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하 우형)이 배달 라이더 지원을 위한 ‘라이더 살핌기금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우형은 3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근로복지공단,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조합과 ‘우아한 라이더 살핌기금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살핌기금은 배달 라이더를 위한 우형의 지원정책으로 2019년 우형 창업자 김봉진 의장이 사재 20억원을 사랑의열매에 기탁해 조성한 기금이다. 음식배달 중 교통사고 상해를 입은 라이더에게 긴급 의료비와 생계비를 지원한다는 취지다. 우형에 따르면 살핌기금은 3일 기준 총 37명에게 2억2594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MOU를 통해 근로복지공단은 공단과 지사, 소속기관 등을 해당 살핌기금을 안내·홍보한다. 신나는조합·사랑의열매는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기금 지원 신청자를 확인하고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우형은 라이더 살핌기금 지원대상을 늘리고자 지난 3월 수행기관과 지원 기준, 규모, 적용 정책 등을 확대했다. 살핌기금 홍보를 위해 신나는조합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라이더 지원 기준도 중위소득 120%에서 140%로 확대했다. 지원 규모도
신용보증기금이 현대모비스의 미래자동차 관련 부품 양산 사업에 참여한 협력기업에게 237억원의 보증을 지원한다. 신보는 3일 현대모비스의 ‘미래자동차 선도 핵심부품 양산 프로젝트’에 참여한 협력기업에게 237억원 규모의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전기차, 자율주행 시스템 부품 양산 사업이다. 해당 프로젝트 참여 협력기업 중 15개사는 이 같은 신보 보증을 받게 되며, 지원금은 프로젝트 수행 기술 개발, 원자재 확보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보증은 대기업과 협력기업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평가해, 신보가 해당 협력기업에 보증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기존 개별기업의 매출액, 재무등급 등 실적 중심 심사 방식에서 공동 프로젝트의 혁신성, 성장성 등을 검토해 지원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신용도가 낮거나 재무비율이 취약한 중·저 신용의 협력기업도 보증지원을 받을 수 있다. 보증 대상은 친환경 모빌리티 사업, 차세대 연료전지 사업, 한국판 뉴딜 관련 사업 등 미래 혁신적인 사업과 관련된 프로젝트다. 이번 보증은 지난해 제도화를 통해 현대자동차, 대우해양조선 협력기업 16개사에 총 264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신보 관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수출용 접목선인장으로 비모란, 산취, 아스트로피튬 신품종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비모란 등 접목선인장은 미국과 네덜란드를 비롯한 세계 20여개국으로 수출하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화훼작목이며, 이번에 개발한 신품종은 비모란 ‘레드밀’, 산취 ‘골드밀’과 아스트로피튬 ‘오로라젬’ 등 5품종이다. 비모란 ‘레드밀’은 선명한 적색에 생장속도가 빠르며 자구수가 많고, ‘스칼렛밀’은 주홍색에 조직이 강건하고 접목 활착률이 높다. ‘핑크밀’은 진한 분홍색으로 자구 생산성이 높고, 산취 ‘골드밀’은 밝은 황색의 원주형 선인장이며 가시가 짧고 연하다. 상단부에 연두색 무늬가 별모양으로 형성된 아스트로피튬 ‘오로라젬’은 인위적으로 자구를 발생시켜 접목 가능하다.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의 선인장 수출액은 432만 달러로 코로나19 확산에도 수출 성장세를 지속해오고 있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생산자단체와 협력해 접목선인장으로 개발한 우수한 신품종의 생산을 촉진하고 해외시장에 수출해 농가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식료품 배달 전문 앱 마켓컬리의 상반기 상품 판매 결과, 저렴하고 활용도가 높은 두부·달걀 등 소위 ‘가성비 상품’의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에 따르면, 마켓컬리의 1~5월 상품 후기 분석결과 판매 인기가 높은 상위 10위권 상품은 바나나, 두부, 애호박 등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가격이 1만원 이하에 반찬 또는 간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졌다. 이 점에 주목한 컬리는 장바구니 필수 식품의 가격 안정성을 확보해 마련한 ‘컬리 프레시365(KF365)’ 상품 중 5개, 컬리스 상품 2개를 해당 순위권에 올렸다. 컬리에 따르면 가장 많은 후기를 받은 KF365는 ‘DOLE 실속 바나나 1.1kg’로 5개월 간 약 4만2000여개의 후기를 기록하는 등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그 뒤를 컬리스의 ‘국산콩 두부’, ‘KF365 애호박’ 등이 차지했다. 한편 컬리는 오는 10일까지 후기가 많은 상품을 포함해 상반기 200여개 인기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하는 ‘컬리 상반기 결산 기획전’을 진행한다. 컬리는 1만 개 이상 후기를 기록한 ‘베스트 후기 아이템’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디자인을 적용하고 성능을 개선한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슬림’을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3일 ‘비스포크 제트’, ‘비스포크 제트 봇 AI’ 등 무선 청소기 라인업 신제품인 비스포크 슬림을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분당 최대 1500회 회전해 틈새 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슬림 소프트마루 브러시’를 탑재했다. 또 디지털 인버터 모터로 최대 150W의 흡입력을 구현했다. 해당 핵심 부품은 무상으로 수리 또는 교체 받을 수 있는 ‘평생보증’ 서비스가 적용된다. 배터리의 경우 무게·부피를 줄이면서 용량을 높여, 일반모드 사용 시 최대 50분간 작동이 가능토록 설계됐다. 또 별도 거치대 없이 놓을 수 있는 ‘셀프 스탠딩’, 손목 스트랩을 통한 속목 부담 저하, 간편한 먼지 청소 기능 ‘팝 앤 슛(Pop & Shoot)’ 등 기능을 탑재했다. 이번 신제품은 ‘미스티 화이트’, ‘그리너리’, ‘썬 옐로우’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54만9000원(물걸레 포함 시 64만9000원)이다. 양혜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상무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흡입력을 갖춘 비스포크 슬림은 소비자들의 청소에 대한 다양한 요구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기 신도시 연내 사전청약 물량을 2천호 추가하는 것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3일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3기 신도시 등에 대해 7월부터 진행될 올해분 3만호 사전청약 준비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2·4 공급대책 물량 83만6천호 중 현재까지 22만9천호의 공급 후보지를 발표하고 주민설명회 등 후속 조치를 적극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특히 도심 사업 후보지의 경우 약 11만호를 발표해 올해 목표물량(4만8천400호)의 약 2배 이상 후보지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4 대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일반 재개발 등 다른 유형 사업과 비교해 취득세 부담이 추가되는 등 불리한 사례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개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예컨대 2·4 대책의 경우 토지나 주택의 소유권이 소유주에서 시행자로 이전된 후 분양시 소유주가 재취득함에 따라 취득세 부담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반 재개발의 경우 소유권 변동이 없어 취득세가 면제된다.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전국민 재난지원금 논의가 불붙으면서 향후 당정 간 갈등이 예고되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기재부가 선별 지원 원칙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초과 세수를 재원으로 하는 2차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에는 정부 역시 열린 입장이어서 시기와 방법을 둘러싼 논쟁이 조만간 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 홍남기, 전국민 지원금 '직 걸고 반대' 입장 유지 2일 정부 당국에 따르면 기재부는 전국민 재난지원금으로 요약되는 보편 지원보다 피해계층에 집중하는 선별 지원 원칙을 유지하고 있다. 기재부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수입을 더 벌어들이신 분들도 있다"면서 "모두에게 동등하게 20만원을 줄 것이라면 어려운 사람에게 50만원을 주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이런 발언은 올 초 4차 재난지원금에 앞서 벌어졌던 보편·선별 지원 논쟁처럼 기재부는 선별 지원 원칙에서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고 있다는 의미다. 올 초 홍 부총리는 이낙연 당시 민주당 대표의 교섭단체 연설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전 국민 보편지원과 선별지원을 한꺼번에 모두 하겠다는 것은 정부로서는 받아들이기 어렵다"면서 "저부터 늘 가슴에 지지지지(知止止止)의 심정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 규제 시행 2년이 다가오는 가운데 소재·부품 분야에서 우리나라의 대일 의존도가 역대 최저치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7월 수출규제를 계기로 우리 정부와 기업들이 소재·부품 분야에서 경쟁력 강화와 공급망 안정화 등을 추진한 결과로 풀이된다. 3일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 종합정보망'에 따르면 올해 1∼4월 한국의 소재·부품 누적 수입액 647억9천500만달러 가운데 일본 제품은 96억9천600만달러로 15.0%를 차지했다. 이 비중은 작년 같은 기간 16.1%보다 1.1%포인트 낮아진 수치며,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01년 이후 역대 최저치다. 일본 소재·부품 수입 비중은 2003년 28.0%로 최고점을 찍은 뒤 차츰 낮아져 2014년 18.2%를 기록했다. 이후 17%대에 머물다가 2019년 15.9%로 떨어졌다. 반면 대만으로부터 수입 비중은 지난해 8.3%에서 올해 9.3%로 올라갔고, 중국 수입 비중도 29.1%에서 30.1%로 높아졌다. 우리 정부는 일본 수출 규제 직후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을 발표하고 관련 기술 국산화 지원과 투자, 공급망 다변화에 적극 나섰다. 이에 일부 기업들이 반도체
문재인 대통령이 4대 그룹 대표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사면이 언급되면서 재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총수들의 사면 건의에 문 대통령이 "고충을 이해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이 부회장이 광복절 특사 등의 형식으로 풀려나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2일 문 대통령과 4대 그룹 총수 간담회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삼성에서는 수감 중인 이재용 부회장을 대신해 김기남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 부회장이 동석했다. 당초 재계에서는 대통령과 한미정상회담의 뒷얘기를 하는 자리인만큼 직접 사면을 건의하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그러나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면서 4대 그룹 총수 가운데 가장 맏형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경제 5단체장이 건의한 것을 고려해 달라"고 운을 뗐고, 이후 김기남 부회장과 정의선·구광모 회장도 이 부회장의 경제현장 복귀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통령에게 직접 사면을 건의하는 형태가 됐다. 문 대통령이 사면을 약속한 것은 아니지만 "국민들도 공감하는 부분이 많다. 지금은 경제상황이 이전과 다르게 전개되고 있고 기업의 대담한 역할이…
"지금도 사람이 없어서 숙련 직원 1명이 3~4명 몫의 일을 하는데 어떻게 인력을 뺄 수 있겠어요?" 서울 구로에 있는 중소기업 대일특수강의 이의현 대표는 2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자에게 유급 휴가를 주는 것에 대해 난감해했다. 이 대표는 "정부 권장 사항을 다 들어줄 수 있으면 이미 중소기업이 아닐 것"이라며 "백신 휴가는 공무원 사회 등에나 적용 가능한 이야기"라고 말했다. 욕실 자재업체 와토스코리아 송공석 대표도 "1개 생산 라인에 10명이 들어갈 경우 백신 휴가로 1명이 빠지면 10%가 아니라 공정 특성상 20∼30% 생산성이 감소한다"며 "지금도 인력이 부족한데 어디서 필요한 대체 인력을 구할 것이냐"고 반문했다. 송 대표는 "유급 휴가를 이틀 주게 되면 1인당 약 20만원 부담이 느는데 직원이 100여 명이니 적은 금액이 아니다"며 "지금은 백신 휴가를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난 4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가능성에 대비해 백신 휴가를 도입하고 기업에는 유급 휴가를 권고했다. 이후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제조, 유통, 금융, 제약 업계 등의 대기업들이 속속 백신 휴가를 도입하고 중견기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