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5월부터 6월까지, 교육활동 침해 피해교원 및 직무스트레스 교직원 216명을 대상으로 ‘마음회복 힐링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14일부터 시작된 마음회복 힐링성장 프로그램은 1회기당 3일씩 총 3회기 운영 예정이다. 1회기는 ‘정서 회복을 도모하는 원예 프로그램’, 2회기는 ‘친환경 목재로 나만의 가구․소품 만들기’, 3회기는 ‘플라워 캔들 및 석고 방향제 만들기’로 다양한 체험형 노작 활동을 통해 교직원들의 심신 안정과 스트레스 관리를 도우며 교육력 회복을 통한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교육지원청은 참여 대상을 교원만이 아닌 교직원 전체로 확대해 교육활동 침해 피해교원과 직무 스트레스로 몸과 마음이 지친 교직원이 함께 마음을 회복하여 건강한 학교공동체를 이루어가는 계기가 되고자 하였다. 서은경 교육장은 “학교 구성원 모두의 건강한 공동체성 회복”을 당부하며, “교직원 마음회복 및 직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서호미술관은 자연 생태계와 지속 가능성의 가치를 중심으로 총 3부로 기획된 2025년 기획전 '공생(共生), 자연을 담다 – 관계와 이음이 그린 자유'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전시로, 서양화가 김형길 작가의 초대전을 개최중이다. 이번 전시는 4월 23일부터 6월29일까지 이며,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김형길 작가의 신작 및 대표작 총 33점을 선보인다. '공생, 자연을 담다'는 '자연과 인간의 상호작용', '생태계의 복원력',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이라는 세 가지 핵심 주제를 탐구한다. 이는 국제박물관협의회(ICOM)의 2025년 주제 '급변하는 공동체와 박물관의 미래'를 재해석했다. 김형길 작가는 이번 전시를 통해 자연과 인간, 자아와 타자, 그리고 그 사이의 관계성을 '타력(他力)'이라는 키워드로 깊이 있게 사유하고 조형화한다. 작가에게 타력이란 외부에서 비롯되는 에너지이자, 존재 간의 상호작용을 유발하는 근원적인 파동이다. 작가는 "자력(自力)은 타력(他力)의 도움으로 거듭날 수 있다"라고 말하며, 작품의 주요 재료로 다양한 형태의 종이상자에 주목했다. 수많은 내용물을 담았던 종이상자를 가늘게 잘라 캔버스 위에 겹쳐 붙이거나, 상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14일 도농고등학교에서 진로 특강을 했다. 도농고등학교(남양주시 다산순환로 1)‘진로 아카데미’는 2025학년도 도농고 꿈결 아카데미의 연간 계획에 의해 운영되는 프로그램 중 하나로, 이번 프로그램은 찾아가는 진로특강으로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초청했다. ‘꿈을 향한 발걸음’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특강은 사전 신청을 받은 1, 2, 3학년 희망 학생 120명을 대상으로 도농고 시청각실에서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은 “꿈을 실현하고 즐거운 삶을 살기 위해서는 나는 어떤 사람인지,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시장은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비유로 들며 “농부가 씨앗을 뿌리고 나면 자주 논밭을 살피고 보살펴주어야 곡식이 제대로 여물 수 있는 것처럼 나의 마음과 영혼에 심은 작은 꿈의 씨앗을 돌보아야 하며, 하루에 한번씩 꿈의 씨앗과 대화하고 나의 꿈을 응원하고 격려해주어야 한다”고 학생들에게 진심을 담아 전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나만의 꿈과 마주치는 시간을 가져보겠다”며 각오를 다졌고, 특강을 참관했던 한 교사는 “학교 밖의 어른이 지역의 학생에게 중요한 삶의 이야기를 전해준 것
남양주시는 지난 13일, 제3기 남양주시민정원사 양성 교육 기초과정을 개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식물과 정원에 대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 주도의 정원문화 확산과 인적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앞서 지역별로 선착순 모집한 30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10월까지 14주간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정원의 이해 ▲정원시공 및 관리 실습 ▲정원식물의 분류 및 이해 등 정원에 대한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됐다. 기초과정의 수료를 위해 수강생들은 전체 교육일 수의 80% 이상 출석해야 하며, 정원관리 봉사활동 30시간도 이수해야 한다. 박선영 공원관리과장은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정원 조성을 넘어 시민이 참여하는 정원문화의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활동 기회를 통해 지역 내 정원문화를 활성화하고, 시민정원사가 도시녹화의 주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시청자미디어재단(이하 재단)은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10년의 비전을 제시하는 기념식을 14일 시청자미디어재단 서울센터에서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최철호 재단 이사장, 전국 12개 시청자미디어센터를 이용하는 국민, 미디어교육 강사, 임직원 등 250여명이 참석해 재단의 발전을 축하했다.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재단이 인공지능, 딥페이크 등 신기술로 인한 사회적 혼란에 대응하기 위해 정확한 정보 이해와 책임있는 콘텐츠 제작을 강조하는 미디어 교육을 강화하는 것을 매우 의미있게 생각하며, 향후 기술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교육, 국민 모두가 미디어를 즐기고 다룰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시청자미디어재단의 중추적 역할을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기념식에서 재단은 국내 미디어교육을 선도하는 기관을 넘어 세계적인 전문성과 공공성을 갖춘 글로벌 미디어교육 기관으로 성장하겠다는 미래 비전 “미디어 교육의 중심, 대한민국 대표 미디어 전문기관”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대국민 약속 7대 혁신과제를 발표했다. 7대 혁신과제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식조사 결과를 반영한 ▲누구나, 언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13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주차장에서 2025년 상반기 관계 부처 합동 어린이 통학버스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주관으로 남양주시청, 남양주남부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본부가 함께 참여했으며, 관계 부처 간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실시됐다. 점검 대상은 2025년 새롭게 통학 차량을 운영하기 시작한 남양주월문초등학교를 포함해 남양주시 남부권역 소재 유치원, 초등학교, 학원 총 9개 시설의 차량 15대였으며, 하반기에는 북부권역 소재 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이 이어질 예정이다. 통학차량 점검의 주요 내용은 ▲통학버스 신고 의무 이행 여부 ▲차량 안전 요건 충족 여부 ▲안전운행기록 작성·제출 확인 ▲교통안전 교육 이수 여부 ▲운전자 및 동승보호자 의무 준수 여부 ▲관련 법규 위반 여부 등이며, 현장에서 확인된 일부 미비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했다. 서은경 교육장은 “어린이들의 등·하굣길은 그 자체로 교육의 출발점이며, 통학버스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최우선 과제”라며 “이번 합동점검을 계기로 보다 믿을 수 있는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남양주시는 지난 13일, 동국대학교와 지·산·학 협력 및 경기도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약 및 간담회는 지난 4월부터 이어져 온 협의의 연장선으로, 두 기관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경기도 RISE 사업의 원활한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이하 BMC)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윤재웅 동국대학교 총장, 성정석 부총장, 이해원 동국대학교의료원장 등 대학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양측은 동국대 BMC 비전 및 연구 인프라 현황을 공유하고, 캠퍼스 내 연구 시설과 동국대 일산병원 시설을 라운딩하며 양 기관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는 동국대학교와 함께 ▲스마트 그린 바이오 산업 육성 ▲AI, 바이오 분야 전문인력 양성 ▲지역산업 수요 기반의 R&D 지원 강화 등을 중심으로 맞춤형 협업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이번 만남을 계기로‘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중심으로 하는 첨단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동국대학교의 바이오, 의료 분야의 풍부한 R&
강대훈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장은 지난 13일 남양주시 관내 대형 물류창고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 뒤, 남양주소방서를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 안전점검에는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남양주소방서, 관계기관 관계자 등 총 10명이 참여해 물류창고 내 주요 시설을 순회하며 위험 요소를 점검했다. 특히 시설 내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화기취급 시 안전조치 이행, 비상구 및 피난통로 확보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폈다. 이어 강 본부장은 남양주소방서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현안을 보고받는 시간을 가졌다. 또 안전체험관 시연을 참관하고 각 부서를 직접 방문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강대훈 본부장은 “물류창고시설은 점점 더 대형화·복합화되고 있어 사전 안전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직원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실효성 있는 예방대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나윤호 남양주소방서장은 “지속적으로 화재 예방에 대한 현장 대응력을 더욱 강화하여, 도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소방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9일 금곡양정행정복지센터에서 ‘시도 20호선 확장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시도 20호선 확장 사업의 추진 배경과 계획을 시민들과 공유하고,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설명회에서는 토지 보상에 따른 편입 면적을 최소화해달라는 요청과 함께 방음벽 설치 반대 의견 등 다양한 주민 목소리가 제시됐다. 이에 대해 사업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는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수용 가능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시도 20호선 확장 사업은 왕숙1·2 공공주택지구 조성에 따른 교통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왕숙2지구와 평내동, 호평동을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의 교통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GH는 일패동 진안사거리부터 금곡동 금곡사거리까지 총연장 2.2km 구간의 시도 20호선을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하기 위해 총사업비 577억 원을 투입하며, 올해 설계를 완료한 뒤 2026년 6월 착공해 2029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시민들의 의견
남양주시는 지난 2일과 9일, 와부읍과 조안면에서 ‘스마트 주소정보시설 기반 기초번호판 설치’를 위한 간담회를 열고, 재난취약 지역 및 치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장 중심 의견을 수렴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 한국수력원자력 팔당수력발전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기초번호판 설치사업의 효과적인 진행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 2일 와부읍 행복마을관리소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행복마을관리소와 남양주남부경찰서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해, 역 인근과 같은 유동인구 밀집지역 및 자전거 하강도로 등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위험 구간에 대한 의견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이어 9일 조안면 의용소방대 회의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조안면 행복마을관리소와 주민자치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은 자전거도로와 둘레길, 정원길, 등산로, 역 주변 통행 밀집 지역 등 주말 이용객이 많은 장소에 스마트 기초번호판 설치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사고 발생 시 위치를 설명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며 “QR코드 기능이 탑재된 기초번호판이 있다면 구조대나 경찰이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도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