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우려에 영어 능력 평가시험인 토익(TOEIC) 정기시험이 세 번 연속 취소됐다. 한국토익위원회는 이달 29일 시행 예정인 제400회 토익 정기시험을 취소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이달 15일에 이어 연달아 세 번 시험이 취소됐다. 위원회는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지속하고 학교 개학이 4월 6일로 연기돼 학교시설을 시험장으로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서 시험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위원회는 응시자에게 시험을 연기해주거나 응시료를 환불해 주기로 했다. /이주철기자 jc38@
이른바 ‘한강 몸통시신 사건’의 피의자 장대호(38)의 항소심 재판에서 검찰이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9일 서울고법 형사3부(배준현 표현덕 김규동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장대호의 살인 및 사체손괴, 사체은닉 사건 결심 공판에서 원심 구형과 같은 사형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양심의 가책을 느끼거나 반성의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다”며 “피고인을 사회에 복귀시키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장대호는 최후 진술에서 “경찰이 초반부터 부실하게 수사했는데 이에 대해 유족분들도 아쉽다고 말하고 나도 할 말이 많다”며 “형이 확정된 후 그 부분을 조사해 유족분들에게 의문이 남지 않게 해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유족분들에게 정말 죄송하다”며 “내가 슬픈 태도를 보이지 않는다며 비난하는 분들이 계신데 나는 원래 슬픈 감정을 잘 못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유족들에게 구체적으로 보상하는 것이 반성의 표현이라고 생각하고 형이 확정되면 유족분들이 청구한 손해배상 금원에 대해 최선을 다해 배상하겠다”고 덧붙였다. 장대호가 비교적 담담한 표정으로 말을 이어가자 유족들은 방청석에서 “뻔뻔하다, 인간도 아니다”고 한탄했다. 유족들은 재판 후 “강한
CJ제일제당이 유산균 전문 브랜드 ‘BYO(바이오)’의 라인업을 확대하며 고성장 중인 유산균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BYO 60억 생 유산균’, ‘BYO 10억 생 유산균’ 등의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 2종과 유익균의 증식을 도와주는 ‘BYO 프리바이오틱스’ 등 모두 세 종류로, 유산균 시장의 세분화된 니즈를 반영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BYO 60억 생 유산균’은 보장균수(1회 분량에서 섭취할 수 있는 유산균 수)’ 증가와 함께 면역력 증진에 중점을 뒀다. 기존 ‘BYO 유산균’ 브랜드의 대표 제품인 ‘20억 생 유산균’ 보다 유산균 수를 3배 늘리고, 정상적인 면역기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아연 성분을 추가해 최근 화두인 면역력과 직결되는 장 건강 증진에 탁월한 ‘BYO 유산균’의 장점을 한층 끌어올린 제품이다. 또 대용량 제품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기존 제품 대비 양을 두 배 늘려 60일분으로 선보였다. ‘BYO 10억 생 유산균’은 ‘20억 생 유산균’과 동일하게 기능성과 안정성을 특허 받은 장 유산균 ‘CJLP243’을 기반으로 성별과 연령대에 맞는 성분을 추가하고, 온가족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가격은…
KT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16일부터 시작된 각 대학의 사이버 강의를 지원하기 위해 인터넷 용량을 긴급 증설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KT는 지난 13일부터 과천사옥에 ‘대학 온라인 강의 소통 대응 종합상황실’을 마련하고, 6개 지역별 현장 대응반을 가동하고 있다. KT는 먼저 자사의 인터넷 회선을 기반으로 전산망을 운용 중인 전국 대학교를 대상으로 용량을 늘렸으며, 이날 기준으로 증설이 완료된 대학은 전국 120개다. 또 대학별로 전담 기술인력을 투입해 온라인 강의를 하면서 발생한 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전문 기술컨설팅을 제공한다. 특히 ICT 센터의 기술 인력을 중심으로 KT가 제공하는 네트워크 구간에 대한 진단을 해주고, 필요한 경우 각 대학이 자체적으로 보유한 서버 시설 등에 대한 종합 컨설팅도 한다. 이 밖에도 대학별 강의 유형이나 접속방식 분석, 트래픽 증가량 예측으로 대응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KT 주요 네트워크 구간의 트래픽 변동상황에 대한 실시간 감시를 강화했다. /박건기자 90virus@
‘춘분’인 20일 금요일 수도권 날씨는 대체로 맑은 가운데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며 기온이 올라 큰 일교차가 나타나겠으니 환절기 건강에 유의해야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5도, 낮 최고기온은 13~15도다. 지역별 예상기온은 강화 3~13도, 파주 1~13도, 동두천 1~14도, 인천 5~14도, 남양주 1~13도, 양평 3~15도, 수원 4~14도, 평택 4~15도 이천 4~1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이겠으나 그 외에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보통’ 수준으로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이날 새벽 서해중부해상 풍랑주의보는 해제될 것으로 예상되나, 오후에도 먼바다를 중심으로 바람이 25~45㎞/h(7~13㎧)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0~2.5m로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편지수기자 pjs@
경기도교육청이 18일부터 경기 북부지역 사립학교 시설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하기 위해 북부청사에 매주 수요일 ‘사학시설사업 설계검토 지원반’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남부청사에서 일괄로 맡았던 사학 시설사업 관련 업무를 북부청사에서 직접 지원해 북부지역 사립학교 업무 담당자의 원거리 출장 불편을 해소하고 시설사업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서다. 지원반은 반장인 학교지원과장을 포함해 사학시설 분야·사학재정 분야 담당자 등 10명으로 구성하고 매주 수요일 북부청사 사무실에서 사학시설 관련 업무를지원한다. 주요업무로는 사립학교 시설사업 설계검토를 비롯해 ▲다른 시설사업 계획 수립 적정성 검토 ▲설계변경·준공확인 ▲위험시설 운영 확인 ▲예산 배정 검토 및 기술업무 지원 전반 등이다. 경기도교육청 조한일 학교지원과장은 “불부지역 사립학교 시설사업 담당자들의 업무 불편을 해소하고 시설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지원반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중심 지원행정으로 쾌적한 교육 환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경기도교육청이 2019년 도내 학교 신축설계를 자체설계공모로 진행해 예산 5억4천여만원을 절감했다고 19일 밝혔다. 자체설계공모 제도는 학교 신축설계를 조달청 설계공모를 거치지 않고 도교육청이 건축분야 전문가로 구성한 자체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하는 제도다. 도교육청은 소모적인 행정 절차와 예산 낭비를 줄이고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학교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2016년부터 ‘자체설계공모제도’를 도입해 운영 중이다. 자체설계공모로 도교육청이 절감한 2019년 예산은 모두 5억3천563만여원으로 이는 조달청에 설계공모를 의뢰했을 때 발생하는 수수료에 해당한다. 도교육청은 2018년에도 자체설계공모를 통해 예산 3억원을 아꼈다. 2016년(6건, 4천878만원 절감)부터 2017년(11건, 1억2천378만원), 2018년(30건, 3억85만원), 2019년(56건, 5억3천463만원)까지 자체설계공모로 진행한 학교 신축설계는 모두 103건으로 도교육청은 4년간 예산 10억1천677만여원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입찰공고일로부터 행정집행 기간도 20일 이상 줄일 수 있었다. 그동안 조달청에 의뢰했을 때 90일 걸렸다. 도교육청 자체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는 건
교회 건물에 체취를 남기고 사라진 수상한 사람이 있다는 112신고가 접수돼 관계당국이 한때 긴장했으나 화장실을 찾아 헤매던 대학생으로 확인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에 민감한 가운데 교회 목사가 페이스북에 폐쇄회로(CC)TV까지 공개했으나 단순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18일 구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4시 56분쯤 "마스크에 후드티 모자를 뒤집어쓴 남성이 구리시의 한 교회 건물에 들어와 곳곳에 체취를 남긴 뒤 사라졌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을 때 해당 남성은 이미 사라진 뒤였다. 신고자인 이 교회의 A 목사는 바로 방역소독을 했으며, 경찰에 순찰 강화를 부탁했다. A 목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건물 내외부 CCTV를 공개하며 "교회가 어려울 때 교회를 무너뜨리기 위한 코로나 확진자의 행동으로 의심된다. 옆 교회에 연락하니 (이 남성이) 그 교회 건물에도 들어갔다 나오는 것이 찍혔다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이 주변 CCTV를 확인해 해당 남성의 동선을 파악한 결과 인근에 거주하는 대학생으로 확인됐다. 이 학
대학들이 지난 16일부터 대대적으로 온라인 강의를 시작한 가운데 노트북이 없거나 강의 자료를 인쇄하기 어려운 일부 학생들은 PC방으로 몰리고 있다. 18일 전국의 각 대학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강일을 늦추고 2주간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며, 온라인 강의 시스템(WebEx)이나 학습관리시스템(LMS), 유튜브 등 다양한 포맷을 이용해 학생들이 PC와 스마트폰으로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노트북이 없거나 스마트폰으로 강의를 듣는 것이 불편한 학생들, 기존에 대학 자료실에서 강의 자료를 인쇄하는 몇몇 학생들의 경우 부득이하게 PC방으로 향하고 있다. 실제 취재진이 지난 17일 수원시내 20여 곳의 PC방을 확인한 결과 대부분 손님이 적고 한산한 가운데 곳곳에서 사이버 강의를 듣고 있는 대학생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수원시내 한 PC방에서 만난 대학생 A(20)씨는 “노트북이 없어서 강의를 들으러 PC방으로 왔다”며 “스마트폰으로도 강좌를 들을 수 있지만 집중력이 떨어져 PC방으로 와서 수업을 듣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생 B(24)씨는 “노트북과 프린터가 없는 친구들은 PC방에서 강의 자료를 인쇄하고 스마트폰으로 강의를 보고 있다
유튜브에서 논란이 된 ‘동창생 무차별 폭행 사건’ 가해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의정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A(22)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2일 새벽 의정부시의 한 식당에서 중학교 동창생 B씨를 프라이팬과 술병 등을 이용해 10여분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몇 년 만에 만나 유튜브로 실시간 ‘음주 방송’을 진행 중이었으며, A씨는 B씨가 자신을 무시한다는 생각에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유튜브 시청자들이 ‘후원금을 줄 테니 서로 때리라’는 등의 주문을 해 처음에는 장난으로 서로 때리다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술잔에 고추냉이가 들어있는 것을 보고 (B씨가) 나를 무시하는 듯해 화가 나서 그랬다”고 진술했다. A씨는 방송 전에도 술을 마셨으며, 방송 중 양주 1병과 소주 1병 반을 더 마셔 만취한 상태였다. 이 사건으로 피해자 B씨는 전치 2주의 진단을 받았다. B씨는 심장 수술을 받아 장애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이 조사한 결과 현재는 완치돼 장애 등급을 받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 17일 오후 11시 30분쯤 A씨 집 앞에서 A씨를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