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성대학교가 최근 본교 제1회의실에서 중국 차아얼(察哈爾)학회 및 한국국제문화교류원(KICEC) 등과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차하얼(察哈爾)학회는 2009년 10월에 한판밍(중국인민정치협성협의회 외사위원회 부주임)이 창립한 비공식, 비당파의 독립적인 싱크탱크로, 정부의 주요 외교 정책 결정을 위한 정책 조언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정책과 여론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 협약에 따라 협성대학교와 차아얼학회는 한-중 양국 간의 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활발히 교류할 예정이다. 또 한국국제문화교류원(KICEC)는 협성대학교와 차아얼학회 양 기관의 의견을 조율하는 한편, 프로그램 실행기관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날 한판밍 차하얼학회 주석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과 중국의 문화교류와 우호관계 증진에 도움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민용 협성대은 “민간 차원에서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최근 냉각되었던 한-중 관계가 회복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최순철기자 so5005@
고양시가 최근 일산서부경찰서와 함께 일산서구 관내 어린이집을 방문해 취학 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어린이집을 방문한 후 지하철 역사 등에서 ‘2018 국가안전대진단’에 대해 적극 홍보하고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문화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함으로써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안전문화가 일상생활 속에 정착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매월 4일은 안전점검의 날로 정해 시민들과 함께 안전 확보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군포경찰서가 최근 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 경찰서 과장단, 지구대(파출소)장, 시민경찰 연합회장 및 회원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체 치안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공동체 치안 유공자 2명에 대해 경찰서장 감사장이 수여됐다. 또 참석자들은 17년 동안의 시민경찰 활동사항이 담긴 동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치안활동에 대한 협력단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민·경 간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군포경찰서 관계자는 “지난 한해 동안 민·경 합동순찰 등에서 보여준 시민경찰 회원들의 자율적인 봉사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군포경찰서는 지역주민의 입장에서 시민경찰들이 생각하는 치안활동에 대한 의견을 빠뜨리지 않고 소중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의왕시가 최근 개최한 2월 두발로데이 행사가 3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의왕시새마을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민속 최대의 명절인 설날과 정월대보름을 맞아 가족과 함께 걸으며 한해의 풍년과 무사태평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의왕시청을 출발해 시청 둘레길, 오봉산맑은숲공원을 거쳐 다시 되돌아오는 4.5㎞ 코스로 진행됐으며,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제기차기, 투호, 팽이치기, 연날리기 등 민속놀이 체험과 신나는 풍물공연도 열려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두발로데이 행사를 통해 설 명절의 추억을 느껴볼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올해 두발로데이 행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부천시가 최근 초·중·고등학생, 학부모, 아동시설 관계자 등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청 소통마당에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참여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의제는 부천시 아동친화도 조사 등을 바탕으로 한 6개 아동친화영역(놀이와 여가, 참여와 시민권, 안전과보호, 보건과 사회서비스, 교육환경, 생활환경)으로, 참가자들은 모둠별 자유토론과 이를 바탕으로 한 전체토론을 통해 부천시 아동 정책과 현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투표로 정책의 우선순위를 정했다. 이어 이들은 부천시 아동친화도시의 슬로건을 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그 결과, 부천시만의 차별화된 아동친화정책 방향과 비전을 내포한 슬로건으로 ‘아이(I) like 부천’, ‘fantasia children’, ‘미래를 꿈꾸게 하는 도시 부천’ 등 3건이 선정됐다. 시는 향후 아동관련 사업을 추진할 시 이를 활용해 아동친화도시 부천을 알리고 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 또 부천시는 이번 시민토론회에서 모아진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 이메일,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의견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토론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분석한 후 아동친화
공재광 평택시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 안전을 위해 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관내 소방서와 평택해경 등을 잇달아 방문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먼저 공 시장은 지난 9일 평택소방서와 송탄소방서를 찾아 소방서 주요현안 업무를 파악하고 현장 대원들과 함께 체험하며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공 시장은 “계속되는 한파에도 평택시를 위해 연일 맡은 바 최선을 다하는 소방대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이번 설 연휴에도 시민들이 따뜻하고 평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평택항에 위치한 평택해양경찰서를 찾아 근무 중인 경찰과 의경들을 격려했다. 공 시장은 “나도 해양경찰 전경으로 군복무를 마쳐 해양경찰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며 “고된 해양치안 업무지만 항상 건강한 모습으로 임무에 충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평택=오원석기자 ows@
경기대학교는 12일 경기대 총장실에서 김인규 총장을 비롯한 김연성 기술사인증원장, 학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로 ‘교육혁신(교육과정 개편, 강의 개선)’및 ‘학사관리(수업관리,성적관리)’과 관련, 국제표준인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 취득을 기념한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은 교육수요자의 요구 및 산업수요를 반영한 ‘교육과정 개편’, ‘강의 개선’, ‘수업 관리’, ‘성적 관리’ 영역에 대한 업무 프로세스를 검증하고, ‘교육중점 대학’으로서의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이다.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 ISO(The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제정하고 시행하는 국제표준 인증으로서, 경기대의 ISO9001:2015인증은 한국인정지원센터로부터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은 기술사인증원(SPEC)이 심사·평가해 인증을 부여 받았다. 김인규 총장은 “이번 ISO9001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통해 경기대는 교육중점 대학으로서의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창의융합역량, 전문역량, 시민의식), 소통역량, 협업역량을 갖춘 ‘ALL BARUN…
NH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는 화성 동탄2신도시 동탄역 인근(화성시 동탄대로 537)에 동탄역지점을 개점했다고 12일 밝혔다. 동탄역지점(지점장 이병주)은 동탄역(SRT) 역세권에 위치해 지속적인 유동인구의 유입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동탄역지점은 관내 농협은행 사무소 중 최초로 기존 영업점과 차별화해 오전 10시 개점, 오후 5시까지 영업하는 ‘After Bank’ 시스템을 도입했다. 권준학 본부장은 “6년 연속 사회공헌 1위 금융기관으로 선정된 농협은행은 순수 국내자본 100%의 민족은행으로 고객의 이용편의성을 제고한 새로운 형태의 점포를 통해 양질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농업인과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lsh@
2017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광명시 공식 블로그인 ‘광명시민공동프로젝트’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블로그산업협회 주최 어워드에서 공공기관 부문 8회 연속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광명시는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한국광고문화회관에서 열린 ‘2017 제8회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에서 공공부문 ‘우수상’을 수상, 이 대회에서 매회 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2009년 처음 시행된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는 블로그 산업의 올바른 성장을 위해 블로그 활용이 탁월한 기업 및 공공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대회로서, 블로그 평가단 제도가 처음으로 도입돼 공정성이 더해진 올해 역시 광명시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광명시 블로그는 시민참여형 온라인미디어를 지향하며 유용한 시정소식은 물론 시민들의 일상 이야기, 유용한 생활정보 등을 직접 시민들의 눈높이에서 담아내고 있다. 특히 시정 소식을 단순히 전달하는 것에서 벗어나 지역의 구석구석을 담아내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이야기를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해 전달하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는 평가다. 아울러 이용자 편의적이면서도 직관적인 디자인으로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으며 시민들과의 소통이 거의
의왕시 교통행정과 권기현 주무관 최근 의왕시청에서 근무하는 한 주무관이 ‘차로 다이어트’라는 아이디어로 교통체증 해소와 예산 절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의왕시 교통행정과에서 교통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권기현(33·사진) 주무관. 권 주무관은 교통체증이 심한 도로에 차로를 넓히기 위한 확장공사나 지하차도를 건설하는 대신 기존에 있는 차로의 폭을 조금씩 줄여 차선을 늘려줌으로써 교통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차로 다이어트’를 제시했다. 그리고 의왕시는 이 아이디어를 제2경인연결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교통 체증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포일로사거리 일대에 적용했다. 포일로사거리 및 동아에코빌아파트 삼거리~내손순환길 삼거리 구간에 기존 차로의 폭을 조금씩 줄여 1개 차로를 확보하는 차로다이어트를 통해 편도 3차선을 4차선으로 각각 늘린 것이다. 그 결과, 이 아이디어는 고속도로 개통까지 5개월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계획과 준공이 진행돼 자칫 교통지옥으로 번질 뻔 했던 사안을 선제적으로 개선했다는 점과 차로조정 및 중앙분리대 이설공사 등에 필요한 1억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짧은 기간 동안 사업을 마무리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