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2026학년도 말랑갯티학교 농어촌유학 프로그램에 참여할 농어촌유학생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도시 학생들에게 농어촌 학교에서의 특별한 교육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내년부터는 강화·옹진군 등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과 주말 체험프로그램을 제공, 유학생과 재학생 간 교류를 강화하는 ‘함께섬 놀이프로그램’도 새롭게 지원한다. 유학 기간은 학교별로 6개월에서 1년이며, 연장 신청을 통해 학생들은 최대 3년 동안 유학 경비를 지속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강화와 옹진은 수도권이라는 지리적 이점과 특색 있는 농어촌유학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며 “더 많은 학생이 자연 속에서 성장할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지우현 기자 ]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은 지닌25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캠퍼스 예배당에서 ‘제16회 장공도서관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7일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0월부터 ‘K-컬처와 나, 신학적 성찰’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심사를 통해 총 3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이용수(M.Div.3/6) 원우가 『한국문화와 풍류신학』을 읽고 쓴 독후감‘K-컬처와 신학적 성찰’이 선정됐다. 이어 우수상은 이휘석(M.Div.6/6) 원우, 가작에는 신웅철(M.Div.4/6) 원우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장학금이 수여됐으며, 최우수작은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회보’와 ‘세계와 선교’에 게재될 예정이다. 이번 수상작으로는 ▲최우수상- 이용수(M.Div.3/6) ‘K-컬처와 신학적 성찰’▲우수상- 이휘석(M.Div.6/6) ‘K-문화 다시보기:폴 틸리히의 신학이 보여준 화해와 연대의 길’▲가작- 신웅철(M.Div.4/6) ‘K-컬처의 그늘에서 만난 나의 ‘존재’’가 명단에 올랐다 한편, 장공도서관은 매년 독후감 공모전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다
굿네이버스 경기중남지부는 공룡치과와 함께 아동학대피해아동의 의료복지(충치치료)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협약식은 지난 18일 공룡치과에서 진행됐으며 김지연 굿네이버스 경기중남지부장, 양희준 공룡치과 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의료복지 지원 확대, 충치치료 및 구강건강 회복을 위한 전문적 진료 제공, 사례 연계 및 지속적 협력체계 구축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하였다. 더불어 좋은이웃가게 캠페인 참여하여 매장 수익금의 일부를 국내아동권리보호사업에 후원하게 되어 현판 전달식도 함께 진행하였다. 김지연 굿네이버스 경기중남지부장은 “의료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대피해아동에게 실질적인 치료 지원이 가능해져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아동의 건강·권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희준 공룡치과 원장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굿네이버스 경기중남지부는 국내복지사업 및 아동권리옹호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정
양평군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두 달간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가 마련된 겨울축제 '겨울엔 양평'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매력 양평에서 행복하게 겨울나기'를 표어로 , 지역자원과 연계한 다채로운 '겨울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추운 겨울 속에서도 따뜻하고 특별한 겨울여행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는 ▲농촌체험 ▲딸기체험 ▲별빛체험 ▲썰매체험 등 네가지 주제로 운영된다. 참여자들은 겨울 농촌 프로그램, 딸기따기, 밤하늘을 즐기는 별빛 체험 등으로 구성된 도장 찍기 여행을 통해 양평 곳곳을 탐방할 수 있으며 양평군청 앞 남한강 테라스에는 겨울 감성을 담은 특별촬영 공간도 마련된다. 올해 특별행사는 지난해 개막식과는 달리 축제 중반부에 배치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높일 예정이다. '제3회 겨울엔 양평 불빛 애(愛): 2025년과 2026년을 잇다'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는 특별행사는 가족방문객이 가장많은 연말 특성을 반영해 12월31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축제 열기가 절정에 이르는 시점에 특별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축제 후반 동력 강화와 홍보 효과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축제의 분위기가 가장 무르익는…
킨텍스는 27일,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KINTEX 앵커호텔 착공 기념식’을 개최하고 핵심 숙원사업인 킨텍스 앵커호텔 건립을 공식화했다.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 전면부지에 들어서는 앵커호텔은 지하 1층~지상 19층 규모, 총 300실 규모의 4성급 시설로 건립된다. 프랑스 글로벌 호텔 체인 아코르(Accor) 그룹의 ‘노보텔’ 브랜드로 정식 명칭은 ‘노보텔 앰배서더 킨텍스(Novotel Ambassador KINTEX)’다. 지난 7월 계약을 체결한 앰배서더 호텔 그룹이 운영하며 2029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환영사에 나선 이동환 고양시장은 “킨텍스는 수많은 국제회의와 전시산업을 중심으로 고양특례시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여왔다”며, “이번 앵커호텔 건설은 대한민국 마이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앵커호텔 건립은 킨텍스 개장 이후 20년 넘게 이어져 온 숙원사업이다. 특히, 글로벌 행사 유치 시 킨텍스가 겪어온 구조적 제약을 해소할 뿐 아니라 제3전시장 건립, 최근 개통한 GTX-A, 주차복합빌딩 사업 등과 연계돼 글로벌 행사 유치 경쟁력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가진다. 이로써 킨텍스 일대는 향후 전
임병택 시흥시장은 27일 시흥시의회에서 열린 ‘제322회 시흥시의회 정례회’에서 2026년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하면서 “급변하는 대내외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시흥시민의 평범한 행복을 지키기 위해 민생을 최우선에 두고 미래를 준비해 왔다”라며 “60만 시민 모두가 시흥의 변화를 이끌고, 누구나 행복을 체감하는 성장을 이루겠다”라고 밝혔다. 임 시장은 ‘함께 성장하고 다 같이 누리는 시흥’을 위해 ▲인공지능(AI)·바이오 융합클러스터 조성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및 배곧대교 건설 ▲시청 앞 고밀·복합 개발 사업 ▲시흥의 균형발전 및 원도심 활성화 ▲시민의 안전과 노동자의 복지 ▲지속가능한 경제 생태계 조성 ▲세대별 삶을 아우르는 시흥형 정책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K-컬처 중심 도시 조성 등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시흥의 미래와 균형발전을 이끌 성장축으로 인공지능(AI)·바이오 융합클러스터 조성,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및 배곧대교 건설, 시청 앞 고밀·복합 개발사업을 긴밀히 연계해 “시흥의 미래를 위해 과감히 도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 서해선, 신안산선, 경강선을 중심으로 광명시흥, 거모지구, 하중지구 공공주택지구, 매화지구 개발 등을 추진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6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전국 아동·청소년 복지시설에 ‘국민드림마차’ 차량 41대를 전달했다고 27일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5월부터 진행된 공모와 현장실사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된 농어촌 소재 41개 아동·청소년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올해는 기존 디젤 승합차 대신 친환경 차량으로 변경하여 지원하였고 시설별 요구를 반영해 하이브리드 및 어린이 통학용 LPG 차량을 제공하며 만족도와 활용도를 높였다. 2004년 시작된 ‘국민드림마차’ 사업은 농어촌 지역을 중심으로 아동·장애인·노인복지시설 등에 지금까지 약 1,200대에 달하는 차량을 지원해 국내 대표적인 복지차량 지원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정기환 이사장은 “국민드림마차에는 농어촌과 아동·청소년을 향한 경마팬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겨 있다”며 “이번에 지원된 차량이 각 시설의 든든한 동행자가 되어줄 것으로 기대되며, 아동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아 나가는데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정기환 이사장을 비롯한 한국마사회 임원 및 사회공헌재단 이사 등이 참석해 ‘드림키’로 이름 붙여진 차량키를 각 시설
한국마사회는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2025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여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에 공헌하는 활동을 인정해 주는 제도이다. 2019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한국마사회는 2021년부터 참여해 왔다. 지난 3년간 연속으로 최고 등급을 받았으나 이에 만족하지 않고 노력해 온 결과 올해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이라는 영예를 안게 되었다. 한국마사회는 축산발전과 국민복지 증진이라는 설립목적에 맞춰 꾸준히 농어촌 복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지자체·비영리법인 등과 협력하여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경제 활성화 지원, ESG 경영 실천, 사회적 약자 지원 등 여러 분야에서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이번 표창을 지역 대표로서 수상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지역상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는 ‘함께 성장하는 청년참여도시 과천’을 비전으로 한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청년친화도시 조성’ 5개년 실행 계획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6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2025년 과천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및 청년친화도시 조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될 중장기 청년정책 방향을 공유했다. 특히, 과천시는 계획 수립 과정에서 청년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했다. 지난 23일에도 신계용 시장은 과천청년네트워크와 간담회를 열고 청년들이 체감하는 정책 수요를 직접 청취했다. 이번 계획은 일자리, 주거, 교육·금융,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5개 분야에서 총 40개 세부 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청년정책을 행정 중심이 아닌 민·관·학이 함께 만드는 구조로 전환해, 청년의 정책 참여가 단순한 수혜를 넘어 실질적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보고회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청년정책위원회, 과천청년네트워크 등 약 30여 명의 청년과 관계자가 참석해 정책 비전과 실행 전략을 공유하고 질의·토론을 진행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정
㈜해미르는 부천시 소재 구강용품·제약 제조설비 전문기업으로 지난 26일 연천군청을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3024만 원 상당의 메디케어칫솔 1만 4400개를 후원물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은 경제적 사정으로 기본적인 위생용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덕현 연천군수, 해미르 우재곤 대표와 이기훈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우재곤 ㈜해미르 대표는 “태어나고 자란 고향을 찾아 작은 나눔이지만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구강건강은 일상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지만 취약계층에게는 소홀해지기 쉬운 부분”이라며 “필요한 시기에 큰 도움을 주신 해미르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기탁된 물품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