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K리그2 경기를 대비해 주최 측과 교통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용인특례시는 오는 11월까지 7차례에 걸쳐 K리그2 수원 삼성 홈경기가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다고 5일 밝혔다.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홈구장으로 사용하던 수원월드컵경기장은 지반 약화로 보수 공사에 들어갔다. 이에 수원 삼성은 올해 말까지 용인미르스타디움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오는 12일 수원 삼성과 FC 안양과의 첫 경기가 열리는 시간대 전후로 용인경전철 배차간격을 6분에서 3분으로 줄여 운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흥역과 용인시청을 거점으로 약 20~35분 간격으로 셔틀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셔틀버스는 평일 기준으로 경기 2시간 전과 경기 종료 후 1시간 동안 운행한다. 주말에는 경기 3시간 전과 종료 후 1시간 동안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탑승 장소는 기흥역 4번 출구 앞과 시청역 앞이다. 용인미르스타디움 내 주차장은 선수, 관계 차량의 원활한 진입과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경기 전날부터 당일까지 일반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한다. 시내버스, 마을버스, 광역버스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람객은 5, 65, 68, 66-4,
용인특례시는 지난 2일 응급환자 이송 등을 위해 최근 구축한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의 효과를 측정한 결과 이송시간을 55%나 단축했다고 5일 밝혔다.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대형 화재나 위급상황 발생 시 경우 시·군 경계를 넘어 출동하는 긴급차량이 정지신호를 받지 않고 우선신호를 받아 목적지까지 신속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첨단 신호체계다. 이 사업은 시가 국토교통부의 공모에서 선정된 ‘2023년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 중 가장 중요한 분야로 꼽힌다. 용인특례시는 그동안 지역 내에서만 운영됐던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인근 지역까지 확대 해달라는 지역 내 소방서의 요구를 반영해 ‘광역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지자체 경계의 제약 없는 응급체계를 마련했다. 용인특례시는 지난 7월 30일 수원시, 경찰과 소방이 함께한 시연회에서 용인 강남병원에서 6.6㎞ 떨어진 수원 아주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까지 환자를 이송하는 상황을 설정했다. 구간별 실제 통행시간을 측정해 긴급차량의 도착 시간을 확인한 결과 우선신호시스템 적용 전 16분 13초 소요됐던 것이 시스템 적용 후 7분 20초로 55%나 단축하는 결과가 나왔다.…
여주시는 ‘2024년 청년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청을 8월 23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여주시 거주 신혼부부로 혼인 신고일로부터 10년 이내이며, ▲부부 합산 연 소득 8천만원 이하, ▲무주택자여야 한다. 단, 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공공임대주택 거주 등은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금융권에서 대출받은 주택 전세자금의 매월 대출 잔액의 연2%를 연간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신청 방법은 복지행정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등기우편 접수 또는 직접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완화 및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결혼 장려 및 청년인구 유입 정책으로 좀 더 많은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복지행정과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성남여자고등학교는 최근 열린 스포츠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시 위상과 학교 명성을 드높였다. 학교 측은 2일 ▲제52회 문화체육부장관기 전국 남녀 중고펜싱선수권대회에서 여고부 플뢰레 개인전 3위와 단체전 우승 ▲제48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에서도 화약총 50m 3자세 단체전에서 1700점으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며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펜싱선수권대회는 지난 29일 전라북도 익산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 성남여고 주희승, 김유림, 임서현, 박서연 학생 등이 경기에 참가했다. 이들 선수단은 서울 창문여고를 44대 42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4강전에서는 서울 중경고를 45대 38로 물리치며 결승에 진출하기도 했다. 선수단 중 1학년 임서현 선수는 개인전에서도 3위에 입상, 미래에 대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성남여고 펜싱부는 올해 경기도 대표로 선발되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한 하계훈련에서 높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성남여고는 제48회 회장기 전국 중고등학생 사격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7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라북도 임실군 전북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화약총 50m 3자세 단체전에서 1,700점으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은 지난 7월까지 운영한 청소년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 '코(CO)·끼·리' 사업 결과를 공유했다. 수련관은 지나 2일 배포된 보도자료를 통해 "성남시 관내 중학교 자유학기제 기간 동안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발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험 프로그램 '코(CO)·끼·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서현중학교 등 9개 학교에서 1,922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사, 게임개발자, 쇼콜라티에, 조향사 등 31개 직종 전문가들이 멘토로 나서 직업체험과 대화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분야를 직접 탐색하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정영숙 분당서현청소년수련관장은 “청소년들이 유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더 많은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체험 내용을 보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불곡중학교를 대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정연구원이 지난 2일 '연구정보 아카이빙 체계구축 간담회'를 개최했다. 연구원 컴퍼런스룸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는 '연구 활동에서 축적된 정보 데이터는 도시 정책에 얼마만큼 반영되고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하는 자리로 김희주 연구위원 주재로 진행됐다. 당일 행사는 ▲박은순 서울연구원 빅데이터분석팀장 ‘데이터랩 구축 현황과 활용’ 발표를 시작으로 ▲㈜ 맵인어스 이동우 수석연구원의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활용 도시계획’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정승현 연구위원의 ‘데이터 활용 도시환경기술’ 등이 발표됐다. 현장에는 경기연구원을 비롯해 수원시정연구원, 화성시연구원 등 8개 기관 연구 담당자들이 참석해 연구정보 아카이빙 체계 구축에 큰 관심을 보였다. 연구원 관계자는 "도시를 운영하고 관리하는 모든 분야에서 데이터는 중요한 자원으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데이터 활용은 앞으로 더 중요해질 전망"이라며 "데이터 접근성에 대한 문턱을 낮추고,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지자체 연구원의 어려움을 공유하기 위해 이같은 자리를 마련했다" 밝혔다. 임종순 원장은 “축적된 데이터가 도시 설계에 과학적인 근거 자료로 활용되고,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남시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골든벨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성남시가 후원하고 성남시서점협동조합과 교보문고 판교점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행사로 올해로 두번째 열린다. 독서골든벨 대회는 10월 5일 성남시 평생학습관 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된다. 대회는 1·2부로 나뉘어 ▲1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150명이 ▲2부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초등학교 56학년 학생 150명이 각각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재밌게 걷자! 경복궁’, ‘지구가 멸망하면 어쩌죠?’, ‘유네스코 동물 권리선언 탐구생활’, ‘위대한 과학자의 방’ 등 초등학생 권장 도서에서 출제된 문제를 풀게 된다. 1~2라운드를 통해 3명의 골든벨 진출자를 선발하며, 총 20여 문제가 출제될 예정이다. 최종 라운드에서 1등을 차지한 학생에게는 50만원 상당 교보문고 기프트카드를 수여한다. 최종 골든벨 성공 시 50만원 상금이 추가로 지급 모두 100만원의 시상금을 받게 된다. 2등에게는 30만원, 3등에게는 10만원 상당의 교보문고 기프트카드가 수여된다. 대회에 참가하고자 하는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은 교보문고 판교점, 미금문고, 세
성남시가 지난 1일 경기도교육청에 과학고등학교 유치 희망서를 공식 제출했다고 밝혔다. 당일 유치 희망서 제출에는 과학고 유치 통합 실무협의체를 이끄는 손용식 성남시청 교육문화체육국장과 이상호 성남교육지원청 교육국장 등이 함께 했으며, 성남시 일행은 경기교육청 고아영 융합교육국장을 만나 과학고 유치 희망서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남시는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높은 교육열을 강조 판교 테크노밸리 등 IT산업 중심지로서 과학기술 분야 인재 양성의 최적지임을 피력했다. 성남시정연구원이 실시한 '성남시 과학고 설립에 대한 시민 인식 조사'에서도 참여한 시민 653명 중 84.7%가 과학고 설립에 찬성하는 것 집계됐다. 시의회도 이를 뒷받침하며 추선미 시의원 주도로 '성남시 과학고등학교 유치 촉구 결의안'을 의결하기도 했다. 성남시는 지난 6월 7일 성남교육지원청과의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과학고 유치 통합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과학고 추가 지정 공모 준비를 다각도로 검토해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과학고 유치를 희망하는 시민들의 열망과 시의 확고한 추진 의지를 바탕으로 과학고등학교 유치를 적극 추진하여 첨단산업 인재양성의 중심지로 거듭나겠다"고 강한 의지를 전했다.
성남문화재단이 올 하반기 성남아트리움 클래식 시리즈 라인업을 1일 발표했다. 국내외 명성높은 연주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시리즈는 ▲8월 실내악 앙상블 ▲9월 바이올린 독주회 ▲11월 콘서트 오페라 등 짜임새 만으로도 이미 수도권 최고다. 8월: K-클래식의 선두주자들이 모인다 이달 28일,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비르투오소들의 조우'가 열린다. 이 공연에는 첼리스트 송영훈, 피아니스트 양성원,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 등 K-클래식을 이끄는 연주자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쇼팽의 '녹턴 20번', 슈베르트의 '즉흥곡 제3번',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슬픔', 마스네의 '타이스의 명상곡', 슈만의 '환상소곡집', 베토벤의 '피아노 삼중주 제5번'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2만 원에서 1만 원이다. 9월: 클라라 주미 강의 바이올린 리사이틀 전 세계가 사랑하는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9월 7일 성남아트리움에서 단독 리사이틀을 연다. 이번 공연은 그녀가 2021년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리사이틀 이후 3년 만에 갖는 국내 리사이틀이다. 클라라 주미 강은 타르티니의 '악마의 트릴',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 쇼송의 '시곡', 프
성남시가 발달장애인 청년주택 지원사업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사회적 불평등 완화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근로 장애인 출근 전용버스 운행 사례에 이은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이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남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1차 서류 평가를 통과한 186개 사례가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인제대학교 김해캠퍼스에서 7개 분야로 나뉘어 발표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발달장애인 자립지원주택인 ‘희망 온(ON) 빌라’ 추진 사례를 발표해 최고 평가를 받았다. 희망 온 빌라는 19세에서 39세 사이의 청년 발달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며 자립을 지원하는 공공임대 주택이다. 성남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약을 맺어 태평동에 위치한 다가구 주택 8가구를 매입·리모델링하고, 시세보다 60%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했다. 주택은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전자레인지 등 기본 가전이 구비된 원룸형으로, 7가구는 입주용, 1가구는 사전 체험용으로 구성됐다. 성남시는 입주를 신청한 9명 중 독립적인 일상생활이 가능한 무주택 발달장애인 6명을 지난 5월 최종 입주자로 선발했다. 이들은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