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무료 건축 민원 상담실’을 운영한다. 25일 구에 따르면 민원 상담실은 구민이 건축사에게 직접 건축 인허가 전반, 건축공사 피해와 생활 불편 대처 방안, 건축물 유지 관리, 위법건축물 해소 방법 등 건축과 관련된 사항을 상담할 수 있다. 구민에게는 양질의 건축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건축 전문가에게는 주민과 소통하며 지역에 봉사할 수 있는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특히 위법건축물 추인 지원 도움 서비스의 경우 위법건축물 해소를 위해 건축 전문가와 건축 허가 담당자가 협력해 건축물대장과 설계도서 자료 검색, 법적 가능 여부 안내 등 해결 방안을 제시해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다. 이용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구청 건축과(032-450-5591~6)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15명의 관내 건축사가 51여 차례 상담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구민 부담을 줄이고 신속하고 정확한 건축 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
인천 부평구에 ‘걷고 싶은 거리’가 탄생했다. 구는 25일 부평대로 일대, 부평역부터 부평서초등학교까지의 ‘걷고 싶은 거리 조성공사’를 완료했다. 차준택 구청장 및 인근 주민들은 지난 24일 새롭게 정비된 부평대로 일대를 둘러보며 최종 시설점검을 마쳤다. 사업비 10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부평대로 일대 거리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구는 쓰레기 투기 문제 개선을 위해 수목을 정비해 보도폭을 넓혔으며 기존 노후된 벤치 및 조형 그늘막을 교체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북인천 우체국 인근 교통광장에 ▲글자조형물 설치 ▲조형 그늘막 설치 ▲조형 벤치 설치 등을 통해 도심 내 쉼터를 새롭게 조성했다. 이와 함께 ▲가로등 광고물부착방지시트 설치 ▲버스정류장 시설 교체 ▲버스정류장 냉온열의자 설치도 진행하고 한국전력공사와 협업을 통해 한전변압기 도색을 마치는 등 도시 미관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차 구청장은 “걷고 싶은 거리 조성은 단순히 보도정비 목적 뿐만 아니라 부평의 대표 거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주민들이 아름다운 보행경관을 지속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시설물 유지관리 등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남양주소방서는 25일 소회의실에서 대형 재난 발생 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2025년 상반기 기관합동 도상훈련 및 긴급대응협력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주상복합건물 화재 상황을 가정해 재난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한 긴급구조기관 간 협업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상훈련에는 남양주소방서를 비롯해 남양주시, 보건소, 경찰서 등 12개 유관기관이 참여했으며, 상황에 따른 기관별 역할 발표, 대응방안 토론, 훈련결과 평가 등으로 진행됐다. 훈련 종료 후에는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현장지휘 통신 훈련도 병행해 통신체계 전반을 점검했다. 또한, 향후 긴급구조훈련 등 일정에 대한 설명 및 협조 요청과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기관별 인력과 장비 정보를 공유하고, 협조체계 구축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조강근 재난대응과장은 “실전처럼 훈련하고, 기관 간 협조체계를 정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대응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윤호 서장은 “이번 도상훈련은 유관기관 간 소통과 공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빈틈없는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미추홀구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사전 대비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영훈 구청장은 25일 학익동 일원 대단지 공동주택 건설 현장을 찾아 우기 대비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이 구청장을 비롯해 구 관계부서 및 시공사 현장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현장에서는 ▲토사 유출 방지 및 절·성토 사면 안정성 확보 ▲가배수로 관리 상태 ▲비상 상황 연락망 구축 등 다양한 현장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더불어 ▲작업자 안전 확보 ▲배수시설 유지 관리 ▲사면 붕괴 예방 조치 이행 여부 등도 세심히 점검했다. 구는 이번 현장점검에서 미흡한 사항이 확인될 경우 즉시 응급 조치를 시행하고, 이후 후속 점검을 통해 보완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다. 그동안 구는 반지하 주택을 대상으로 역류방지밸브 및 차수판 설치, 민관 합동 주민 대피 훈련, 수방 자재 확보 등 다각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해 여름철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해 왔다. 이 구청장은 “장마철을 앞두고 위험 요소를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제거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공사 현장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뜻밖의 장소에서 아름다운 음악을 들을 수 있어 감동이었어요”, 25일, 정부과천청사역 1번 출구 앞이 오케스트라 공연장으로 변해 이곳을 지나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하철역이라는 일상적인 공간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이 클래식 음악을 시민 일상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들게 하고자 기획하고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과천뮤즈챔버오케스트라’가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약 40분간 이어진 이날 공연에서는 유명 클래식 곡과 대중에게 친숙한 멜로디가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선율로 연주돼 출근길 시민들과 인근 주민들은 걸음을 멈추고 공연을 감상하는등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공연 현장에서는 과천종합사회복지관이 함께 마련한 식료품 기부 캠페인도 진행돼 시민들은 쌀, 라면, 통조림 등 생활필수품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며 음악을 통한 나눔 활동에 동참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도록 이번 공연이 열린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과천시는 문화와 예술이 숨 쉬는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권봉수 구리시의원과 느티나무포럼이 주최하는 ‘권봉수와 함께하는 이야기마당’ 세번째 마당이 지난 24일 구리시 여성행복센터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 김성태 부의장, 양경애 의원, 민경자 전 의장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구리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국회의원실 박석윤 보좌관(제6,7,8대 구리시의회 의원, 6대 전·후반기, 8대 전반기 의장)이 “제21대 대선 구리시지역 선거와 대통령의 구리시 공약 안내”라는 주제로 약 40분간 강연이 진행됐다. 박석윤 보좌관은 “앞으로 구리시를 이끌어나갈 분은 구리시민이 정치적 효능감을 느낄 수 있는 정책, 구리시민의 생활에 직접 와닿는 정책을 펼칠 수 있어야 한다.”며, 구리시민의 삶을 위한 정책개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민주권정부 출범 이후, 이재명 대통령의 구리시 지역 공약으로 ▲지하철 6호선 구리시 연장 지원▲GTX-B 갈매역 정차 적극 추진▲토평2지구 메타디지털 허브도시 조성 지원 ▲강변북로 동부구간 단계적 지하화 추진▲ 구리교육지원청 신설 지원 등을 상세히 소개하며 “대통령 공약이니 만큼 구리시에서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정책들” 이라고 설명했다
과천시의회 이주연 의원이 25일 열린 제289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과천시의 조직진단과 조직개편안 수립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집행부의 성의 있는 대응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과천시는 현재 인구 증가와 기업 입주, 원도심 노후화, 신도시 개발, 재건축 등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유례없는 격변기에 있다” 면서 “이로 인해 공무원이 처리할 민원의 양과 복잡성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이에 대응하는 행정조직의 전문성과 효율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또 이번 조직진단이 외부 전문기관이 아닌 내부 인력 중심으로 진행된 점에 대한 객관성과 전문성 부족이 우려되고 조직개편안 수립 과정에서 실무 담당자들의 의견 수렴 여부와 공무원노조와의 충분한 소통 여부 및 조직개편 재논의 요구에 대한 시의 입장 등을 물었다. 특히, 조직개편 관련 조례 개정안 심의 당시 의원들에게 제공된 자료의 부실함과 부서명 변경에 따른 관련 조문에서 일부 누락된 내용도 발견되었다며 행정의 기초적인 절차 관리에도 허점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그러나 시의회는 조직개편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으며, 보완된 안건이 제출된다면 언제든 심의에 임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지금이라도 집
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DMZ 열차' 여행 코스를 연천군까지 확대하며 접경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공사는 25일 김덕현 연천군수, 권백신 코레일관광개발(주) 사장, 조원용 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DMZ 열차 기반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연천 지역을 정식 코스로 포함한 첫 사례로 기존 파주·김포 중심의 3개 코스에 연천이 추가되면서 총 4개 코스로 확대된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연천군 관광자원을 활용한 열차 연계 코스 공동 개발 및 운영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홍보 및 마케팅 ▲지속 가능한 DMZ 관광 생태계 조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공사와 코레일관광개발은 지난 3월 1일 '광복 80호, DMZ열차'를 처음 운행했다. 해당 열차는 매월 첫째, 셋째 주 토요일 서울역-일산역-임진강역 구간에서 2회 운행되며 민간인통제선(민통선)을 방문할 수 있는 유일한 관광 프로그램이다. 현재 3개 코스는 각각 서울역에서 출발해 임진강역 또는 일산역에서 하차 후 연계 교통으로 이동한다. 1코스는 도라전망대, 제3땅굴, 임진각, 2코스는 납북자기념관, 캠프그리브스, DMZ숲 트레킹 및 1박2일 캠핑 프로그
용인특례시는 이상일 시장이 지난 24일 처인구 고림동 ‘힐스테이트 용인 둔전역 아파트’를 방문해 1시간 동안 입주민들과 대화하며 고충과 불편사항을 듣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소통 현장에는 이 시장을 비롯, 송종율 처인구창장, 김동원 주택국장 등 시 관계자들과 입주자대표회의 위원, 입주민 등 약 30여 명이 함께했으며, 교통, 환경, 안전, 복지 등 생활 전반에 걸친 다양한 민원과 건의 사항이 논의됐다. 이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용인시민의 약 80%가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있다"며 "각 아파트의 상황은 다르지만 시민들이 생활하는 공간이 보다 쾌적해지고, 교통 등 생활 여건도 보다 나아질 수 있도록 시에서 노력하고 있는 데 시민의 말씀을 듣고자 이렇게 찾아 왔다”고 말했다. 또 “신축 아파트 하자 문제로 입주에 어려움을 겪었던 양지면 경남아너스빌, 공사 소음으로 불편을 겪은 역북3지구 조합아파트, 모현읍 힐스테이트 몬테로이, 중앙동 드마크데시앙, 고림동 힐스테이트 용인고진역 아파트 등 여러 곳을 방문해 시민들의 고충을 듣고 도와드리는 일들을 했다”며 “오늘 자유롭게 말씀을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송 처인구청장 등 시 관계자
수원시 대표 혁신행정으로 자리매김한 새빛민원실의 베테랑 팀장들과 고충처리위원이 함께 주민 고충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맞춤형 서비스 '새빛신문고 베테랑이 간다'가 팔달구청에서 문을 열었다. 25일 오후 2시 팔달구청 대회의실에서는 베테랑 팀장과 고충처리위원이 업무 경계가 모호한 민원, 담당 부서가 명확하지 않은 복합민원 등을 사업 부서와 소통하며 맞춤형으로 해결하고 있었다. 새빛신문고 베테랑이 간다는 기업 애로·소상공인 등 시민 민원 상담을 위해 행정·법률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가 찾아가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맞춤형 상담 서비스다. 상담 분야는 민원행정(행정, 복지, 세무, 환경 등), 법률 자문(민사, 형사, 건축), 신용보증·중소기업 자금 안내, 채무 상담·조정, 소상공인 금융지원, 산업단지 입주 계약 상담 등이다. 지난 3월에는 수원시 기업지원센터에서 수원델타플렉스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이날 팔달구청 현장 상담은 시 베테랑팀장,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신용회복위원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신용보증재단 관계자 등이 참여해 다양한 분야의 민원을 상담했다. 민원 상담은 사전 예약과 현장 신청으로 이뤄지는데 이날 접수된 민원은 총 7건이었다. 사전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