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가계대출 조이기에 나섰던 은행권이 중단했던 비대면 신용대출을 속속 재개하고, 일부 은행은 신용대출 최대한도 축소 조치를 일부 완화하는 등 연초 은행 대출에 숨통이 트이는 모습이다. 4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작년 9월 말부터 시행한 신용대출 한도 축소 조치를 이날부터 일부 완화했다. 최대한도를 4억원에서 2억원으로 낮춘 의사, 변호사 대상 신용대출은 최대한도를 이날부터 3억원으로 올렸다. 3억원에서 1억5천만원으로 낮춘 일반인 대상 비대면 전용 신용대출 상품인 'KB Star 신용대출'의 최대 한도 역시 이날부터 2억원으로 조정했다. 국민은행은 신용대출 안정화에 따라 한시적으로 도입했던 제한 조치를 일부 완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부분의 다른 주요 은행들은 연초에도 적정 수준의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지속적으로 해 나가는 차원에서 신용대출 한도 축소 조치를 유지하는 분위기다. 신한은행은 작년 10월부터 적용해 온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 신용대출 한도 축소 조치를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으며, 우리은행도 신용대출 우대금리 축소와 최대한도 조정(1억원)을 연장 적용하기로 했다. 하나은행은 오는 6일부터 의사, 변호사 등 전문직 신용대출 한도를 대폭…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는 4일 최고 기술 전문가인 '삼성명장'을 선정했다. 올해 삼성명장은 총 9명이며 삼성전자가 6명으로 제일 많았고, 삼성디스플레이·삼성SDI·삼성전기에서 각 1명씩 선정됐다. 2019년 신설된 '삼성명장'은 기술 전문성과 노하우가 요구되는 제조 관련 분야에서 최소 20년 이상 근무해 장인 수준의 숙련도와 노하우를 겸비한 직원을 최고 전문가로 인증하는 제도다. 삼성전자는 기존 제조기술·금형·품질·설비·계측·레이아웃 등의 분야 외에도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소재와 자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필수 직무인 '인프라' 분야까지 선발을 확대했다. 삼성전자는 전문 역량, 경영 기여도, 후배 양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설비 분야 2명과 제조기술·금형·품질·인프라 분야에서 각 1명씩 선발하며 2019년 첫 선정 이후 최대 규모인 6명의 '삼성명장'을 선정했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삼성명장' 제도를 처음 도입해 제조기술 분야에서 1명을 선정한 데 이어 올해는 설비 분야에서 1명을 선정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SDI는 올해 제도를 처음 도입해 제조기술과 설비 분야에서 각 1명의 명장을 선정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화성수원지사는 제16대 장양수 지사장이 4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단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별도의 취임식 없이 비대면 온라인으로 전 직원들에게 취임사를 공유하는 것으로 대신했다. 장 지사장은 취임소감을 통해 화성, 수원, 시흥지역 등을 비롯한 수도권지역 12개 시를 관할하고 있는 화성수원지사에서 농어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서 기쁘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사 손익구조 개선 및 농어업의 환경변화에 맞는 사업개척을 위해 노력하고 지사 주력사업을 충실히 하여 지사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는 굳은 의지를 내비쳤다. 이밖에 농어촌을 위해 농어민과 함께하는 지사를 만들기 위해 현장중심의 경영을 추진하고,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직원들이 효율적으로 일하는 지사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양수 지사장은 전남 영광출신으로 광운대학교를 졸업하고 1991년 공사 입사, 농어촌자원개발원 도농교류센터장, 홍보실장, 기획조정실장, 안성지사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2021년 새해를 맞아 국내 대기업들이 신년사를 발표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현대차그룹은 신년사에서 ‘안전’을 강조한 반면, LG그룹은 ‘고객’에 초점을 맞췄다.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4일 온라인 시무식을 통해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준법 문화의 정착과 산업재해 예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 적극 부응해 신뢰받는 100년 기업의 기틀을 마련하자”면서 “특히 안전은 타협의 대상이 아닌 필수적인 가치임을 인지해 안전 수칙 준수와 사고 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하자”고 거듭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4일 정의선 회장의 서신 형태로 신년회를 대신했다. 이는 지난 3일 현대차 울산1공장에서 협력업체 직원이 작업 도중 사고로 숨지는 일이 벌어진 것에 대한 도의적 책임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사내 통신망을 통해 “안타까운 소식과 함께 2021년 현대자동차그룹 신년회가 취소됐음을 알려 드린다"며 진심으로 깊은 애도를 표한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 회사는 향후 이 같은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LG가 나아갈 방향은 고객에 있다. ‘LG만의 고객 가치’ 실천을 위한 여정을 시작해 '고객
삼성전자는 2021년 시무식을 온라인으로 4일 개최했다. 삼성전자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을 비롯해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 고동진 대표이사 사장 등주요 경영진과 임직원이 온라인 화상회의로 참석했다. 이날 신년사에서 김 부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경제 전반의 변화가 촉진되고 있다”며“신기술·신사업이 부상하며, 기업의 부침도 빨라지고 있고 데이터·인텔리전스 시대로의 전환도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변화 물결 속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2021년은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원년이 되어야 하겠다”며 “도전과 혁신이 살아 숨 쉬는 창조적 기업으로 변모하여, 혁신의 리더십과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업계 판도를 주도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고객을 가장 중심에 두고, 고객 경험 및 고객 가치를 높이는 기업이 되자”며 “차세대 신성장 분야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미래 10년을 내다보며 새로운 준비를 하자”고 당부했다. 끝으로 김 부회장은 “자율적이고 능동적인 준법 문화의 정착과 산업재해 예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도 적극 부응해 신뢰받는 100년 기업의 기틀을 마련하자”며 특히 안전은 타협의 대상이 아닌 필수적인 가치임을 인지해 안전 수
동물친화적 가치소비 중심 비건 패션 브랜드 HEUREUX 오르바이스텔라가 자원재순환을 위해 1일부터 17일까지 가죽가방을 보내준 고객을 대상으로 파스텔 스트랩 증정하는 ‘GIVE AND TAKE'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오르바이스텔라는 제품구입 후 홈페이지내 ‘GIVE AND TAKE’ 이벤트 참여로 가죽가방을 보낸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0명에게 핸드백의 기능과 외관을 돋보이게 하는 ‘파스텔 스트랩’을 보내준다. 이번 이벤트에 관련한 가죽가방 회수 및 ‘파스텔 스트랩’ 발송관련 배송비는 무료로 진행하며 오르바이스텔라는 고객이 보내준 가죽가방을 검수 후 자원 재순환을 위해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벤트 참여 고객에게 전달되는 오르바이스텔라의 ‘파스텔 스트랩’은 르페니 럭스(Le Fanny Luxe) 백, 트위드 크로스(Tweed Cross) 백, 카메라(CAMERA) 백 등 다양한 핸드백에 장착해 실용성을 높이는 동시에 세련된 스타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오르바이스텔라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로 가죽가방의 재순환을 통해 동물가죽이 조금이나마 덜 쓰이길 바란다”며 “동물의 행복과 동시에 자원 재순환을 통해 환경을 생각하는 기업이
삼성전자가 오는 15일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1’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4일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들에게 ‘삼성 갤럭시언팩 2021’ 행사 초대장을 발송하고, 최신 갤럭시 기기와 에코시스템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갤럭시 언팩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한국 시간으로 오는 15일 밤 12시, 미국 시간으로는 오는 14일 오전 10시에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생중계된다. 삼성전자가 지금까지 매년 2월 중순 갤럭시S 시리즈의 언팩 행사를 열고 3월 제품을 출시해온 데 비해 한 달 이상 일정이 앞당겨지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언팩 2021행사의 부제를 "Welcome to the Everyday Epic"이라고 정하며, "모든 순간을 빛나고 특별하게 만들어 줄 최신 갤럭시 기기와 에코시스템을 공개한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사에 보낸 동영상 초대장을 통해 갤럭시S21 시리즈에 적용될 신형 카메라 모듈로 추정되는 형상을 공개했다. 카메라 모듈은 직사각형 모양이었던 전작과는 다른 디자인으로 스마트폰 프레임과 자연스럽게 이어져 둥글게 마감되는 것이 특징이다. 갤럭시S21 라인업은 6.2
민간 우주 사업 스페이스X의 우주선 2대가 수 주 내 동시에 발사될 예정이다. 테슬라·스페이스X CEO인 일론 머스크는 지난 3일(현지시간) 스페이스X의 다목적 발사체 스타쉽 SN10의 수리 및 시험 예정을 묻는 트위터 질문에 대해 직접 “그러하다”는 답변을 달았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해 11월 30일 미국 남부 텍사스의 스페이스X 발사대 및 발사체를 촬영한 비공식 항공 사진에 대해 “곧 현실이 될 것”이라 언급했다. 이 때문에 머스크의 이번 답변은 앞으로 수 주 내 스페이스X에서 우주선 2대를 동시에 발사할 계획으로 해석되고 있다. 스페이스X의 스타쉽 발사 시스템은 2010년 팔콘-XX 계획을 시작으로 지난해 8월 4일 스타쉽 SN5의 최초 비행을 성공시킨 바 있다. 머스크가 이번에 언급한 발사체 2기는 스타쉽 최신 모델인 SN9과 이달 2일 최고 높이 조립단계를 거친 SN10으로 추정되고 있다. SN9의 경우 지난해 12월 23일 발사패드에 장착시키고 같은 달 29일과 30일 가압·극저온 테스트를 각각 통과했다. [ 경기신문 = 현지용 기자 ]
지난해 7월 국내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화제를 몰고 왔던 SK바이오팜이 새해 첫 거래일부터 대량의 매물이 풀릴 예정이어서 주가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 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던 SK바이오팜 주식 492만3천63주가 6개월의 의무보유기간을 끝내고 이날부터 시장에 나온다. 기관들이 SK바이오팜 공모 당시 배정받았던 총 1천320만주 중 37%가 넘는 물량이다. 1천320만주 중 631만주는 상장과 동시에 시장에 나왔지만 나머지 690만주는 상장일로부터 짧게는 15일부터 길게는 6개월까지 의무 보유 기간이 설정됐다. 기관 투자자가 공모주를 많이 배정받는 조건으로 상장 이후 일정 기간 공모주를 보유하도록 의무화했기 때문이다. 앞서 상장 보름 뒤에 1만3천700주가 나왔고, 한 달 뒤엔 26만2천500주가 의무 보유 기간에서 해제됐다. 지난 10월에는 의무 보유 확약기간이 3개월인 170만여주가 시장에 나왔고, 이번에 나오는 물량은 의무 보유 기간이 설정된 주식으로는 마지막이다. 그러나 주식수가 500만주에 달해 그동안 풀렸던 주식보다는 가장 많은 규모여서 단기적으로 주가에 충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5거래일간 SK바이오팜의…
2020년 경기도 주택 시장은 여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올랐다. 아파트 가격이나 매매량 모두 폭증하며 시장 과열이 이어졌다. 기준금리 인하로 유동성이 유입되며 아파트 가격은 큰 폭으로 올랐고 주택 거래량도 덩달아 급증했다. 정부는 7차례에 걸쳐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지만 시장 혼란을 부추겼다는 지적을 피하지 못했다. 핀셋 규제는 풍선효과를 불러왔고, 주거 안정을 위한 임대차법 이후 전세대란이 따라왔다. 코로나19 풀린 유동성, 경기도 아파트 거래량 급증 잇따른 대책에도 집값 고공행진… 영끌‧패닉바잉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020년 1~11월까지 경기지역 아파트 거래량은 42만5548건으로 집계됐다. 2019년 연간 거래량인 39만1646건은 뛰어넘고, 수도권 집값이 폭등한 2018년(44만7266건) 역시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집값 상승세도 가팔랐다. 경기신문이 한국부동산원의 경기도 아파트 평균매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지난 1월 3억7809만원에서 11월 들어 4억2219만원으로 11.66%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1월 3억5554만원에서 12월 3억5777만원으로 불과 0.62% 증가했다. 정부는 부동산 시장이 과열된 이유로 풍부한 유동성을 꼽는다. 코로나19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