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을 이끌 캡틴으로 기성용(스완지시티)이 선임됐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호주 캔버라의 디킨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에서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기성용을 주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애초 주장은 선수들의 의견을 모아 추대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선수들이 좀처럼 입을 열지 않는 까닭에 슈틸리케 감독이 기성용을 주장으로 임명했다. 구자철(마인츠)은 지난 4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주장으로 나서는 등 주장 1순위로 거론됐으나 출전이 불투명해지면서 그 자리를 내놓았다. /연합뉴스
지난 시즌까지 고양을 연고로 했던 여자실업축구 WK리그 대교가 ‘이천 대교’로 새롭게 출발한다. 대교는 6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이천시와 연고지 협정을 체결했다. 대교는 앞으로 5년간 이천 대교라는 이름으로 WK리그에서 활약한다. 대교는 WK리그 원년인 2009년 통합 챔피언에 오르고 2011년, 2012년에도 통합 우승을 이룬 대표 명문 구단이다. 대교는 고양과 달리 이천에는 율면초·중·고교와 신하초, 설봉중 등 여자 축구팀이 있어 지역 팬들을 확보하는 일이 더 쉬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역 연고제를 정착시키려는 WK리그의 뜻에 맞게 여자축구 클리닉, 자매결연, 유아 체육 활동 등 지역 밀착 마케팅을 활발히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명문클럽인 대교여자축구단과의 연고지 협정은 이천시로서도 적극적으로 환영하는 일”이라며 “대교가 이천으로 연고지를 옮긴 게 이천시 여자 초·중·고팀과 함께 여자축구 발전을 앞당기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명원 대교스포츠단 단장도 “이천시민이 여자축구의 매력에 흠뻑…
지난 4년간 경기도체육회의 수장으로 경기체육을 이끌어 온 이태영 사무처장이 도내 체육 관계자들의 감사와 박수 속에 이임식을 가졌다. 경기도체육회는 이 사무처장의 임기를 닷새 앞둔 6일 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이태영 사무처장 이임 인사회를 진행했다. 이날 이임 인사회에는 정기철 도체육인회 회장을 비롯한 원로체육인과 도체육회 가맹경기단체 회장 및 전무이사, 시·군체육회 상임부회장 및 사무국장, 도장애인체육회와 도생활체육회 임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헌 도체육회 총무과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이임 인사회에서 이 사무처장은 직접 단상에 나서 감사의 말과 함께 내빈들을 소개했다. 이어 이 사무처장의 약력 소개와 기념패 및 기념품 전달식이 진행됐다. 도체육회 임직원들이 마련한 기념패를 마지막으로 전달식을 마친 이 사무처장은 이임사에 앞서 내빈들과 덕담을 나눴다. 먼저 마이크를 넘겨 받은 정기철 도체육인회 회장은 “나도 도체육회 처장을 지냈지만 오늘 같은 관경은 처음”이라며 “각 시·군에서도 이임 인사회에 적극 참여한 모습은 그간 이 사무처장이 노고가 많았음을 여실히 증명하는 것이라 생각한다&rd
화성 IBK기업은행이 올 시즌 평택 GS칼텍스와의 4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선두 자리를 탈환했다. IBK기업은행은 6일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데스티니 후커(25점)와 김희진, 박정아(이상 13점) 삼각편대의 공격이 살아나며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0(25-22 25-16 25-16)로 완파했다. 이로써 IBK기업은행은 12승 6패, 승점 34점으로 성남 한국도로공사(승점 32점)를 끌어내리고 다시 리그 1위로 올라섰다. IBK기업은행은 1세트 초반 GS칼텍스의 새 외국인 선수 헤일리 조던 에커맨의 속공을 막지 못해 3-6으로 끌려갔지만 박정아의 시간차 공격과 오픈 공격, 서브 득점에 상대 에커맨의 공격 실수를 묶어 8-7로 역전에 성공한 뒤 김희진의 블로킹과 채선아의 속공으로 점수 차를 벌려 10-7로 달아났다. 이후 데스티니의 고공 강타가 잇따라 터진 IBK기업은행은 25-22로 첫 세트를 따냈다. 기세가 오른 IBK기업은행은 2세트들어 박정아의 4연속 득점으로 16-9까지 달아난 뒤 김희진의 후위공격과 이날 처음 선발 출전한 센터 김유리의 중앙공격 등으로 25-16으로 가볍
■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 전미령(의정부여중)이 제45회 회장배 전국남녀 스피드스케이팅대회 여자중등부 경기에서 3관왕에 오르며 물오른 기량을 과시했다. 전미령은 6일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마지막날 여중부 3천m 경기에서 4분31초94로 이민지(양주 백석중·4분33초71)를 따돌리고 정상에 오른데 이어 6주 팀추월에서 의정부여중이 3분30초27로 우승하는데 기여하며 전날 1천500m 경기 우승과 함께 대회 3관왕에 올랐다. 고병욱(의정부시청)도 이날 남자일반부 5천m 경기에서 6분44초19로 팀 동료 원동환(6분55초69)에 앞서며 우승한 뒤 8주 팀추월에서 의정부시청이 4분07초03의 대회신기록으로 정상에 오르는데 기여해 전날 3천m를 포함, 이번 대회에서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중부에서는 김민석(안양 평촌중)과 이해영(의정부중)이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김민석은 5천m에서 6분41초20의 대회 신기록으로 우승해 전날 500m에 이어 두번째 금메달을 획득했고, 이해영은 8주 팀추월에서 의정부중이 4분15초03의 대회신기록으로 정상에 올라 전날 3천m에 이어 2관왕이 됐다. 또 남고부 8주 팀추월에서 우승한 판곡고(4분02초
경기도생활체육회는 2015년의 변화 및 핵심사업으로 동계축제, 주민공동체 생활체육 클럽 육성 등 5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먼저 도생활체육회는 올해 12월 쯤 경기 북부지역에서 동계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생활체육, 민속놀이, 문화·관광 등의 분야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는 동계 축제는 지역의 체육·관광·문화가 어우러지는 장을 만들 예정이다. 두 번째 핵심 사업인 ‘주민공동체 생활체육 클럽 육성’은 지역주민이 주도적으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도내 아파트단지 10곳에 실내외 교실형(8개), 주민운동회형(2개) 등이 마련돼 주민의 소통 활성화와 공동체 복원을 지원한다. 세 번째인 사회배려계층 사업 확대는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 복지시설 스포츠클럽 육성을 위한 ‘경기도 꿈나무 스포츠 학교’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도생활체육회는 지난해 104개 였던 클럽을 올해 136개 이상으로 늘리고, 스포츠박스를 통한 찾아가는 서비스도 확대할 방침이다. 네 번째는 도종목별연합회 인력지원 강화다. 종목별연합회의 자립기반 조성 및 내실 강화, 행정력 기반 구축을 위해 사무국장과 행정인력보조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마지막으로 체
한때 국내 최고로 꼽히던 슈터들이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신동파(71) 전 대한농구협회 부회장, 이충희(56) 전 원주 동부 감독, 문경은(45) 서울 SK 감독은 오는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체육관에서 벌어지는 올스타전 첫날 하프타임 때 슛 대결을 한다. 3점슛 1개, 자유투 3개, 골밑슛 1개 등 모두 5개 슛에 가장 먼저 성공하는 사람이 이기는 방식이다. 왕년의 최고 슈터답게 3점슛 대결을 펼치는 게 정석이겠지만 신 전 부회장은 어느덧 70대인데다 이 전 감독, 문 감독 역시 은퇴한 지 적지 않은 시간이 흘렀기에 체력을 고려해 대결 방식을 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 전 부회장과 이 전 감독, 문 감독은 한국 슈터 계보를 얘기할 때 빠짐없이 등장하는 인물이다.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금메달을 목에 걸 때마다 이들 슈터의 활약이 빛났다. 1960∼1970년대 국가대표로 활약한 신 전 부회장은 한국 농구 1세대 슈터로 꼽힌다. 1969년 아시아선수권, 1970년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해 한국이 우승하는 데 앞장섰다. 이 전 감독은 실업 6년 연속 득점왕, 농구대잔치에서 최초로 4천 득점을 돌파하고 3차례나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되는 등 1980년대를 풍
한국 18세 이하(U-18) 축구 대표팀이 2015 발렌틴 그라나트킨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결승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U-18 대표팀은 6일 새벽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끝난 대회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모스크바 선발팀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안익수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뒤 거둔 첫 승리다. 한국은 전반 18분 이동준이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26분 강지훈이 쐐기골을 꽂으며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한국은 각조 1위팀끼리 맞붙는 결승리그에 진출, 우승에 도전한다. U-18 대표팀은 2년 뒤 한국에서 열리는 2017년 FIFA U-20 월드컵에 참가할 연령대의 선수들로 구성됐다. /연합뉴스
한국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컵 조별리그 1, 2차전이 열리는 호주 캔버라에 입성해 산뜻하게 첫 훈련을 소화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선수단은 6일 오후 캔버라 대킨 스타디움에서 두 시간 정도에 이르는 가벼운 훈련을 소화했다. 캔버라 기온은 섭씨 27도 정도에 머물렀으나 그늘이 없는 그라운드에서 운동하는 선수들에게는 강렬한 햇볕이 고통스러운 표정이었다. 그러나 선수 23명은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모두 훈련을 끝까지 치러냈다. 무릎 통증 때문에 전날 훈련에 불참한 오른쪽 풀백 차두리(FC서울)도 이날 훈련에 끝까지 동참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차두리가 병원에서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컨디션은 계속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동료보다 늦게 대표팀에 합류해 휴식하던 이청용(볼턴), 기성용(스완지시티)도 이날 처음으로 정상 훈련을 소화했다. 선수단은 가벼운 러닝, 스트레칭, 패스와 슈팅 훈련에 이어 연습경기까지 치렀다. 한국은 10일 오만, 13일 쿠웨이트와 캔버라에서 조별리그 1, 2차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전날까지 시드니에서 체력과 감각을 끌어올리는 전지훈련에 집중해왔다. 아시안컵 조직위원회가 관리하는 공식훈련은 이날이…
일본야구기구(NPB)가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야구의 정식종목 재진입을 기원하고자 유럽 선발팀과 평가전을 추진한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6일 “3월 10일과 11일 도쿄돔에서 사무라이 재팬(일본 야구대표팀 별명)과 유럽 선발팀의 친선전이 열릴 전망”이라며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4강에 진입한 네덜란드를 중심으로 한 유럽 선발팀이 곧 짜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도쿄올림픽 야구·소프트볼의 정식종목 재진입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구마자키 가즈히코(72) NPB 커미셔너는 “올림픽 정식종목 재진입 필수 조건인 야구의 세계화를 이루는데 도쿄올림픽 개최국 일본이 앞장선다”며 “매력있는 국제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일본 야구계는 도쿄대회에서 야구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재진입하는 장면을 꿈꾼다. 가능성은 크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8일 모나코에서 열린 제127회 총회 ‘올림픽 어젠다 2020’ 투표에서 ‘개최도시에 종목 추가 권한을 주겠다’는 내용이 담긴 개혁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최종 결정은 내년 7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하지만 일본 언론은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일본이 정식종목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