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이 12일부터 ‘몽글몽글, 웹툰 작가의 꿈 : 웹툰 작가 특강’의 수강생을 모집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및 운영사업’에 선정된 용인문화재단은 현재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지하 1층에 웹툰 전용 태블릿과 소프트웨어가 구비된 웹툰 창작 체험공간을 조성 중이다.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성인까지 폭넓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웹툰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예정된 프로그램으로는 ▲몽글몽글, 웹툰 작가의 꿈 : 웹툰 작가 특강 ▲차근차근, 이모티콘 제작 ▲이글이글, 웹툰 제작 ▲두근두근, 선배와 함께하는 SUMMER WEBTOON VACATION! 강좌 등이 있다. 오는 7월 1일 진행되는 ‘몽글몽글, 웹툰 작가의 꿈 : 웹툰 작가 특강’에서는 네이버 인기 웹툰이자 OTT 드라마로 추진 중인 ‘중증외상센터 : 골든 아워’의 홍비치라 작가와 함께한다. 이번 특강은 무료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 신청은 12일 오후 2시부터 용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댓글을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문화도시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2023 웹툰특화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의 입주자 및 지원사업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웹툰특화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는 웹툰 작가 및 관련 분야 예비창업자의 기술·서비스 혁신을 지원함으로써 웹툰 및 기타 콘텐츠 산업의 1인 창업 지원 및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진흥원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과 함께 운영하는 지원사업이다. 지난 4월 1차 모집에 이어 이번 추가 모집 규모는 ▲선택형 지원사업 ▲자율형 지원사업 ▲입주기업 등 3개 분야 총 13개 기업이다. 지원센터 입주율을 높이고 지원사업을 다양화하기 위해 기존 지원사업에 자율형 지원사업을 추가했고, 지원자격을 웹툰에 국한되지 않고 웹소설·게임·영상·뮤지컬 등 콘텐츠 산업 전반으로 완화했다. 지원 대상은 웹툰 및 기타 콘텐츠 관련 1인 창조기업 및 예비 1인 창조기업으로, 지원사업 선정 기업에게 1년간의 입주 기회를 부여하고 사업 성장을 위해 다면적인 방향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기업의 보유 IP를 활용한 선택형 지원사업 2개 기업에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고, 시제품 제작·홍보·디자인 개발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완성된 상품은 한국만화박물관 뮤지엄숍에 진열,
경기문화재단은 오는 9월까지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위한 찾아가는 문화서비스 ‘누구나 누리는 문화놀이터, 누리터’(이하 누리터)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누리터’는 이동이 용이한 트럭을 활용해 문화누리카드 이용자에게 직접 찾아가는 문화 서비스다. 올해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해 포천, 연천 등 경기도 내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이 부족한 지역이나 고령층, 장애인 등 가맹점 방문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가 많은 곳으로 방문하고 있다. 현재까지 20개 지역을 방문해 약 2500여 명의 이용자가 참여한 ‘누리터’는 카드 이용자의 수요가 높은 문화상품 장터를 중심으로 문화에술 체험과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6월에는 포천, 양평, 안성에서 진행되며, 오는 9월까지 이천, 하남, 동두천, 여주 등 경기도 전역으로 찾아갈 예정이다. 지난 달 31일 수원시에서 진행한 ‘누리터’에 참여한 60대 이용자는 “문화누리카드 가맹점까지 이동하기가 불편해서 카드 사용을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었는데 이렇게 집 근처로 직접 찾아오니 편리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누리터’의 지역별 방문 일정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과 경기문화누리 네이버 카페, 문화누리 누리집에서 공지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대표 아트마켓형 페스티벌인 제16회 제주 해비치아트페스티벌이 12일 개막했다. 제주 해비치아트페스티벌은 전국 문예회관 관계자, 국내·외 예술단체 및 공연기획사, 문화예술 관련 기관, 공연장 관련 장비업체 등 문화예술 산업 종사자 간 정보제공·교류·홍보를 위한 유통의 핵심 플랫폼을 구축한다. 기획 역량 및 유통 활성화에 기여하고, 다양한 형태의 공연예술프로그램 실연을 통해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KoCACA:코카카)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한다. 제주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및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은 2008년부터 매년 지역 문예회관과 예술단체 종사자, 문화예술 분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공연예술작품 유통 활성화를 위한 아트마켓, 교류협력 네트워킹, 프린지 페스티벌 등을 펼쳐왔다. 12일 오후 7시 제주 해비치호텔 크리스탈홀에서 시작한 개막식은 이승정 한국 문화예술회관연합회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했다. 박양우 좌장은 프로그램 및 주제 안내, 연사 소개로 시작하며 포럼을 이끌었다. 정병국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과 윌리엄 버뎃-쿠츠 에든버러 어셈블리 홀 극장장
안타깝게도 국내외 모두에서 흥행에 실패한 실사영화 ‘인어공주’는 몇 가지 지점에서 다른 면을 지니고 있다. 그것도 두드러질 만큼 아주 다른데 짐작하는 것과는 달리 인어공주가 흑인이라는 점이 제1의 요소는 아니다. ‘공주=흑인’은 차이라기 보다 비교적 단순한 특징, 캐릭터의 외모 설정에 불과하다. 인어공주가 흑인이기 때문에 내용이 달라지거나 극 전체의 톤 앤 매너가 달라지는 것은 없기 때문이다. 그냥 피부가 까매서 처음엔 다소 ‘신기하게’ 느껴지다가도 이내 그건 그리 중요한 문제가 아니란 걸 알게 된다. 이번 ‘인어공주’가 안데르센의 원작이나 1989년에 나온 애니메이션 ‘인어공주’와는 궁극의 지점에서 각각의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1) 원작과는 결말을 완전히 다르게 갔다는 것이고 2) 1989년 애니메이션과는 왕자의 캐릭터가 아주 다르다는 것이다. 이번 실사영화에서 왕자는 ‘백마를 탄’ 이미지가 아니다. 그는 다른 선원들과 함께 갑판 이곳저곳을 뛰어다니며 백성처럼, 일반 국민처럼 살아가려는, 그래서 ‘보통 사람의 정치학’을 깨달아 가려는 꽤 괜찮은 덕목의 지도자 청년으로 나온다. 심지어 왕자는 그리 잘생기지도 않았다. 외모상 아주 매력적인 인물이라고 할 수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오는 16일 오후 2시 암병원 10층 성바오로홀에서 ’두근두근, 이게 병이라고요?‘를 주제로 심방세동 교육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교육은 ▲심방세동을 의심할 수 있는 증상은? 병원에 언제 와야 하나요? ▲심방세동의 치료 방법은? 치료 부작용은 없나요? ▲심방세동이 있으면 운동을 못하나요? 할 수 있다면 어떤 운동을 해야 하나요? ▲심방세동이 있는데 먹으면 좋은 음식이 있을까요? 영양제는 복용 가능한가요? 등의 강의로 진행된다. 이번 심방세동 교육은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한림대성심병원은 지난 3일 과천 경마공원에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과 함께 건강증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주말 일평균 2~3만명이 방문하는 렛츠런파크 서울에 의료지원단을 파견해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혈압 측정과 혈당 검사, 골밀도 검사, 재활치료 상담을 제공했다. 특히 제36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한림대성심병원에서 운영하는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와 함께 폐활량 측정, 호기 일산화탄소 측정, 금연 껌 체험 등 다양한 금연캠페인도 실시했다. 이승대 한림대성심병원 행정부원장은 “초여름을 맞아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몰리는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시민 안전과 건강증진을 위해 이번 건강증진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렛츠런파크 서울과 함께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유진 한림대성심병원 경기남부금연지원센터장은 “스스로 몸 상태를 확인하고 금연을 시도하는 일은 자신의 삶을 위한 작은 시작이지만, 건강을 향한 게이트웨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건강증진캠페인 ‘금연을 디자인하다’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림대성심병원은 지역사회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건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사회공헌사업본부 출범 2주년을 기념해 최근 의료원 ESG 및 사회공헌 전담 누리집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용자 참여 중심의 환경 구축 및 다양한 정보제공과 편의성 증대가 눈길을 끈다. 이번 누리집 오픈으로 고려대의료원은 국내 의료기관 ESG 경영에 더 큰 한 걸음을 내딛게 됐다. 새 누리집은 PC, 모바일, 태블릿 등 어떤 디바이스에서도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하며, 복잡한 가입절차는 최대한 간소화 해 접근성을 높였다. 무엇보다 고려대의료원의 ▲ESG사업 ▲국가위기대응사업 ▲사회공헌교육사업 등 주요 사회공헌사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국제보건사업(ODA) 참여포털과 온꿈플래이어 등 사용자 참여 중심 시스템을 구축해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켰다. 고려대학교의료원 사회공헌사업본부는 2021년 5월 13일에 그동안 국내외 의료봉사 및 재난지원활동, 소외계층 대상 특별사업 등 다채로운 사회공헌활동에서 얻은 노하우와 역량을 결집시켜 체계적으로 지속가능한 사업을 펼치기 위해 출범했다. 이후 지난 2년여 간 국내 소외계층 의료봉사와 각종 지원 프로그램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의료지원, 국내 유일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 지원을 위한 해외봉사단 파견 등 독보적
39m의 거대한 공장 벽에 작품이 전시돼 있다. 준비된 나무 의자에 앉아서 작품을 보고 있으면 나도 작품의 일부가 된다. 공장의 원래 모습을 살펴보면 작품과 어우러진 공간의 독특함을 느낄 수 있다. 부천 아트벙커B39에서 열리는 전시 ‘리:부트 로컬센터화(Re:boot 로컬센터話)’에서는 고 백남준 작가의 ‘촛불’ 등 다양한 세대의 작가 9명이 35개 작품을 선보인다. 쓰레기 소각장을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재가동(reboot)’한 전시다. ‘아트벙커B39’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변한 쓰레기 저장고다. B39의 39는 벙커의 높이가 39m이자 아트벙커 앞을 가로지는 도로가 39번 국도이기도 해 붙여졌고, B는 부천(Bucheon)과 벙커(Bunker)의 ‘B’를 의미한다. ‘경계없음(Borderless)’의 ‘B’를 뜻하기도 한다. 원래 아트벙커B39는 쓰레기 소각장이었다. 1995년 공장이 세워지고 생활 폐기물을 소각하던 중, 다이옥신 발생 수치가 세계 기준의 20배가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주민들은 공장 가동중단을 촉구했고, 2010년 가동을 멈추게 된다. 이후 공장은 2014년 문화체육관광부 폐산업시설 및 산업단지 문화재생 산업에 선정된다. 201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30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과 7월 1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 ‘문화가 있는 날-공연산책’ 문화 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문화가 있는 날-공연산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지역문예회관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문화시설을 활용한 지역 밀착 맞춤형 공연프로그램을 개최해 지역주민들의 문화 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사업이다. 해당 지원사업에 선정된 용인문화재단은 지역예술인의 창작 활동 지원과 용인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 등 특색 있는 지역축제 발굴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용인예총, 용인민예총과 함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30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 용인예총과 함께 진행되는 ‘헤이 용인, 댄스 위드 미’는 대중적인 영화·드라마 OST와 현대무용 기반의 댄스 콜라보레이션으로 구성됐다. 용인연예협회와 용인무용협회의 협업으로 탄생한 이번 공연은 용인경음악단의 연주와 MC 박진희의 진행으로 통기타 가수 써니, 이우경벨리댄스팀, 양하영 밴드, 이정연댄스프로젝트가 참여한다. 이어 7월 1일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에서는 용인민예총과 함께 ‘심청이는 정말 효녀가 맞은가?’라는 물음에서 창작된 ‘쾌걸 심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