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시민의 정신, 생명, 기억을 지키는 3대 마음 안전망을 가동해 촘촘한 마음 건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현숙 보건소장은 21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정책브리핑을 열고 ‘마음 안전망 함께 지키는 든든한 광명’을 주제로 광명형 마음 건강 정책을 발표했다. 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자살예방센터,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시민 마음 건강 정책 전반에 걸쳐 지역사회와 협력해 예방, 상담, 치료는 물론 인식 개선까지 종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광명시 정신건강 지표는 전국 평균보다 양호한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질병관리청이 주관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에 따르면 광명시 스트레스인지율은 20.2%로 전국 평균 21.2%보다 낮았다. 우울감 경험률은 전국 평균인 6.7%보다 2.7%포인트 낮은 4%, 우울증상 유병률은 전국 평균 3.9%보다 1.6%포인트 낮은 2.3%이다. 또한 2024년 광명시 자살 사망률은 10만 명당 22.7명으로, 전국 평균 29.1명, 경기도 평균 28.1명보다 현저히 낮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광명시는 자살 사망률이 낮은 편인 27위로, 2023년(20위)보다 낮아지며 시민의 생명 안전 수준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교보생명이 환경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ESG 사회공헌활동에 나선다. 교보생명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와 손잡고 자원순환과 환경보호 가치 확산을 위한 ‘그물코 프로젝트 2025’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물코 프로젝트’는 버려진 물건을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시켜 자원순환과 나눔의 의미를 전하는 시민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Have a nice earth(멋진 지구를 위하여)’를 주제로 내달 7일까지 서울 성동구 헬로우뮤지움에서 진행된다. 교보생명은 ESG 경영 강화의 일환으로 자원순환 예술 전시 후원과 함께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아트워크숍, 환경교육 클래스, 플리마켓 등을 지원한다. 전시작품은 시민이 기부한 물품을 재료로 제작됐으며, 전시 종료 후 해체돼 아름다운가게의 순환 시스템을 통해 재활용된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는 환경 캠페인이 확산될 예정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든다는 믿음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동참했다”며 “앞으로도 환경보호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ESG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경복대학교 건설교육원은 건설기술인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BIM 실습과정(입문자 대상)’을 신규 개설하고 수강생 모집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토교통부가 적극적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건설기술의 건설산업 활용 확대정책’에 부응해 건설기술인들이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을 현업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체험형 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하여 수강생 모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집체교육은 2026년 1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총 35시간) 경복대학교 건설교육원(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경복대로 425)에서 진행되며, 모집기간은 2026년 1월 9일까지 선착순 20명 내외로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입문자를 위한 실무 중심 프로그램으로 ▲Revit 모델링 실습 ▲Civil 3D를 활용한 지형·단지계획 ▲Navisworks 간섭검토 등 단계별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BIM의 기본 개념부터 해외건설현장의 실제 적용사례까지 폭넓게 다루며, 수료 시 건설정책역량강화 전문교육 2점이 인정된다. 박상윤 건설교육원장은 “BIM은 디지털 기반의
경복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학과는 지난 17일, 남양주캠퍼스에서 3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현장실습 사전교육’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본격적인 현장실습에 앞서 학생들이 필요한 실무 지식과 기본 소양을 충분히 습득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현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전교육에서는 실습 참여 학생들에게 출퇴근 기록 절차와 복무규정, 실습 중 유의 사항 등 기본적인 지침이 구체적으로 전달됐다. 또한 실습일지 작성법, 출근부 서명 절차, 출퇴근 관리 시스템 사용법 등 실제 현장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사항들을 단계별로 상세히 설명해 학생들이 실습 초기부터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 또,지도교수는 “현장실습은 단순한 경험이 아니라, 학과에서 배운 지식을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해보는 중요한 기회다. 모든 학생이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임해주길 바란다. 성실한 자세와 적극적인 소통이 좋은 경험과 기회로 이어질 것”이라며 현장실습의 의미와 태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소프트웨어융합학과 관계자는 “이번 사전교육은 학생들이 실습 기관에서 더 주도적이고 책임감 있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과정”이라며 “학교와 산업체
부천시는 지난 18일 레저로 스크린파크 부천점에서 열린 ‘제1회 부천시장배 전국 스크린파크골프대회’ 결승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부천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부천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레저로 스크린파크골프가 후원에 나서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특히 스크린 기반의 실내 파크골프 경기라는 점에서, 계절과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누구나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됐다. 대회는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16일까지 전국 12개 레저로 스크린파크골프장에서 예선전을 거쳐 총 1,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이 가운데 남녀 각 50명씩, 총 100명의 선수가 결승에 진출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치열한 접전 끝에 남자부에서는 서울의 이승훈 선수가, 여자부에서는 전남 광주의 정지선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첫 대회의 주인공이 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스크린 파크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생활스포츠”라며 “부천시가 이 같은 종목의 전국적 확산에 중심 역할을 하게 돼 뜻깊다.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스포츠를 접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생활체육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가평군이 '한국노총 화학연맹 대표자 체육대회'를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대회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가평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전국 각지에서 약 600여 명이 가평을 방문해 숙박.음식.관광 등 지역상권 전반에 활기를 불어 넣을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가평군공무원노동조합이 중심이 돼 유치한 것으로, 가평을 전국 단위 단체행사 개최지로 부상시키는 효과가 기대된다. 서테원 가평군수는 최근 "이번 한국노총 화합연맹 체육행사는 지역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회 기간 동안 원활한 행사 운영과 방문객 편의를 위해 부서별로 헙업체계 가동에 적극 나서달라'고 군수 지시사항을 통해 당부했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지원과는 관내 상가의 영업시간 연장을 요청해 방문객 소비를 확대하고 문화체육과는 주최측과 협의해 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가평군은 가평을 행사 개최지로 선택한 화학연맹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감사패 수여를 검토 중이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향후 공공기관과 기업및 단체의 워크숍과 체육대회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노기영 가평군공무원노조 위원장은 "이
가평의 대표 가을 비경으로 꼽히는 청평면 옛 중앙내수면연구소 단풍길이 오는 25일부터 11월9일까지 16일간 전면 개방된다. 이번 개방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적극적인 협조로 추진되며 평소 일반인 출입이 제한된 연구소 부지를 특별히 개방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평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평의 숨은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고 가을철 관광객 유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방문객들은 행사기간 동안 소원지 쓰기, 어린이 물고기 밥주기,사회관계망서비스(SNS)게시 이벤트(사은품 증정)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수 있다. 주말에는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함께 열려 가평에서 생산한 신선한 농산물과 특산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수 있다. 지역 예술인들의 버스킹 공연도 준비돼 있어 단풍길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문화적 감성까지 더할 예정이다. 특히 개방 첫 주말인 10월25일과 26일에는 '2025 대한민국 수산대전-찾아가는 수산물 직거래장터'가 함께 열린다. 이 행사는 한국수산업경영인 경기도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며 20%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신선한 수산물을 판매한다. 가평군 관계자는 "옛 중앙내수면연구소 단풍길은 가을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1일 남동구 만수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착한가게 3700호점 가입식’과 함께 만수3동 착한가게 단체가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에 위치한 ‘남동식당’의 착한가게 3700호점 가입을 축하하고, 함께 참여한 착한가게들의 단체 가입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입식에는 신희자 만수3동장, 권요섭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박용훈 인천 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착한가게 가입을 축하했다. 이날 단체로 가입한 착한가게는 ▲남동식당 ▲광천깐풍치킨 ▲한돈암돼지전문점 ▲토담플라워 등 총 4곳이다. 남동식당 이영훈 대표는 “평소 나눔에 관심을 가져왔는데, 3700번째 착한가게로 가입하게 되어 매우 뜻깊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에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신희자 만수3동장은 “소외계층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착한가게 기부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일상 속 작은 나눔이 확산돼 더 살기 좋은 만수3동을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박용훈 인천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나눔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해 주신 만수3동 착한가게 기부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사랑의열매는 지역사회에서…
한국공학대학교 반도체공학부 이성남 교수 연구팀(이승훈, 전다빈 대학원생)이 빛을 통해 정보를 학습하고, 잊었다가 다시 기억할 수 있는 뉴로모픽 광전시냅스 소자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에서는 트랜지스터 게이트의 극성 제어를 통해 메모리와 논리 상태를 자유롭게 반전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인공지능형 반도체 구조를 구현했다. 이 구조는 인센싱 메모리 기능과 논리 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시각 인지와 동시에 이를 기억 할 수 있다. 신경모방 이미지와 논리 반전이 가능한 것으로 차세대 뉴로모픽 소자의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평가되고 있다. 그림) 본 연구에서 개발한 시각 신경모방 이미지 및 논리 반전 광전 시냅스 메모리 개략도 본 소자는 초광대역 밴드갭을 지닌 산화갈륨 반도체가 활용되며, 이 재료는 인공지능형 소자 구현에 이상적인 재료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탁월한 자외선 감응도, 높은 전계 내성, 그리고 우수한 열적·화학적 안정성을 갖춰 고효율 및 고신뢰성을 갖춘 차세대 반도체 재료로 인정받고 있다. 연구팀은 이러한 산화갈륨의 특성을 기반으로, 기존의 전기장 기반 트랜지스터 구조를 확장하여 전도성 필라멘트 기반 트랜지스터를 결합한 신개념의 복합형 구조를 새롭게 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21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양평 공흥지구 특혜 의혹 특검 수사 과정에서 숨진 양평 공무원과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국민의힘 의원들은 설전을 벌였다. 이날 경기도청 율곡홀에서 열린 행안위 국감에서 국민의힘이 양평 공무원 사망에 대해 질의하자 김 지사는 “고인의 죽음을 정쟁화하는 것이 안타깝다”고 답했고 이에 대해 야당 의원들은 “김 지사가 정쟁을 만들고 있다”고 맞받았다. 주호영 국민의힘 의원은 “양평 공흥지구 특검 수사 중 단월면장이 목숨을 끊은 일이 있었다”며 “수사 과정에서 무시·강요 당했다는 언급이 유서에 18번이나 나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압 수사가 있었고 CCTV 녹화도 하지 않았다”며 “이 사건에 대해 김 지사는 유서 내용을 확인했는지, 이에 대한 입장이 무엇인지, 경기도 공무원의 입장을 대신해 어떤 의견을 낼 생각인가”라고 물었다. 김 지사는 “유서는 보지 못했다”며 “지사로서 우리 군 직원이 그런 일을 당한 것에 대해서는 안타깝고 유감스럽지만 정쟁으로 흘러가는 것 같아 다른 측면에서 안타깝다”고 답했다. 그러자 주 의원은 “김 지사가 말하는 정쟁의 뜻이 무엇인지 모르겠으나 이 사건은 유서의 내용이 밝혀지고 사망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