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인 조주빈(25)씨가 구속되면서 이보다 앞서 텔레그램에서 불법 음란 영상을 퍼트린 것으로 알려진 ‘n번방’ 창시자인 닉네임 ‘갓갓’에 대해 경찰이 수사망을 좁히고 있다. 24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해 9월부터 ‘n번방’ 등 텔레그램 성 착취 대화방 수사 결과 이날까지 124명을 검거, 이 중 ‘박사방’ 운영자 조씨 등 18명을 구속했다. 텔레그램 내 첫 성 착취 영상은 ‘n번방’에서 공유됐고, ‘박사방’은 뒤에 만들어졌다. ‘갓갓’은 이런 공유방을 여러 개 만들었는데, 이를 통틀어 ‘n번방’이라고 한다. ‘갓갓’에게 ‘n번방’을 받아 운영하던 ‘왓치맨’ 전모(38)씨는 작년 검거돼 현재 구속 재판 중이며, ‘n번방’ 운영자 3명 중 ‘갓갓’만 빼고 모두 검거됐다. 구속된 전씨는 미성년자를 포함 여성들을 상대로 한 성 착취물 9천여건을 ‘n번방’을 통해 유포한 혐의 등을 받는다. /박건기자 90virus@
24일 오전 9시 59분쯤 부천시 고강동에서 차량 4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60대 여성 A씨가 허벅지에 부상을 입는 등 7명이 다쳐 이중 5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 발생 직후 소방당국은 임시응급의료소를 설치해 환자를 분류하고, 응급처치 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25일 수요일 수도권지역은 낮기온이 올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구름이 많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2~4도, 낮 최고기온은 15~19도다. 지역별 예상기온은 강화 4~15도, 파주 2~16도, 동두천 3~18도, 인천 5~16도, 남양주 3~18도, 양평 4~19도, 수원 5~18도, 평택 3~19도, 이천4~19도다. 대기 상태가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중서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경기북부·경기남부 지역은 ‘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봄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니 화재예방에 유의해야겠다. /최재우기자 cjw900@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고 있는 성 착취물 공유 텔레그램 대화방인 ‘n번방’ 사건과 관련, 전 운영자 ‘와치맨’이 재판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가 운영한 ‘고담방’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고담방 안에서는 불특정 다수의 음란물 이용자들이 총 1만 건이 넘는 여성 불법 촬영물을 주고받았으며, 이 중에는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음란물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되는 등 조주빈(25) 씨가 운영한 ‘박사방’과 그 형태가 비슷하다. 24일 검찰에 따르면 텔레그램 고담방 운영자는 닉네임 와치맨을 사용하는 전모(38·회사원) 씨이다. 전씨는 지난해 4월 해외 서버 호스팅 서비스를 이용해 화장실에서 용변을 보는 여성을 불법으로 촬영한 영상 등을 올리는 음란물 사이트를 만들었다. 그는 이용자들 사이에서 화제가 된 영상물의 경우 피해 여성의 신상을 추적하는 내용 등을 게시했다. 또 불법 촬영물 게시로 인해 경찰 조사를 받게 됐을 때 대응 방법 등을 소개해 접속자의 유입을 늘려가면서, 이용자들로부터 모네로나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를 받아 수익을 올렸다. 그러던 중 전씨는 n번방의 3대 운영자 중 하나이자 시초격인 ‘갓갓’으로부터 n번방을 물려받았다. 전씨는 텔레그램의 경우…
경기적십자 봉사회 화성지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약국 일손돕기 봉사 및 면마스크 필터 제작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마스크 판매 업무로 피로도가 극에 달한 약국을 지원하고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봉사회는 화성시 내 25개 약국에 50명의 적십자 봉사원들을 배치해 마스크 판매지원, 전산입력, 질서유지, 잔여 마스크 수량 안내 등을 전개했다. 또 면마스크 필터 제작봉사활동을 통해 KF94 마스크를 구하지 못하고 면마스크를 사용하는 취약계층에게 제공하고자 5천장(1세대당 5장)의 필터를 제작했다. 김장녹 화성지구협의회 회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전국 국민들의 일상생활이 움츠러들고 있지만, 화성지구협의회는 화성지역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시기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봉사활동을 적극 펼치겠다”고 전했다. /김현수기자 khs93@…
용인시가 코로나19 피해 최소화를 위해 1천4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24일 페이스북 중계를 통한 '시민과의 대화'에서 "코로나19는 확진 환자는 물론 전 시민과 사회를 고통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는 시민의 양육비 부담경감을 위해 관내 초·중·고생 14만6천285명 전원에게 1인당 20만원씩을 지역화폐인 용인와이페이로 지급한다. 학생들은 시가 발송한 카드를 용인와이페이 앱에 등록해 사용하면 된다. 7세 미만 아동 6만4천382명에게는 국·도비로 1인당 40만원씩의 양육수당이 역시 지역화폐로 지급된다.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층에게는 68억원, 일용직이나 프리랜서로 일하다 실직한 생계곤란자에게는 16억원을 지역화폐로 지원한다.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층 10만9천292가구에도 가구당 30만∼50만원씩 총 437억원을 지급한다. 또 급격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3만3천26곳의 소상공인에게는 업소당 60만원씩의 공공요금을 지원하고, 실직자 증가를 고려해 74억원 규모의 공공일자리 확충 계획도 마련했다. 이밖에 코로나19…
경찰청이 24일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본부'를 설치한 것은 온 국민을 경악시킨 'n번방' 사건을 계기로 사이버 성범죄를 근절할 수 있도록 수사를 대폭 강화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이날 'n번방'의 하나인 '박사방' 운영자 등에 대한 엄정한 수사와 신상공개를 요청한 청와대 국민청원 답변을 통해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본부'를 즉시 설치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여성대상범죄 근절 대책은 민갑룡 경찰청장의 '제1호 치안정책'으로, 취임 직후부터 여성을 대상으로 한 몰래카메라범죄 등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청장은 지난 2018년 8월 '사이버 성폭력 특별수사단'을 설치해 100일간 특별단속한 바 있다. 이번 특별수사본부(이하 특수본)는 "필요하면 경찰이 특별조사팀을 구축하라"는 문재인 대통령 지시 하루 만에 설치된 것으로기존 특별수사단보다 훨씬 대규모다. 본부장은 치안감인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장, 수사단장은 경무관인 경찰청 수사심의관, 피해자보호단장은 경무관급인
용인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기흥구 구갈동 풍림아파트 거주 36세 남성(용인 38번), 처인구 모현읍 거주 37세 남성(용인 39번), 기흥구 중동 어은목마을 대원칸타빌아파트 거주 25세 남성(용인 40번)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용인 38번 확진자는 평택 9번 확진자(30대 남성·필리핀 여행 이력)와 접촉했고, 용인 39번 확진자는 용인 38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38번 환자는 지난 21일 기침과 콧물, 인후통 증상을 보였다. 이들 사이는 지인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관계는 파악되지 않았다. 앞서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강남마을 계룡리슈빌아파트 7단지에 사는 용인 32번·33번 확진자 부부도 지인인 평택 9번 환자가 지난 10∼14일 자택에 머무르고 간 뒤 22일 확진됐다. 용인 40번 환자는 미국에서 공부하다가 지난 22일 오후 4시 귀국했다. 그는 지난 16일 기침, 콧물, 가래, 인후통 증상이 발현됐다. 이로써 용인지역 내 총 확진자는 40명으로 늘었고, 이 가운데 1·2&mi
수원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나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24일 페이스북을 통해 "권선구 곡선동 권선3지구 현대아파트에 사는 50대 남성과 여성, 20대 여성 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7일 프랑스에서 귀국한 뒤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 검체검사를 통해 23일 오전 7시 47분 확진 판정을 받은 수원 23번 환자(20대 남성)의 가족이다. 23번 환자가 확진되자 부모 포함 가족 3명이 차를 타고 23일 오후 1시 15분 권선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채취를 받았다. 이들 가족 3명은 22일부터 23일에 걸쳐 발열과 두통 증상이 발현됐다. 수원시 확진자는 총 26명으로 늘었으며, 이 가운데 1·2·3·6·7·8·10·12·13·14번째 확진자 10명은 퇴원했다./이주철기자 jc38@
수원시가 '코로나19 전용 홈페이지'로 코로나19 대응 현황과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알려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22일 시 홈페이지(https://www.suwon.go.kr) 안에 코로나19 전용 페이지를 개설했다. 우리나라에 첫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 이틀만이었다. 개설 초기에는 수원시 조사 대상 유증상자·의사환자·자가격리 대상 수를 알려주는 표와 감염병 예방 수칙 등 기본적인 정보를 게시하고 코로나19 관련 문의 게시판을 운영하는 정도였으나, 시민 의견을 수렴해 제공하는 정보를 꾸준히 늘렸다. 전용 페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코로나19 관련 자료는 ▲발생상황 시각화 정보 ▲착한 나눔 ▲방역·휴관시설 지도 ▲마스크 판매처·사용법 ▲선별진료소 현황 ▲코로나19 상황 보고 ▲확진 환자 이동 경로 등 20여 가지에 달한다. 메뉴를 간결하게 정리해 원하는 정보를 한 눈에 찾아 볼 수 있다. 코로나19 관련 관리 대상자 발생 현황, 발생 추이, 확진 및 검사자 수 등은 이해하기 쉽게 그래프·도표로 만들었다. 수원시 확진자 감염 경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