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여자부 화성 IBK기업은행이 수원 현대건설의 10연승을 저지하며 리그 4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IBK기업은행은 23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현대건설과 홈 경기에서 세트점수 3-2(25-17 25-16 20-25 23-25 15-5)로 신승을 거뒀다. 여자부 7개 구단 가운데 4번째로 10승(8패) 고지를 밟은 IBK기업은행은 승점 28점을 얻으며 리그 4위로 반환점을 돌았다. 3위 GS칼텍스(승점 31점·11승 6패)와 격차를 승점 3점 차로 좁힌 IBK기업은행은 3라운드를 5승 1패로 마쳐 후반기 봄 배구 경쟁을 이어갈 동력을 얻었다. 반면 10연승이 좌절된 현대건설은 승점 1점을 보태는 데 만족하며 13승 4패, 승점 41점로 2위 인천 흥국생명(승점 39점·14승 4패)을 따돌리고 여자부 1위를 지킨 채 반환점을 돌았다. IBK기업은행은 브리트니 아베크롬비(등록명 아베크롬비)와 표승주, 최정민의 고른 활약과 세터 폰푼 게르파르드(등록명 폰푼)의 절묘한 공격 분배로 쉽게 1세트와 2세트를 잡았다. 리시브가 흔들린 탓에 무기력하게 1세트와 2세트를 내준 현대건설은 뒤늦게 공격 감을 찾은 레티치아 모
한재준과 유서윤(고양시 G-스포츠클럽)이 2023 경기도유소년 스포츠클럽 볼링리그에서 나란히 정상을 밟았다. 한재준은 23일 수원특례시 킹핀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초등부 개인전에서 4경기 합계 789점(평균 197.25점)을 기록하며 양민준(양주시 G-스포츠클럽·767점)과 정민찬(752점), 조석현(이상 가평군 G-스포츠클럽·734점)을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여초부에서는 유서윤이 4경기 합계 771점(평균 192.75점)을 획득, 같은 클럽 소속 임아임(728점)과 김소희(하남시 G-스포츠클럽·724점), 노서연(고양시 G-스포츠클럽·639점)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녀 혼성으로 진행된 단체전에서는 류서진, 심민찬, 양민준으로 팀을 이룬 양주시 G스포츠클럽의 ‘콩순이파워’ 팀이 가평군 G-스포츠클럽의 ‘가평스타’ 팀과 하남시 G-스포츠클럽의 ‘상남자’, ‘만만이’ 팀을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한편 최우수 클럽팀으로는 의왕시 G-스포츠클럽이 선정됐고, 남·녀초등부 개인전 우승자를 배출한 고양시 G-스포츠클럽의 박진화 지도자에게는 최우수지도자상이 수여됐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수원특례시야구소프트볼협회(이하 협회)가 2023년 수원시 야구 발전을 위해 힘쓴 지도자와 선수들을 격려하고 야구 꿈나무들에게 훈련지원비를 전달했다. 협회는 22일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3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 야구인의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곽영붕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과 이재준 수원시장,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백혜련 국회의원, 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 수원 파인이그스 야구단 등이 참석했다. 수원시 야구발전에 기여한 정희윤 협회 이사와 전한수 협회 심판위원장에게 수원시장표창이 수여됐으며 수원시의회 의장 표창은 이명훈 이사, 장동걸 수원리그 운영위원에게 주어졌다. 또 이철희 서호중BC 야구부 수석코치 등 3명에게는 수원시체육회장 표창, 한재호 인피니티 단장 등 3명은 국회의원 표창을 받았다. 이밖에 강민재(장안고), 박민선(서호중BC), 안지훈(신곡초), 이동건(영통리틀), 장유준(권선리틀) 등 엘리트 선수들은 협회장 표장을 수상했고, 독립야구단 파인이그스, 수원어셈블여자야구단, 유신고 등 수원 지역 야구부에게는 훈련지원비가 전달됐다. 곽영붕 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지원과 노
경기도체육회가 2023년 전국종합체육대회 및 각종대회 운영개선 평가회를 개최했다. 도체육회는 21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김택수 사무처장과 도종목단체 사무국장사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개선 평가회를 진행했다. 이날 운영개선 평가회는 대한체육회의 전국종합대회 운영개선 평가회 주요 쟁점 안내, 2024년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대비 전력 분석, 2023 전국종합체육대회 운영개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도체육회는 대한체육회의 전국종합대회 운영개선평가회에서 논의된 전국체전 점수 변경안의 내용을 안내했다. 대한체육회는 2024년 전국체전부터 확정배점을 60%만 반영하고 인구수 대비 참가선수 점수 20%, 금년 팀 창단수 점수 20%를 합산해 종합 순위를 정하겠다고 통보했다. 전국체전의 종합 순위는 확정배점(100%)으로만 종합 순위를 가렸다. 확정배점은 전국체전에 참가하는 각 종목 별 메달점수를 계산해 시·도별 종합득점 및 순위에 반영하는 기본 점수다. 도체육회는 이에 대해 대한민국 체육인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유예기간(2025년) 없이 시행할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반대한다는 의견을 대한체육회에 전달했다고 했다. 더불어 현
프로배구 남자부 수원 한국전력이 ‘삼각 편대’의 활약을 앞세워 연패를 끊어냈다. 한국전력은 21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안산 OK금융그룹과 방문 경기에서 세트 점수 3-0(25-21 25-19 25-15)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2연패를 끊어낸 한국전력은 9승 8패, 승점 27점으로 4위를 굳건히 지켰다. 나란히 승점 31점을 획득했지만 승리 경기 수에서 순위가 갈린 2위 대전 삼성화재(12승 5패), 3위 인천 대한항공(10승 6패)과는 승점 4점 차이다. 반면 5연패에 빠진 OK금융그룹은 8승 9패, 승점 22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이날 한국전력은 삼각 편대가 살아나며 OK금융그룹을 압도했다. 한국전력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가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17점을 기록했고 서재덕(12점), 임성진(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으며 신영석(8점)이 뒤를 이었다. 특히 신영석은 역대 남자부 8번째이자 미들블로커 최초로 4000득점(통산 4001득점)을 돌파했다. 한국전력은 높이에서도 앞섰다. OK금융그룹이 블로킹으로 1점을 올리는 동안 한국전력은 13점을 뽑아냈다. 1세트 17-16에서 연달아 3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보훈재활체육센터가 수원특례시 아동·청소년들에게 위생용품을 후원했다. 보훈재활체육센터는 21일 수원시 연무동에 위치한 나눔의집과 협업하여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자녀 등에게 위생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아동인권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이번 후원은 보훈재활체육센터 직원들의 기부금을 활용하여 진행됐다. 김용관 보훈재활체육센터장은 "연말연시를 맞아 전직원이 함께 수원지역 아동·청소년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연말을 맞아 퓨처스 연고지 전북 익산시에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kt는 21일 익산시청에서 '2023년 사랑의 선물 꾸러미 및 야구용품 전달식'을 열고 익산시 자원봉사센터에 생필품과 야구용품을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이호식 kt sports 대표이사, 엄양섭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나도현 kt 야구단장, 이선호 익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등이 참석해 나눔에 의미를 더했다. 2023시즌 티켓 판매 수익금으로 기부금을 조성한 kt는 익산시 읍면동 29개소와 10개 독거노인 봉사단체를 통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200가구에 20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후원했다. 이밖에 익산시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3000만 원 상당의 야구 용품도 전달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이승복 ㈜광진알디아이 대표이사가 제2대 경기도서핑협회 회장으로 선임됐다. 경기도서핑협회는 “최세연 제1대 회장이 개인사정으로 물러나고, 그동안 최세연 회장과 함께 협회의 운영을 도와준 이승복 대표를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21일 밝혔다. 자동차용 필터 제조 회사인 ㈜광진알아이디의 대표를 맡고 있는 이 회장은 ㈜케이홀로그램 공동대표, UN ECOSOC NGO FLML(국제녹색휴머니티기구) 메타버스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평소에도 서핑에 관심이 많았던 그는 시흥시 거북섬을 활용한 서핑의 저변 확대와 시·군서핑협회의 소통 강화를 우선 과제로 삼고 도서핑협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 11월 시흥시 거북섬에서 열린 2023 월드서프리그(WSL) 국제서핑대회를 참관하면서 서핑의 가능성을 높게 봤다”면서 “시흥시 거북섬은 굉장히 자랑스러운 시설이지만 코로나19를 겪으면서 활성화가 많이 안돼 있는 상태다. 우선 거북섬 서핑장을 활성화시키는 데 초점을 두고 협회 운영진과 지자체, 시·군협회와 소통을 많이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업무 상 해외 활동을 많이 하는데, 경기도서핑협회와 해외의 교류 등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이 회장의 취임식
K3리그 화성FC가 ㈜스포츠트라이브(대표이사 황효진·서정균)와 공식 용품 후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화성은 21일 구단 사무국에서 스포츠트라이브와 2024년 공식 용품 후원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2년 설립된 스포츠트라이브는 스포츠용품 제조판매 회사로, 2020년 대한축구협회 공식 사용구 협찬사 계약 체결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대한민국 대표 축구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스포츠트라이브는 현재 대한축구협회 주관 모든 국내대회 공식 사용구 독점 공급권 및 로고 활동 마케팅 권리를 가지고 있는 회사다. 화성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선수들에게 고품질의 다양한 의류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 공식 파트너로서 화성 구단이 주최하는 대회 등에 스포츠트라이브의 광고 및 권리를 보장한다. 화성과 스포츠트라이브는 공식 용품 후원 외에도 어린이 축구교실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함께 추진하며 파트너십을 확대 할 예정이다. 서정균·황효진 스포츠트라이브 대표는 “지난해 화성FC가 K3리그 우승과 리그 및 구단 자체 최다관중 기록을 달성한 여정을 함께 해왔다는 사실에 기쁘다”며 “2024년에도 화성FC와 협력해 선수단 지원은 물론 축구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며, 앞으로…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가 구단의 18세 이하(U-18) 유스팀인 풍생고 출신 미드필더 류준선(20)과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성남은 2003년생으로 키 178㎝, 몸무게 68㎏의 탄탄한 체격을 갖는 류준선과 프로 계약을 했다고 21일 밝혔다. 류준선은 활동량과 안정적인 볼 소유가 장점으로 연계 플레이를 통해 슈팅까지 연결하는 적극성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교 시절 2021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 2021 전국체전 4강 진출 등 장영기, 이준상, 김지수와 함께 성남 유소년 황금기를 함께했다. 졸업 후 성균관대에 입학해 2022 U리그 1권역에서 16경기 출전하며 주전을 꿰찼고 올 시즌 2023 U리그 2권역에서 15경기 8득점을 기록했다. 또 지난 2023 제21회 덴소컵 한-일 대학축구 정기전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기형 성남 감독은 “구단과 유소년 지도자와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잠재력 있는 선수를 선발했다”며 “성남 유소년을 시작으로 프로팀에 데뷔하는 만큼 자부심을 갖고 발전하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준선은 “평생 꿈꿔온 성남에 입단하게 돼 정말 영광이다. 풍생고에서 함께 뛰었던 선수들이 많아 더 잘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