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가 공직사회의 부동산 부패를 청산하기 위해 구성한 ‘부동산 투기 근절 대책단’이 5일 현판식 및 위촉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도의회 장현국(더민주·수원7) 의장은 ‘부동산 투기 근절 대책단’ 위촉식을 열고, 단장인 정대운(더민주·광명2) 윤리특별위원장과 김영준(더민주·광명1)·최세명(더민주·성남8) 의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대책단은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의회 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고 대응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전담조직으로 단장 1명과 위원 6명 등 총 7명의 단원으로 구성됐다. 위촉과 동시에 활동을 개시한 대책단은 의회에서 실시하는 모든 부동산 투기 대책을 총괄할 예정이다. 주요역할은 ▲부동산 투기 의심신고센터 운영 ▲부동산 투기 재발방지를 위한 입법연구 및 제안 ▲부동산 투기 근절 예방교육 추진 ▲도의회 의원 전원에 대한 부동산 투기 근절 서약서 서명 실시 등이다. 주요업무의 세부추진사항에 대해서는 의회사무처 각 부서가 분담·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되며, 활동기간은 이날부터 제10대 의회가 마무리되는 2022년 6월30일까지다. 정대운 대책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힘든 상황 속에서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국민들에게
여야는 4.7 재보궐선거를 코앞에 둔 5일 선거 막판 지지층 결집과 부동층 흡수에 안간힘을 썼다. 더불어민주당은 바닥 민심 기류 변화를 전하면서 '박빙' 승부가 될 것으로 예측했고 국민의힘은 자체 여론조사를 토대로 서울 및 부산시장 선거전에서 승기를 잡았다고 전망했다. 민주당은 서울·부산시장 선거의 사전투표율이 높은 것을 근거로 본선거에서도 초접전 양상을 보일 것으로 자신했다. 이에 유권자들에게 사과와 함께 지지층 결집을 독려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선대위 회의에서 "높은 사전투표율과 현장유세 호응을 보면서 선거가 박빙으로 간다고 직감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선거는 투표가 끝나는 순간 판가름된다. 한표 한표가 절실하다”면서 “당원과 지지자 여러분이 한분이라도 더 투표장에 오시길 부탁한다”고 호소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도 "후보 검증이 본격화되면서 중도성향의 민주당 지지자들이 박영선, 김영춘 후보로 회귀하고 있다"며 "결국은 피 말리는 1% 싸움으로 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서울·부산 모두 `승기`를 잡았다며 민주당이 역전을 노리고 있지만 변수는 없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북부권역 중소기업을 위한 온라인 공동 활용 화상회의실을 경과원 북부권역센터(포천시 소재)에 구축하고 기업에 화상회의실을 본격 개방했다. 화상회의실은 3~4인이 사용할 수 있는 규모로 상담, 간담회, 세미나 참석, 교육, 전시회, 수출상담, 화상 면접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며, 이를 위해 카메라(HD화질), 스피커, 마이크, 디스플레이(55인치 대형TV), PC 등 온라인 화상회의에 필요한 장비를 구축하고 있다. 경기도 북부지역의 중소기업을 비롯한 산학연 관계자와 예비창업자는 사전 예약을 통해 화상회의실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지난달 30일 글로벌 시장개척단 사업에 화상회의실을 활용한 A사 대표는 “화상상담에 필요한 설비와 장비가 잘 구축돼 있어 원활한 상담이 가능하였다”며 “접근성이 좋아 앞으로도 많이 이용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기업은 화상상담을 통해 미국 시카고에 샘플을 송부하는 성과를 얻었다. B기업 관계자도 “경기북부에도 화상상담장이 구축돼 이용이 편리하고 덕분에 바이어와의 상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화상회의실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미국 시장개척단 사업뿐만 아니라 대양주, 중미 등 추후 개최될 수출상담회에도
경기도가 불법시설물을 철거해 ‘청정계곡’으로 변모된 포천 백운계곡 등 도내 3곳의 지역을 관광명소로 변화시킨다. 경기도가 ‘청정계곡 관광명소화 대상 지역 선정’ 공모를 통해 선정한 사업은▲포천 백운계곡 ‘사계절 피크닉 체험’ ▲여주 주록리계곡 ‘사슴이 뛰어노는 주록리 계곡 체험’ ▲가평 조무락골·용소계곡 ‘반딧불이의 귀환’ 등 3곳이다.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공모에서 선정된 시·군에 예산 지원과 함께 관광·마케팅 분야 전문가 자문단의 밀착 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3개 지역에서만 체험이 가능한 콘텐츠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포천시의 '사계절 피크닉 체험'은 여름 성수기뿐만 아니라 봄·가을철에도 계곡 소풍이 가능하도록 ‘선택형 피크닉 패키지’를 개발했다. 성수기와 비성수기 방문객 모두가 만족하는 관광 상품을 발굴하고, 포토존을 설치해 볼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여주시 '사슴이 뛰어노는 주록리 계곡 체험'은 주록리계곡과 울창한 숲, 주록리 마을에서 운영하는 체험활동 프로그램 등을 유기적으로 활용해 소규모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체험·휴양(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계곡 물놀이, 목공예 체험, 자연체험, 숲해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연중 진행, 사계절…
GH가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해 청년형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임대주택은 수원·용인·안산·오산·김포시 등 5개 지역 73호이다. 신청자격은 미혼인 무주택 청년으로, 대학생, 취업준비생,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 중 하나이면 된다. 본인의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100%(358만9957원) 이하이면 신청 가능하다. 입주신청 기간은 4월 19일~23일까지 5일간이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하여 우편 접수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www.gh.or.kr) 분양(임대)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청년형 매입임대주택은 다세대·다가구·오피스텔 등의 기존주택을 GH가 매입해 시중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무주택 청년에게 공급하는 주택이다. 수원 지역 주택은 광교 신도시 내 또는 주변에 입지하고 있으며, 김포 지역은 구래역과 인접하고 한강신도시 호수공원과도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005년 내곡동 땅 측량 후 식사에 들렀다는 주장을 했던 생태탕집 주인의 아들 A씨가 5일 예고했던 기자회견을 보류했다. A씨는 당초 이날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세훈 후보가 2005년 식당을 방문했을 당시 정황을 공개할 계획이었다. A씨는 신분 노출에 압박감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자회견을 주관한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언론을 통해 “(A씨가) 원래 하려고 했는데 도저히 무서워서 할 수가 없다고 오늘 오전 연락을 줬다”고 전했다. 그는 “악플에 시달리고 해코지 당할까봐 (A씨가) 너무 힘들어한다. 그래서 기자회견 계획을 변경한 것”이라고 말했다. 안진걸 소장은 “기자회견 취소는 아니다. 정확히는 기자회견 계획을 변경한 것이고, 앞으로 기자회견을 할 수도 있고 못할 수도 있다”고 했다. 앞서 지난 2일 A씨의 어머니 B씨는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오세훈 후보가 내곡동 땅 측량 입회 의혹이 제기된 2005년 당시 측량 후 식사를 했다고 증언했다. B씨는 “(오세훈 후보가) 왔다. 기억한다. 잘 생겨서 눈에 띄었다”고 주장했고, 함께 나온 A씨는 “방송이나 토론회를 보면서 인간으로서 잘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를 찍은 투표용지가 온라인에 공개돼 부산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사실 확인에 나섰다. 5일 선관위는 "SNS에 해당 투표용지 사진과 이를 두고 대화한 메신저 오픈채팅방 캡처 화면이 올라온 경위 등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부산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 마지막날인 지난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선거법 위반한 부산 XX’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 게시물엔 박 후보에 투표한 용지 사진과 함께 "사전투표 하고 왔습니다"라고 적은 단체방 캡처 사진이 담겼다. 해당 사진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 지지자들이 모인 오픈 대화방에서 한 유권자가 투표 인증 사진을 공개하면서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행위는 선거법 위반에 해당된다. 공직선거법 166조의2(투표지 등의 촬영행위 금지)에는 '누구든지 기표소 안에서 투표지를 촬영해서는 아니 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 167조(투표의 비밀보장) 3항에는 '선거인은 자신이 기표한 투표지를 공개할 수 없으며, 공개된 투표지는 무효로 처리된다'고 명시하고 있다. 해당 유권자의 법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같은 법 제256조(각종제한규정위반죄)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경기도가 드론 기업의 기술 안정화 및 실증기회 제공을 위해 올해 4월부터 드론 성능시험과 시험비행 테스트베드 비용지원을 시작한다. 5일 도에 따르면 이번 ‘드론 시험비행 테스트베드 비용지원 사업’은 도내 유망 드론 기업을 대상으로 실증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제품·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자 민선7기 경기도가 올해 새로 도입한 사업이다. 먼저 ‘드론 성능시험 비용’은 선착순으로 기업 당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신청대상은 자체개발 또는 개조한 드론 기체에 대한 성능시험을 진행하고자하는 도내 드론 중소기업이다.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에서 한국표준(KS)의 KS W 9001, 9131, 9132 등을 비롯해 해외표준(ISO, IEC, ASTM 등)의 시험항목 중 선택하여 시험을 진행할 수 있다. ‘드론 시험비행 테스트베드 비용’은 기업 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되며 도내 드론 관련 중소기업 중 실증을 위해 시험비행 테스트를 희망하는 기업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테스트베드 장소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제2캠퍼스(시흥시 엠티브이북로 65)이며, 기업이 직접 실증장소 섭외 시 타 장소에서도 지원 가능하다. 시설임차비, 장치비, 외부인건비 등 테스트 관
경기도가 10분 내외 짧은 영상인 ‘숏폼 콘텐츠’ 육성에 적극 나선다. 경기도와 고양경기문화창조허브는 도내 방송영상, 뉴미디어 콘텐츠 IP 확보 지원을 위한 ‘뉴미디어 숏폼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을 신설하고 5일부터 26일까지 참가기업(참가자)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포맷을 개발 중인 경기도 소재 제작사 또는 경기도민 창작자다. 예능, 교양, 드라마 등 모든 부문에서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규모는 총 3억원이다. 평가를 거쳐 10개사(명)를 선정, 개발자금 각 3000만원을 지급한다. 선정기업(창작자)은 10분 내외 숏폼형 콘텐츠의 포맷을 개발하고 2편 이상의 파일럿 영상을 개발한다. 개발이 완료된 후에는 방송영상, 뉴미디어 전문가 대상 시사 등을 통해 본편 제작, 유통 방안을 모색한다. 참가 신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gcon.or.kr) 내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031-931-3503), 이메일(ksh@gcon.or.kr)로 문의 가능하다. 장우일 경기도 콘텐츠정책과장은 “도내 방송영상, 뉴미디어 제작사 및 창작자가 본 지원 사업을 통해 자체 콘텐츠를 보유하고…
경기도가 경력형성형 일자리 창출지원사업인 ‘2021년도 새로운 경기 징검다리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기업 50개사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새로운 경기 징검다리 일자리 사업’은 민간 분야에서 일 경험을 쌓고 직무역량을 배양해 민간 일자리로의 취업을 연계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해 온 민선7기 공약사업이다. 올해 모집 대상은 도내 청년친화강소기업(2020년도 고용부 선정) 40개사, 도내 산단(수원 델타플렉스 또는 파주·성남·양주 지역 소재 산단) 입주 기업 10개사 등 총 50개사다. 또 근무 경험이 실질적으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직무분야의 인력을 채용하고자 하는 업체로, 고유인력 대체 직무나 단순 노무, 행정 보조 직무 채용은 불가하다. 청년친화강소기업 70명, 산업단지 내 기업 20명 총 90명의 도민과 매칭할 계획이다. 참여기업으로 선발되면 6개월간 근무에 따른 인건비 월 247만 원 가량을 지원받고, 6개월 근무 후 정규직 전환 시 추가로 4개월간의 인건비가 지급된다. 이와 함께 취업역량강화를 위해서 개인별 직무 관련 교육훈련비가 최대 20만원까지 지원된다. 도가 참여기업을 선발하면, 도일자리재단이 기업별 직무분야에 맞는 참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