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8세 이하(U-18) 축구 대표팀이 2015 발렌틴 그라나트킨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결승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U-18 대표팀은 6일 새벽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끝난 대회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모스크바 선발팀을 상대로 2-0 승리를 거뒀다. 안익수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뒤 거둔 첫 승리다. 한국은 전반 18분 이동준이 선제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26분 강지훈이 쐐기골을 꽂으며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한 한국은 각조 1위팀끼리 맞붙는 결승리그에 진출, 우승에 도전한다. U-18 대표팀은 2년 뒤 한국에서 열리는 2017년 FIFA U-20 월드컵에 참가할 연령대의 선수들로 구성됐다. /연합뉴스
한국 축구 대표팀이 아시안컵 조별리그 1, 2차전이 열리는 호주 캔버라에 입성해 산뜻하게 첫 훈련을 소화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선수단은 6일 오후 캔버라 대킨 스타디움에서 두 시간 정도에 이르는 가벼운 훈련을 소화했다. 캔버라 기온은 섭씨 27도 정도에 머물렀으나 그늘이 없는 그라운드에서 운동하는 선수들에게는 강렬한 햇볕이 고통스러운 표정이었다. 그러나 선수 23명은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모두 훈련을 끝까지 치러냈다. 무릎 통증 때문에 전날 훈련에 불참한 오른쪽 풀백 차두리(FC서울)도 이날 훈련에 끝까지 동참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차두리가 병원에서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컨디션은 계속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동료보다 늦게 대표팀에 합류해 휴식하던 이청용(볼턴), 기성용(스완지시티)도 이날 처음으로 정상 훈련을 소화했다. 선수단은 가벼운 러닝, 스트레칭, 패스와 슈팅 훈련에 이어 연습경기까지 치렀다. 한국은 10일 오만, 13일 쿠웨이트와 캔버라에서 조별리그 1, 2차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전날까지 시드니에서 체력과 감각을 끌어올리는 전지훈련에 집중해왔다. 아시안컵 조직위원회가 관리하는 공식훈련은 이날이…
일본야구기구(NPB)가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야구의 정식종목 재진입을 기원하고자 유럽 선발팀과 평가전을 추진한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6일 “3월 10일과 11일 도쿄돔에서 사무라이 재팬(일본 야구대표팀 별명)과 유럽 선발팀의 친선전이 열릴 전망”이라며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 4강에 진입한 네덜란드를 중심으로 한 유럽 선발팀이 곧 짜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 신문은 “도쿄올림픽 야구·소프트볼의 정식종목 재진입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구마자키 가즈히코(72) NPB 커미셔너는 “올림픽 정식종목 재진입 필수 조건인 야구의 세계화를 이루는데 도쿄올림픽 개최국 일본이 앞장선다”며 “매력있는 국제경기가 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일본 야구계는 도쿄대회에서 야구가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재진입하는 장면을 꿈꾼다. 가능성은 크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8일 모나코에서 열린 제127회 총회 ‘올림픽 어젠다 2020’ 투표에서 ‘개최도시에 종목 추가 권한을 주겠다’는 내용이 담긴 개혁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최종 결정은 내년 7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하지만 일본 언론은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일본이 정식종목으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팀의 중심타자 박정권(34)과 연봉 4억원에 재계약했다. SK는 6일 박정권과 지난해 2억3천500만원에서 70.2% 오른 연봉 4억원에 2015시즌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박정권은 지난해 120경기에 출장, 타율 0.310과 27홈런 109타점으로 타율·홈런·타점 모두 자신의 한 시즌 최고 기록을 세우며 데뷔 후 최고의 성적을 올렸다. SK는 올 시즌에도 박정권이 최정·용병 타자 등과 함께 클린업트리오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시즌 100경기에 출장한 포수 정상호(33)도 작년 연봉 1억5천500만원에서 48.4% 오른 2억3천만원에 2015년 계약을 체결했다. 투수 가운데에는 지난해 무너진 마운드를 지탱해준 대들보 윤길현(32)과 채병용(33)이 나란히 2억2천만원의 연봉을 받게 됐다. /박국원기자 pkw09@
아시안컵을 앞두고 마지막 실전 담금질을 치른 한국 축구 대표팀의 주전 윤곽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4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울리 슈틸리케 대표팀 감독은 아시안컵에서 구사할 전술과 선수의 기용 방향을 내비쳤다. 공격진에서 슈틸리케 감독은 빈번한 자리이동을 강조하는 제로톱이 기본 전술이 될 것임을 시사했다. 그가 사우디와의 평가전에서 꺼낸 전술 대형은 공격수 4명을 포진하는 4-2-3-1이었다. 경험이 풍부하고 활동량이 많은 이근호(엘 자이시)가 센터포워드로 나섰다. 좌우 날개 공격수 손흥민(레버쿠젠), 조영철(카타르SC), 처진 스트라이커 구자철(마인츠)이 2선 공격진을 형성했다. 이들의 공격진 조합은 전반에 이렇다 할 활약상을 보이지 못했다. 공격수들의 자리 이동은 빈번했으나 설익은 듯한 호흡 때문에 볼의 투입이 둔탁해 파괴력이 없었다. 이런 문제는 한국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불리는 이청용(볼턴)이 피로를 털고 출격하기 시작하면 크게 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손흥민과 이청용의 찰떡궁합은 최전방 공격수, 처진 스트라이커의 위력까지 높이는 효과를 내곤 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후반 들어 이근호를 빼고 조영철을 최전방으로 올린 뒤 오른쪽 날개로 한교원
아시안컵에 나서는 한국 축구 대표팀에서 세트피스 키커는 누가 맡을까. 지금까지 대표팀 상황을 살펴보면 손흥민(레버쿠젠)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손흥민은 지난 4일 호주 시드니의 파라마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평가전에서 코너킥과 프리킥을 전담했다. 그는 후반에 순식간에 골문 앞 혼전을 불러일으키는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사우디 수비수의 자책골을 유도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의 장기를 연상시키는 강력한 무회전 프리킥 직접 슈팅으로 골문을 직접 위협하기도 했다. 한국 대표팀에서 최근 들어 가장 오래 세트피스 키커를 맡은 선수는 중앙 미드필더 기성용(스완지시티)이다. 기성용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정상급 패스 성공률을 유지하고 있을 정도로 정교한 킥을 자랑하고 있다. 그의 세트피스 킥에는 목표로 하는 선수를 정확히 찾아간다는 의미에서 ‘택배’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다. 기성용은 전날 잉글랜드에서 건너와 캠프에 합류한 까닭에 사우디와의 평가전에 결장했다. 하지만 아시안컵 경기가 펼쳐질 때도 세트피스 때 기성용이 아닌 손흥민이 나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슈틸리케호에서는 손흥민, 기성용, 김민우(사간도스) 등이 세트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2015년 한해를 한국 축구의 도약을 위한 ‘변화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회장은 5일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열린 시무식을 통해 “지난해 한국 축구는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했지만 브라질 월드컵에서의 부진으로 심하게 요동쳤다”며 “축구는 승패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인 발전을 위한 준비가 중요하다는 성찰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결과를 중요시해온 한국의 축구 문화는 과정들을 생략하거나 왜곡시켰고, 이것이 장기적이고 건전한 축구발전을 저해시키는 요인이 됐다”며 “새해에는 축구의 아름다움과 열정을 추구하는 근본으로 돌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이를 위해 ▲각급 대표팀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춘 제도 개선 ▲기 공정성을 저해하는 심판 문제 개선방안 마련 ▲프로축구 승강제 확대 실시 ▲유소년 축구 지속 투자 등 4가지 핵심 추진 과제를 내세웠다. 이에 따라 축구협회는 우선 올해 캐나다 여자 월드컵을 준비하는 여자 대표팀과 각급 연령별 대표팀의 평가전을 확대하고, 여자축구 예산을 늘려 저변 확대에 주력하기로 했다. 또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 이원화된 심판 조직을 하나로 통합하기로 했다. 통합
광명 스피돔의 ‘떠오르는 태양’ 박용범(26·18기·사진)이 경륜 입문 불과 4년 만에 이명현이 보유하던 최고 상금액(2억 3천만원)을 경신하며 지난해 경륜 최고 상금왕에 올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 경륜경정사업본부의 2014 상금지급 자료에 의하면 박용범은 상금 2억4천8백만원으로 지난해 600여명의 경륜 선수 중 가장 많은 상금을 벌어들였다. 슈퍼 특선급 가운데 가장 어린 박용범은 지난 시즌 총 7회 대상경주 중 우승 2회, 준우승 4회 등 가장 많은 트로피를 가져가며 데뷔 후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였다. 연말 ‘별들의 전쟁’ 그랑프리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올 시즌 역시 가장 유망주로 떠올랐다. 2014 그랑프리 챔피언 이현구가 400만원 뒤진 2억4천400만원으로 2위에 올랐고 돌아온 ‘마왕’ 이욱동이 2억2천200만원으로 세 번째로 많은 상금을 가져갔다. 김주상(2억원)이 4위, 유태복(1억8천500만원)이 5위로 뒤를 이었다. 또 지난 시즌에는 2억 이상을 획득한 선수가 4명이나 나오는 새로운 기록도 세웠다. 1억 원 이상의 상금을 벌어들인 선수도 지난해 28명에서 30명으로 역대 최다였다. /광명=장순철기자 jsc@
12년 만에 월드컵 무대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새해 첫 훈련에 들어갔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5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 소집됐다. 여자 대표팀은 11일부터 닷새간 중국 선전에서 펼쳐지는 2015 중국 4개국 친선대회에 나가고자 새해 훈련을 개시했다. 올해는 여자 대표팀에 남다른 해다. 태극낭자들은 6월 캐나다에서 개막하는 여자 월드컵에 출전한다. 2003년에 이어 처음으로 나서는 월드컵이다. 친선 대회임에도 윤덕여 감독은 지소연(첼시 레이디스), 박은선(로시얀카) 등을 비롯해 주축 멤버들을 모두 불러들여 호흡을 점검하기로 했다. 이날 소집에는 윤 감독이 부른 20명의 태극낭자가 시간 맞춰 모두 입소했다. 여자 대표팀은 이날 몸을 가볍게 풀고서 6일 중국으로 출국한다. 풀리그로 순위를 가리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11일 캐나다, 13일 중국, 15일 멕시코와 맞붙는다. /연합뉴스
한국 18세 이하(U-18) 축구 대표팀이 2015 발렌틴 그라나트킨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핀란드와 한 골씩 주고받으며 비겼다. 안익수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U-18 대표팀은 5일 새벽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치러진 대회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핀란드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달 17일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된 안익수 감독의 지휘를 받으며 이번 대회에 나선 한국은 0-1로 끌려가던 후반 44분 김대원(보인고)의 극적인 동점골이 터지면서 패배의 위기를 벗어났다. 한국은 이날 밤 모스크바 선발팀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한국과 일본, 그리스, 불가리아 등 18개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3개 팀씩 6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나서 각 조 1위팀이 다시 리그를 치러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U-18 대표팀은 2년 뒤 한국에서 열리는 2017년 FIFA U-20 월드컵에 참가할 연령대의 선수들로 구성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