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가 쌍용차 평택공장에서 법정관리에 들어간 쌍용차의 조기 정상화를 위한 민·관·정 협력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비대면 화상회의 방식으로 진행한 이날 회의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정용원 쌍용차 법정관리인, 정일권 쌍용차노조 위원장, 정도영 경기도 경제기획관, 유의동·홍기원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지난 15일 법정관리에 들어간 쌍용차는 협력업체 일부가 납품을 거부하면서 공장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쌍용차는 이날 회의를 통해 현황 설명과 함께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정 시장은 “쌍용차가 다시 법정관리를 받게 된 데 대해 많은 시민이 걱정하고 있다”며 “예전에도 어려운 상황을 잘 극복했듯이 이번에도 잘 이겨내리라 믿고, 지자체 차원에서 지원할 게 있다면 모든 힘을 모아 돕겠다”고 말했다. 정용원 쌍용차 법정관리인은 “먼저 저희가 10년 만에 또 법정관리를 받게 된 것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임직원은 이번이 정말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뼈를 깎는 혁신을 하겠다”고 전했다. 정일권 쌍용차노조 위원장은 이번 경영 위기에 대해 "대주주의 역할과 책임이 막중한데 일차적으로 대주주가 투자를 방치하고
삼성전자가 서울 코엑스(COEX)서 개최되는 ‘월드IT쇼 2021’에 참가해 최신 전자제품들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에 전시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가전제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전자는 ‘마이크로 LED’, ‘네오 QLED 8K’등 프리미엄 TV를 비롯해 ‘비스포크 홈’과 같은 다양한 가전 제품, ‘갤럭시 S21’ 시리즈·‘갤럭시 Z 폴드2’·‘갤럭시 Z 플립 5G’ 등과 같은 최신 모바일 IT 기기들을 내놓는다. 삼성전자는 부스 방문 고객들에 대해 자사의 최신 가전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마이크로 LED, 네오 QLED 8K의 경우 최신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강화된 게이밍 기능 ▲홈 트레이닝과 홈 오피스 등 실내 스마트 기능 ▲인공지능(AI) 기반 사운드 혁신 ▲세련된 인피니티 디자인 등이 제공된다. 모듈형 냉장고인 비스포크 냉장고도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담고자 테마 색상인 ‘글램 썬 옐로우’, ‘코타 그리너리’를 포함해 총 22가지 종류의 기본 패널 및 360가지 ‘프리즘 컬러’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선 관람객이 직접 다양한 색상·구성 조합을 체험할 수…
CJ제일제당이 ESG(환경·사회적책임·지속가능경영) 경영의 일환으로 아마존 대두 구매를 중단한다. CJ제일제당은 21일 브라질 농축대두단백 생산기업 CJ셀렉타(CJ Selecta)가 아마존 삼림 훼손 최소화를 위해 ‘삼림파괴 중단(Deforestation-free)’을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은 무분별한 벌채 및 화전경작을 통해 생산되는 아마존 대두 구매를 중단하고, 이를 통한 생태계 파괴 방지 및 아마존 환경 보호에 동참한다. CJ제일제당은 이 같은 선언으로 오는 2025년까지 대두 약 40만톤을 아마존 삼림지역이 아닌 다른 곳에서 구매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40만톤은 CJ제일제당이 연간 식품 및 바이오 사업을 위해 구매하는 대두 170만톤의 약 25%에 달하는 규모다. 이와 함께 브라질 내 농축대두단백 주요 업체들과 협의체를 결성해 아마존 외 브라질 지역 농민에게 종자 보급, 자금 등을 지원, 수확한 대두를 전량 구매하는 ‘종자 프로젝트(Seed Project)’도 시행하고 있다. 여기에 CJ셀렉타도 지구온난화 방지 동참을 위해 농축대두단백의 전 생산과정에서 화학비료 대신 친환경 비료 사용량을 늘리고 석탄 대신 우드칩 사용으
남양유업의 오너 일가의 회삿돈을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는 내부 고발자의 주장이 나왔다. SBS는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의 장남인 홍진석 상무가 회사 자금을 개인 용도로 사용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2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서울 강남의 고가 아파트 등기부등록상엔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이 35억 원에 전세를 든 것으로 돼 있지만 실제 거주자는 장남 홍진석 상무다. 회사가 빌린 고가 외제 차량 두 대가 이곳에 주차돼 있다. 남양유업 '업무용차량 운행현황'에 따르면 주 운행자가 'VIP', 즉 홍진석 상무로 명시돼 있다. 차량을 빌리는 데 드는 비용으로 매달 1100만 원 넘는데 회삿돈이 지출됐고, 운전기사도 회사 소속으로 배정됐다. 내부 고발자는 "이 차량은 홍 상무의 자녀 통학 등 개인적 용무로 쓰였다"고 주장했다. 또 광고대행사가 남양유업에 쇼핑백, 생일파티 용품으로 각각 100만 원 넘는 돈을 청구했는데 행사 내용엔 홍 회장 부인 선물용, 홍 상무의 자녀 생일이라고 기재됐다. 직장인 익명 앱인 블라인드에는 회장 일가가 병원에 가거나 가족 여행할 때 직원들을 동원한다는 내부인의 주장까지 제기됐다. 남양유업 측은 해당 차량은 의전용이며 개인용으로 사용한 적은 없다
애플이 M1 칩을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맥’, 사물추적 액세서리 ‘에어태그’를 공개했다. 20일(현지시각)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본사에서 온라인으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신형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특히 애플은 이전까지 사용한 인텔 제품을 버리고 독자 설계한 시스템온칩(SoC, 여러 기능을 가진 시스템을 하나의 칩에 구현한 기술집약적 반도체) M1을 탑재하고 컴퓨터 구동에 필요한 CPU와 GPU, 인공지능(AI) 연산을 수행하는 뉴럴엔진, D램 등을 최적화해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M1칩을 탑재한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앱 실행속도가 50% 향상됐고 그래픽 처리성능은 이전보다 40% 빨라졌다. 특히 1세대 아이패드 프로에 비하면 성능이 75배나 업그레이드 됐다. 또한 1200만 화소급 울트라와이드 카메라를 지원하는 트루뎁스 카메라시스템을 장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120도 시야각의 줌아웃 기능인 센터스테이지를 구현한다. 신형 아이패드 프로는 12.9인치와 11인치 2종류로 출시되며 12.9인치 모델은 최상급 디스플레이인 ‘리퀴드 레티나 XDR’을 사용했다. XDR은 애플의 자사 기술로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를 한 단계 끌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7명은 최근 5년간 조세부담이 증가해 버거워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한 '조세부담 국민 인식 조사'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26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통한 자동응답시스템(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한경연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조세 부담 변화를 묻는 말에 응답자 74.6%는 체감하는 조세 부담이 늘었다고 답했다. 부담이 가장 많이 늘었다고 생각하는 세목은 취득세 및 재산세, 종합부동산세가 32.0%로 가장 많았다. 4대 보험을 포함한 각종 부담금(25.2%), 근로 및 사업소득세(22.7%)가 뒤를 이었다. 현재 소득 대비 체감하는 조세부담에 대해선 응답자 65.0%가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세 부담이 큰 세목은 취득세 및 재산세, 종합부동산세(28.9%), 근로 및 사업소득세(28.6%), 4대 보험을 포함한 각종 부담금(24.2%) 등의 순이었다. 소득 수준별로 살펴보면 소득 1~2분위는 평균 62.7%가 세 부담이 높다고 응답했지만 4~5분위는 이러한 응답률이 평균 74.8%까지 치솟았다. 고소득층이 상대적으로 더 큰…
애플이 독자 설계한 반도체 칩 'M1'과 5세대 이동통신(5G), 최첨단 디스플레이로 무장한 고성능 태블릿 PC '아이패드 프로' 신형을 출시한다. 애플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본사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5월 하반기 미국 등에서 출시될 신형 아이패드 프로를 공개했다. 아이패드 프로는 아이패드 라인업 중 전문가를 위한 최고 사양 제품으로, 아이패드로는 처음으로 애플이 독자 설계한 반도체 칩인 애플실리콘 'M1'을 탑재하게 됐다. M1 칩은 이전까지 데스크톱·노트북 '맥' 제품에 인텔의 프로세서를 쓰던 애플이 자체 설계한 시스템온칩(SoC, 여러 기능을 가진 시스템을 하나의 칩에 구현한 기술집약적 반도체)이다. 컴퓨터 구동에 필요한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인공지능(AI) 연산을 수행하는 뉴럴엔진, D램 등을 한데 합친 것인데, 성능은 물론 전력 효율도 최상급이라고 애플은 설명한다. 태블릿 PC에 고성능 노트북급의 칩을 탑재한 셈으로, 애플은 그 결과 이번 아이패드 프로가 역대 가장 빠른 기기라고 밝혔다. 종전 모델과 비교해 CPU 성능은 최대 50%, GPU 성능은 최대 40% 빨라졌고, 저
애플이 독자 설계한 반도체 칩 'M1'을 탑재해 두께를 1㎝ 수준으로 얇게 만든 화면 일체형 데스크톱 '아이맥'(iMac)을 새로 선보였다. 애플은 2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본사에서 온라인으로 개최한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5월 후반 미국 등에서 출시될 신형 아이맥을 공개했다. 아이맥은 그동안에도 독창적이면서도 단순한 디자인으로 눈길을 끌어왔지만 이번에는 두께를 대폭 줄여 날씬한 모니터처럼 만들었다. 두께가 11.5㎜에 불과하다. 이처럼 부피를 크게 줄인 비결은 애플의 독자 반도체 M1 덕이다. 애플의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 존 터너스는 새 아이맥을 "M1을 기반으로 해서 밑바탕부터 새롭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각종 칩이 부착되는 로직보드와 열을 식히는 냉각 시스템이 부피를 크게 차지했는데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뉴럴엔진, D램 등을 통합하고 전력 효율을 높여 발열을 줄인 M1 칩 덕분에 로직보드를 작게 만들고 냉각 시스템은 2개의 작은 팬으로 축소했다는 것이다. 이 덕분에 소음도 대폭 줄였다. 통상 컴퓨터를 쓸 때 소음이 10㏈ 이하로 사람 귀로는 들을 수 없는 수준이라고 애플은 설명했다. 애플 관계자는
부동산투자회사인 마스턴투자운용을 비롯한 일부 업자들의 ‘임대료 폭탄’으로 인해 상가임대차보호법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본보는 지난 15일 중소기업 A사에 대한 마스턴투자운용의 임대료 논란을 보도한 바 있다. (관련기사: 4월 15일자 마스턴투자운용의 임대료 폭탄, 중소기업 '분통'…'상생'은 없다) 난데없는 임대료 상승에도 A사는 상가임대차보호법에 명시된 차임증감청구권과 계약갱신청구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실정이다. 입주 빌딩의 보증금 기준이 법에서 정한 적용 범위보다 높다는 이유 때문이다. 상가임대차보호법 2조는 환산보증금 기준 ▲서울 9억원, ▲부산·과밀억제권역 6억9000만원 이상인 상가·사무실을 법 적용 대상의 예외로 두고 있다. 때문에 마스턴투자운용과 같은 건물주가 상가임대차보호법의 적용을 받지 못하는 입주자들을 대상으로 과도한 임대료를 책정해도 입주자들은 마땅한 대안을 찾을 수 없다. 특히 A사가 입주해 있는 빌딩의 임대료 및 관리 전반은 마스턴투자운용이 아닌 별도의 관리 전문회사가 맡고 있기 때문에 설령 임대료 분쟁 논란이 발생한다 하더라도 마스타투자운용의 직접적인 책임을 묻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된 입장을 묻고
20일 새로 거래소에 상장한 가상화폐가 한때 10만%의 이례적인 상승률을 기록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상장한 아로와나토큰(ARW)은 오후 2시 30분 50원에 거래를 시작해 오후 3시 1분 5만3천800원까지 올랐다. 불과 30분 만에 1천76배(10만7천600%) 치솟은 것이다. 빗썸에 나온 ARW 정보를 보면 아로와나 프로젝트는 블록체인 기술로 금 유통 프로세스의 신뢰도를 높이고 금 관련 비즈니스의 양성화에 기여하면서, 개인이 금을 쉽게 거래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려는 프로젝트다. 한글과컴퓨터 그룹 계열사이자 블록체인 전문 기업인 한컴위드가 지분을 투자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 정확한 통계가 없지만, 거래소 관계자들은 아로와나토큰의 이날 상승률이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 거래소 관계자는 "상장 당일 가상화폐 가격이 급등하는 경우가 있지만, 10만%라는 상승률은 들어본 적도 없고, 말도 안 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빗썸 관계자는 "빗썸은 거래 플랫폼을 제공할 뿐, 시세 급등락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며 "다만 한글과컴퓨터라는 유명 기업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라 관심이 몰리는 듯하다"고 말했다. 아로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