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이하 연수원)은 화성시에 있는 ㈜태화이엔지 외국인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한 일터 만들기 캠프’ 교육을 지난 3월 21일부터 5월 31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11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태화이엔지는 내진형 케이블트레이 시스템 개발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한 전기통신 인프라스트럭처 구축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태국, 스리랑카,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 노동자 30여명을 고용하고 있다. 연수원은 이번 교육 내용을 한글 기초부터 현장에서 필요한 오늘의 한마디, 작업지시를 듣고 이해하기․질문하기 등의 한국어교육과 사진 및 영상 콘텐츠를 활용한 안전수칙 등의 내용을 담은 산업현장 안전교육 등 현장에서 실제 필요한 내용과 사례 위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연수원은 중소기업의 인력난 심화와 제조업의 특성상 외국인력 고용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교육을 통하여 현장에서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산업안전 인식 제고 및 안전 문화 확산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미자 중소기업연수원장은 “이번 교육이 외국인 노동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기업
안산도시공사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연계해 공사가 운영하는 헬스장 이용객에게 스포츠 활동 인센티브인 ‘튼튼머니’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튼튼머니’는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운영하는 사업으로, 운동에 참여해 포인트를 적립하면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스포츠용품을 구매하거나 병원·약국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다. ‘튼튼머니’ 적립시설로 등록된 시설은 공사가 운영하는 올림픽기념관·상록수체육관·와동체육관·감골시민홀·선부다목적체육관·월피체육문화센터·성호체육문화센터 내 헬스장 등 7곳이다. 해당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은 QR코드 인증을 통해 30분 이상 운동이 확인될 경우 1회당 1천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포인트는 하루 1회, 주 3회, 연 50회까지 적립 가능하며 연간 최대 5만 포인트를 모을 수 있다. ‘튼튼머니’와 관련한 내용은 국민체력 100 누리집(홈페이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김형호 공사 시설본부장은 “튼튼머니 제도를 도입해 이용객에게 추가 인센티브를 부여할 수 있게 됐다”며 “시설 이용 활성화와 시민이 꾸준히 찾는 시설이 되도록 하고, 앞으로도 스포츠 복지서비스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준호 기자 ]
(재)안산문화재단은 문화예술사업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시민모니터링단 ‘컬처 다이브’ 1기 단원을 다음달 4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폼을 통해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문화예술에 관심 있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만 19세 이상 안산시 거주자, ▲컴퓨터 문서작업(한글, MS Office 등)이 가능한 개인, ▲월 2회 지정된 일자 혹은 사업에 모니터링이 가능한 자 등이다.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발되며, 최종 선정 결과는 내달 11일 홈페이지와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시민모니터링단 ‘컬처 다이브’는 ‘문화예술(Culture)에 뛰어든다(Dive)’라는 의미로, 안산문화재단의 문화행사를 경험하며 사업에 대해 잘된 점과 개선할 점 등의 의견을 나누는 역할을 한다. ‘컬처 다이브’ 1기는 오는 5월부터 10월까지 활동할 예정이며, 선정된 모니터링단원은 월 2회 안산문화재단이 지정하는 사업 현장 또는 시설에 방문하여 모니터링한 뒤 현장 평가표를 작성하여 제출한다. 모니터링 단원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가 지원되며, 활동 인증서 발급, 우수 참여자 표창, 문화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안산문화
수도권대기환경청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경기도, 평택시, 서평택환경위원회와 함께 평택항 동부두에서 인근 지역의 대기오염 집중관리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현장 합동점검에서는 항만 인근 공사장 비산먼지 점검과 항만 인근 산업단지 대기배출사업장 지도점검, 항만 내 대기오염도 측정에 이어 계절관리제 합동 캠페인을 했다. 건설공사가 본격화되는 봄철을 맞아 항만 주변의 공사장에 대해서는 방진 덮개 설치, 적재함 밀폐, 세륜·세차시설 및 살수설비 가동 등 저감 조치가 제대로 이행되는지 여부 등 비산먼지 저감 조치 여부도 집중 점검했다. 아울러, 총 공사금액이 100억 원 이상인 관급공사장과 자발적 참여 민간 공사장의 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 이행 여부도 함께 점검했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평택항 인근 산업단지의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경기도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하고, 이동측정차량 등 감시장비를 활용해 오염물질 배출실태를 점검한다. 대기 오염도 측정 결과 고농도 구역이 확인될 경우 의심 사업장의 방지시설 고장·훼손 방치 및 비정상 가동 행위, 오염물질을 방지시설에 유입하지 아니하고 배출하는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봄철에 항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벤처기업연수원(이하 연수원)이 올해 지역 내 기업과 시민에게 연수원 시설을 적극 개방하는 등 ‘열린 연수원’으로 거듭날 계획이다. 중소기업의 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1982년 안산시 단원구 연수원로 87에 문을 연 연수원은 이후 42년간 약 176만 명 이상의 중소기업인이 다녀간 국내 최대 중소기업 전문 연수원으로 강의실과 강당(소강당·대강당), 기숙사, 체육시설(잔디구장), 구내식당 등의 연수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연수원은 중소기업 현장과 정책을 잇는 소통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중진공’사업의 하나로 시설 개방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소외계층 등을 대상으로 시설을 무료로 개방해 인프라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 지난 25일에는 지역 내 ‘이웃사랑 안산 다문화 지역아동센터’의 다문화 아동과 보호자 50여 명을 초청해 무료 영화 상영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연수원 내 다목적강의실에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연수원에서 준비한 다과를 즐기며 영화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원은 이러한 문화 체험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인근 교육기관과 협업해 스마트공장 배움터 체험 학습 프로그램 운영, 연
NH농협 안산시지부와 군자농협은 20일 안산시 단원구 대부도 일대 농가를 찾아가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캠페인 및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주원식 안산시지부장, 조인선 군자농협조합장, 범 농협 임직원 및 농가주부모임 군자분회 회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농경지에 방치된 폐비닐과 폐농약용기 등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고 농촌 환경을 깨끗하게 정비했다. 주원식 지부장은 “무단 투기된 영농폐기물은 토양과 물의 순환을 막아 농업인 건강을 위협하고 농업 생산성을 저하시킨다”며 “농협은 영농폐기물 집중수거 캠페인을 통해 농업인 건강을 지키고 농촌 환경 보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조인선 조합장은 “영농폐기물 불법소각은 산불과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며 영농폐기물과 쓰레기는 지속 가능한 농업과 후대를 위해 철저히 관리되어야 한다”면서 “군자농협은 농가주부모임과 협력해 조합원들이 올바르게 배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에서 발생되는 연간 영농폐기물은 폐비닐 31만톤, 폐농약용기 7,400만개로 파악된다. 특히, 영농폐비닐은 밭 면적 증가로 발생량이 증가 추세를 보이지만 수거율은 60% 정도에 불과해 농촌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키고 농업인
안산시가 추진해 온 안산선(4호선) 철도 지하화 사업이 정부의 지역 건설경기 보완 방안 우선 추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서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시는 19일 “국토교통부 우선 추진 사업 대상지 선정을 적극 환영한다”며 “신·구도시 간 단절을 잇고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정부서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민생경제점검회의’를 열어 건설 관련 기관과 협회로부터 애로사항과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최 권한대행은 부산, 대전, 안산에 4조 3000억원 규모의 철도 지하화 사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안산시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 시가 계획하고 있는 사업 대상지는 초지역에서 중앙역에 이르는 약 5.12㎞ 구간이다. 지하화가 진행되면 초지역·고잔역·중앙역이 지상에서 지하로 이전된다. 이에 따라 철도 상부에는 폭 150m, 총면적 약 71만 2천㎡(축구장 100여 개 규모)의 부지를 확보해 개발할 수 있게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국토교통부 우선 추진 사업 선정 발표 직후 “이번 선정은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
한양대학교 ERICA는 해군의 첨단과학기술 도약을 위한 ‘해군 첨단과학기술융합센터’ 개소식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해군 첨단과학기술융합센터는 해양 강군 건설을 위한 해군 과학기술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수도권을 거점으로 산·학·연 과학기술 협력체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한양대 ERICA에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기정 한양대학교 총장,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해군 미래혁신연구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센터는 ERICA와 함께 국방전략기술 10대 분야 소요 발굴 및 공동 기획, 해군의 관심 분야(해양·수중감시, 유무인 복합체계 AI 등)에 대한 공동 연구를 수행하며 해군 첨단과학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양대 ERICA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력을 바탕으로 산학협력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 국방 첨단기술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정 총장은 “이번 해군 첨단과학기술융합센터 개소를 계기로 해군과 긴밀히 협력하고, 미래 해양 안보를 위한 첨단기술 연구와 전문인력양성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학교 원천 기술을 활용해 학교와 해군이 기술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발전시키길 바란다”고
이민근 안산시장은 23일 “일자리 5만 개를 창출해 안산시 인구를 과거 정점 수준인 72만 명으로 회복시키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는 민생 영역 전반에서 원활한 행정을 추진하기 위한 기틀을 세우는 시간이었다. 제조업 중심으로 성장했던 과거의 영광을 뒤로하고 인구감소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만큼 이를 타개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안산시 인구는 내국인 기준으로 지난 2011년 정점(71만 5,586명)을 기록한 이후, 지속 감소 추세에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62만 579명으로 정점 대비 약 13%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으며, 연평균 약 1%의 감소율을 보이고 있다. 이 시장은 인구 감소를 타개하기 위해 ▲주택 공급 및 택지개발 ▲각종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등을 통해 약 5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10만 명의 인구 유입을 이끌겠다고 했다. 2만 100여 세대의 주택을 공급할 장상·신길2 공공주택지구는 지난해 12월 보상이 완료된 일부 구간부터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8년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약 5만 명의 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되는 안산·군포·의왕…
한국산업단지공단 경기지역본부장은 2일 황상현 신임 본부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황상현 본부장은 지난 1995년 한국산업단지공단에 입사해 지역투자지원팀장, 일자리창출기획팀장, 기업지원실장, 광주지역본부장 등 요직을 역임했다. 황 본부장은 “경기지역에서의 지속가능하고 혁신적인 산업단지 구축을 위해 ▲디지털전환, 무탄소전환의 성과 확산 ▲킬러규제 혁파, 투자촉진을 통한 입주기업 경쟁력 강화 ▲문화가 숨 쉬는 산단 조성 등 구조고도화사업 내실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산단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며, “지역사회와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더 나은 산단 환경과 산업생태계 형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준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