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법관 임용 시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추세 속에서 연기됐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이달 14∼15일로 예정됐던 경력법관 임용 시험 법률서면 작성평가 일정을 다음 달 중순 이후로 연기한다는 내용의 공지를 3일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대법원은 법조일원화 추세 속에서 검사, 변호사 등 법조경력 5년 이상의 법조인을 경력 법관으로 선발하고 있다.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기록을 주고 법률 서면을 작성하게 하는 형태의 시험을 치른다..법률서면 작성 평가 일정이 한 달 이상 연기되면서 당초 10월께로 예상됐던 임용 일정도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대법원은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추후 일정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c38@
발열로 보건소를 찾았지만 해외여행 이력과 확진자 접촉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검사받지 못한 60대 남성이 가족들과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남양주시는 호평동에 사는 61세 남성과 60세 아내, 38세 큰아들 등 가족 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남양주에서 5∼7번째로 발생한 환자다. 이 남성은 순천향대 부천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아내와 큰아들은 안성의료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밀접 접촉자인 33세 둘째 아들은 다행히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자택 격리 조치했다. 발열 증상이 있어 병원 2곳과 보건소 선별 진료소를 찾았는데도 검역망에 코로나19는 걸러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발열 증상은 지난달 22일 처음 나타났다. 전날 ITX와 지하철 1호선을 타고 서울에 있는 직장에 다녀온 뒤였다. 이틀 뒤 폐렴을 우려해 시내 병원에서 X-레이와 혈액·소변 검사를 받았지만 정상으로 나왔다. 다시 이틀 뒤 코로나19를 의심해 아내와 함께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했으나 의료진은 해외여행 이력과 확진자 접촉이 없다는 이유 등으로 검체를 채취하지 않았다. 이후에도 증세가 계속돼 지난달 28일 동네 의원에서 해열
4일 수요일 수도권 지역은 새벽 한때 눈이나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이날 아침 최고기온은 0~3도, 낮 최고기온은 3~5도다. 지역별 예상 기온은 파주시 0~4도, 동두천시 0~4도, 인천시 2~4도, 남양주시 1~4도, 양평시 2~5도, 수원시 2~3도, 평택시 3~4도, 이천시 3~4도다. 낮부터 중서부지역을 중심으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겠으나 오후부터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일평균 ‘보통’ 수준으로 나타나겠다. 서해중부해상은 매우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높을 것으로 예상돼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겠다. 새벽에 눈이나 비가 오는 지역의 경우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얼어 미끄러울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겠다. /편지수기자 pjs@
수원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15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3일 페이스북을 통해 “권선구 세류3동 다가구주택에 거주하는 46세 한국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지난달 29일 기침 등 증상이 발현돼 이틀 뒤인 2일 오후 3시 30분 구급차를 타고 권선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채취를 받았고, 이날 오전 1시쯤 양성판정을 받았다. 수원시는 경기도에 국가지정격리병상 배정을 요청했으며, 역학조사관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민에게 동선을 공개할 예정이다. /박건기자 90virus@
민중당 수원청년위원회는 3일 오전 수원 화서역에서 ‘자녀돌봄 유급휴가제’ 시행 촉구 피켓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시위에는 김아란 ‘생애 첫 투표팀’ 기획단장, 전찬영 청년당원 등 5명이 참석했다. 김아란 단장은 “코로나 19가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많은 학부모가 직장에 가야 하지만 아이도 돌봐야 하는 딜레마에 처했다”며 “현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서는 자녀돌봄 유급휴가제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3월 2일 교육부에서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을 추가로 2주일 연기한 것은 적절한 대처였지만, 여러 가정에서는 당장 아이를 맞길 곳이 없어 가슴을 졸이고 있다”며 자녀돌봄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수원청년민중당은 지난 1월 ‘멋대로 실천단’을 결성하고 21대 총선에서 민중당의 비례대표 투표 3% 달성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박건기자 90virus@
용인시에서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7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이날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기흥구 청덕동 물푸레마을 7단지에 사는 36세 여성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2일 강남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오늘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4일부터 미열 증상이 시작돼 해열제를 세 차례 복용하다 전날에야 선별진료소를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 용인시는 경기도에 국가지정격리병상을 요청하는 한편 역학조사가 완료되는대로 자세한 내용을 시민들에게 알릴 계획이다. /최영재기자 cyj@
용인시는 차 안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코로나19 상담과 검체 채취를 하는 ‘드라이브 스루’를 포함해 관내 선별진료소 3곳을 추가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시의 이번 조치는 지난달 20일 정부의 검사대상 확대에 따라 2일까지 하루 평균 검사 의뢰건수가 75.2건으로 급증해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시민 불편이 크기 때문이다. 우선 용인시민체육공원에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의사 1명과 간호사 3명 등 의료진 7명과 4명의 방역·안내요원을 투입해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료한다. 검사자들은 차 안에서 문진표 작성부터 검체 채취까지 10분만에 할 수 있는데 시간 단축은 물론 교차 감염 방지효과도 기대된다. 앞서 처인구 고림동 서울병원(031-322-0001)은 2일부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선별진료소 운영을 시작했다. 지난 1일 처인구 역북동에서 동백지구로 이전한 용인세브란스병원(031-5189-9010)은 오는 16일부터 검체 채취를 제외한 청진과 상담업무를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검사자 가운데 확진환자가 나오면 해당 선별진료소를 임시폐쇄하고 소독하는데 그동안은 대기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되면서 검사자가
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시민들을 돕기 위해 대구광역시 자원봉사센터에 2천350여 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 물품은 센터가 지난 2월27일부터 3월2일까지 기업, 시민, 봉사단체, 민간단체 등으로부터 후원받은 생필품과 간편조리 식품 등이다. 빅플랜, 좋은사람들 용인보라지회, 대한적십자지구협의회, 기흥 상갈 풍덕천 역북의용소방대, 용인시태권도협회, ㈜지산, 재난대비안전교육강사단 등 30곳이 후원에 참여했으며, 센터는 이날 5t 트럭에 물품을 실어 대구로 보냈다. 이 물품은 대구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대구지역 의료진과 자가격리자들을 지원하는데 쓰인다. 백군기 시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시민들과 의료진을 위해 기꺼이 기부에 나선 기부해준 시민, 단체, 기업에 감사한다”며 “대구 시민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3일 이화영 더불어민주당 용인시갑 예비후보 사무소를 방문해 총선 필승을 기원했다. 이 전 수석은 이 예비후보를 만난 자리에서 “이 예비후보와는 1988년 13대 국회부터 연을 맺어온 30년 친구이자 동지”라며 “총선 필승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호철 전 민정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인 이른바 ‘3철’ 중 한명으로 분류된다. 이화영 예비후보와는 1988년 13대 국회에서 노무현·이해찬·이상수 의원 등 ‘노동위 3총사’의 공동보좌진으로 연을 맺었으며, 이후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의 당선과 성공을 위해 함께 일해왔다. /최영재기자 cyj@
지난 2일 오후 11시 4분쯤 평택시 청북면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장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으나, 이 불로 건물 2동(1천490㎡)와 폐플라스틱 1천톤, 기계류, 원자재 등이 소실돼 3억원(소방서 추산)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근로자 28명이 자력으로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폐플라스틱 보관용 임시건축물 창고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장비 47대와 인력 86명을 동원해 이날 오전 8시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