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성남지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임금체불 없는 추석 명절을 위해 ‘체불예방·청산 집중지도기간’을 운영하는 등 '체불예방 및 조기청산 대책'을 마련해 체불예방 및 근로자 생활 안정지원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특히, 건설경기 위축이 우려됨에 따라 중소건설업체를 중심으로 건설업의 임금체불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장지도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집중지도기간 중에 근로감독관이 공사금액 30억 원 이상 민간 건설현장을 직접 방문해 체불예방 및 기성금 적기(조기) 집행 등을 지도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 예방 점검의 날'을 통해 소규모 영세사업장의 4대 기초노동질서 준수를 집중 지도하고, 임금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지도를 병행키로 했다. 이미 발생한 체불임금에 대해 ‘체불청산 기동반’ 등 감독행정의 역량을 집중 투입하는 총력대응체계도 가동된다. 양승철 성남지청장은 “근로자들이 걱정 없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촘촘히 현장을 살피고, 취약 분야 등에 대한 체불 예방 활동을 선제적으로 전개하며 체불 예방 및 생활 안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상습 임금체불 등 고의적 법 위반에 대해서는 엄정한 법 집행을 하겠다”고 밝혔
이상동기 범죄 피해를 당한 피해자 지원과 예방 대책 수립 필요성을 정부에 촉구하는 결의안이 발의됐다.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정용한 대표의원은 최근 '이상동기 범죄 피해자 예방 및 지원책 마련을 위한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이번에 발의된 촉구 결의안은 최근 '신림역·서현역 칼부림',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살인' 등 잇단 흉악범죄로 무고한 희생자가 발생했지만 이에 대한 구체적인 법과 지원책 등이 전무해 정부와 국회를 대상으로 관련 지원책과 법률을 개정해 달라고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막대한 병원비로 곤란을 겪는 피해자를 위해 '중복 지급 금지 원칙'을 개정해 중복 지급을 가능하게 하고, 관련 법에도 명확한 규정이 없는 '이상동기 범죄'의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정부와 국회와 보건복지부, 법무부, 경기도 등에 촉구했다. 정용한 의원은 "이른바 '당하고 싶지 않은 범죄'임에도 불구하고 피해자와 가족이 제대로된 지원을 받지 못하는 현실 속에서 성남시민으로서 깊은 상실감을 느낀다"며 "이후 유사 범죄가 발생하였을 때 피해자와 가족들이 마음 놓고 의지할 수 있도록 이들의 목소리를 적극 대변하기 위해 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결의안은 정용한 의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송정한)이 의료진과 입원환자 그리고 보호자가 직접 만나지 않고도 회진과 상담이 가능한 ‘온라인 상담’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의료진이 환자 정보를 화면에 공유하면 환자는 침상에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 보호자는 병원 방문 필요 없이 화상을 통해 참여할 수 있어 대면 회진을 위해 대기해야 했던 불편을 줄이고, 환자 편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회진은 의사에게는 환자의 상태를 점검하고, 환자는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필수적인 치료 과정이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면서 비대면 회진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고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모니터에서 환자 얼굴과 음성을 제대로 확인하면서 보호자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상담 시스템을 개발키로 했다. 마침 입원 침상마다 입원 환자를 위한 개인 맞춤형 터치패드인 ‘스마트 베드사이드 스테이션(Smart Bed Side Station, SBS)’이 설치돼 있어 시스템을 적용하기에도 적합한 환경이었다. 이 서비스는 의료진이 사전에 공유된 시간에 온라인 상담방을 개설하고, 환자는 SBS 단말기에 접속한다. 참여를 원하는 보호자에게는 접속 주소
성남세관은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우리식품제조협업인협회(회장 이동현) 회원사를 대상으로 관세행정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수출입 관련 관세행정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협회의 요청으로 진행됐으며 최근 달라진 관세행정과 FTA, AEO제도, 수출입화물 검사비용 지원제도 등을 설명했다. 특히, 회원사들은 세관의 FTA 활용지원을 통한 우리나라 조미김의 수출증가 사례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마약류 및 국민건강 위해물품의 반입 차단을 위한 관세청의 역할을 높게 평가했다. 이영도 성남세관장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주요국의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으로 우리 수출기업의 경영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우리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관세행정 지원에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이하 하나님의 교회)가 국내 각지에서 잇달아 발생한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1억 원, 홍수 이재민을 위해 1억 원 등 총 2억 원을 기탁했다. 지난 4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이하 희망브리지)’를 방문한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들은 이재민들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하도록 돕는 데 써달라며 성금을 전달했다. 희망브리지 관계자는 “지원해주신 성금을 이재민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고마움을 표하며 “기후재난으로 피해가 많은데 지속적으로 지원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나님의 교회 손형한 목사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몸도 마음도 지친 이들에게 누군가 내민 손길은 다시 일어설 힘과 용기가 된다”며 “자연재해로 고통받는 분들이 하나님의 사랑으로 힘내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기금 전달식에는 희망브리지 송필호 회장, 김정희 사무총장, 김희년 본부장과 하나님의 교회 김중락 목사, 손형한 목사 등이 참석했다. 하나님의 교회가 재난·재해 구호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에 성금을 기탁한 것은 처음은 아니다. 코로나19 유행 초기였던 2020년에도 두 차례에 걸쳐 성금 2억3000만 원을 기탁해
성남시는 5일 한누리실에서 재개발재건축추진단 주관으로 '공약사업 및 중점사업 추진 성과와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시정 브리핑을 가졌다. 이정문 재개발재건축추진단장은 브리핑을 통해 “성남시는 대한민국 도시개발의 역사를 대표하는 곳으로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왔으며, 이제 도시를 재창조하여 새로운 역사를 쓸 때”라고 말하며 추진 중인 7개 분야의 중점사업을 소개했다. 시는 지난해부터 시장 직속 재개발재건축추진단과 민간전문가가 포함된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을 신설해 도시재창조의 밑그림이 될 ‘2030 성남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타당성 검토용역’과 ‘도시재생전략계획 재정비용역’을 추진 중이다. 그간 재건축의 걸림돌이던 안전진단 기준을 정부에 건의해 구조안정성 비중을 50%에서 30%로 대폭 완화했고, 재건축 안전진단 자문위원회 자체 구성 및 초기 안전진단 비용 지원으로 신속한 사업추진체계를 마련했다. 상생과 공존을 추구하는 순환정비방식의 ‘성남형’ 재개발을 추진해, 최근 준공된 중1·금광1 주택재개발 사업을 포함한 총 8개 재개발·재건축사업을 완료했으며, 단계별로 23개 구역의 전면적 정비사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외에도 시는 ▲원도심 노후 주거지 48개 구역 가
신상진 성남시장이 5일 마약 퇴치를 위한 ‘노 엑시트(NO EXIT-출구 없음)’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김포시장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한 신상진 성남시장은 이날 자신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담긴 이미지와 함께 인증사진을 올렸다. 신 시장은 “마약은 한번 발을 들여놓으면 중독의 늪에 빠져나오기 힘들어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특히 청소년은 뇌 발달이나 의존성 면에서 성인보다 마약 중독 폐해가 심각해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경각심을 높여 건강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다음 주자로 이승혁 성남시의사회장과 한동원 성남시약사회장을 지목했다. 노 엑시트 캠페인은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마약으로 인한 인간파멸과 마약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월 26일 시작했다. 마약 근절 관련 문구가 담긴 이미지와 함께 인증사진을 찍은 다음,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면서 캠페인에 동참할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올해 말까지 진행된다. [ 경기
성남문화원(원장 김대진)이 위탁 운영하는 성남시민의 문화 나눔 공간인 성남문화의 집에서 제4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성남문화의집 운영 강좌는 경기민요, 클래식기타, 난타(초·중급), 남도민요, 노래교실, 댄스스포츠(A·B), 동양화(초급·중급), 사물놀이(청소년), 스마트폰 사진교실, 생활한자, 서양화, 성악교실, 식탁위의 동의보감, 영상편집, 요가테라피(오전·오후), 우리춤(한국무용), 지승공예(초급·중급), 컴퓨터&스마트폰, 캘리그라피(사군자), 한국무용, 한문서예(오전·오후), 한지공예 등 22개 강좌 28개반으로 편성됐다. 강좌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운영하고 이달 11일부터 27일까지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520명으로 수강료는 강좌당 3만 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보훈대상자, 등록장애인, 만 65세이상, 다문화가족대상자, 세자녀 이상 가정 부모는 수강 신청 시 증명서를 제출하면 수강료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수강료는 수강 신청 시 현금·계좌이체 납부이며, 재료비·교재비는 본인부담이고, 접수방법은 선착순 방문접수를 원칙으로 한다. 자세한 접수방법 및 내용은 성남시 문화의집 누리집 및 성남문화원 누리집을 참고하
성남시는 7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9월 4일부터 25일까지 지가 열람 및 의견 청취를 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토지분할 및 합병 등이 발생한 토지 252필지이다. 국토교통부장관이 결정·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완료하였다. 산정된 가격에 대한 열람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www.realtyprice.kr) 또는 시·구청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 관련 의견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9월 25일까지 토지소재지 구청에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는 감정평가사가 토지 특성을 재확인하고 표준지의 가격이나 인근토지의 지가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는지 여부 등을 재조사하여 성남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의견제출자에게 통지하고 10월 31일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한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시가 경기도의 급작스러운 도비 보조금 미편성 통보로 3분기 청년기본소득 접수를 중단했다고 4일 밝혔다. 청년기본소득 지원사업은 24세 청년에게 자기계발비 명목으로 분기별 25만 원(연 10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하는 것으로 사업비의 70%를 경기도가, 30%를 성남시가 부담한다. 성남시는 올 1월 2023년 청년기본소득 지급을 위한 전체 예산 105억 500만 원 중 성남시 부담 예산 31억 5200만 원을 확정했다. 경기도는 2월, 도비 매칭분(70%)을 도 1회 추가경정예산에 편성해 추진하겠다고 성남시에 통보해 왔다. 이에 성남시는 1분기 대상 청년(8496명)에게 우선 전액 시 예산 23억 6천700만 원을 투입해 4월 20일 청년기본소득을 지급했다. 하지만 경기도는 9월부터 시작하는 3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사흘 앞둔 지난달 29일, 도 1회 추경 예산편성안에 성남시 도비 보조금 미편성을 통보하면서 3분기 신청 중단을 초래했다. 3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경기도의 당초 약속과 달리 올해 도비 보조금을 일절 지원받지 못하게 되면서 2분기 기 선정된 청년기본소득 지급 대상자에게 올해 확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