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 조치로 소상공인의 경영난이 생존권 위협으로 치닫는 등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지난 1일 한 헬스장 관장의 극단적 선택이 새해 소상공인층을 뒤흔들었다. 대구달서경찰서에 따르면 당일 오후 6시께 대구 달서구 상인동의 한 헬스장 관장이 “가족에게 미안하다”란 유서를 남기고 헬스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기 때문이다. 이에 헬스장 관련 카페 등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이 거론되고 있다. 정부의 방역 조치 연장으로 소상공인층이 겪는 경영난이 생존권 위협 끝에 이 같은 참극으로 이어졌다는 비판의식 때문이다. 정부는 코로나19 3차 재확산으로 현행 거리두기 단계별 조처 및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을 이달 4일부터 17일까지 연장했다. 이로 인해 5인 이상 집합금지, 헬스장 같은 실내체육시설 등에 내려진 집합금지 또한 연장된다. 거리두기 연장에 대한 여론 반발을 진화하고자 정부는 소상공인에 100만~300만원의 피해 지원금을 지급할 것이라 밝혔다. 하지만 끝을 보이지 않는 코로나19 확산과 거리두기 조치 연장, 임대료 등 고정비용 등을 감안하면 정부 지원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김창기 중부지방국세청장은 4일 오전 중부지방국세청에서 취임식을 가지고 업무를 시작했다. 김 청장은 1967년 경북 봉화 출생으로 청구고등학교를 나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제37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안동세무서장 ▲부산지방국세청 징세법무국장 ▲중부지방국세청 징세송무국장 ▲중부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장 ▲국세청 개인납세국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김 청장은 국민들이 보다 더 편리하게 납세의무를 실천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고 비대면 납세서비스 정착에 힘쓰는 한편,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소상공인‧영세납세자와 상시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세정지원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특히 “R&D 비용 세액공제 사전심사, 중소기업 세무컨설팅 등 기업들의 세무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한 제도가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고의적 탈세와 체납에 대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고, 호화·사치생활을 영위하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은닉 재산을 끝까지 추적해 세금을 환수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어 김 청장은 “청렴이야말로 천하의 가장…
방준혁 넷마블·코웨이 의장이 신년사로 “강한 넷마블, 건강한 넷마블”이라며 시장 트렌드 선도의 당위성을 직접 강조하고 나섰다. 방 의장은 4일 경영진 및 임직원에 대한 온라인 시무식을 열며 2021년 경영 목표를 이 같이 밝혔다. 이번 경영 목표는 지난해와 같은 목표로 방 의장은 “재미있는 게임을 개발하고 글로벌하게 흥행시키는 것이 강한 넷마블의 본질”이라며 “2~3년 후를 내다보는 전략혁신, 차별화된 시스템, 혁신적 콘텐츠의 재미 등으로 이용자와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건강한 넷마블의 핵심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 하에서 회사는 철저하고 적극적인 방역을 지속하고, 임직원들도 생활 속 철저한 예방으로 스스로의 건강을 지키는 것”이라면서 “재택근무의 업무 효율성도 더욱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와 노력들에 대해서도 고민해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새해 신사옥 이전을 계기로 다시 경쟁력을 강화해 넷마블이 재도약하는 굳건한 발판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중소기업계는 4일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방문해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중단을 호소했다. 이번 방문은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소상공인연합회,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 등 5개 단체가 함께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원하청 구조와 열악한 자금 사정 등으로 중소기업은 모든 사고의 접점에 있을 수밖에 없다”며 “99%의 중소기업이 오너가 대표인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재해 처벌 수준은 이미 세계 최고이며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것은 세부적인 현장 지침”이라며 “지금이라도 산재를 제대로 예방하기 위한 논의가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정이 불가피하다면 최소한 반복적인 사망사고만을 중대재해처벌법으로 다루고 기업이 명확하게 규정된 의무를 다한 경우에는 처벌을 면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해외 사례를 예로 들었다. 벤치마킹된 영국의 ‘법인과실치사법’의 경우 13년에 걸쳐 논의 후 제정됐으며, 사업주 처벌이 아닌 법인에 벌금만 부과했다. 한편 중소기업계는 30개 경제단체 공동 입장 국회 전달을 시작으로 최근 수차례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중단을 호소해왔다. 이밖
최근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한 쌍용자동차가 지난해 12월 내수 8449대와 수출 2142대 등 총 1만591대를 판매하면서 3개월 연속 1만대 이상의 실적을 유지했다고 밝혔다. 4일 쌍용차는 내수 판매의 경우 생산 차질 영향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1%의 감소세가 나타났지만, ‘올 뉴 렉스턴’이 지난해 월 평균 7000대 이상 판매를 기록하며 내수 시장서 선전했다. 아울러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수출 역시 조업 차질로 인해 주문량을 소화하지 못한 채 전년 동월 대비 8.8% 감소세를 기록했지만, 지난 10월 이후 3개월 연속 2000대 이상 판매실적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자동차 수요의 급격한 위축 및 부품 공급 차질 상황에서도 지속적으로 제품 개선 모델을 선보이며 내수 8만7888대, 수출 1만9528대를 포함 총 10만7416대를 판매했다. 특히 ‘티볼리 에어’와 ‘올 뉴 렉스턴’ 등 신모델 출시와 함께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다양한 비대면 전략을 수립, 하반기부터 판매실적이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쌍용차 한 관계자는 “신모델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올해에도 지속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는 4일 김성호 신임 본부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성호 신임 경기지역본부장은 1992년 LH에 입사해 대구경북지역본부, 금융사업기획처, 경영관리실, 비서실 등 주요 부서에서 근무했다. 김 본부장은 다양한 업무경험 및 추진력을 겸비하였으며, 직원들과 격이 없는 탁월한 소통능력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감안해 취임식을 생략하는 대신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공공전세주택 현장을 방문해 수도권 전세난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수원권역 임대주택을 공급․관리하는 주거복지지사를 방문해 격려의 말을 전하고, 성남고등 S3BL 건설현장을 방문하여 안전사고 사전차단을 위한 스마트안전기술 적용사례 등을 확인했다. 김성호 본부장은 사내게시판으로 통해 ▲ 전세대책 등 정부정책의 차질없는 수행, ▲ 안전관리, 청렴실천 및 고객만족의 생활화, ▲ 소통․공감의 기업문화 조성 등 취임사를 전달했다. 김성호 경기지역본부장은 “수도권 주택공급, 건설현장 안전 등 정부정책 목표의 성실한 이행을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으며, “청렴실천, 고객만족 및 행복한 기업문화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새해를 맞아 삼성전자 평택2공장을 방문하는 등 반도체 사업 중장기 전략을 점검하고 나섰다. 이 부회장은 4일 삼성전자 평택2공장을 방문해 파운드리 생산설비 반입식 참석 및 반도체부문 사장단과의 중장기 전략 점검 등 신년 경영 행보를 시작했다. 삼성전자 평택2공장은 삼성 반도체 가운데 D램, 차세대 V낸드, 초미세 파운드리 제품을 생산하는 첨단 복합 생산라인이다. 지난해 메모리 반도체 생산 및 호황에 이어 이번 파운드리 생산을 기념하고자 설비반입식을 이 같이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부회장을 비롯해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이용한 원익IPS 회장, 박경수 피에스케이 부회장 등 협력회사 대표 5인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평택2공장 및 EUV(Extreme ultraviolet lithography ,극자외선 공정) 전용라인을 점검하는 등 현장 임직원 격려 활동을 진행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현장을 방문해 “2021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삼성으로 도약하자. 함께 하면 미래를 활짝 열 수 있다”며 “삼성전자와 협력회사, 학계, 연구기관이 협력해 건강한 생태계를 만들어 시스템반도체에서도 신화를 만들자”고
김대지 국세청장은 4일 "급변하는 세정환경에 대응하여 끊임없는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며 "납세자가 중심이 되는 국세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김 청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코로나19 위기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는 가운데, 디지털 경제로의 구조적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청장은 "코로나19 극복과 국민경제 회복을 세정측면에서 적극 뒷받침해야 한다"며 "자영업자, 소상공인에 대한 세무검증 축소대책을 금년 말까지 연장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일자리 창출 및 창업 중소기업 등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도 마련하고, 근로장려금이 일하는 저소득가구에게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수급절차를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김 청장은 "납세자 눈높이에서 '홈택스 2.0'을 설계‧추진해 세무 경험이 부족한 납세자도 간편하게 신고·납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빅데이터‧AI 등 첨단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한 납세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부연했다. 특히 반사회적 탈세·체납에 엄정히 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부동산 거래 관련 취득자금 출처, 부채상환 등에 대한 검증을 강화해 변칙적 탈루에 빈틈없이 대응하고, 악의
코스피가 새해 첫 거래일인 4일 2% 이상 급등 마감하며 사상 처음 2900선도 돌파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70.98포인트(2.47%) 오른 2,944.45에 장을 마쳤다. 직전 거래일 종가보다 1.03포인트(0.04%) 오른 2874.50에 개장한 코스피는 장 초반 하락 반전했으나, 이후 상승으로 다시 전환한 뒤 상승폭을 확대했다. 개인이 1조8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외국인도878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기관은 1조1486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9.20포인트(0.95%) 오른 977.62에 장이 종료됐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2원 내린 1082.1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거리두기 강화로 매년 1월 초 진행됐던 백화점 업계의 신년 세일이 사라졌다. 4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지난해 말 코로나19 방역 강화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롯데와 현대, 신세계 등 백화점 3사에 공문을 보내 많은 사람이 모이는 집객 행사를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백화점 3사는 서울시 요청을 받아들여 1월 예정됐던 백화점 전체 차원의 정기 세일을 하지 않기로 했다. 대신 백화점에 입점한 개별 브랜드들이 자체적으로 재고 소진 등을 위해 할인 행사를 하고 있다. 백화점업계 관계자는 "백화점에서 1월 정기세일을 하지 않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라면서 "대규모 집객 행사를 할 분위기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롯데백화점은 오프라인 행사 대신 온라인으로 가을·겨울철(F/W 시즌) 상품 시즌오프 행사를 시작했다. 롯데백화점은 17일까지 롯데온 내 롯데백화점몰에서 F/W 상품을 20∼30% 할인 판매한다. 백화점 정기세일 때 구매금액에 따라 상품권을 줬던 행사는 구매액에 따라 최대 7% 상당 엘포인트를 주는 식으로 바뀌었다. 추대식 롯데백화점 e커머스 부문장은 "비대면 채널인 롯데백화점 온라인몰 행사를 다양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