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는 12월 1일부터 18일까지 18일간 제294회 과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올해 마지막 회기인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등 과천시의 주요 안건들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회기 첫날인 12월 1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년도 일자리기금 운용계획변경안, 조례안 및 규칙안 15건 및 기타 안건 2건 등 총 19건의 안건을 상정하고 예산 및 조례심사 특별위원회로 회부한다. 이번 회기에 상정된 의원발의 조례안 및 규칙안은 하영주 의장이 발의한 “과천시의회 국내외 지방의회 간 교류협력에 관한 조례안”과 “과천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 규칙 전부개정규칙안” 등 총 2건이며, 과천시가 제출한 제3회 추경 예산안의 규모는 제2회 추경 대비 7870만 원 증가한 6568억 5450만 원이다. 이어 12월 5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예산 및 조례심사 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제3회 추경 예산안 및 조례안 등이 의결된다. 이후 과천시장의 시정연설을 청취하고, 집행부가 제출한 2026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등에 대한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는 27일 오산농협 대회의실에서 ‘2025년 오산·화성시 새농민회 연찬회’를 열고 지역 농업 발전과 회원 역량 강화를 위한 뜻을 모았다. 연찬회에는 오산·화성 지역 농협 조합장 8명을 비롯해 새농민회원들이 참석해 올 한해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올해 연찬회는 ‘농심천심’을 주제로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꾸려졌다. 참석자들은 우수 농산물을 생산하는 지역 농업인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창겸 지부장은 “농심천심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 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찬회는 새농민 회원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농업의 미래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로 마무리됐다. 화성시 새농민회는 앞으로도 지역 농업 발전과 농업인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남양주시와 조안면 주민대표들의 팔당상수원보호구역(경기신문 11월 26일 1면 보도)의 규제를 개선하기 위헤 청구한 헌법소원이 5년 여 만인 27일 각하됐다. 헌재는 이날 남양주시와 조안면 주민들이 '상수원보호구역의 지정과 행위 허가기준'을 정한 수도법 7조 6항과 수도법 시행령 13조 1항 1호에 대해 제기한 위헌 확인 청구를 재판관 9인의 전원일치 의견으로 각하했다. 이에 앞서, 남양주시와 조안면 주민대표들은 지난 2020년 10월 27일 상수원 보호 규제가 평등권, 직업선택의 자유, 재산권 등을 침해한다며 위헌 소원 심판을 청구했고, 헌재는 5년 만인 이날 각하를 결정했다. 재판부는 남양주시의 경우 기본권의 주체가 될 수 없는 지방자치단체여서 청구 자격이 없고, 주민대표 3명 역시 기본권 침해 사유가 발생한 뒤 1년이 지나 제기됐으므로 청구기간이 지났다고 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헌재 결정문을 면밀히 검토 후,주민들을 위해 불합리한 정책 개선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화성특례시는 27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기아 주식회사와 ‘다문화아동 지원 및 지역사회 민관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UN아동권리협약을 바탕으로 다문화아동의 권리를 강화하고 교육·복지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민관이 함께 ‘다문화아동 맞춤형 지원사업’을 운영하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다문화아동의 안정적인 공교육 진입과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한국어 교육, 한국 역사 및 문화교육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협력한다. 사업 운영은 관내 이주배경청소년 지원 전담기관인 화성시글로벌청소년센터(지구별화성)가 맡는다. 센터는 다문화아동과 미등록 이주아동 발굴, 프로그램 기획·운영 등을 담당하며, 기아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사업비 지원과 운영 협력을 맡는다.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송민수 기아 화성공장장,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참석해 지역 내 다문화아동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상생 협력을 약속했다. 정명근 시장은 “아동친화도시 화성은 국적이나 출생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아동이 보호받아야 한다는 원칙을 지킨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문화아동들이…
양평군 서종면는 지난 26일 '서종면 징검돌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오혜자 군의회의장,윤순옥 군의원, 최성호 양서농협 조합장을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마을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의 완공을 함께 축하했다. 준공식은 내빈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색줄 자르기, 기념촬영, 그리고 서종면 새마을회와 문호5리.도장 1리 주민이 준비한 준공기념 다과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징검돌 조성 사업은 문호5리와 도장1리 사이에 끊어져 있던 산책로를 자연친화적인 징검돌로 연결해 주민보행 편의를 높이고 두 마을 간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생활권 연계가 강화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채기병 도장1리 이장과 김재홍 문호5리 이장은 "그동안 두 마을을 오가려면 먼 길을 돌아야 했지만 이제 훨씬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게 됐다"며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만나면서 마을 공동체가 더욱 돈독해지고 일상 속 소통도 활발해질 것'이라고 감사의 뜻과 기대감을 전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번 징검돌 설치는 주민들이 오랫동안 바라온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실제
인천시가 스마트·지속가능 도시 전략을 결합한 도시 재편을 본격화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원도심과 신도심 간 균형 발전을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시민 체감형 변화를 목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이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아시아 최대 스마트시티 박람회인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에서 도시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4시간 지능형 교통체계와 스마트 돌발상황 관리 시스템 등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이어 UN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도시상도 수상하며 저렴 주택 공급, 친환경 정책, 지능형 교통체계 도입 등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도시계획에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기술이 적용됐다. 시는 공간정보 정책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국내 지자체 최초로 AI 기반 도시계획을 도입해 계획 수립 시간을 최대 90% 이상 단축했다. 특히 스타트업과 글로벌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약 2조 70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고, 해외 기업 협력과 벤처·스타트업 지원, 기술 혁신을 통한 유니콘 기업 육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역 안팎에선 스마트 시스템과 정책 혜택이 신도심 중심으로 집중돼 시민 체감도가 지역별로 차이를 보일 수 있다는 지적과 함께 저렴한 주택 지원
남양주시는 지난 25일 ‘2025년 업무협약 성과 보고회’를 개최하고, 올 한 해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기관이 함께 추진한 정신건강사업 전반의 성과를 공유하며 2026년 협력체계 고도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유관기관과의 상호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정신건강서비스의 접근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서, 관내 의료기관, 사회복지기관, 교육기관, LH 등 18개 협력기관 관계자 24명이 참석해 다양한 연계사업의 추진성과를 나누고 현장의 의견을 공유했다. 남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올해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정신질환자 회복지원 △위기대응체계 구축 △정신건강증진 △생명존중문화 확산 △청년마음건강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 추진해왔다. 센터는 기관 간 연계가 확대되며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발견과 사례개입의 속도가 빨라진 점을 주요성과로 평가했다. 보고회에서는 2026년 협력체계 고도화를 위한 실질적 논의도 함께 진행됐다. 학교·경찰·복지기관 등과 협력 체계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보완점이 제안됐으며, 아파트 단지·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생명존중 환경 조성 강화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한 정
화성특례시는 27일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LH경기남부지역본부와 ‘화성형 주거안심회복주택’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병원 퇴원 환자, 복지시설 퇴소자, 돌봄이 끊긴 위기가구 등 돌봄 공백을 겪는 시민에게 단기 주거와 회복 지원을 제공해, 위기 상황에서도 지역사회 안에서 생활을 이어가며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화성형 주거안심회복주택’은 단기 주거 제공, 보건의료 연계, 일상생활 돌봄을 결합한 원스톱 지원 모델로 운영된다. 입주 시민은 ▲회복주택 입주 ▲기능 회복 ▲귀가 등 단계별 지원을 받게 된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장기적 통합돌봄 사업의 기획과 추진에 공동 협력한다. LH는 공공임대주택을 주거안심회복주택으로 공급하고 유지·보수를 맡으며, 화성시는 해당 주택을 목적에 맞게 운영·관리한다. 협약식에서 정명근 시장과 권운혁 본부장은 협약서에 서명한 뒤 양 기관 로고가 새겨진 판넬을 맞붙여 ‘집’ 모양을 만드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필요할 때 곧바로 닿는 보금자리’를 상징하는 퍼포먼스라는 설명이다. 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LH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내 공공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돌봄 사각지대 없는 통합돌봄…
남양주시는 지난 7월 관내 전철역 내부도로 구간에 도로명을 부여한 데 이어, 해당 구간을 안내하는 도로명판 64개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철역 통로와 승강장 등 시민 이용이 잦은 공간에 정밀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긴급 상황에서 구조·구급 대응력을 높이고, 누구나 쉽게 길을 찾을 수 있는 생활형 주소정보 체계를 구축했다. 시는 금곡·별내·도농·양정·도심·팔당·운길산 등 7개 전철역에 도로명판을 설치했다. 해당 도로명판은 낮은 조도에서도 시인성이 유지되는 축광형 특수재질로 제작돼, 정전이나 비상 상황에서도 위치안내 역할을 수행한다. 내부도로 명칭은 △중앙통로 △동측·남측 통로 △상행·하행 승강장 등으로 부여돼, 시민이 이동 중 자신의 위치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도로명판은 주요 출입구, 계단, 승강장 등 시민의 시야에 자연스럽게 들어오는 위치에 설치됐으며, 전철역 내부환경에 맞춰 설치 높이와 가독성도 조정됐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시민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실내 내비게이션·로봇 배송·자율주행 서비스 등 미래 기술 발전에도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앞으로 관내 다른 전철역에도 사업을 단계적
화성시정조효노인복지관(관장 탄하 스님)은 최근 화성시근로자종합복지관 1층 다목적홀에서 ‘2025년 노년사회화교육 발표회’를 열었다. 1년 동안 배움을 이어온 어르신들로 구성된 14개 공연팀 164명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의 성과를 선보였으며, 복지관 이용 어르신과 지역 주민 등 약 500명이 참석해 뜨거운 호응을 보냈다. 발표회에서는 합창, 난타, 웰빙댄스, 한국무용, 시 낭송 등 다양한 무대가 이어졌다. 어르신들은 꾸준한 배움의 결과를 무대에서 마음껏 펼치며 서로를 격려하고 함께 즐기는 공동체적 분위기를 만들었다. 행사 후반에는 행운권 추첨도 진행돼 즐거움을 더했다. 공연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1년 동안 준비한 무대를 많은 분들이 응원해 줘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탄하 스님은 “어르신들이 1년간 쌓아온 배움의 결실을 무대에서 빛낼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문화활동을 꾸준히 지원해 활기찬 노년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관은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복지관 1층 중정과 2·3층 복도에서 노년사회화교육 참여 어르신들의 작품 전시회를 연다. 서예, 캘리그라피, 민화, 전통매듭공예, 수채화, 보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