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가 지난 7일부터 사업현장으로 찾아가는 부패예방 및 청렴도 향상교육을 진행중이다. 사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고 공사 청렴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되는 이번 교육은 GH의 주요 사업현장 6곳을 대상으로 6월초까지 2개월에 걸쳐 총 10회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GH 이주형 상임감사가 직접 강단에 서서 현장사례를 중심으로 교육하며, 현장 직원뿐만 아니라 원·하도급 업체까지 아우르는 실질적인 청렴도 교육이다. 교육내용은 청탁금지법과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시책 등의 이해를 비롯하여 내부 임직원행동강령, 감사규정 개정사항, 부조리 신고방법 등을 포함한다.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엄격하게 준수하기 위해 매회 교육대상을 20명 내외로 제한하여 10회에 나눠 실시한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홍기원 국회의원(더민주·평택시갑)은 10일 중고자동차 매매시장의 허위·과장광고를 막을 수 있는 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선 이 같은 광고를 금지하고 있지만, 일부 매매업자가 중개보조원, 딜러 등을 고용해 법망을 피할 수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또 지방정부가 적발에 나서고 있지만 단속권한이 없어 구조적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자동차관리법 개정안은 중개보조원을 이용해 허위·과장광고를 하는 행위를 원천 차단하는 내용이, 사법경찰관리법 개정안은 지자체 공무원이 단속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담겼다. 홍 의원은 "중고차 매매시장의 고질병인 허위·미끼 매물로 인해 소비자의 피로도가 극심하다"며 "일부 악성 매매자에 대한 상시 단속을 통해 건전한 시장이 조성돼 소비자들이 중고차 매매시장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수 있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박진형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지역 공동체 발전과 윤리적 소비를 도모하기 위해 공정무역 제품 개발에 앞장선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이 같은 내용의 ‘2021 로컬-페어트레이드 제품 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참여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로컬-페어트레이드 제품 개발 지원 사업’은 공정무역 원료와 지역 생산품을 결합해 신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 대상은 경기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 또는 중소기업으로, 개발하려는 제품의 원료가 경기도 생산물 또는 공정무역 생산물이어야 참여가 가능하다. 식품과 비식품 분야에서 각각 1개 제품을 선정하며, 상품화 및 양산 가능성, 제품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 및 사회 기여도가 있는 제품은 선발 시 우대한다. 선정된 기업은 올해 11월 출시를 목표로 제품 개발 및 출시를 위한 기획, 출시, 판로지원 등 전 부문을 경기도 및 경기도주식회사와 협업하게 된다. 지원을 통해 개발한 공정무역 제품은 경기도주식회사의 공정무역 브랜드 ‘Fair Trade by GGD’ 마크를 부착해 출시하며, 경기도주식회사의 온·오프라인 유통 플랫폼을 통해 판매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기도주식회사 홈페이
경기도소방이 매월 두 차례 주요 현안정책회의를 개최, 현안과제에 대해 머리를 맞대고 소방서별 정책제언을 공유하는 등 도민 안전을 위한 소방 혁신을 이끌어내고 있다. 10일 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이상규 본부장이 취임한 이후 올해 1월부터 매월 두 차례 주요 현안정책회의를 실시하고 있다. 소방재난본부 간부들이 특정 현안에 대해 정례적으로 회의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의는 본부와 소방서 간 소통을 통해 주요 현안과 정책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정책의 합리성을 높여 문제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회의에는 이상규 본부장을 비롯해 본부 각 과장과 주무팀장이 참석하고 북부본부장과 소방학교장, 도내 35개 소방서장은 비대면 영상회의로 참가한다. 현안정책회의는 크게 주요 현안과제에 대해 발표 및 논의와 소방서장 정책제언 등 두 가지로 나뉜다. 현안과제에서는 고층건축물 현장대응능력 강화 계획부터 유해화학물질 사고대응 방안, 청사활용 화재진압훈련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소방서장 정책제언에서는 시‧군 소유 소방청사 환경개선 필요, 뉴 노멀 전기자동차 화재대응 강화 방안, 비(非)화재경보에 의한 소방력 낭비 최소화 등 각 소방서에서 업무개선을 위
여야가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의 거취를 놓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다. 국무총리 후보는 국무위원(장관)과 다르게 반드시 국회 인준표결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민생 회복을 위해", 국민의힘은 "자격 없다"라고 각각 주장하며 평행선을 달리는 중이다. 여야 합의로 본회의 개최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임명동의안 표결 불발 → 청와대, 11일 재요청 → 서병수 인사특위 위원장 거부 → 국회의장 임명동의안 본회의 상정 → 가결. 이렇게 임명동의안이 가결되면 "여당 독주", "독선" 등 후폭풍이 예상되기 때문에 민주당은 최대한 야당과 합의점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국민의힘 추경호 원내수석부대표는 10일 오전 국회에서 만나 김 후보자 인준안을 오후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안을 협의했지만 30분도 안 돼 결렬됐다. 민주당 한병도 원내수석은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오늘 본회의를 열어 총리 인준안을 처리하자고 야당에 요청했다"며 "그런데 야당은 총리뿐만 아니라 다른 장관 후보자들까지 전체를 보고 결정하겠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이 총리 인준안을 단독 처리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어떻게 여당 마음대로 하겠느냐"면
경기도가 사회적경제 환경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1년 사회적경제 환경기업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오는 20일까지 2차 공개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도내 주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환경 보전을 주요 목적사업으로 하는 사회적 기업, 예비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의 사회적경제 환경기업이다. 지원 사업 분야는 ▲환경기술 개발 ▲환경제품 마케팅 ▲종사자 환경교육 등 3개 분야로, 보조금 횡령·유용 등 중대한 위반사례가 있거나 영업활동과 관련한 법령 위반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기업에는 올해 11월까지 실시한 지원 사업에 대해 회당 최대 1000만원까지 보조금을 지급한다. 기업은 보조금 지원을 최대 3년간 3회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일부 자부담(1회 신청 시 10% 이상, 2회 신청 시 20% 이상, 3회 신청 시 30% 이상) 조건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경기도 누리집(https://www.gg.go.kr/)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전자우편(csh4224@gg.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문의사항은 경기도 환경정책과(031-8008-3532)로 연락하면 된다
화재현장 출동 도중 불의의 사고로 순직한 고(故) 신진규 소방교(33)의 영결식이 11일 오전 10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경기도청장(葬)으로 거행된다. 장의위원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맡는다. 경기도는 11일까지 아주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고인의 빈소를 마련하고 장례절차를 지원하기로 했다. 신 소방교의 유해는 이날 오후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영결식에는 유가족과 내‧외빈, 동료 소방관 등 9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경기도는 고인에게 1계급 특진과 옥조근정훈장을 추서한다. 신 소방교는 지난 9일 오후 2시29분경 성남의 한 농기계 하우스 화재현장 출동을 위해 탱크차를 몰고 비포장도로를 주행하다 농로가 붕괴되면서 차량이 7~8m 아래로 떨어져 전도되는 사고를 당해 순직했다. 신 소방교는 지난 2017년 11월 안성소방서에서 소방관 업무를 시작해 지난해 7월부터 용인소방서에서 근무했다. 안성소방서 재직 중이던 지난 2019년 4월 화재예방 및 진압 공로를 인정받아 안성시장상 표창을 받은 바 있다. [ 경기신문 = 이지은 기자 ]
한국도자재단이 도자공예작가 양성 및 해외교류 공간인 ‘경기도예창작교류센터(가칭)’ 조성을 추진한다. 한국도자재단은 지난 7일 도자기 기업인 광주요의 이천공장에서 조태권 광주요 대표이사, 이동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총장, 김태훈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장과 ‘경기도예창작교류센터 조성·운영을 통한 한국도자공예문화산업 세계화를 위한 산·학·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예창작교류센터란 도자공예작가들이 정기적으로 거주하면서 다른 작가들과 창작활동을 교류할 뿐만 아니라 해외 기관과의 소통으로 한국도자공예문화 세계화를 겨냥하는 공간이다. 협약에 따라 ▲광주요는 이천공장 부지 내 경기도예창작교류센터 조성 공간 제공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교류센터 활성화를 위해 학생·예비작가 등에 적극 홍보, 참여자 유치에 협조, 전문기술 및 연구지원 협력 ▲한국도자재단은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연계를 비롯해 경기도자산업 세계화를 위한 교류센터 운영 지원 및 협력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해외 초청사업을 통해 작가들의 해외교류 적극 지원 등을 각각 약속했다. 한국도자재단 등 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경기도예창작교류센터 조성 시기, 운영 방향 등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여주시, 양평군과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지역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2021 여주-양평 베트남 화상상담 시장개척단’을 운영한다. 이번 화상상담은 온라인-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코로나19의 장기화로 해외 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 수출활로를 모색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여주시와 양평군 수출기업 10개사가 참가하며, 베트남의 중심도시인 호치민 및 하노이 지역의 바이어와 화상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상담 품목은 건강식품, 유아용 매트, 허니 와인, 방송기기 등이다. 참여기업은 ▲바이어 발굴 및 일대일 화상상담 주선 ▲현지 시장 동향보고서 ▲통역 ▲영문카탈로그 현지 발송 등을 지원 받는다. 여주시와 양평군은 경과원과 함께 지난해에도 태국 및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및 미얀마 지역의 바이어와 여주-양평 수출기업의 화상상담을 지원한 바 있으며, 오는 9월에는 중국 광저우, 션양 지역 바이어와의 화상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승경 경과원 원장은 “베트남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세계 경기가 침체된 와중에도 드물게 플러스 성장을 기록한 국가로, 장차 아세안 지역의 수출 허브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조달에 대한 국민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청와대 직속 국가백신개발위원회를 설치해야 한다는 제안이 제기됐다. 양기대 국회의원(더민주·광명을)은 10일 백신 4강'을 위해 청와대가 직접 나서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 의원은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 영국, 독일만큼 축적된 역량도 있고, 위대한 '빨리 빨리 DNA'를 활용하면 '뉴 메이드 인 코리아'의 백신제품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 의원은 "백신 개발에 미국과 영국, 독일이 수조원을 투자할 때 우리는 고작 2000억원을 쓴 만큼 혁신적인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이 나서 백신개발을 위해 과감한 정책적, 재정적 지원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권한대행도 초당적으로 국가백신개발위원회를 지원하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 경기신문 = 박진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