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부동산 안정화에 성공하지 못했으며, 공공재개발 등 주택 공급을 위한 특단 대책을 설 연휴 이전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정부의 부동산 대책과 관련해 “부동산 투기 차단에 역점을 뒀으나 안정화는 성공하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문 대통령은 “부동산 문제는 우리 정부에서 과거 정부보다 많은 주택공급을 늘렸다. 부동산 투기를 잘 차단하면 충분한 공급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 사실”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부동산 시장으로 자금이 몰린 상황에 더해, 작년 한 해 인구 감소에도 세대수가 61만 세대 늘어났다. 예정에 없던 세대 수 증가로 예측했던 물량 수요가 초과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기존 투기 억제 기조를 유지하면서 부동산 공급하는 특단 대책을 마련하겠다. 대책은 국토교통부가 방안을 만들고 있어서 변창흠 국토부 장관이 설 전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책에 관해서는 “수도권에 공공부문의 참여와 주도를 더욱 늘리고, 인센티브를 강화하고 절차를 크게 단축하는 방식”이라며 “공공재개발과 역세권 개발, 신규택지 개발로 시장 예상 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525가구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주택도시기금 출자로 설립한 청년희망임대주택리츠가 매입한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다. LH는 리츠의 자산관리회사로 주택공급, 관리, 운영 등 사업을 총괄한다. 공급 대상은 모두 전용면적 59㎡ 이하 주택으로, 지역별로는 수도권 171가구, 부산·울산·경남 127가구, 대구·경북 35가구, 대전·충남·충북 129가구, 광주·전남·전북 38가구, 강원 25가구 등 총 525가구이다. 입주 자격은 현재 해당 세대의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100%(맞벌이 120%) 이하인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다. 보유한 부동산은 공시가격 기준 2억1550만원 이하, 자동차는 차량 기준가액 기준 2764만원(최초 입주 신규주택은 3316만원) 이하여야 한다. 최초 입주를 시행하는 신규주택은 소득기준이 120%(맞벌이 140%)까지 적용되며, 관련 법령 개정에 따라 1인 가구와 2인 가구도 소득 기준을 각각 120%(317만4176원), 110%(481만7790원)로 완화해 준다. 임대 기간은 2년으로, 임대료는 지역
삼성전자가 오는 19일 위치 관리 액세서리 ‘갤럭시 스마트태그(Galaxy SmartTag)’를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18일 갤럭시 기기 외 반려동물이나 열쇠 등 통신 기능이 없는 것들에 부착해 위치를 확인하는 모바일 액세서리 갤럭시 스마트태그를 오는 19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는 스마트태그는 2만9700원의 가격으로 삼성 디지털프라자 및 삼성전자 홈페이지, 쿠팡 등 오픈마켓에서 선보인다. 스마트태그는 ‘스마트싱스 파인드(SmartThings Find)’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통해 기기를 등록하고 사용이 가능하다. 스마트폰 한 대당 다수를 등록할 수 있으며,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술로 위치 정보를 스마트폰에 표시해준다. 삼성전자는 향후 스마트태그의 오트밀 색상 모델 및 스마트태그 2종 혹은 4종 패키지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라 덧붙였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마스크 및 냉각시트 전문 제조업체 메이클린은 ‘제15회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에서 ‘사회공헌∙산업발전 부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대한민국 사회공헌대상은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활동에 앞장서 사회공헌 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대한민국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고, 국회·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 등 정부 부처가 후원한다. 메이클린은 사회적 책임 경영 활동으로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메이클린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꾸준히 마스크를 기탁 및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내 복지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종 코로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마스크 착용이 필수가 됐지만 경제적 이유로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느끼는 저소득층 주민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착한 기업의 모범사례가 되어주고 있다. 특히, 메이클린 소재 지역인 경기도 남양주시와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위해 추진해온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책임 경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메이클린 이창복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 사업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재판부의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이 18일 열린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는 이날 오후 2시 5분 312호 중법정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 및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에 뇌물을 제공하는 등 뇌물공여 관련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의 파기환송심 선고 공판을 내린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7년 2월 박 전 대통령 및 최 씨 등 관련자들에 뇌물을 건네고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를 청탁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바 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 부회장이 관련자들에 뇌물 298억원을 건네고 213억원을 건네기로 약속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대해 재판부 1심은 전체 뇌물액 중 최 씨의 딸 정유라 씨에 대해 승마 지원으로 72억원,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 후원으로 16억원 등 총 89억원을 뇌물공여죄로 인정하고 징역 5년을 선고했다. 하지만 항소심에서 뇌물죄로 인정된 상당부분이 무죄로 판단돼 36억원만 뇌물액으로 인정됐다. 이에 이 부회장은 징역 2년 6개월, 집행유예 4년의 형량으로 구속에서 풀려났다. 반면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이 부회장의 뇌물액수를 항소심에서 판단한 36억원이 아닌, 86억원이라 보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파기환송했다. 이 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집에서 직접 취사하는 먹거리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식탁물가가 가파른 오름세를 보여 가계 부담을 키우고 있다. 18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쌀 20㎏ 기준 소매가격은 6만465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 5만2천350원보다 15.5% 상승했다. 쌀 소매가격은 지난해 10월 5만6천314원, 11월 5만8천906원 등 꾸준히 올라 12월 6만원 선을 돌파했다. 지난해 긴 장마와 잇따른 태풍으로 작황이 부진하면서 생산량이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쳤다. 요리에 자주 쓰이는 채소 가격도 대체로 강세다. 지난해 6∼12월 깐마늘 상품 ㎏당 평균 도매가격은 6천3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천210원을 크게 웃돌았다. 양파의 경우 저장분을 본격적으로 출하하는 지난해 9∼12월 이후 가격이 상품 기준 ㎏당 1천232원에 형성돼 평년(965원) 대비 27.7%나 비쌌다. 대파는 지난달 상품 ㎏당 가격이 전년의 1천410원이나 평년의 1천700원보다 각각 28.9%, 6.9% 높은 1천818원이었다. aT는 올해 초에도 생산량이나 재고량 부족 등의 이유로 마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만난 조태희 용인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은 인터뷰 내내 ‘현장’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이전에도 PC방 연합회 회장을 맡아 꾸준한 소통과 현장 중심으로 회원 수를 폭발적으로 늘린 바 있다. 코로나19 직격타를 맞아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소상공인을 살리기 위해서는 동네 상권과 지역에 맞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용인시소상공인연합회’는 무엇인지, 주로 어떤 일들을 하는지 궁금하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을 대변하고 있는 법정 경제단체다. 현장을 다니다 보면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여기저기서 곡소리가 났다. 풀뿌리 경제의 근간인 자영업자들이 여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를 보냈지만, 정말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이야기들을 제대로 말해주는 곳이 많지 않았다. 우리가 하는 일은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의 얘기를 대변하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를 보냈던 상인들을 돕기 위해 어떤 사업들을 해 왔나. 지난해 용인시와 함께 진행한 희망 일자리 사업을 꼽을 수 있겠다. 지역화폐 등 시 정책에 대해 홍보‧설명하고 의견을 모아 데이터를 보고하고 일정 수입을 가져갈 수 있는 사업이다. 시
증시 활황에 연금계좌를 활용한 주식 직접투자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미래에셋대우·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삼성증권·KB증권·신한금융투자 등 6개 증권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이들 증권사 연금저축계좌의 상장지수펀드(ETF) 잔고는 총 1조1천912억원으로 2019년 말 대비 306% 증가했다. 또 ETF 잔고가 전체 연금저축계좌 잔고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1.8%로 전년보다 8.0%포인트 커졌다. 연금저축계좌는 일정 기간 납입 후 연금 형태로 인출할 때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금융상품으로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해 만들어졌다. 예·적금, 보험, 펀드 등에 투자할 수 있다. 2017년부터는 ETF에도 투자가 가능해졌다. 지난해부터 증시가 활황을 보이면서 연금계좌를 통한 ETF 투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저금리로 예·적금에서 주식으로 자금이 이동하는 '머니무브' 현상이 연금계좌에서도 나타난 것이다. ETF도 펀드의 한 종류로 본질적으로는 간접투자 방식이다. 다만 주식처럼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직접투자의 성격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퇴직연금에서도 발견되고 있다. 최근 20대 직장인 윤모 씨는 연금계좌로 ETF에 투자하기 위
투우장의 황소처럼 거침없이 질주하던 동학개미의 기세에 제동이 걸렸다. 국내에서는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과 거품론이, 국외에서는 미국 국채금리 상승 등이 악재가 되면서 주가 상승세가 꺾였다. 포식 동물의 먹잇감인 톰슨가젤에서 작년에 사자로 표변한 동학개미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라는 범접하기 어려웠던 하이에나를 밀어내고 초원의 지배자로 등극했고, 결국 코스피 지수를 3,000선 위에 올려놨다. 동학개미들은 괴력의 원천인 막대한 유동성을 발판삼아 파죽지세로 지난 11일에는 지수를 장중 3,200선까지 밀어 올렸다. 하지만 기관과 외국인의 매물 폭탄에 밀려 3,100선을 내주고 이젠 3,000선에 배수진을 쳐야 하는 상황에 몰렸다. ◇ 총대 멘 이주열, '빚투 쪽박' 경고 15일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주식시장을 향해 거침없는 경고를 쏟아냈다. 이 총재는 "최근의 주가 상승 속도가 과거보다 대단히 빠르다"고 했고, "과도한 레버리지에 기반을 둔 투자 확대는 가격 조정이 있을 경우 투자자가 감내하기 어려울 정도의 손실을 유발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한마디로 빚투에 골몰하다가는 쪽박을 찰 수도 있으니 조심하라고
중소벤처기업부는 15일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신청 나흘째인 14일 8만6187명에게 1040억 원이 지급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접수가 시작된 11일부터 나흘간 244만1000명에게 3조3949억 원이 지급됐다. 나흘간 지원금을 받은 인원은 전체 대상자(275만9000명)의 88.5%에 달한다. 신청률은 집합금지 업종 98%, 영업제한 업종 95%, 일반업종 85%다. 지급 현황을 업종별로 보면 일반업종 160만 명은 100만 원씩 1조6002억 원을 받았다. 영업제한 업종 72만8000명에게 200만 원씩 1조4561억 원이, 집합금지 업종 11만3000명은 300만 원씩 3386억원이 지급됐다. 지난 11일부터 사흘간 버팀목자금을 받은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 82만5000명 가운데 식당·카페가 56만6000명으로 69%를 차지했다. 이·미용 시설 7만8000명(9%), 학원·교습소 7만명(8%), 실내체육시설 4만2000명(5%), 콜라텍 등 유흥시설 5종 3만 명(4%), 노래연습장 2만5000명(3%) 등이 뒤를 이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