회’와 협약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간호사 보수교육은 간호의 질 향상과 보장을 위한 법적 의무사항으로, 연간 8시간씩 실무 교육을 반드시 받아야 한다. 간호교육센터는 2023년 간호사의 보수교육 요구와 간호대학의 시뮬레이션 교육 강점을 반영한 보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SERIN센터(서울산학협력거점 간호시뮬레이션교육연구센터)를 보수교육 장소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러한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과 교육 환경 구축을 바탕으로 대한간호협회로부터 간호사 보수 교육 실시기관으로 지정 받았다. 한편, 영상의학간호 분야는 보편적으로는 간호학 학사 과정의 교육프로그램에 포함되지 않는 영역이나, 임상간호에서는 점차 요구도가 높아지는 간호 영역으로, 보수교육을 통해 신지식 및 기술에 대한 역량개발이 필요하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오는 8월에 ‘영상의학간호 보수교육’과 ‘영상의학간호학회 학술대회’를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경복대학교 간호교육센터는 우수한 SERIN센터의 시설과 질 높은 경복대학교의 간호교육을 바탕으로 보수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운
남양주시는 별내선 역사(별내역, 다산역)를 방문해 개통 전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점검에 나선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지난 1월부터 운영한 남양주시 별내선 개통준비단의 운영 결과를 보고 받고 역사 점검 및 열차 시승을 했다. 특히, 별내선 개통준비단은 역사 접근성 및 편리성, 이용 안전성을 중심으로 △별내·다산·구리·장자호수공원역을 연계하는 버스노선 개편 △다산역 우리동네 주차장 확보 △도로표지판 정비 △교통안전시설 설치 △역사 내 위험 요소 사전 제거 등 주요 추진 상황을 보고했다. 주광덕 시장은 “별내선은 남양주에서 강남지역 출퇴근 시간을 대폭 단축하는 노선인 만큼 4호선과 8호선을 연계하는 버스노선 신설은 환승 편의 제공 면에서 그 의미가 크다”라며 “시민들이 전철 연계 버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배차간격에 각별히 신경 써 줄 것”을 주문했다. 별내선은 서울 암사동에서 남양주 별내동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영업시운전을 마치고 관련 행정절차를 거치는 중이며, 특별한 문제가 없으면 오는 8월 중 개통될 예정이다. 한편, 48, 48-1번(갈매 경유) 버스 번호는 4호선과 8호선을 연결하는 상징적 의미를 담고 있으며, 개통시기에 맞추어 4호선 별
“하남지역에서 자라고 성장한 진수인 선수가 세계적인 인물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하남시 육상 고등부 단거리 실력자 진수인 선수(18·남한고 3)의 진로와 육성을 둘러싸고 하남지역 체육계가 고민에 빠져 있다. 조만간 대학이나 실업팀 등 양단간 결단을 해야 할 처지에 놓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남시 체육회 등 지역 내 체육계는 진 선수가 하남에 실업팀 연고를 두고 100~200m 단거리 분야에 세계적 선수로 꿈을 차근차근 실현해 가길 원하고 있다. 진 선수를 육성하고 있는 강민석 지도교사(37·남한고 코치 및 국가대표 상비군 단거리 코치)는 “진 선수 부모님 등과 진로에 대해 고민하다 하남은 선수생활을 할 팀이 없어 타 지자체 실업팀 입단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교사를 ”이 방법 이외는 뾰족한 수가 떠오르지 않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올해 여자 고등부 단거리 랭킹 1위인 진 선수는 대학으로부터의 입학 제안을 거절한 상태로 고교 졸업 후 선수생활을 이어갈 실업팀 등을 찾고 있다. 이제 지자체 지원 소속팀 등 실업팀으로 가는 길만이 남았다. 현재 경기도내에서는 육상부 운동부로 화성시를 비롯 시흥시와 가평군 등이 지원, 육성하고 있다. 진 선수가 결정만 하면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을) 지역위원장 김용만 국회의원은 최근 하남농협 신용본점 대강당에서 지지자들의 성원속에 지역대의원 대회를 마쳤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전국 지역위원장 공모 및 심사를 통해 중앙당 당무위원회에서 김 의원을 하남을 지역위원장에 인준·의결했다. 하남을 선출직 대의원 공모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접수 후 하남을 지역 권리당원을 대상으로 문자 발송, SNS 홍보 등을 통해 당원의 참여도를 높였다. 이날 하남을 지역대의원 대회는 김용만 국회의원, 오지훈 도의원, 정병용·오승철 하남시의원을 비롯한 110여 명의 지역대의원이 참석했다. 같은당 한준호 국회의원이 축사와 민병덕·김승원·문정복·전현희·강득구 국회의원이 축하 말씀을 전했다. 김 국회의원은 행사 전 “당원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관심으로 오늘 지역대의원 대회를 무사히 마무리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대의원이 되신 당원 여러분들과 8월 전당대회 후 지역 발전과 당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역대의원 대회에 참석한 당원들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화의 자리에서는 당원들과 하남을 지역위원회 간의 원활한 소통창구를 마련해 달라는 요구가 있었다. 행사 후…
광주시의회는 지난 1일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9대 후반기를 의장에 국민의힘 허경행 의원을 부의장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상영 의원을 선출했다. 시의회는 이날 11명의 의원 전원이 참석해 의회운영위원장 최서윤 의원, 행정복지위원장 오현주 의원, 도시환경위원장 조예란 의원이 각각 선출, 9대 후반기 의회 원구성을 마쳤다. 허경행 의장은 "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대화와 협력을 통해 제9대 후반기 활발한 운영을 목표로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41만 광주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지역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운영되도록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박상영 부의장은 "의장을 비롯한 동료의원들과 화합해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9대 광주시의회 후반기 의장단은 이날부터 오는 2026년 6월 30일까지 시집행부 등을 대상으로 의정활동을 펼친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는 시민들이 관공서 방문 없이도 자동차 민원 사무를 처리하도록 '온라인 자동차 민원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가 운영하는 ‘자동차365에 접속해 공동인증서를 통한 차량 소유주 인증 후 개인 명의 자동차의 신규·변경·이전·말소등록 등 자동차 등록 민원을 처리할 수 있다. 또한, 자동차(건설기계) 등록증, 자동차(건설기계) 등록 원부, 자동차 말소 사실 증명서, 이륜차 사용폐지 증명서, 이륜차 사용 신고필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법인 명의 차량은 ‘기업지원플러스G4B에서 상호 및 주소 변경 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법인 및 단체는 상호나 주소가 변경되면 변경 사유 발생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자동차 변경 등록을 신청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온라인 자동차 민원 서비스를 통해 자동차 민원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변경 등록이 지연될 경우, 자동차 1대당 최고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변경 등록을 누락해 불이익을 입지 않도록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용인특례시는 지난 1일 처인구 삼가동에 있는 용인미르스타디움 지하 1층에 ‘미르 포레스트 레스토랑’을 열어 스타디움 내의 공직자 등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미르 포레스트 레스토랑’은 용인미르스타디움에 입주한 관공서와 기관 직원들이 점심식사를 위해 주로 승용차를 이용해 동백지역이나 삼가동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개설했다. 식당 개소 첫날 이상일 시장은 ‘미르 포레스트 레스토랑’에서 직원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면서 메뉴와 맛을 점검했다. 용인미르스타디움 상주 직원들은 이날 만족감을 표하고,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좋은 서비스가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상당히 많은 인원이 일하는 용인미르스타디움에는 식당이 없었고, 걸어서 이동할 정도의 가까운 곳에도 상권이 형성되지 않아 상주 직원들과 방문객들은 식사를 해결하는 데 불편을 겪어 왔다. 용인미르스타디움에는 삼가동주민센터를 비롯해 용인시체육회·장애인체육회와 종목단체, 용인시축구센터, 용인도시공사, 용인시차량등록사업소, 상상의숲, 장난감도서관 등의 기관 사무실이 운영 중이다. 상주 인원은 평일 기준 253명이다. 휴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공간인…
성남소방서가 지난 달 28일 '6.25 전쟁 74주년 및 호국보훈의 달' 기념 관내 보훈단체협의회 소속 6개 단체 회장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당일 소방서를 찾은 보훈단체협의회는 ▲6.25 참전유공자회 ▲상이군경회 ▲ 전몰군경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광복회 ▲고엽제 전우회 ▲월남전참전회 ▲특수임무유공자회 등 9개 보훈단체로 구성 20여 년 역사를 지니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송병조 상이군경회 경기도지부 성남시지회장을 비롯 6개 보훈단체 회장과 성남소방서 직원들이 참석 ▲도 소방 활동 영상 시청 ▲소방서 주요 업무 및 현안 정책 공유 ▲각 단체장 건의 사항 청취 ▲구내식당 오찬 순으로 진행되었다. 송병조 보훈단체협의회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소방서에 초청해 주어 감사드린다. 소방서의 활동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게 되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김은갑 6.25 참전유공자회 회장은 “고령의 참전 유공자들이 중앙보훈병원에서 진료를 받는데, 119구급차의 관외 이송 제한이 불편하다”며 중앙보훈병원 이송 지원을 건의했다. 홍진영 소방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위한 충분한 예우가 필요하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제안된 사항을 적극 검토해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