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는 2023년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예금압류 시스템 도입을 통한 주차요금 악성 체납 근절’ 사례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총 57건 우수사례 중 사전심사를 거친 12개 사례(자치단체 6개, 공공기관 6개)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공사가 우수사례로 제출한 ‘법적 규제에 대응하는 예금압류 시스템 도입’ 사례는 주차요금 악성 체납을 근절하기 위한 추진 사업이다. 기존 민사소송 등을 통한 미납 주차요금 강제 징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해결 방안을 적극 모색한 결과 디지털 전환에 발맞춘 ‘전자예금압류 시스템’을 지난 4월 도입했다. 공사는 도입 4개월 만에 약 2500만 원의 누적 체납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달성하며 ▲요금납부 문화 정착 ▲징수율 제고 ▲시민을 위한 재투자 등 사업성을 이번 대회에서 인정 받았다. 공사 박경섭 사장직무대행은 “앞으로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발굴에 힘써, 시민을 위한 행정 혁신과 새로운 가치 창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지하차도 집중호우 안전대응 체계를 업그레이드 하다’ 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하며 경기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성남시는 차량 통제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덜기 위해 오는 26일 정자교 차로를 5톤 초과 하중 차량을 제외하고 부분적으로 차로 통제를 해제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31일 정자교 정밀안전진단 용역 착수와 함께 실시한 현장조사와 국토안전관리원에서 조사한 차도부의 안전율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차도부의 안전율이 적합한 것으로 판단돼 분당경찰서와 협의해 총 6개 차로 중 4개 차로를 개방키로 하고 붕괴되지 않은 쪽 1개 차로를 보행로로 활용키로 했다. 또한 정자교 정밀안전진단의 구조해석 결과에 따라 제한차량 하중을 순차적으로 조정할 예정이다. 시는 정자교 차로 개통을 위한 관련 부서 시설 정비 협의를 하고 ▲방호벽과 펜스 등 안전시설물 설치 ▲신호등 및 차선 재도색 ▲가로등 점검을 오는 22일까지 마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정자교 차로 개방으로 시민들의 통행 불편이 많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안전 확보와 통행 편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 성남외국어고등학교가 최근 제19회 전국 중고등학생 중국가요 경연대회에서 대상·은상·특별상을 수상했다. 한국중국어교사회와 서울공자아카데미가 공동으로 주최한 전국중고등학생 중국가요경연대회는 서강대 성이냐시오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일반부와 합창부로 나눠 예선을 통과한 전국 15개 팀이 본선에 올라 열정적인 끼와 재능을 발휘했다. 특히 코로나로 3년 동안 온라인으로 진행됐던 대회가 오프라인으로 열려 그 의미를 더했다. 성남외고 중국어과 1학년 학생 18명의 매봉산팀은 수화 동작과 함께 양정녀의 용기(勇气)를 불러 합창 부문 대상인 주한중국대사관 대사상을 수상했으며 최나린 학생은 경극 의상과 함께 경극 창법을 접목한 노래 광대(伶人)를 불러 독창 및 중창 부분에서 은상과 특별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성남외고 최현주 교장은 “중국어를 배운 지 얼마 되지 않은 1학년 학생들의 전공어를 활용해 열정적인 무대를 펼쳐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이 경험을 통해 학생들이 학교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고 미래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좋은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2023년 9월 재산세(주택 2기, 토지) 2842억 원을 부과하여 43만 건의 고지서를 일괄 발송했다고 13일 밝혔다. 재산세는 매년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소유자에게 과세된다. 주택분 재산세는 7월과 9월에 연세액의 50%씩 과세되며, 주택 외의 건축물은 7월, 토지는 9월에 각각 과세된다. 올해는 부동산 경기 둔화에 따른 공시가격 하락과 1세대 1주택 공정시장가액비율 인하 및 차등적용(43~45%)에 따라 대체적인 재산세 금액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따라, 이번 9월 재산세 고지서를 받은 납세자는 납부기한인 10월 4일까지 납부해야 한다. 납부 기간 이후에는 3% 가산금이 추가로 부과된다. 납부는 모든 금융기관 CD/ATM기에서 고지서 없이 가능하며, 위택스 및 지로 사이트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또한 ARS, 모바일고지서(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 지방세입계좌(전자납부번호), 가상계좌 등 금융기관 방문 없이도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는 올해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시민의 날(10월 8일)을 중심으로 9~11월을 기념사업 중점 추진 기간으로 정해 운영하겠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성남 50년, 50가지 빛깔의 가을 성남’을 기치로 내건 시민참여 행사 등 50개 기념사업을 마련했다. 주요 행사 일정은 ▲제50주년 성남시민의 날 행사 ▲2023 성남 페스티벌 ▲청소년 창의 과학 축제 ▲성남 50년 기록전시 ▲드론 라이트 쇼& 매직 페스티벌 ▲어린이글짓기·그림대회 ▲성남 시민 체육·문화 대축제 ▲시민건강 박람회 ▲KBS 열린음악회 ▲반려동물 페스티벌 ▲파크콘서트 등이다. 이 중 ‘제50주년 성남시민의 날 행사’는 오는 10월 5일 성남아트센터에서 기념식을 한 뒤 7일과 8일 양일간 시청 광장에서 4차산업 체험존, 가족 벼룩시장, 시민 참여존 등을 설치·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2023 성남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6일부터 9일까지 탄천 야탑교~하탑교 일원에서 개최한다. 수상 무대를 마련해 메인 제작 공연인 ‘대환영’을 선보이고, 곳곳에 미디어아트, 야외조각 전시 등 복합 예술 공연을 펼친다. 50개 기념사업 세부 내용은 성남시청 홈페이지(첫 화면 왼쪽 상단 ‘시 승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 외과 이성환 교수팀은 국내 5개 의과대학(차 의과학대, 고려대의대, 연세대의대, 성균관의대, 경희대의대), 미국 엠디앤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와 다기관 연구를 통해 ‘위암의 새로운 유전자적 분류체계’를 발표해, 위암의 개인 맞춤형 치료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MD앤더슨 암센터, 차 의과대학, 고려대의대, 경희대의대, 연세대의대, 성균관의대 등 5개 기관이 참여한 다기관 연구로, MD앤더슨 암센터 이주석 교수의 주도하에 이뤄졌다.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 차병원 외과 이성환 교수,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대장항문외과 강상희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임선영 교수, 세브란스병원 신경외과 김의현 교수, 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은영규 교수가 공동 1저자로 참여했다. 위암은 유전적 및 임상적 다양성을 가지는 것이 특징인데, 연구팀은 이전에 발표된 8개의 위암 유전자 분류 체계를 분석해 6개의 유전자적 하위 유형(Consensus Genomic Subtypes, CGSs)을 도출했다. 해당 분류 체계는 유전자 발현 형태에 따라 위암을 CGS1부터 CGS6까지 분류했다. 각 유형에 따른 특징을
가천대학교가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2023년 대학혁신지원사업 1차 연차평가’에서 교육혁신 전략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가천대는 최고 등급 선정으로 인센티브 55억6000여만 원을 비롯해 총 126억8000만 원의 대학혁신지원사업비를 확보하면서 교육혁신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별 자율 혁신을 통한 체질 개선으로 양질의 대학 교육 및 미래 인재 양성을 돕는 사업으로 총 117개 대학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교육부는 연차평가를 통해 가천대의 내외 환경변화와 여건 분석 및 진단 결과를 반영한 교육 혁신 전략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있고 대학의 중장기 발전과 대학혁신 지원사업의 목표 및 전략이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학생 생애주기를 고려한 교육혁신 프로그램으로 모집단계부터 신입생을 위한 기초교육 활성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학생별 적성을 고려한 기초교육과 전공 탐색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지원되고 있으며 재학생의 실질적인 전공 선택권 보장과 확대를 위한 대학의 학사제도 개편 노력이 가시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국가 수요 첨단 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특성화가 우수하고 대학교육혁신이 학습 수요자의 성장에…
성남시가 성남시민들의 숙원이자 도시개발사업의 최대 걸림돌인 서울공항(수정구) 인근 건축물 고도제한을 완화하기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한다. 성남시는 항공운항 분야의 전문연구집단인 한국항공운항학회와 ‘성남시 제3차 고도제한 완화방안 연구 및 자문용역’ 연구용역 계약을 11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새로운 고도제한 완화 기준과 국방부와 군 관련기관 설득전략계획을 수립해 고도제한 완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9월 18일부터 연구용역이 시작되며 착수일로부터 24개월 동안 진행된다. 용역결과를 토대로 민·관·정으로 구성된 협의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고도제한 완화 필요성을 국방부 및 군 관련기관에 건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용역 계약 체결로 고도제한 해결을 위한 시의 움직임이 본격화됐다”며 “성남시가 첨단산업의 중심지가 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도록 고도제한 완화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전체 면적 141.8㎢의 58.6%를 차지하는 83.1㎢가 서울공항으로 인한 전술항공작전기지 구역에 포함돼 45m 건축물 고도제한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도시지역 활성화와 시민의 재산권 확보를 위해 고도제한 완화를 위해
성남시민단체가 직권남용 등을 이유로 신상진 성남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을 예고하고 나섰다. 성남시의료원 위탁운영 반대·운영정상화 시민공동대책위원회(이하 시민공대위)는 지난 12일 저녁 긴급 공동대표 집행위 합동회의를 열고 “신상진 성남시장의 성남시의료원 위탁 강행, 병원정상화 방기로 의료원이 무너지고 있고, 무능 불통 시정 책임이 최고조로 달했다"며 주민소환을 추진키로 결정했다. 이들은 “시장 임기 1년 2개월 동안 신상진 시장은 각 종 행정에 유사한 직권을 남용해 성남시의료원 민간위탁 추진, 청년수당 폐지, 청소년센터 폐지, 금융복지지원센터 폐지, 공익활동지원센터 운영 중단, 학교밖 청소년 정책 중단, 정자동 붕괴 중대재해처벌법 1호 피고소, 선거법 위반 등 시민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정책을 전 정권 지우기 일환으로 후퇴 또는 파괴하고 있고, 시정 혼란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의 몫이 되고 있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시민공대위는 “시민을 무시하는 제왕적 행정으로 성남 시정을 왜곡하고, 행정의 연속성을 부정하고, 대의기관인 시의회의 심의 의결 기능까지 무시하고 있다”며 “무능, 무지, 불통, 신상진 시장의 원칙없는 행정과 성남시정을 파괴하는 행위가
분당서울대학교병원·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아주대학교병원이 오는 18일 오후 5시 30분 ‘2023년 경기남부 지역의약품안전센터 합동 심포지엄’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남부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심포지엄은 경기 남부 지역민의 안전하고 올바른 약물 사용 증진을 위한 예방 및 관리 방안을 논의하고자 2021년부터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가 합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첫 세션은 아주대학교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신유섭 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마약류 안전관리 ▲약인성 간질환 ▲COVID-19 백신 접종 후 발생한 두드러기와 혈관부종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김세훈 센터장의 주재로 ▲소아에서 흔한 약물 알레르기 ▲항생제 알레르기 라벨떼기 ▲약물유전체와 약물이상반응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심포지엄 주최 측은 “마약류 안전관리, 항생제 알레르기 라벨 떼기 등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가 안전한 의약품 사용의 토대를 마련하는 뜻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