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추진하는 'P플랜'(단기법정관리)의 향배가 이번 주에 결정될 여러 변수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쌍용차 대주주인 마힌드라의 지분 및 채권 삭감에 대한 인도 중앙은행의 승인 여부와 인수 후보인 미국 HAAH오토모티브의 P플랜 동의 여부가 이르면 이번 주 중에 가려질 것으로 보인다. HAAH오토모티브가 쌍용차 투자 조건으로 내건 산업은행 지원은 P플랜 성패를 가를 최대 변수로 꼽힌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쌍용차는 다음 달 초나 중순께 법원에 P플랜을 신청할 예정이다. 애초 이달 말 제출이 목표였으나 인도 중앙은행의 관련 승인 절차와 쌍용차 조업 중단에 따른 영향 검토 등으로 지연되는 분위기다. 한 관계자는 "인도 중앙은행 승인 여부가 이번 주 초 나올 것으로 보인다"며 "승인이 나면 HAAH오토모티브와 계약을 맺기 위한 준비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힌드라는 지분(75%)과 채권 삭감 제안에 동의하면서 인도 중앙은행의 최종 승인을 조건으로 제시했다. HAAH오토모티브는 현재 쌍용차 조업 중단의 영향을 자문사를 통해 검토하고 있다. HAAH오토모티브 측이 쌍용차 새 주인이 되려는 의지가 강하지만, 이어진 공장 휴무에 따른 생산·판매 차질을 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치킨업계가 닭고기를 구하는 데 비상이 걸렸다. 치킨집의 일부 메뉴는 아예 품절이 됐을 정도다. 이에 따라 치킨업체 직원들이 전국 육계업체를 돌아다니며 닭고기를 찾는 기현상도 벌어지고 있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1위 업체 교촌치킨은 최근 공식 앱을 통해 '메뉴 일시 품절 안내'를 공지했다. 교촌치킨은 "최근 원육 수급 불안정으로 윙(닭 날개), 콤보(닭 다리+닭 날개) 메뉴 주문이 어려울 수 있어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교촌치킨은 다른 대형 치킨 프랜차이즈보다 상대적으로 부분육 제품 비중이 커 닭고기 수급에 더욱 애를 먹고 있다. 닭 다리나 날개는 마리당 2개씩 밖에 나오지 않아 이 부위만으로 이뤄진 제품 1개를 내놓으려면 닭 여러 마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부분육 제품에는 일반적인 통닭용보다 통상 더 큰 닭을 쓰는데 공급 부족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한 치킨업계 관계자는 "AI 장기화로 언제 자기 농장도 감염될지 모르는 상황이 되다 보니 사육 농가들이 이전보다 빨리 출하하려고 하면서 부분육용 큰 닭 공급이 그만큼 더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대형 치킨 프랜
온라인 쇼핑몰 업계의 배송 속도 경쟁이 올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상당수 대형 쇼핑몰들은 쿠팡의 '로켓배송' 같은 익일배송 서비스는 물론 당일 배송까지도 추진하고 있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CJ대한통운과 '물류 관련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구축하고 '빠른 배송'에 나설 계획이다. CJ대한통운에 따르면 '빠른 배송'을 위해 지정일 배송과 오늘 도착 등으로 배송 서비스를 다양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 중 오늘 도착 서비스는 오전 10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오후, 오후 2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저녁 배송하는 것이다. 양측은 이륜차 배송망도 활용해 배송 속도를 높인다는 전략도 내놨다. 또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고객 수요와 재고 일수를 예측해 처리 물량을 극대화한다는 방안이 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지난달 말 진행된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네이버 안에 '특가 창고'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빠른 배송을 테스트해보고 있다"면서 "이 부분에 흐름이 잡혔기 때문에 관련 속도는 좀 더 빨라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세계그룹의 통합온라인몰인 SSG닷컴은 추가 물류센터 부지 물색을 계속하는 한편 전국에 뻗어있는 이마트 점포망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무섭다. 19일(현지시각) 미국 CNBC 방송은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1조 달러(약 1100조 원)를 처음 돌파했다고 코인데스크를 인용해 보도했다. 20일 오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3% 이상 오른 5만40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6개월 동안 350% 폭등했고, 2월 들어서만 64% 올랐다. CNBC는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1조 달러의 시총은 극소수의 기업들만 달성한 영역이라고 전했다. 7000억 달러 규모인 테슬라보다 많고, 2조 달러를 돌파한 애플보다는 작다. 비트코인의 상승세 뒤에는 몇몇 글로벌 기업과 금융기관들이 있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뉴욕멜론은행(BNY 멜론)은 향후 비트코인 취급 업무를 하겠다고 밝혔고, 전기차회사 테슬라는 15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수하면서 향후 결제수단으로 허용할 방침이라고 공개했다. 이날 소식에 제미니 암호화폐 거래소 공동창업자인 캐머런 윙클보스는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백지에서 1조 달러까지. 비트코인은 달러를 산 채로 먹어치우고 있다"라며 환호했다. 그럼에도 우려의 시선은 여전하다. 변동성이 크고 실질적 사용 가치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시타델증
쌍용자동차가 협력업체의 납품 거부로 인해 공장 가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동성 위기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생산 차질까지 이어지면서 쌍용차를 둘러 싼 우려가 커지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가 이달 들어 평택공장을 가동한 날은 단 3일 뿐이다. 지난 1일부터 조립 라인의 가동과 중단을 반복한 쌍용차는 결국 3일부터 10일까지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이후 11∼15일은 설 연휴 휴무였고, 16일 기존 부품 재고로 공장을 재가동했지만 결국 하루만에 다시 가동을 중단했다. 오는 22∼24일도 가동을 중단한다고 밝힌 상황이어서 이달 중 생산 중단일은 영업일 기준 총 12일로 늘어났다. 이후 25일과 26일 조업한다고 해도 쌍용차의 이달 공장 가동일은 5일에 그친다. 쌍용차가 공장을 돌리지 못하는 것은 외국계 부품업계를 중심으로 한 일부 협력업체가 미지급된 대금 결제를 요구하면서 납품을 거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연료탱크를 납품하는 플라스틱옴니엄, 엔진 부품을 공급하는 로버트보쉬코리아 등 외국계 기업과 대기업 납품업체, 자금이 부족한 중소기업 등 70여개 협력사가 부품 공급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는 25일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이
성남 위례신도시 밀리토피아 호텔은 호텔 투숙하며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며 좋은 추억을 만드시라는 의미로 졸업·입학 패키지를 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다음달 31일까지 이용가능한 ‘SAFE MILITOPIA HOTEL New Start 졸업·입학 PKG’는 스위트 객실, 샴페인, 치즈플레이트, 스틱향수 2개, 레이트 체크 아웃 서비스로 구성되어 있다. 객실 타입은 주니어 스위트, 디럭스 스위트, 로얄스위트 중 선택 가능하며, 립밤 형태의 고체 향수인 스틱 향수는 블랙베리 향, 파우더향으로 구성 되어 있다. 밀리토피아 호텔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졸업·입학이 늘어났지만, 마음만은 가족끼리 새로운 시작을 기념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패키지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밀리토피아 호텔 패키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는 19일 ‘농‧소‧연(농협으로 맺어진 소중한 인연) 고객모시기 챌린지’의 일환으로 안성시 일죽면에 위치한 서일농원에 방문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농‧소‧연 고객모시기 챌린지’ 이벤트는 지난 60년간 농협은행과 함께 한 고마운 고객을 찾아 감사를 전하는 릴레이 이벤트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로 각종 단체행사가 취소돼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 지원을 위해 꽃바구니를 활용한‘플라워 버킷챌린지’형식으로 진행했다. 국내 유일한 청국장 분야 식품명인으로 지정된 서분례 서일농원 대표는 25년째 농협과 거래를 이어오고 있으며, “농협은 영농인과 상생하는 진정한 기업”이라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김길수 본부장을 필두로 경기도 농협은행 관내 영업점은 '농‧소‧연 고객모시기 챌린지’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코나 화재 발생과 관련한 제작결함 시정 계획서 제출을 연기했다. 리콜 비용이 1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내부적으로 검토, 보완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이날 국토교통부에 코나 제작결함 시정서를 낼 예정이었지만, 한 차례 미루기로 했다. 일부 보완해야 할 사항이 발견됐기 때문이며, 정확한 이유나 추후 제출일은 결정되지 않았다. 리콜 추정 비용이 1조원에 달하는 만큼 내부적으로 검토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8년 5월부터 국내 판매한 코나EV의 올해 1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총 3만2854대다. 국내 판매된 코나EV의 배터리는 대다수가 LG에너지솔루션 제품이며, 배터리 수급문제로 인해 일부 차량에만 SK이노베이션 배터리가 들어갔다. 이번 배터리 전량 교체 작업은 LG에너지솔루션 제품 장착 차량에만 이뤄진다. 코나 EV는 2018년 출시 이후 국내 11건, 해외 4건 등 총 15건의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에는 리콜 조치를 받은 코나 EV에서 불이 나 리콜의 실효성을 놓고 논란이 벌어지기도 했다. 국토부는 현대차가 리콜 계획서를 제출하면 적정성 여부를 검토한 뒤 리콜을 진행
SK주유소에서 주유 고객을 대상으로 배출가스를 무료 점검 받을 수 있다. SK에너지와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배출가스 점검·미세먼지 절감 캠페인을 통한 사회적 가치창출’ 업무협약을 19일 맺었다. SK주유소는 이번 협약에 따라 배출가스를 점검할 수 있는 측정장비를 설치해 주유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로 점검하는 서비스를 오는 3월부터 시행한다. 점검을 원하는 고객은 수도권·강원지역 SK 주유소에서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점검에 필요한 시간은 5분 이내다. 주유소 셀프 주유기 화면에는 공단이 제작한 노후차 배출가스 저감장치 설치 홍보 캠페인 영상을 홍보할 예정이다. SK에너지는 배출가스 무료 점검 서비스로 운전자들이 배출가스 기준 초과 여부를 사전에 확인해 과태료 등 불이익을 최소화할 수 있고, 미세먼지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공단 측은 노후차 소유자를 대상으로 점검권유 안내문을 보내는 한편 공단 홈페이지에 공지해 이번 배출가스 점검이 활성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SK에너지 강봉원 중부사업부장은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 서비스는 미세먼지 감축에 실질적 기여가 가능해 환경 오염방지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이 가능하다”라며 “향후에도 ES
현대제철 등 7개 제강사의 고철 구입가격 담합을 신고한 공익 제보자가 20억 원의 포상금을 받게 됐다. 19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제강사 고철가격 담합 사건을 알린 신고자에 포상금 20억5000만 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공정위는 은밀히 이뤄지는 담합을 적발하기 위해 내부고발자의 경우 심의위원회 논의를 거쳐 해당 제보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포상금 지급 기본액은 과징금 기준 50억 원까지는 10%, 50억 원 초과 200억 원 이하 구간에서는 5%, 200억 원을 넘는 구간에서는 과징금의 5%다. 제보자가 제출한 증거를 최상, 상, 중, 하 4단계로 구분해 지급 기본액에서 일정 금액을 포상한다. 공정위는 지난 26일 현대제철, 동국제강, 대한제강, 와이케이스틸, 한국제강, 한국철강, 한국특수형강 등 7개 제강사에 대해 고철 구매 기준가격 담합을 적발해 과징금 총 3000억8300만 원을 부과하고 시정명령을 내렸다. 업체별 잠정 과징금액은 △현대제철 909억원 △동국제강 499억원 △한국철강 496억원 △와이케이스틸 429억원 △대한제강 346억원 △한국특수형강 638억원이다. 공정위는 이들 업체의 구매팀장들이 2010년부터 2018년까지 8년간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