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오는 5월 경기국제항공전이 열리는 행사부지에 대한 정화활동을 펼쳤다. 안산과 시흥 지역 연합회인 하나님의교회 경기남서연합회 소속 목회자와 성도 등 1천300여명은 지난 3일 상록구 사동 90블록 경기테크노파트 앞에 위치한 행사 부지 66.1㎡(20만)평 가운데 약 39.6㎡(12만평)을 청소해 20t 가량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김상일 안산시청 기획국장과 최경호 해양관광과장 등 시청직원과 지자체 관계자들도 참석, 국제행사 성공개최를 위해 앞장서 준 성도들을 격려하고 교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화활동에 참여한 이성임(40·시흥) 씨는 “사람들이 왕래하는 곳이 아닌데 생각보다 유리조각과 쓰레기가 많았다. 아이들이 다치지 않도록 줍게 돼 다행”이라며 “직장생활 하다 보면 이런 시간을 내기 쉽지 않은데, 드넓은 곳을 청소하고 나니 마음도 정화되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안산상록 하나님의 교회 김인천 목사는 “정화활동을 통해 오염된 환경뿐 아니라 우리 마음까지 정화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하나님의 진리를 알리는 일과 더
하나님의 교회가 유월절 맞이 지구환경정화운동을 전 세계적으로 펼치는 것과 관련, 기독교 절기 ‘유월절’이 세간에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생명의 빛 유월절’이라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 다운로드 인기 순위에 오르기도 했다. 하지만 일반인은 물론 기독교인들에게도 유월절은 생소하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에 따르면 유월절(逾越節)은 성경에 나오는 단어로, ‘재앙이 넘어가고 건너가는 절기’라는 의미다. 하나님이 그를 믿는 백성들에게 지키도록 한 연간 3차의 7개 절기 가운데 첫 절기다. 신약시대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열두 제자와 함께 떡과 포도주를 가지고 새 언약의 유월절을 지키기도 했다. 하나님의 교회는 유월절을 지킨 이스라엘 백성들이 재앙에서 구원받았던 것처럼 이 시대에도 유월절을 지킨 성도들이 지구촌 곳곳에서 쏟아지는 재앙을 면하고 구원을 받는다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있다. 성경에 기록된 유월절은 성력(유대력)으로 1월 14일로, 양력으로 3~4월에 해당하며, 올해는 4월 17일이다. 하나님의 교회는 이날 본당인 새 예루살렘 성전을 비롯 국내 400개 지역교회와 전 세계 150개 나라 1천500개 교회가 유월절 대성회를 연다. 하나님의 교회 관
수행공동체 정토회가 오는 5월까지 전국 30여개 지역에서 ‘법륜스님 희망강좌’ 순회강연을 연다. 경인지역 내 강연은 4일 성남 분당을 시작으로 안산(14일 오전 11시), 수원(24일 오전 10시), 인천(25일 오후 7시), 고양 일산(5월 30일 오전 11시), 안양(5월 30일 오후 7시), 용인 수지(5월 31일 오전 11시) 등 7곳에서 펼쳐진다. 이번 강연은 삶의 치유자로서 가정 안에서의 행복찾기인 ‘즉문즉설’과 함께 시대의 과제를 풀어나가는 희망의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인천 강연은 글로벌 사회봉헌에 앞장 선 법륜스님이 청암상 봉사상을 수여하는 시간을 갖는다. 법륜스님은 갈등과 분쟁이 있는 곳에 평화를 실현해 가는 평화운동가이자 제3세계를 지원하는 활동가, 전 지구적 책임의식을 가진 사상가이며 깨어 있는 수행자이다. 그는 1988년 괴로움이 없고 자유로운 사람, 이웃과 세상에 보탬이 되는 삶을 서원으로, ‘정토회’를 설립했다. 정토회 관계자는 “법륜스님의 법문은 쉽고 명쾌하다. 언제나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춰 깨달음과 수행을 이야기한다”며 “이
부천시 산울림청소년수련관은 4월부터 원미산의 자연 속에서 청소년 단체는 물론 가족을 대상으로 야영(사진)을 진행한다. 올해는 가족의 건전한 여가생활 지원을 위한 가족야영을 총 10회 진행하며, 우천시를 대비한 무료 영화 상영도 준비돼 있다. 대상은 청소년을 포함한 2인 이상의 가족(4인기준 4만원 1텐트)이면 가능하고, 오는 16일을 시작으로 매달 1회씩 진행된다. 수련관은 8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야영데크와 텐트, 침낭 및 샤워실이 준비돼 있으며, 자가 취사장을 이용한 취사가 가능하다. 청소년단체를 대상으로 한 야영은 크게 2가지 형태로, 수련관의 지도사가 진행하는 위탁형과 일부프로그램은 수련관과 연계가능 한 자율형으로 나뉜다. 현재 위탁형은 마감으로 자율형은 모집 중이다. 야영 프로그램 중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팀빌딩 쇼트게임·케이크 만들기·오리엔티어링 등으로 1회 2시간 15~40명이 참가 가능하다. 이용방법 및 절차는 수련관 홈페이지(www.echoyouth.or.kr) 공지사항 또는 전화(☎032-344-4480)로 문의하면 된다.
수원시청소년육성재단은 9일 온누리아트홀에서 청소년들의 활발한 정보교류와 건전한 미디어 문화를 창달하기 위해 ‘제1회 수원 중·고교 방송 및 신문교지 동아리 연합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번 발대식은 청소년들의 활발한 정보교류와 건전한 미디어 문화를 창달하는 상호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수원시 중고교 청소년들의 방송 및 신문, 교지 제작 등 미디어 활동에 대한 욕구를 체계적인 교육으로 지원하는 미디어교육센터의 초석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로 수원시 중고교 방송동아리 80개(635명), 신문교지 동아리 75개(440명)에서 총 1천75명이 참가한다. 시청소년육성재단 관계자는 “수원 중·고교 방송 및 신문교지 동아리 연합 발대식을 계기로 지역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신문교지 동아리는 바람직한 수원 청소년상을 정립하겠다”면서 “방송동아리는 바람직한 청소년문화를 위한 청소년 공익프로그램을 제작·운영 할 수 있도록 미디어 동아리 활동을 적극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우 이소연(29)이 SBS TV 새 주말극 ‘만나서 반가워(가제)’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소속사 스타제이엔터테인먼트가 4일 밝혔다. ‘웃어요 엄마’ 후속으로 다음 달 시작하는 ‘만나서 반가워’는 ‘천만번 사랑해’의 김사경 작가와 ‘돌아와요 순애씨’의 한정환 PD가 손잡고 만드는 드라마로, 남자 주인공에는 온주완이 캐스팅됐다. 이소연은 극중 홀로 아이를 키우는 책임감 있고 착한 싱글맘을 연기한다. 소속사는 “천사의 유혹‘의 주아란에 이어 ’동이‘에서 장희빈을 연기하며 최근 잇따라 ’악녀‘를 연기했던 이소연 씨가 이번 작품에서는 180도 변신을 꾀한다”고 밝혔다.
가수 겸 탤런트 데니안이 오는 11일 첫선을 보이는 KBS쿨FM(89.1㎒) ‘데니의 뮤직쇼’ DJ를 맡는다고 소속사 싸이더스HQ가 4일 밝혔다. 데니안이 라디오를 진행하는 것은 2006년 ‘키스 더 라디오’ 이후 5년 만이다. 그는 가수 이수영의 바통을 이어 KBS쿨FM의 오후 4~6시를 책임진다. 제작진은 “데니안 씨가 부드럽고 차분한 목소리로 나른한 오후 피로회복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데니안은 현재 케이블채널 QTV ‘순위 정하는 여자’의 MC를 맡고 있으며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에 출연 중이다.
■ SBS 주말극 ‘신기생뎐’ 주말안방 제패하나? ‘막장 드라마‘의 바통은 ’막장 드라마‘가 이었다. MBC ‘욕망의 불꽃’이 퇴장한 주말밤 10시대 시청률 전쟁에서 SBS 주말극 ‘신기생뎐’이 지난 2~3일 잇달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패권을 거머쥐었다. 4일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신기생뎐’은 2일 18%, 3일 18.7%의 전국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수도권 시청률은 2일 20.2%와 3일 20.5%로 나란히 20%를 돌파했다. 이 같은 시청률은 ‘욕망의 불꽃’의 마지막회가 방송된 지난달 27일의 13%에 비해 5%포인트 이상 급등한 것이자, 경쟁작인 MBC ‘내 마음이 들리니?’와 KBS ‘근초고왕’을 멀찌감치 따돌린 성적이다. 지난 2,3일 ‘내 마음이 들리니?’의 시청률은 12.6%와 11.6%였으며, ‘근초고왕’은 각각 10.8%와 11.6%였다. 주말안방극장 드라마 전쟁에서 그나마 아직은 ‘착한 드라마’의 대명사인 KBS ‘사랑을 믿어요’(3일 24.8%)가 전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 반밖에 달려오지 않은 ‘신기생뎐’이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는 데다 상승세를 타 당분간 시청률 경쟁력을 지닐 것으
송새벽·이시영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위험한 상견례’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위험한 상견례’는 지난 1~3일 사흘간 전국 596개 상영관에서 48만4천591명(44.2%)의 관객을 동원해 1위에 올랐다. 전주 1위였던 콜린 퍼스 주연의 ‘킹스 스피치’는 341개 상영관에 9만8천344명(9%)이 들어 1계단 떨어졌고, 스페인 스릴러영화 ‘줄리아의 눈’은 279개관에서 8만9천382명(8.2%)을 모아 3위로 데뷔했다. 장기 흥행중인 ‘그대를 사랑합니다’는 280개관에 8만4천75명(7.7%)으로 4위를 유지했고, SF 블록버스터 ‘월드 인베이젼’은 313개관에서 5만9천698명(5.4%)을 모아 지난주보다 3계단 떨어진 5위였다. 윤은혜 등이 출연한 ‘마이 블랙 미니드레스’는 5만135명으로 전주보다 3계단 낮은 6위를 차지했고 샤룩 칸 주연의 인도 영화 ‘내 이름은 칸’은 4만9천607명으로 7위에 올랐다. 이밖에 ‘미트 페어런츠 3’(4만1천704명), ‘베니싱’(4만723명), ‘블랙 스완’(1만9천752명)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 조선 사대부 복식유물 ‘종결전’ 경기도박물관(관장 조유전)은 8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경기명가의 기증 출토복식 명품을 소개하는 ‘조선의 옷매무새Ⅲ-이승에서의 마지막 치장’ 특별전을 연다. 도박물관은 개관 이전 경기향토자료실 시절부터 복식 유물을 수집하기 시작해 현재 약 1천 여점의 복식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지난 2000년 ‘전주이씨묘 출토복식 조사보고서’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총 10권의 출토복식 보고서를 출간했으며 조선시대 복식 특별전시로는 2000년 6월 ‘조선의 옷매무새-17세기’ 정부인 여흥민씨묘 출토복식전’ 2002년 10월 ‘조선의 옷매무새Ⅱ-전주이씨 기증유물 특별전 광주 고읍 의원군 일가 출토복식’전을 개최한 바 있다. 도는 조선시대 수많은 사대부들의 활동무대이자 그들이 묻힌 장소다. 주로 사대부가의 무덤에서 나온 출토복식은 기록 만으로는 밝히기 어려운 당시의 삶의 흔적을 생생하게 증언하는 매우 중요한 문화유산이다. 도박물관이 기획한 세 번째 복식유물 특별전인 이번 전시에는 경기 명가에서 기증한 출토복식 유물 중 대표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