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3월부터 2년간 약 1조2000억원 규모의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노후 공공임대주택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준공 후 15년 이상 지난 영구임대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제고하고 취약 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고성능 단열재·창호 시공과 고효율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콘덴싱 보일러·복합 환기 시스템 설치 등이 포함된다. 이번 사업은 세대통합 리모델링이나 단일세대 리모델링 등 건설임대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세대통합 리모델링은 연접한 소형 면적 주택(전용면적 26㎡) 두 가구의 비내력벽 철거를 통해 더욱 넓은 주택(전용 52㎡) 한 가구로 통합하는 사업이다. 리모델링 후 다자녀가구나 신혼부부 등에 공급된다. 단일세대 리모델링은 기존 노후 영구임대주택을 대상으로 에너지 저감 기술과 친환경 자재를 적용한 리모델링 후 대학생, 주거약자 등 1인 가구에 공급될 예정이다. LH는 올해 그린리모델링 2개년 사업 통합 발주 계획을 수립해 내년 사업 물량(1만8000여 가구)을 포함한 총 1조1900억원, 4만5000여 가구에 대한 사업을 오는 3월 초에 발주하고 6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발주
기아가 K7의 후속모델인 K8의 외장을 공개하며 디자인, 크기, 상품성 등 모든 면에서 한 단계 진보해 준대형 차급을 새롭게 정의한다. 기아는 새로운 지향점을 보여주는 첫 번째 모델 ‘K8(케이에잇)’의 외장을 17일 공개했다. k8은 준대형 세단 k7의 후속 모델이다. 동시에 K8은 끊임없이 성장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세단이자 향후 기아가 선보일 세단 라인업의 새로운 기준이 될 예정이다. K8은 디자인 요소 간의 대비와 조화로움을 외장 전체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기아의 신규 디자인 정체성을 반영해 향후 기아가 선보일 세단 라인업의 새로운 기준이 될 예정이다. K8의 전면부에는 브랜드 최초로 알루미늄 소재의 신규 엠블럼이 적용돼 기아의 새로운 세대를 여는 첫 번째 모델임을 알린다. 테두리가 없는(frameless) 범퍼 일체형 라디에이터 그릴은 다이아몬드에서 영감을 받은 보석같은 패턴을 따라 빛이 움직이는 모습을 구현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의 기능을 하는 ‘스타 클라우드 라이팅(Star cloud Lighting)’은 라디에이터 그릴과 동일한 다이아몬드 패턴을 적용했다. 커진 차명 만큼 차체의 크기도…
지난달 20대 임시·일용직 근로자가 1년 전보다 21만4천명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로 고용이 타격을 입으면서 청년들이 일할 수 있는 단기 아르바이트 일자리마저 대폭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17일 연합뉴스가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1월 임시·일용 근로자는 499만5천명으로 1년 전(579만명)보다 79만5천명(13.7%) 줄었다. 이들 가운데 20대 임시·일용근로자는 99만7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같은 달(121만1천명)보다 21만4천명(17.7%) 감소한 수치다. 지난달 줄어든 임시·일용직 가운데 4명 중 1명(26.9%)은 20대였던 셈이다. 이 가운데 20대 임시근로자가 101만2천명에서 86만1천명으로 15만1천명, 일용근로자가 19만9천명에서 13만6천명으로 6만3천명 각각 줄었다. 통계청 분류에 따르면 임시직 근로자는 고용계약 기간이 1개월∼1년 미만이고 일용직 근로자는 계약 기간이 1개월 미만인 근로자를 뜻한다. 정동욱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흔히 말하는 아르바이트도 임시·일용직에 포함된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60세 이상 임시·일용직이 19만명 감소했다. 50대에서도 임시·일용직 근로
정부가 2·4 주택공급 대책의 후속 조치로 조만간 발표할 수도권 신규 택지의 총면적은 기존 3기 신도시 5개를 합한 면적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수도권에 5개 3기 신도시가 한 세트 더 생기는 셈이다. 정부는 2·4 대책에서 도입한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나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동의율을 3분의 2로 낮췄으나 사업을 무작정 밀어붙이기보다는 갈등 해결에 주력해 주민 90% 이상의 동의를 얻어낸 이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합 없이 진행되는 공공 직접시행 정비사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기존 조합장을 사업 파트너로 적극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서울 종로구 연합뉴스빌딩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2·4 대책은 역대 가장 강력한 인센티브와 지원 시스템을 갖춰 실효성이 높은 방안"이라며"적극 추진해 주택시장을 안정화시키겠다"고 역설했다. 앞서 국토부는 2025년까지 서울 32만호 등 전국 83만6천호의 주택을 공급하는 내용의 2·4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도심 주택 공급과 함께 신규 택지 조성방안도 포함돼 있는데, 26만3천호는 신규 공공택지 지정 등을 통해 확보하되 수도권에만 신규택지
계란값이 연일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정부는 설 연휴 전후로 수입란을 공급해 계란 파동을 막고 있으나, 계속되는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과 선제적 살처분 조치 등으로 계란 가격 안정화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1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산물유통정보 KAMIS에 따르면, 설 연휴 전날인 2월 10일 계란 한판의 평균값은 7481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5일 계란 한판 평균가는 7821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5146원에 비해 34% 인상된 셈이다. 계란값 인상은 제빵·제과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 제빵 프랜차이즈 브랜드 관계자는 “원재료 가격 상승은 굉장히 민감한 부분이라서 예의주시 중”이라며 “제품 가격 인상은 점주들과 논의를 거쳐 결정하기 때문에 계란값 인상 등이 제품 가격 인상에 즉각 반영되진 않는다. 하지만 일정 영향을 미치는 영향 정도”라고 말했다. 계란값 상승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퍼진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한 살처분 때문이다. 이에 물량 확보를 위해 정부는 미국산 달걀 무관세 수입 결정에 이어, 이번 설 연휴 전 외국산 계란 2000만개를 수입해 시장에 공급했다. 이외에도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5일 계란 약 500만개와 오는 18일까지 계
경기도와 기초지자체가 연간 수십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AI(조류인플루엔자) 차단 방역설비를 구축한 농장도 살처분을 피하진 못했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2017년부터 매년 대규모 산란계농장을 선정해 선진방역형 동물복지농장을 운영해왔다. 밀폐형 출입차량세척·소독시설, 축사외부 이동형 소독방제시설 등을 시스템을 갖추고 AI 등 질병 유입을 방지하겠다는 목표였다. 해당 사업은 도와 시·군이 각각 사업비의 30%씩, 농가가 40%를 부담해 마련됐다. 사업이 시행된 첫 해 경기도의 사업비는 60억 원이었지만, 산란계 농자들이 계란 단가 하락으로 2018년부터 30억 원씩 사업비 규모를 줄였다. 현재까지 사업에 참여한 농가는 총 25여 곳이다. 일부 농장들의 경우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면서 당초 기획과 달리 완전히 시설을 갖추지 못했고, 7곳은 AI가 발생하기도 했다. 문제는 완벽하게 방역차단 시설을 갖추고 AI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는데도 살처분을 막지 못한 경우다.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석천리에 위치한 ‘청려원’ 농장은 해당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지난 2018년부터 2년에 걸쳐 방역시스템을 구축했다. 발효건조계분창고, 가축창고 등을 짓고 사육시설을 뒤집
올해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신제품인 갤럭시S21이 전작 대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정식 출시일인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8일까지의 판매량이 전 모델인 갤럭시S20의 같은 기간 판매량 보다 30% 가량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기존에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그대로 쓰던 소비자들이 올해 삼성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1 출시에 지갑을 연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여전히 고가인 스마트폰 구매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에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돌아 다니면서 저렴한 스마트폰 구매 방법을 찾고 있다. 전국 핸드폰 판매 업체가 입점해 있는 컴백폰과 같은 온라인 카페의 경우 서울, 청주, 대구 등 다양한 지역에서 저렴한 가격으로 최신 스마트폰을 구매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전국에 있는 핸드폰 성지들의 정보가 모아져 있는 온라인 카페에서는 시세표 정보를 공유해 소비자 자신이 사는 지역에서 가까운 핸드폰 성지를 찾아갈 수 있다"라면서 "통신사 공식 사이트인 티다이렉트샵, 올레샵, U+샵보다 저렴한 가격에 최신 스마트폰을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현재 컴백폰에서는 갤럭시S20
국토교통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과 주거보장을 위해 2·4 부동산 대책의 추가 세부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공공 재개발 토지 보상 문제 등 일부 논란의 대책에 대해선 “보완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16일 오후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년 국토부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따르면, 국토부는 오는 2025년까지 전국 대도시권에 주택 83만6000가구(서울 32만가구, 수도권 61만6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 연내 3기 신도시 및 수도권 24만가구 지구계획을 확정한다. 여기에 2·4 대책의 세부 계획으로 서울 내 공공 재개발·재건축 선도사업 7000가구 선정, 올해 6월부터 공공성을 확보한 소규모 재건축 사업에 인센티브 부여, 공공전세주택 9000가구 공급 등 단기간 주택 공급 등을 각각 세웠다. 정부는 변창흠 국토부 장관이 취임 전부터 강조해온 지분적립형 주택, 토지임대부 주택, 공유형 모기지 연계 등을 적용해 공급할 방침이다. 더불어 공적임대를 통한 지원도 확대한다. 정부는 청년 일자리 연계형 8600가구, 기숙사형 청년주택 1500가구 등 공적임대를 5만4000가구 이상 공급할 예정이다. 또 국민임대주택 신혼특화단지 등 공적임대 6만 가구 이상을 신혼부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 중 화물차 관련 사고로 사망하는 비율이 25%이며, 그 중 화물차 후미 추돌 사고 사망비율이 41.9%로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화물차 적재함에 불법으로 부착된 ‘판스프링’은 주행 중에 떨어져 후방 차량에 위험요인이 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10~12월 보험개발원과 함께 고속도로 화물차 휴게소에 정차한 화물차 가운데 총 중량 7.5t 이상인 화물차 100대를 대상으로 ‘후부 안전판’, ‘판스프링’의 불법 설치 여부 및 충돌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감독기관의 단속 강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6일 밝혔다. 총 중량 3.5t 이상의 화물차에 설치하는 후부 안전판은 후미 추돌 시 화물차의 적재함에 승용차의 일부가 아래로 들어가는 언더라이드 현상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다. 후부 안전판 설치 기준은 후부 안전판의 가장 아랫부분과 지상과의 간격이 550mm 이내여야 한다. 하지만 국토부 조사 결과, 화물차 100대 중 33대는 후부 안전판의 설치 높이는 570mm에서 750mm로 기준인 550mm를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이 기준치를 웃도는 750mm 높이에 후부 안전판을 설치한 화물차 후방에 시속 56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아빠가 차리는 정월대보름 밥상’ 온라인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정월대보름을 맞아 가족과 요리 체험을 통해 전통음식의 가치를 돌아보고 전통식문화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오곡밥을 짓고 취나물과 시래기 나물 반찬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재료키트를 택배로 받은 후 유튜브 동영상을 시청하며 체험 실습해볼 수 있다. 교육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경기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만 19세 이하 자녀가 있는 경기도민 중 남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150명을 모집한다. 심기태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촌지도사는 “이번 교육이 정월대보름의 세시 풍속을 배우고 전통식문화 계승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