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 구리 KDB생명이 26일 한국여자프로농구연맹(WKBL) 사상 최초로 정규리그 500경기 출전을 기록한 신정자(35)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신정자는 지난 시즌 여자농구 최초로 정규리그 500경기 출전 기록을 수립했으며 리바운드 부문에서도 4천276개로 유일하게 4천 개를 넘긴 선수다. /박국원기자 pkw09@
올 시즌 프로야구 SK 와이번스 마운드와 타석에서 힘을 보탤 ‘외국인 트리오’가 스프링캠프에서 뭉쳤다. 올해 새로 계약한 투수 메릴 켈리와 외야수 앤드류 브라운이 16일 미국 플로리다에서 시작한 SK의 캠프에서 훈련에 한창인 가운데, 26일에는 트래비스 밴와트도 캠프에 도착했다. 외국인 삼총사의 활약은 올해 반등을 노리는 SK에서 특히 눈여겨봐야 할 지점이다. 지난 시즌 SK가 5위에 그치는 과정에서 외국인 선수 문제로 여러 차례 두통에 시달려야 했기 때문이다. 부진으로 방출(조조 레이예스)되거나 개인 사정으로 중도 이탈(로스 울프)했고, 코치진과의 마찰로 팀을 떠난(루크 스캇) 경우도 있었다. 김용희 감독 체제로 팀의 리더십을 개편하면서 겨울 이적시장에서 전력 보존에 성공한 SK에서 외국인 선수들이 제 몫만 해 준다면 3년 만의 ‘가을 야구’ 복귀 가능성이 상당히 커질 수 있다. SK는 신중을 기해 올해 외국인 전력을 구축했고, 선수들도 이에 부응하며 팀에 적응하고 있다. 가장 늦게 캠프에 도착한 밴와트는 유일하게 ‘재신임’을 받은 외국인 선수다. 지난 시즌 레이예스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그는 활동 기간은 3개월 정도로 짧았으나 11경기에서 9승 1
한국 양궁의 ‘신성’ 민병연(19·인천 영선고)이 대선배 오진혁(34·현대제철)을 꺾고 실내 양궁월드컵 정상에 우뚝 섰다. 민병연은 26일 프랑스 님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WA) 3차 실내 월드컵 결승에서 오진혁을 세트 점수 6-0으로 완파했다. 그야말로 백발백중, 민병연의 완승이었다. 민병연이 정상에 오르기까지는 정확히 9발 만으로 충분했다. 첫 세트에서 민병연은 세 발을 모두 10점으로 장식하며 두 발만 과녁 중앙에 꽂은 오진혁을 제압, 세트 점수 2점을 가져왔다. 2, 3번째 세트에서도 민병연은 기록지 여섯 칸을 모조리 10점으로 채우며 10점 세 발과 9점 세 발을 쏜 오진혁을 제압했다. 민병연은 8강에서도 15발을 모두 10점 만점에 꽂으며 12발 만점에 그친 세계 정상급 궁사 판 데르 판 닉(네덜란드)을 따돌린 바 있다. 4강에서 김재형(24·현대제철)과 만나 풀세트 접전 끝에 마지막 한 발로 승부를 결정하는 슛오프에서 승리하며 고비를 통과한 민병연은 기세를 몰아 단숨에 정상에 올랐다. 민병연은 작년 9월 예천 진호국제양궁장에서 열린 종합선수권대회에서 일반부 선수들을 따돌리고 우승한 신예다. 그는 지난달 실내 양궁 2차 월드컵 때 세계타이 기록을…
대한체육회는 국가대표 후보선수 29개 종목 1천470명을 대상으로 오는 3월까지 2015년도 동계 합숙 훈련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동·하계 27개 종목 선수들이 진천선수촌 등 전국에서 동계 합숙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다만 스키(알파인·크로스)와 바이애슬론 등 2개 동계 종목 후보선수들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훈련을 받는다. 체육회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비해 기존 28개 종목이던 동계 합숙 훈련 대상에 컬링을 추가했다. 후보선수들은 기본 체력 강화 및 기술 훈련을 받고 있다. 체육회는 후보선수 소속 학교 운동부의 평상시 훈련에 대한 성과 분석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부터 동계합숙 훈련을 받는 후보선수들은 1인당 하루 2만원의 선수수당을 지원받는다. 전임지도자의 인건비도 월 265만원에서 274만원으로 3.4% 올랐다. 국가대표 후보선수는 국가대표 선수로 성장 가능성이 있는 우수 선수 중 선발전 기록과 대회 성적이 뛰어난 선수들로 구성된다. /연합뉴스
대한스포츠의학회(회장 박원하)는 아시아 최초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의무분과위원회가 주최하는 2017년 제5차 세계스포츠 부상·질병 예방 회의를 국내에 유치했다고 26일 발표했다. ‘스포츠 의학계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이 행사는 스포츠 부상 및 질병을 주제로 2017년 6월 1일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열린다. 세계 각국에서 스포츠 의학에 종사하는 등록 의사 1천500여 명, 연설자 120여 명 등이 참석하며 IOC 위원 등 주요 인사 40여 명도 이 행사를 위해 방한할 예정이다. 이 회의와 연계해 2017년 6월 5일부터 사흘간 IOC 팀 주치의 연수코스가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며 국내외에서 연수에 참여하는 300명이 IOC 인증 팀 주치의 자격을 받게 된다. 스포츠 의학계 관계자들은 “우리나라 스포츠 의료 인력이 국제 스포츠계에 진출할 기회가 열릴 것”이라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우수한 의료 지원을 통해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할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대한스포츠의학회 관계자는 “이 행사의 개최로 IOC 인증 내국인 팀 주치의를 양성하는 교육 효과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전 세계에 알리는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2014~2015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데뷔한 박성준(29)이 휴매나 챌린지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박성준은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의 PGA 웨스트 파머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7개를 잡는 맹타를 휘둘렀다. 합계 21언더파 267타를 친 박성준은 빌 하스(미국·22언더파 266타)에 1타가 모자라 맷 쿠처(미국) 등 4명과 공동 2위를 차지했다. 이날 박성준은 작년 10월 맥글래드리 클래식 공동 32위를 훌쩍 뛰어넘는 PGA 투어 입문 이후 최고의 성적을 작성했다. 박성준은 지난해 2부 투어인 웹닷컴 투어를 통해 PGA 투어에 데뷔한 선수 중 한명이다. 2011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 진출한 박성준은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활동해 왔다. 일본투어에서는 2013년 바나H컵 KBC오거스타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다. 하스는 이번 우승으로 PGA 투어 통산 여섯 번째 우승을 수확하며 상금 102만6천 달러(약 11억600만원)를 받았다. 하스는 또 2010년 봅 호프 클래식이라는 이름으로 열렸던 이 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5년 만에 다시 우승하는 인연을 이어갔다. 선두그룹에 3타 뒤진 채 4라운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부활을 꿈꾸는 공격수 지동원(25)이 후반기 시작을 앞두고 2부리그 팀과의 연습경기서 골 맛을 봤다. 지동원은 26일 독일 퓌르트의 슈타디온 암 라우벤벡에서 열린 그로이터 퓌르트와의 연습경기에서 후반 11분 팀의 역전 결승골을 터뜨려 팀의 2-1 승리에 앞장섰다. 2014~2015 시즌을 도르트문트에서 시작했으나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던 지동원은 지난해 말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으로 갈아입고 새 출발을 준비 중이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동원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 소속이던 2013년 임대된 것을 시작으로 인연을 이어온 익숙한 팀이다. 지동원은 후반기 첫 경기를 앞두고 연습경기에서 승리를 이끄는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팀에 좋은 인상을 남겼다. 이 경기에서 전반 27분 베네딕트 뢰커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시작하며 교체투입된 카이우비가 후반 4분 헤딩 동점골을 터뜨린 데 이어 지동원의 결승골까지 나오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아우크스부르크 구단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이 종료 직전 3-1을 만들 뻔했으나 슈팅이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고 전했다. 휴식기 마지막 연습경기를 치른 아우크스부르크는 오는 2월
2015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유소녀 농구 클럽최강전이 27일부터 1박2일간 강원 속초 청소년수련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저학년(3∼4학년) 8팀, 고학년(5∼6학년) 8팀 등 모두 16개 팀에서 여학생 200여 명이 참가한다. 우승과 준우승팀에는 트로피, 농구화를 주고 고학년부 우승팀은 다음 달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한일 유소녀 친선 교류전 출전권을 얻는다. 참가 학생에게는 기념 티셔츠, 양말, 농구 가방 등 기념품이 제공된다. /연합뉴스
경기도롤러경기연맹은 24일 영통1동주민센터 3층 대회의실에서 2015년도 이사회와 대의원 총회를 각각 개최했다. 도롤러연맹은 이날 회의를 통해 2014년도 사업보고서 및 수지결산, 2015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수지(안)을 심의·의결하고 올해 예산을 지난해 5천400여만원에서 250여만원 줄어든 5천150여만원으로 확정했다. 이어 지난 한 해 동안 도 롤러 발전에 기여한 선수 및 지도자 등 3명에 대한 시상식과 동두천선수단에 대한 격려금 전달식을 가졌다. 제95회 전국체육대회, 2014 세계 롤러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제33회 회장배 대회 등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유가람(안양시청)이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고, 김연숙 성남 한솔고 롤러 코치와 박성일 안양시청 감독은 각각 최우수지도자상과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했다. 이상구 회장은 “경기도 롤러는 지난해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음에도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놓치는 아쉬운 한해를 보냈다”며 “이 아쉬움을 내일을 위해 정진하는 계기로 삼아 도롤러가 다시 도약하는 2015년을 만들자”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한국 축구 대표팀이 55년 만의 아시안컵 제패를 위한 또 하나의 고비에 도전한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6일 오후 6시 시드니 스타디움에서 이라크와 2015 호주 아시안컵 축구대회 4강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라크보다 한 수 위라는 평가를 받는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한국은 69위를 달리고 있어 이라크(114위)보다 45계단이나 높다. 한국은 역대 전적에서도 최근 경기이던 2007년 3월 친선경기에서 승리한 것을 포함해 6승10무2패로 우세를 보이고 있다.▶관련기사 19면 게다가 이라크는 조별리그, 8강전에서 어려운 경기를 치러 현재 전력누수도 심하다. 슈틸리케 감독은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 때 투입한 선수들을 주축으로 안정감 있는 경기를 시도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의 전술 대형은 4-2-3-1이다. 슈틸리케 감독의 토너먼트 전열에서는 타깃형 스트라이커 이정협(상주 상무)이 최전방 공격수로 뛰고 있다. 공격진의 유기적 자리 이동과 기술을 강조한다면 조영철(카타르SC)이 이정협 대신 최전방에 나올 수도 있다. 왼쪽 윙어는 간판 골잡이 손흥민(레버쿠젠), 오른쪽 윙어는 ‘중동 킬러’ 이근호(엘 자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