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 티켓 판매가 8일 시작된다. KBL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 티켓 예매를 오는 8일 오후 3시부터 KBL 통합홈페이지(www.kbl.co.kr)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 올스타전 티켓은 중앙 플로어석과 1층 R석, 2·3층 일반석, 스카이박스 등으로 나눠 판매되며 휠체어석은 현장 구매만 가능하다. 어린이·청소년, 경로우대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할인 대상자는 증빙자료를 지참해 매표소에서 발권할 수 있다. 이번 시즌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오는 14일 오후 2시 고양 소노아레나에서 열린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제104회 전국체육체육대회 역도 남자 18세 이하부 89㎏급에서 금메달 세 개를 목에 걸었던 수원고 출신 김태희가 수원특례시청 역도팀에 입단했다. 수원시체육회는 2024 수원시청 직장운동경기부 구성계획(안)을 발표하면서 역도, 레슬링, 태권도 등 총 13개 종목에서 26명의 선수를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김태희는 지난해 10월 전남 일원에서 진행된 전국체전 역도 남자 18세 이하부 89㎏급 용상에서 한국주니어 타이기록인 179㎏을 들어 올리며 3관왕에 오른 역도 유망주다. 또 지난 해 제82회 문곡서상천배 역도경기대회와 제22회 전국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에서 각각 2관왕을 차지했던 오정민도 수원시청에 합류했다. 수원시청 레슬링 팀은 정상급 선수와 유망주를 각각 한 명씩 영입했다. 수원 곡정고 출신의 이동건과 제104회 전국체전 남일부 자유형 86㎏급 챔피언 김관욱은 2024시즌부터 수원시청의 이름이 세겨진 유니폼을 입고 대회에 나선다. 이밖에 남기욱과 이승민(이상 한국체대), 이수연(충주시청)은 조정팀에 합류했고 씨름팀에는 2023 문경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 김태하와 2023 제77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 소장급 1위 임종걸이 둥지를 틀었다. 2022~2023시즌…
프로농구 ‘막내 구단’ 고양 소노가 선두 원주 DB를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소노는 2일 강원도 원주시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DB와 방문 경기에서 94-88로 승리했다. 이로써 소노는 새해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두며 2연패에서 벗어나 10승 18패로 8위를 유지했다. 소노는 1쿼터에서 김민욱이 3점슛 3방 등 11점을 몰아 넣으며 흐름을 가져갔고 2쿼터 초반에는 김민욱과 김강선이 외곽포를 터뜨려 한때 15점 차까지 리드 폭을 벌렸다. 그러나 쿼터 막판 DB에 7점 연속 실점하며 47-46, 간발의 차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들어 외곽포 4개를 터뜨린 한호빈의 활약에 힘입어 다시 달아난 소노는 74-68로 앞선 채 들어선 4쿼터에서는 경기 종료 1분 58초 전 DB 이선 알바노의 3점슛에 4점 차로 쫓기기도 했지만 치나누 오누아쿠가 종료 1분 24초 전 블록슛으로 DB를 잠재웠다. 소노는 20점 15리바운드를 올린 오누아쿠, 16점 10어시스트를 기록한 한호빈이 펄펄 날았고 김강선 16점, 김민욱 14점, 박종하 13점 등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한편 7연패 수렁에 빠졌던 안
경기도체육회가 2024년도 시무식을 개최하고 갑진년 한 해 동안 건강한 사내 분위기 조성을 다짐했다. 도체육회는 2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신입사원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진행했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2023년을 바쁘게 보냈다. 그 결과 100% 만족은 못하지만 80% 이상의 만족을 느끼고 있다”며 “2024년도 청룡의 해에는 사내에 웃음소리가 많이 나오는 조직으로 거듭나기를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도체육회는 도유도회관과 도검도회관 관리인력, 도체육회 신입사원 등 총 11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세일통상㈜(해지스 제품)이 2023년에 이어 2024년에도 전국동·하계체육대회와 전국생활체육대축전 참가하는 경기도 선수단의 단복을 책임지게 됐다. 경기도체육회는 지난해 12월 28일 경기도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2024년도 전국종합체육대회에 출전할 경기도 선수단의 단복 선정을 위한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세일통상㈜을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6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입찰에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기능성, 활동성, 내구성, 디자인 등을 고려해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세일통상㈜의 제품이 선정했다. 선정된 단복은 실용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내구성, 활동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체육회는 향후 우선협상 대상업체와 최종협상을 통해 세부적인 사항을 협의한 뒤 발주할 예정이다. 이후 단복은 종목별 선수단에게 전달된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선수들의 기량을 더 높일 수 있는 우수한 제품이 선정돼 만족스럽다. 기능성과 활동성이 우수한 제품인 만큼 전국종합체육대회에서 선수들이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는 지난 시즌 강원FC에서 활약한 스트라이커 이정협과 베테랑 수비수 박광일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정협은 K리그 통산 270경기에 출전, 55골을 터뜨린 베테랑 공격수로 최전방에서 왕성한 활동량이 강점이다. 울리 슈틸리케 전 국가대표팀 감독의 애제자였던 이정협은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맹활약, 한국의 준우승에 힘을 보태며 ‘슈틸리케호의 황태자’라는 수식어를 받았지만 후임 대표팀 감독들에게는 중용되지 못했다. 파울루 벤투 전 감독 시절에는 조규성(미트윌란) 등에 밀리면서 2021년 이후 국가대표팀과는 인연을 맺지 못한 이정협은 A매치 통산 25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 K리그1 강원에서 활약한 이정협은 탈꼴찌 경쟁이 치열했던 37라운드 수원FC전 전반 19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팀의 1부 잔류에 공헌했다. 이기형 성남 감독은 “이정협은 베테랑이면서 적극적인 선수로 공격에 활기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린 선수들에게도 좋은 길잡이가 돼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정협은 “팀이 잘되는 게 우선”이라며 “2024시즌 팬 여러분께 매 경기 이기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오직 성남의 승격만 바라보고 뛰
경기도에 연고를 둔 K리그 구단들이 저마다의 새해 목표를 품고 2024시즌의 주춧돌이 되는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도내 구단 중 유일하게 1부리그에 살아남은 수원FC는 새로운 사령탑 김은중 감독의 지휘 아래 4일부터 12일까지 수원특례시에서 기초체력을 다진 뒤 14일부터 26일까지는 제주도, 29일부터 2월 18일까지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담금질을 이어간다. 수원FC는 이번 시즌 리그 7~8위에 올라 안정적으로 K리그1에 잔류하는 것이 목표다. 중앙수비수 잭슨을 제외한 모든 외국인 용병들을 정리한 수원FC는 2022년부터 함께한 최전방 공격수 김현과 작별한다.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인 김현은 수원 삼성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김도균 전임 감독 시절 화끈한 공격축구로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던 수원FC는 줄곧 수비력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었다. 2021시즌에 57실점을 기록하며 K리그1 12개 구단 중 가장 많은 실점을 기록한 수원FC는 2022시즌 63실점, 2023시즌 76실점을 내줬다. 수원FC는 K리그2 김포FC의 견고한 수비수 김태한을 자유계약으로 데려오는데 성공했다. 인도네시아 국가대표 수비수 프라타마 아르한의 영입까지 성사시킨다면 어느 때보다 견고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베테랑 미드필더 조수철과 2년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조수철은 2025시즌까지 부천 유니폼을 입게 됐다. 우석대 졸업 후 2013년 성남FC의 전신인 성남 일화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조수철은 2017년 부천에 입단했다. 군 복무를 대신해 상주 상무에서 보낸 2년을 제외하면 이번 계약을 통해 부천과 7년의 동행을 하게 된 조수철은 됐왕성한 활동량과 정확한 패스가 강점으로 부천 중원에서 연결 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2023시즌 16경기에 출전해 2득점 2도움을 기록한 그는 시즌 초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는 못했지만, 복귀 후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특히 정규리그 최종전 39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경기에서 안재준의 해트트릭을 이끌어낸 도움 두 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팀 내 고참으로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는 조수철은 어린 선수들을 위해 베테랑으로서 쓴소리를 하기도 하지만, 큰 형처럼 진심어린 조언과 격려를 통해 자신이 쌓아온 경험을 나누며 팀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영민 부천 감독은 “조수철은 부천과 오랜 시간 함께한 베테랑으로 선수들에게 많은 귀감이 되어주고 있다”면서 “경기력 측면에서도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2024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을 완료했다. 안양은 신임 유병훈 감독 체제에서 김연건 수석코치, 주현재 플레잉코치, 최익형 GK코치, 장석민 피지컬코치를 선임해 2024시즌을 새롭게 출발한다고 2일 밝혔다. 김연건 수석코치는 2002년부터 2013년까지 전북 현대, 포항 스틸러스, 성남 일화, 인천 유나이티드, KB국민은행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은퇴 이후 곧바로 지도자 생활을 한 그는 2021시즌 FC안양의 코치로 부임해 세 시즌을 함께 했으며 2024시즌부터는 안양의 수석코치로 함께 한다. 주현재 플레잉코치는 지난 2012년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데뷔한 뒤 2013년 안양의 창단멤버로 합류했다. 군 복무를 해결한 경찰청 축구단을 제외하면 줄곧 안양에서만 활약한 뒤 안양에서 은퇴했으며 이후 안양의 스카우터로 활약했고 2024시즌부터 안양의 플레잉코치로 활약하게 됐다. 최익형 GK코치는 1995년 KB국민은행에서 데뷔해 부천 SK, 전남 드래곤즈 등을 거친 뒤 1999년 은퇴했다. 2004년 대한축구협회에서 전임지도자로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13년 안양의 창단멤버로 합류해 2016년까지 네 시즌을 보냈다. 이후 아산 무궁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를 이끌고 있는 이근호·지소연 공동회장이 선수들의 권리를 지키고 여자 축구가 비상하는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신년 메시지를 내놨다. 선수협은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근호 공동 회장이 “선수들의 권리를 지키는 미래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는 신년 메시지를 전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해 선수협은 최저연봉 인상을 비롯해 초상권 배분 등 많은 성과를 냈다”며 “2024년에는 선수협이 선수들과 동행을 통해 그들의 행복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선수들의 권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힘껏 목소리를 내겠다”고 전했다. 이어 “2024년에는 모든 축구 팬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해지시길 기원하며, 선수협은 팬들의 눈높이에 맞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지소연 공동 회장도 “지난해에는 여자 축구 클럽 주장단 미팅과 간담회, 유소년 축구 클리닉 등을 통해 여자 선수들만의 공감대가 많이 형성됐다”며 “2024년 청룡의 해인 만큼 여자 축구가 한껏 비상할 수 있도록 분골쇄신하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