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이 시각장애인 고객의 온라인 쇼핑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스크린리더 전용 ‘G마켓 이용 매뉴얼’을 공개했다. 실제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실용성과 편의성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26일 신세계그룹 계열 전자상거래 플랫폼 G마켓은 시각장애인 고객의 온라인 쇼핑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스크린리더 전용 G마켓 사용설명서’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해당 매뉴얼은 시각장애인이 G마켓 PC 웹사이트에서 상품 검색, 장바구니 담기, 결제 등 주요 기능을 스크린리더 환경에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마우스 중심 조작 대신 단축키와 키보드 기반 조작법을 중심으로 단계별 안내가 제공된다. 이번 매뉴얼은 실제 시각장애인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실용성과 접근성을 강화했다. 주요 설명은 국내에서 널리 사용되는 스크린리더 ‘센스리더’ 최신 버전을 기준으로 작성됐으며, NVDA 사용자도 참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G마켓은 매뉴얼 사용자들이 이용 중 불편함을 느낄 경우 직접 의견을 남길 수 있도록 ‘접근성 신고센터’도 운영한다. 향후 모바일 버전 매뉴얼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G마켓 관계자는 “시각장애인 고객이 실질적으로 쇼핑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제작한
송석준(국힘·이천) 국회의원은 국토교통부 철도국 관계자들과 이천시 관련 철도건설 사업 집중점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열린 간담회에서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여주~원주 복선전철 ▲감곡장호원~청주공항 중부내륙지선 등 이천시와 직간접적으로 연계된 주요 철도사업 공정 및 향후 추진계획이 보고됐으며, 사업 추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향후 과제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개통 시 수서(강남)~부발(이천) 20분대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의 경우, 수서 광주까지 총 20km 구간을 복선화하는 사업으로 올해 하반기 실시설계완료 및 착공이 예정돼 있는 등 원활한 추진상황을 보였다. 여주~원주 복선전철 사업은 여주역~서원주역을 잇는 22km 구간 복선화 사업으로, 현재 전 구간(2개 공구) 이 착공돼 정상 추진 중이며, 올해 5월말 기준 9.5% 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사업 완공 시 이천~원주 간 이동시간을 현저하게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천에서 강릉 등 동해안 접근 및 부산지역과 연결도 가능해지게 됨으로써 이천시가 새로운 철도 중심지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천과 충청권 등 지역현안사
시그니엘 부산이 여름철 장마에 대비해 실외·실내 모두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투 인피니티 앤 비욘드’ 패키지를 출시했다. 우천 시 미니바 특전이 제공되며, 생맥주 무제한 혜택도 포함된다. 26일 시그니엘 부산은 여름 장마철을 겨냥해 날씨 상황에 따라 다양한 방식의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맞춤형 패키지 ‘투 인피니티 앤 비욘드’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패키지는 ▲객실 ▲클라우드 생맥주 무제한 이용권(1박 기준 2인, 1회) ▲야외 수영장 카바나 10% 할인 혜택으로 구성됐다. 생맥주는 호텔 6층 야외 수영장 풀 바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 오후 4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제공된다. 우천 시 야외 수영장 이용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대체 혜택도 마련됐다. 객실 내에서 즐길 수 있도록 캔 맥주 3종과 스낵 7종으로 구성된 약 7만 원 상당의 미니바를 제공해 실내에서도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패키지 예약 및 투숙 가능 기간은 8월 31일까지다. 호텔 관계자는 “날씨와 관계없이 해운대 전경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한 상품”이라며 “비 오는 날에는 객실 내 미니바를, 맑은 날에는 야외 수영장을 통해 최적의 휴식을 제공
지난 총선에서 당내 경선을 앞두고 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지 않은 여론조사 결과를 공표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문학진 전 국회의원이 항소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받았다. 26일 수원고법 형사3부(김종기 부장판사)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문 전 의원의 항소심 공판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행위가 당내 경선이나 해당 국회의원 선거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이지 않고 동종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을 고려하면 원심의 형은 무겁다"고 판시했다. 앞서 문 전 의원은 지난해 2월 더불어민주당 경기 광주을 예비후보 4명 적합도 조사에서 자신이 4위로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자체적으로 조사기관에 의뢰해 여론조사(2월 1~2일)를 했고, 이후 선관위에 신고하지 않고 1등과 4등 후보가 뒤바뀐 결과가 나왔다고 14차례 공표한 혐의로 같은 해 10월 불구속 기소됐다. [ 경기신문 = 안규용 수습기자 ]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 인물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가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안 전 의원의 일부 발언은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26일 대법원 2부(주심 엄상필 대법관)는 최 씨가 안 전 의원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 중 일부를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남부지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은 안 전 의원의 '스위스 비밀계좌에 들어온 A 회사의 돈이 최 씨와 연관돼 있다', '최 씨가 미국 방산업체 회장과 만났고, 이익을 취했다' 등의 발언에 대해서는 위법성이 인정된다고 봤다. 대법원은 "피고가 그 내용을 진실이라고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볼 사정이 없을 뿐만 아니라 악의적이거나 현저히 상당성을 잃은 공격에 해당해 위법성이 조각된다(없어진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대법원은 "제보의 존재 등을 알 수 있는 자료가 없고, 피고는 제보의 내용이 진실한지 사실 확인을 위한 조사 등의 노력을 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발언 내용을 뒷받침할 구체적 정황 자료도 제시되지 않았는데, 그럼에도 피고는 단순한 추측이나 의혹 제기 수준이 아니라 매우 단정적 표현을 사용했
수원보호관찰소협의회가 지난 3월 발생한 산불로 주거지를 잃은 경북 산불피해 이재민들의 생활을 지원했다. 26일 수원보호관찰소협의회는 지난 10일 경북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수원보호관찰소협의회 보호관찰 위원들이 십시일반 마련한 성금은 경북적십자사를 통해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식은 경북도청에서 진행됐으며, 오영호 수원보호관찰소협의회 회장과 엄재동 고문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성금은 박성수 경북도청 안전행정실장에게 전달됐다. 수원보호관찰소협의회 관계자는 "비록 지역은 다르지만 피해를 입은 '가족'을 돕자는 마음에 성금을 전달했다"며 "이재민들의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영호 수원보호관찰소협의회 회장은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며 "조속히 평온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삼성전자가 2025년형 OLED TV 신제품을 알리는 광고 캠페인을 시작하며 국내 OLED TV 시장 공략에 나섰다. 핵심 기술력을 앞세워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 선택 폭도 넓혔다. 26일 삼성전자는 2025년형 OLED TV 제품에 대한 신규 광고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무반사 기술, 팬톤 인증, 초슬림 디자인 등 OLED 핵심 기술을 알리는 이번 광고는 TV 채널뿐 아니라 유튜브, 네이버 등 디지털 채널과 IPTV, 옥외광고까지 활용된다. 광고는 ▲무반사 기술(Glare Free) ▲팬톤 컬러 인증(Pantone™ Validated) ▲11mm 초슬림 두께를 OLED가 갖춰야 할 기준으로 제시하며 삼성 OLED의 차별성을 강조한다. 삼성은 지난해 처음 적용한 무반사 기술을 올해 제품에 한층 개선된 형태로 탑재했다. 이 기술은 글로벌 인증기관 UL의 인증을 받은 삼성 고유의 기술로, 빛 반사를 다양한 각도로 분산시켜 낮에는 커튼 없이, 밤에는 조명 아래서도 선명한 화면을 감상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25년형 OLED는 글로벌 색상 기업 팬톤으로부터 팬톤 컬러 및 팬톤 스킨톤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총 2천140가지 색상과 110가지 피부 톤을
수원보호관찰소협의회가 보호관찰 대상자를 올바르게 선도하기 위해 수원구치소 내부 시설을 참관했다. 26일 수원보호관찰소협의회는 지난 10일 수원구치소를 방문해 구치소 전반에 대한 사전 이해를 돕는 영상을 시청하고 생활실 등 내부 시설을 참관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구치소 수용자들의 처우는 어떠한지, 구치소 보안과 시설을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등을 확인했다. 이번 활동은 수원보호관찰소협의회가 수원구치소에 수감된 이들의 생활 환경 및 처우 등을 보호관찰 대상자들에게 알려 범죄 등 문제행동을 예방하고자 진행됐다. 일부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범죄 일으키고 감옥에서 편하게 살겠다' 등 안일한 마음을 갖는 경우가 있어 이를 막기 위함이다. 오영호 수원보호관찰소협의회 회장은 "미디어로만 접할 수 있었던 교정시설을 직접 보고 체험하니 청렴의 중요성과 범죄예방 활동과 건전한 사회 복귀를 위한 자립 지원에 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보호관찰 대상자들에게 구치소 수감으로 인한 어려움과 고통을 설명해 절대로 범죄와 문제 행동을 해선 안 된다는 것을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보호관찰소협의회는 수원구치소를 방문하며 생수 300ml 1만 병과 빵 200개를 전달했다
LH가 화성시 비봉면 A-5블록 영구임대주택 잔여세대에 대한 추가 입주자를 모집한다. 소득 및 자산 기준을 배제해 입주 문턱을 낮췄으며, 7월 8일부터 청약 신청을 받는다. 2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화성시 비봉면에 위치한 A-5블록 영구임대주택 잔여세대에 대해 추가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영구임대 잔여분 44세대와 예비입주자 150세대를 포함해 총 194세대다. 해당 단지는 행복주택 758세대, 영구임대 136세대 등 총 894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2023년 10월 입주를 시작했다. 이번 추가 모집은 무주택 세대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기존과 달리 소득 및 총자산 기준을 적용하지 않아 더 많은 신청이 가능하다. 입주자 선정은 당해 지역 거주기간, 신청자 연령, 세대 구성원 수, 소득 수준 등을 반영한 배점 방식으로 이뤄진다. 화성시 거주기간이 길거나 연령이 높은 경우, 세대원이 많거나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경우 가점이 높다.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한부모가족, 신혼부부 등도 우선 지원 대상이다. 임대조건은 시세 대비 약 30% 수준으로, 보증금은 278만 원에서 1344만 원, 월 임대료는 5만
시몬스가 서울 광진구 군자동에 ‘시몬스 맨션 광진점’을 개점했다. 프리미엄 매트리스 컬렉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다양한 프로모션과 최대 24개월 무이자 혜택이 마련됐다.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서울 광진구 군자동에 ‘시몬스 맨션 광진점’을 새롭게 개점했다. 시몬스 맨션은 본사에서 인테리어, 진열 제품, 운영까지 전폭 지원하는 위탁 운영 매장으로, 광진구 내 유일한 시몬스 침대 단독 매장이다. 신규 매장은 삼성스토어, LG전자 베스트샵, 이마트 자양점 등 대형 가전 매장과 마트가 인접한 핵심 상권에 위치해 있으며,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예비부부, 신혼부부, 가족 단위 고객 등 다양한 소비자층 유입이 기대된다. 매장에는 시몬스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 시리즈를 포함해, 최상위 라인 ‘뷰티레스트 블랙’까지 폭넓게 진열돼 있다. 슈퍼싱글(SS)부터 그레이트킹(GK)까지 다양한 사이즈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프레임·베딩·퍼니처 등으로 구성된 침실 스타일링 공간 ‘시몬스 룩’도 함께 마련돼 있다. 개점을 기념해 할인 행사도 진행 중이다. ‘웨딩 프로모션’을 통해 매트리스와 프레임, 베딩류 할인은 물론, 사은품도 선착순 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