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학회가 주관하는 경제 분야 국내 최대 학술대회인 ‘2021 경제학 공동학술대회’가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비대면으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53개 학회에서 1000명의 경제학자가 참가해 ‘코로나 사태와 한국경제의 당면과제 및 미래, 코로나19 이후 한국경제의 과제’를 주제로 40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한다. 첫째 날 전체회의는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의 기조강연이, 둘째 날 전체회의는 류근관 통계청장의 특별 좌담회가 진행된다. 이와 함께 특별세션은 총 7개로 구성되며 주제는 ▲온라인 거래 플랫폼 시장의 현황과 정책 이슈 ▲환경이슈와 경제정책 ▲코로나19 그리고 에너지전환과 그린뉴딜 ▲인구고령화 ▲경제학연구 특별세션 1~3으로 구성됐다. 특별세션은 또 다시 학회별 분과회의로 구성돼 분야별 다양한 논문이 발표된다. 경기연구원은 한국경제학회 특별세션에 이한주 원장을 비롯해 김을식, 유영성, 윤성진 연구위원이, 한국농업경제학회에 김용준 연구위원, 한국사회경제학회 박원익 연구원, 한국질서경제학회 및 한국EU학회 김은경 연구위원 등이 발표와 사회, 논평 등 다양한 분야에 참여한다. 특히 이한주 경기연구원장과 김을식 연구위원은 ‘1차 재난지원금의 소비 진작 효과(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코로나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이벤트 등) 체제를 강화한다. 상반기에는 비대면 마케팅 강화, 화상회의 시스템 공모, 유니크 베뉴(특색있는 행사개최지) 발굴, 국제회의·기업 포상관광 등 마이스 유치 프로세스를 세분화해 실행과제를 수행하며 하반기에는 해외 대형 이벤트 개최 등 공격적인 마이스 유치 활동을 펼친다. 경기도의 2021년 마이스산업 육성 세부 사업계획은 ▲마이스 유치개최 지원 확대 ▲마이스 마케팅 강화 ▲경기도 지역특화 마이스 육성 ▲마이스 생태계 경쟁력 강화로 구성된다. 도는 마이스 유치개최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존 발굴된 국내·외 1만여 개의 데이터를 국가별, 분야별, 유력군별로 구분해 맞춤형으로 집중 관리하고 국제회의, 기업포상관광 발굴에서 유치, 그리고 유치확정·개최 단계별 실행과제를 시스템화해 코로나 이후의 본격적인 마이스 유치개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국내·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뉴스레터 등 비대면 마케팅을 강화하고 오는 6~9월 중 하반기에는 코로나 완화 인접 국가를 대상으로 코로나 이후 마이스 활성화를 위한 해외 현지 이벤트를 추진해 공격적인 마케
경기도가 2021년 수산업경영인 선발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한다. 수산업경영인 육성사업은 어업·양식업에 종사하려는 의지가 강한 청·장년을 대상으로 어업 기반을 조성하는 데 필요한 자금을 융자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산업경영인은 어업 종사 경력에 따라 어업인후계자와 우수경영인 2단계로 나뉘는데, 어업인 후계자로 선정된 후 5년 이상이 되면 우수경영인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자격을 얻게 된다. 어업인후계자는 연리 2%와 10년 상환(거치기간 3년 포함) 조건으로 최대 3억원까지, 우수경영인은 연리 1%와 15년 상환(거치기간 5년 포함) 조건으로 최대 2억원까지 융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수산업경영인으로 선정된 어업인은 2년 이내에 1회에 한해 어업기반 조성에 필요한 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자금 배정을 받은 어업인은 그 다음해 12월까지 시설공사 등 사업 추진과 자금 대출을 완료해야 하므로 사업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운 후 대출을 신청해야 한다. 이상우 해양수산자원연구소장은 ”경기도 수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한 어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어업경영 및 수산기술 교육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경기도 어업인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경기도가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조성을 희망하는 시·군을 대상으로 오는 16일까지 신청서를 받는다. 지역영상미디어센터는 유튜브 영상이나 단편 영화 등 영상물, 팟캐스트나 오디오북 같은 오디오 콘텐츠 등의 제작 방법을 배우고, 제작 지원은 물론 상영 지원까지 받을 수 있는 지역주민을 위한 영상 교육·제작소다. 도는 2010년부터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조성을 지원, 현재 부천·고양·성남·수원·화성·의정부·군포시에 7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공모로 3곳 내외를 선정할 계획으로, 총 10개로 늘어난다. 주민의 접근성 및 참여 의지가 높은 지역, 상대적 문화 향유 소외지역, 조성 후 안정적인 운영 계획 및 기초 지자체의 사업 참여 의지, 지속가능 운영 등이 선정기준이다. 지역영상미디어센터가 조성된 시·군은 신청 대상이 아니다. 선정된 지역에는 10억원 내외의 조성비가 지원되며, 지역영상미디어센터 시설 조성(공간 리모델링비)과 영상 제작 관련 장비 구입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장우일 도 콘텐츠정책과장은 “유튜버와 같은 크리에이터에 대한 인기가 많아지면서 영상미디어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며 “콘텐츠를 통해 주민 간 소통은 물론 시·군간 소통도 활발해 질 수…
경기도가 사단법인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가 보유한 미혼모·부 및 청소년 부모의 상담 데이터 약 1만여 건을 디지털화해 경기도 공공데이터 개방포털인 경기데이터드림에 공개했다. 이번 데이터 개방 사례는 디지털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한 ‘2020년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을 통해 데이터를 구축·개방한 최초의 NGO 데이터 지원사업이다. ‘공공데이터 기업매칭 지원사업’은 공공데이터 구축·활용이 필요한 수요기관과 데이터 보유기관(기업, 민간단체 등)을 연결해 정책 개발·집행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한부모 및 청소년 부모의 현실을 파악하고 건강한 가정으로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사)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와 함께 ‘미혼모·부 및 청소년 부모 상담데이터 구축사업’을 준비,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달 데이터 구축을 완료했다. 공개된 데이터에는 비식별화 처리된 한부모 인적사항 정보를 비롯해 ▲상담 이력 ▲상담 주제(생계, 주거, 양육, 의료, 출산, 자립 등) ▲지원 내역(의료비, 생활용품비, 아이돌봄비, 물품지원 등) 등이 포함돼 있으며 미혼모·부에게 필요한 지원 방안을 쉽게 연계할 수 있고 상담의 연속성도 확보할 수 있다. 이번 ‘미혼모·부
경기도가 성남시 상대원 1,3동 일대를 비롯해 도내 7곳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지정하고 지역별 맞춤형 지원 사업에 들어간다.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은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22조에 따라 시장·군수가 지정할 수 있다. 집중관리구역 선정은 미세먼지(PM10) 연 평균농도가 50 마이크로그램(㎍), 초미세먼지(PM2.5)는 15 마이크로그램(㎍) 초과, 어린이집·유치원 등 취약계층 이용시설이 밀집된 곳이 대상이다. 도는 지난해 3월 성남시 중원구 상대원 1,3동 일대(0.845㎢)를 시작으로 12월까지 ▲오산시 오산동, 원동 일원(0.771㎢) ▲부천시 삼정동, 오정동, 내동 일원(1.851㎢) ▲이천시 창전동, 중리동 일원(0.72㎢) ▲안성시 공도읍 만정리, 용두리, 승두리 일원(0.945㎢)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 2동 일원(1.47㎢) ▲수원시 영통로 인근(0.44㎢) 등 7곳을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으로 선정했다. 모두 공업·교통 밀집지역이거나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에 인접한 주거지역이다. 도는 국비 5억8000여만원, 시·군비 5억8000여만원 등 총 11억6000여만…
경기도 특사경이 부동산 불법행위로 얻어지는 불로소득 근절과 무주택 서민 보호를 위한 대대적인 수사 활동에 들어간다. 중점 수사대상은 ▲아파트 부정청약 및 불법전매 ▲집값담합 등 부동산 거래질서 교란행위 ▲무자격·무등록 중개행위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부정행위 등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도 특사경은 먼저 지난해 청약 경쟁률이 과열된 과천지식정보타운, 위례신도시 등을 대상으로 위장전입과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 청약통장 매도행위 등을 집중 수사하고 불법 행위에 대해 형사 처벌은 물론 분양권 취소 등 강력한 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스터리쇼핑(Mystery Shopping) 수사 기법을 통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시세보다 높은 가격으로 아파트 거래를 유도하는 집값담합 행위와 무등록 중개업자, 브로커 등 고질적인 부동산 거래질서 교란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수사할 예정이다. 이 밖에 경기도가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사업 및 기획부동산의 토지투기 대책으로 지정한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의 불법 행위(매매계약서 위조, 위장전입, 명의신탁 등)에 대해 압수수색 등을 통한 강력하고 적극적인 수사로 투기세력 척결과 기획부동산에 의한 도민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도 특사경은…
경기도가 도정소식지 ‘나의 경기도’ 2월호부터 ‘보이스아이코드’를 도입한다. 보이스아이코드는 시각장애인용 음성변환 단체표준규격을 지원하는 국내 유일의 2차원 바코드로 책 2페이지 분량의 텍스트 정보가 저장된다. 보이스아이 앱 또는 인쇄물 음성변환 출력기에 바코드를 스캔하면 누구나 스스로 종이문서의 내용을 소리를 통해 들을 수 있다. 보이스아이 앱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설치 가능하며, 아이폰은 보이스오버 기능을 실행하면 음성이 지원된다. 바코드는 문서의 오른쪽 위에 삽입하도록 표준화돼 있다. 스마트폰 후면 카메라 또는 인쇄물 음성변환 출력기 스캐너를 보이스아이코드 삽입 위치에 맞춰 놓으면 자동으로 스캔을 시작한다. 바코드 인식이 완료되면 알림음과 함께 인쇄물 내용을 화면에 표시하고, 음성으로 출력해준다. 보이스아이는 독서 확대 및 구글 번역 엔진을 통한 언어 번역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시각장애인은 물론 고령자,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정보취약계층이 ‘나의 경기도’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나의 경기도’는 도정 및 생활정보 제공을 위해 도에서 발행하는 유일한 오프라인 정기간행물로 교육기관, 복지시설 등 다중이용시설과 개인…
경기도가 주민참여예산제의 일환으로 2022년 예산 반영을 위한 500억 원 규모의 주민제안사업을 오는 4월 20일까지 접수한다. 도는 주민제안사업을 ▲도가 관할하는 사업이나, 2개 이상 시군에 걸쳐 시행되는 사업 등은 ‘도정참여형’으로 300억원 ▲지역문제 해결을 위해 도의 지원이 필요한 사업이나 선도성 시범 사업 등은 ‘지역지원형’으로 100억원 ▲경기도 소재 비영리 민간단체, 비영리 법인 등이 제안하는 사업은 ‘민관협치형’으로 100억원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눠 진행한다. 접수된 주민제안사업은 사업숙의, 사업 구체화,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사, 온라인 주민투표 등을 거쳐 예산안에 반영되고, 의회 심의를 받게 된다. 사업숙의는 소중한 주민들의 제안이 사장되지 않고 최대한 예산에 반영되도록 하기 위해 추진하는 절차다. 도정참여형은 전문가 사전 컨설팅, 민관예산협의회, 원탁회의 등을 통해 주민 제안을 보완해 채택률을 높이고, 지역지원형은 시·군 사업부서와 시·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 등을 통해 지역 의견을 반영한다. 민관협치형은 제안단체, 사업부서, 민관협치위원회가 함께하는 숙의과정을 거쳐 사업을 구체화해 나가면서 민관의 실질적인 협치 효과를 구현한다는 계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경기도 배달앱인 배달특급의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을 활용해 가정으로 신선한 농산물을 배달시키는 시스템 구축을 추진한다. 도농수산진흥원은 2일 ‘배달특급’을 활용해 수도권 전역으로 경기도표 농식품을 손쉽게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사업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등으로 요식업을 넘어 각종 농수산물 등의 배달사업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의 신선하고 좋은 농식품을 도민들에게 전달하고,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경기도가 만든 배달시스템인 '배달특급'의 활용을 높이기 위한 1석3조의 야심작이다. 이번 계획은 도농수산진흥원이 경기도주식회사와 함께 ‘100원딜’ 이벤트를 1회차부터 8회차까지 진행하면서, 얻은 '기대 이상'의 효과에서 비롯됐다. 당시 판매 품목은 '꿀고구마'와 국산 포기김치, '앙금절편' 등이 1분만에 완판되는 등 도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었다. 이와 함께 ‘착착착’ 선물세트 또한 이벤트 시작 7분만에 매진되는 등 이벤트 기간 상당한 관심과 성과를 얻었다. 도농수산진흥원은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신선 농식품을 집 앞으로 배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고 구상중이다. 앞서 강위원 농수산진흥원장 올해 초 본지와의 인터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