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교회 3곳에서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0여명이 속출하면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제2·제3의 신천지가 나올 수 있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경기도는 16일 오전까지 수원 생명샘교회 10명, 부천 생명수교회 15명, 성남 은혜의강교회 46명 등 교회 3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모두 7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진자 중 상당수는 교회에서 열린 현장예배에 참석했다. 성남 은혜의강 교회의 경우 지난 9일부터 6명이 확진데 데 이어 이날 40명이 추가로 감염돼 전체 확진자가 46명으로 급증, 지난 1일과 8일 예배에 참석한 신도 135명 중 29명은 아직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고 8명은 재검사가 진행 중이다. 또 자가격리자 7명을 제외한 128명이 특별한 제한 없이 지역사회 활동을 해 2차·3차 연쇄감염이 우려되고 있다. 부천 생명수교회에서는 서울 구로구 보험회사 콜센터 직원이 지난 8일 예배에 참석한 뒤 12일부터 이날까지 목사와 신도 15명이 확진됐다. 확진자 중 한 명은 부천의 한 요양병원에서 근무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3차 감염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수원 생명샘교회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모
지자체 운영 사격·빙상·수영장 등 코로나19 확산 막기 대부분 휴장 선수만 입장 허용 성남·오산시 뿐 대관료 비싼 민간시설 짧게 사용 체력훈련 대체 연습량 부족 걱정 개인클럽 코치도 실업자 신세 ‘코로나19’ 유행을 막기 위해 도내 사격장, 빙상장, 수영장 등이 대부분 휴장에 들어가면서 일반인의 입장과 대관은 물론 훈련 공간을 빼앗긴 선수들마저도 불편함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16일 경기도체육회와 체육계 등에 따르면 도내 실내 체육시설들이 잇따라 휴장하면서 연습할 공간을 마련하지 못한 선수들은 개인적으로 훈련장을 찾아 다른 곳으로 향하거나, 체력 훈련 등으로 대치하고 있다. 피겨스케이팅 및 스피드·쇼트스케이팅 선수들이 평소 대관하는 도내 빙상장은 성남 2곳과 수원·안양·과천·화성·고양·남양주·의정부 1곳 등 모두 9곳인데, 대부분 대관 신청을 접수받지 않고 있으며 성남시만 선수들에게 제한적으로 입장을 허용하고 있다. 이로 인해 많은 빙상 종목 선수들은 강제 휴식을 가지거나 지상 훈련으로 대치하고, 대관료가 3배 가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 대상 21곳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한 곳당 최대 1천만원, 총 2억원이 지원된다. 교육청은 지난 1월 22일∼지난달 5일 기획·홍보, 학생 인권, 학생안전, 대안 교육, 학생·학부모 지원, 소통·협력 등 6개 분야에 대해 신청받았다. 선정된 단체는 4∼11월 다문화 청소년 의사소통 교육, 학교 폭력·성폭력 예방 교육, 학부모 자녀 심리 이해 교육, 발달장애 학생 사회 교육 등을 진행한다. /이주철기자 jc38@
경기지역 종합편성 라디오 사업자인 경기방송이 22년 역사의 막을 내리고 16일 폐업을 결정했다. 경기방송은 이날 오전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지난달 24일 이사회가 결의한 방송사업 폐업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총에는 경기방송 총주식 수 51만9천900주 가운데 43만2천150주(83.12%)가 참석해 성원이 이뤄졌으며, 이 중 43만2천50주(99.97%)가 폐업에 찬성했다. 경기방송은 입장문을 통해 “지난해부터 지방의회와 지방정부가 주축이 된 사상 초유의 언론탄압이 이어져 기존 예산이 줄줄이 중단·삭감돼 매출 급감이 뒤따랐다”며 “곧이어 내외부 세력의 경영간섭으로 경기방송은 주인 없는 회사로 변해버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더구나 직원 40명 내외의 작은 회사인 경기방송은 십수년간 내분을 겪으면서 정상적 방송언론으로서 기능을 완전히 상실했고, 타 언론사와 지역사회에 폐만 끼치는 사례로 전락하고 말았다”고 덧붙였다. 향후 계획에 대해 경기방송은 방송사업을 반납하고, 폐업신고서를 제출하더라도 방송 중단 시점에 대해서는 방송통신위원회와의 협의를 통해 조정을 거치겠다고 설명했다. 보유하고 있는 방송 장비는 당장 매각하지 않고, 새로운 사업자가 방송
17일 화요일 수도권 지역은 대체로 흐린가운데 아침부터 오후 사이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0~3도, 낮 최고기온은 11~14도다. 지역별 예상 기온은 파주시 2~13도, 동두천시 1~14도, 인천시 3~12도, 남양주시 1~13도, 양평시 0~13도, 수원시 2~12도, 평택시 1~12도, 이천시 1~13도다. 대부분 중부지역은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낮에 국외 미세먼지가 더해져 수도권·강원영서·충남지역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세종·충북은 밤에 '나쁨'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후부터 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차차올라 낮기온이 평년보다 기온이 2도 올라 포근하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최재우기자 cjw900@
도로교통공단 용인운전면허시험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17일 시험장을 폐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어 운전면허 시험 응시자는 안산시에 있는 안산운전면허시험장이나 서울시 강남운전면허시험장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면허증을 발급받으려면 거주지 관할 경찰서를 찾아가면 된다. 용인운전면허시험장 신체검사실에서 근무하는 50대 직원(성남 은혜의강 신도)이 지난 15일 성남시 수정보건소에서 검체채취를 받은 뒤 16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용인시 기흥보건소가 이날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용인운전면허시험장을 방역 소독했다. 또 확진자와 접촉한 시험장 동료 5명의 검체를 채취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용인운전면허시험장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설을 폐쇄했다. 운전면허시험장 관련 문의는 도로교통공단 콜센터(1577-1120)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운전면허시험장 관계자는 “내일 하루 시설을 폐쇄한 뒤 추가 감염자 발생 여부 등을 고려해 계속 폐쇄할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남의 소규모 교회인 은혜의 강 교회 목사 부부와 신도, 접촉 주민 등 47명이 1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수원시 영흥공원 민간개발사업이 수원시와 '영흥공원 비상대책위원회'의 협의 타결로 본격 재개된다. 15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와 비대위는 4차례에 걸쳐 간담회를 열며 대화를 지속해 최종 협의안을 도출했다. 협의안은 △축구장 공원 내 이전 계획 철회 △계획 부지에는 주민과 협의를 거쳐 잔디마당 조성 △4차선 진입도로 3차선으로 축소 △공원주차장 규모 축소 등이다. 또 공원 인근 주민의 영흥수목원 무료입장 검토 등 영흥공원 민간개발사업과 관련된 여러 사안을 비대위와 협의해 진행하기로 했다. 시는 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 등 남은 행정절차를 빠르게 진행해 상반기 안에 실시계획 인가를 받고, 공원조성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조무영 제2부시장은 "시와 비상대책위원회의 허심탄회한 소통으로 풀리지 않을 것 같았던 현안이 해결됐다"고 설명했다. 영흥공원은 지난 1969년 6월 공원시설로 지정된 원천동 303번지 일원 57만 천308㎡ 규모 근린공원으로, 도시공원일몰제 시행에 따라 오는 7월까지 공원을 조성하지 않으면 도시공원에서 해제되는 장기미집행공원이다. 시는 지난 2016년 1월 '민간공원 특례사업' 방식을 전국 최초로 도입,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선 ‘코로나19 관련 기획재정부 주관 제약회사 사장들과의 회의 참석 후 요약’이라는 내용의 글들이 올라왔다. 또 극우 성향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간베스트 저장소(일베)’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긴급행정명령으로 조선족은 1개월만 거주하면 주민증, 선거권 발급’이라는 글이 한 언론사 기업 이미지(CI)를 달고 올라왔다. 확인 결과 이 정보들은 모두 허위사실로 경찰은 즉각적인 수사에 나선 상태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허위조작정보가 끊이지 안혹, 정부와 언론사의 이름을 빌리는 등 악의적으로 진화하면서 경찰이 구속수사 검토 등 강력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경찰청은 15일 “국민과 정부가 코로나19 방역에 온 힘을 쏟고 있는 가운데 허위조작정보 생산·유포, 개인정보 유출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특히 총선을 앞두고 국민의 올바른 판단을 저해할 우려가 매우 큰 만큼 단호히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까지 허위조작정보 생산·유포,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86건을 적발해 121명을 검거했으며, 111건에 대해서는 내사·수사 중이다. 또 특정 개인이나 업체가 우리나라 코로나19 확산의 중심에 있는 신천지예수교회(신천지)와…
별도의 개별 포장 없이 대량으로 묶은 미인증 마스크 5만장을 보건용 마스크로 속여 판 20대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약사법 위반 및 사기미수 혐의로 A(27)씨 등 20대 남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2명은 이달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미인증 마스크 5만장을 보건용 마스크로 속여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한 이후 전국적으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빚어지자 SNS에 ‘보건용 KF94 마스크를 판다’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이들이 실제로 판매한 마스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질·성능 검사와 KF94 인증을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제품 정보가 적힌 별도의 개별 포장 없이 큰 비닐에 마스크를 대량으로 담은 이른바 ‘벌크(bulk)’ 마스크였다. 보건용 마스크는 의약외품으로 약사법에 따라 밀봉 포장돼 있으며 ‘의약외품’이라는 글자와 함께 제조번호와 사용기한 등의 정보가 표시돼 있다. 경찰은 첩보를 입수하고 마스크 구매자인 것처럼 A씨 등과 만난 뒤 일반 마스크 5만장을 압수했다. A씨 등은 경찰에서 “다른 유
SK하이닉스는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SK하이닉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 직원은 이천본사 사업장에 근무하는 기술사무직으로 알려졌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이 직원은 지난 6일 퇴근해 이천이 아닌 경기도내 타 지자체에 있는 자택을 방문해 가족과 함께 주말을 보냈다. 그 기간에 가족이 코로나19 의심증세를 보였고 이 직원은 관련 사실을 회사에 알리고 스스로 가족과 함께 자가 격리됐다. SK하이닉스는 특별휴가를 줘 직원이 가족과 함께 자가 격리될 수 있도록 했고 이 직원은 지난 13일, 가족은 3일 전인 10일 각각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해당 직원이 타 지역에서 코로나19에 감염돼 반도체 공장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며 “별도의 방역 없이 공장은 정상 가동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