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16일 분양권 거래 또는 부동산 매매・증여과정에서 신고한 채무를 통해 편법적으로 증여세 등을 탈루한 혐의자 85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중 46명은자녀가 분양권을 취득한 후 부모가 중도금을 대납하거나, 분양권 매매시 다운계약 또는 무신고로 양도소득세를 탈루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아울러 부동산 등 거래 과정에서 자녀의 채무를 부모가 대신변제하거나 실제 증여받았지만 허위로 차입 계약을 한 경우 등 증여세를 탈루한 혐의자 39명 등도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국세청은 금융 추적조사, 금융정보분석원(FIU) 자료 등을 활용하여 현금의 흐름을 정밀하게 추적해 금융거래 내역을 집중 검토하고 거래금액의 적정여부와 실제 차입 여부 등을 면밀하게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또 특수관계자 차입금에 대해 자금의 대여는 물론 실제 이자 지급 여부와 필요시 자금을 대여한 친인척 등에 대해 자금의 흐름과 조달 능력을 면밀히 검증할 예정이다. 만일취득한 분양권이나 대여한 자금의 원천이 사업자금의 유출에서 비롯되었거나 사업소득 탈루혐의가 있는 경우관련 사업체까지 조사범위를 확대한다. 이밖에 사기 그 밖의 부정한 방법으로 탈세한 사실이 확인되는 경우에는 「조세범처
미국의 전기차기업 테슬라가 마침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에 편입되게 됐다. 해당 소식에 테슬라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0% 넘게 급등했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S&P글로벌은 16일(현지시간) 테슬라가 12월 21일부터 S&500 지수에 편입된다고 밝혔다.지난 9월 테슬라는 S&P500 가입 기준을 충족했지만 지수 편입 대상에서 제외됐다. S&P500 가입 기준은 미국에 본사를 두고 나스닥, 뉴욕증권거래소(NYSE)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중 한 곳에 상장해야 한다. 시가총액 최소 82억달러(약 9조원)를 달성해야 하며 지난 4개 분기 연속 흑자를 내야 한다.이런 기준에 부합한다고 무조건 S&P500에 속하는 건 아니다. 위원회는 분기별로 회의를 열어 지수에 편입된 회사들을 재조정한다. S&P500은 500개 대형기업을 포함한다. 테슬라의 신규 편입으로 S&P500에서 빠지게 된 기업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S&P글로벌은 “테슬라가 편입될 경우 지수에서 빠지게 될 종목은 테슬라가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P다우존스는 테슬라의 S&P500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며 지난 1년 동안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의 경영권분쟁도 마무리 됐다. 산업은행이 지난 16일 ‘항공운송산업 경쟁력 제고방안’을 통해 한진칼에 8000억원의 투입 계획을 밝혔고 한진칼은 대한항공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아시아나에 1조5000억원을 투입해 최대주주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올해 3월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이 힘겹게 경영권을 방어했으나 최근까지 조 전 부사장 측이 반도건설과 KCGI와 손잡고 지분을 늘려오던 상황이다. 이번 계획으로 산업은행은 한진칼의 지분의 약 10.7% 안팎을 확보하게 되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조현아 전 부사장에 비해 열세인 지분싸움에서 47.33%까지 지분율을 늘리며 격차를 4%이상 벌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내 1, 2위 항공사인 양사가 합병하게 되면 세계 톱10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게 되고 지난해 여객과 화물 운송실적 기준으로 살펴보면 세계 7위까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
지역화폐 발행 증가에 힘입어 높은 실적을 기록하는 등 지역화폐 플랫폼으로 승승장구 하는 핀테크 기업 코나아이㈜가 지역 상생에는 소홀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16일 전자공시시스템 다트(DART)에 공시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코나아이㈜의 누적 매출액은 1049억9523만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 동기(873억9586만원)에 비해 약 20.1% 가량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약 21억2428만원보다 540%나 증가한 136억120만원을 기록했다. 이중 올해 9월 말까지 코나아이㈜의 수수료 매출액은 405억2525만원으로, 1년 전(101억3885만원)보다 400% 가량 상승했다. 해당 매출은 코나카드와 지역화폐를 모두 포함한 매출액이다. 코나아이㈜의 플랫폼 사업모델은 B2C와 B2B 외에 지자체와 함께하는 선불형 카드 플랫폼인 B2G(기업 대 정부) 부문이 있는데, 지역화폐 발행 규모 확대로 B2G 부문이 크게 성장했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지난달 "지역화폐를 기반으로 한 플랫폼 사업의 회원 수 및 거래금액 증가로 플랫폼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00% 늘었고 글로벌 기업과의 메탈카드 공급계약 체결 등의…
신협중앙회는 16일 경기도청과 ‘경기도 사회적 경제기업 특별융자 운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협은 오는 12월부터 매년 200억 원씩, 5년간 최대 1,000억 원 규모의 융자를 경기도 내 사회적 경제기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신협이 신청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고려하여 완화된 재무 심사를 통해 융자를 실행하면, 경기도는 사회적 가치 평가에 따라 기업이 부담할 이자를 최대 2.0%까지 지원한다.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사업에 선정된 도내 사회적 경제기업은 최장 10년간 1% 내외의 저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돌봄, 주거복지 등 지역사회 문제해결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파급효과가 큰 사회 혁신형 사업에 대해서는 경기도와 신협이 공동으로 사업을 선정, 신청기업 심사 및 융자 지원하고 실행한 대출의 손실 일부를 분담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사회적 경제기업 특별 융자를 추진해주기로 한 신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서민과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경기도 사회적경제기업 특별융자 사업을 통해 도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는데
경기도 수출액이 100억 달러를 넘겼으나 수입액이 증가하면서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수원세관은 16일 ‘지난 10월 경기도 수출입 동향’을 내고 무역수지가 4억57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중 경기도 수출은 전년 동기 2.4% 증가한 100억94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수입은 7.8% 상승한 105억51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지역별 순위로는 경기도 수출이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22.5%로 81개월 연속 전국 1위를 유지했다. 수출 품목별로는 전기·전자제품이 50억600만 달러, 반도체가 32억8400만달러로 각각 1년 전보다 2.2%, 15.4% 증가했다. 자동차 역시 12억800만달러로 11.9% 증가했다. 반면 기계·정밀기기는 16억500만달러로 5.0% 감소했고, 철강제품도 3억9300만 달러로 14.6% 줄었다. 상위 10개 세부 품목별 수출 실적을 보면 메모리반도체가 27억 달러로 1년 전보다 10.6% 상승했다. 지난 9월(22.7%)에 비해서는 다소 주춤한 수치다. 승용자동차(14.6%), 정밀기기(7.8%) 등의 수출이 늘어난 반면 가전제품(-48.9%), 정보통신기기(-15.9%)는 부진했다. 국가별 수출액은 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여행업계가 점차 정부 고용유지지원금까지 끊길 상황이어서 위기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사태가 더 지속할 경우 여행사들이 더는 버티지 못하고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6개월로 제한된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을 더 받지 못하게 되면서 한계에 다다르는 여행사가 나타나고 있다.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는 전 직원 무급휴직을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4개월 연장하기로 했다. 올해 들어 9월까지 영업손실이 1천억 원을 넘은 하나투어는 지난 3~5월 유급휴직에 이어 지난 6월부터 필수인력을 제외하고 무급휴직을 하고 있다. 그동안 무급휴직 중에는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덕분에 직원들이 기본급의 50%를 받을 수 있었지만, 다음 달부터는 한 푼도 못 받는 완전 무급휴직을 하게 된다. 사실상 희망퇴직이나 정리해고의 전 단계가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해 말 2천500명 수준이던 하나투어 직원은 지금은 2천300여 명으로 줄어든 상태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가급적 희망퇴직 등 구조조정을 실시하지 않기 위해 무급휴직을 연장하는 것이지만 직원들
산업은행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을 위해 80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두 항공사의 '빅딜'이 성사되면 보유자산 40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항공사가 탄생하게 된다. 정부는 16일 오전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산경장) 회의를 열어 아시아나항공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고 이와 같은 결론을 내렸다. 산은은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에 총 8000억원을 투입한다. 5000억원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로, 3000억원은 대한항공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한 교환사채(EB)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한진칼은 이 8000억원을 대한항공에 대여한다고 공시헀다. 또한 한진칼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대한항공의 2조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한진칼에 배정된 몫은 7317억원으로 주식 취득 후 한진칼의 대한항공 지분율 29.2%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내년 3월 13일이다. 대한항공은 유상증자 대금으로 아시아나항공에 1조8000억원을 투입하고, 아시아나항공 신주 1조5천억원을 인수할 예정이다. 주식 취득 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지분율은 63.9%가 돼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영구채 3000억원을 인수한다. 주식 취득
50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에 대한 주 52시간제 계도 기간이 올해 말 종료를 앞두고 있지만 중소기업 10곳 중 4곳은 아직도 주 52시간제를 도입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는 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전국 중소기업 500곳을 조사한 결과 39%가 아직 주 52시간제 도입 준비를 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특히 주 52시간 초과 근로 업체 218곳 중에서는 83.9%의 중소기업이 준비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주 52시간제를 준비하지 못한 이유(중복응답)로는 ‘추가 채용에 따른 비용 부담’이 52.3%로 가장 많았으며 ‘구인난’(38.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영 악화’(28.7%), ‘제도 설계를 위한 전문성·행정력 등 부족’(24.1%)이 뒤를 이었다. 응답 기업의 56.0%는 올해 말까지 부여된 계도 기간의 연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장 기간으로는 ‘2년 이상’이 40.7%로 가장 많았으며, 1년 이상'(39.3%), ‘6개월 이상’(12.1%), ‘1년6개월 이상’(7.9%)가 뒤를 이었다. 탄력적 근로시간제의 단위기간이 6개월까지 확대될 경우 주52시간제로 인한
삼성전자는 올해 11월 2주차까지 전세계 시장에 판매한 식기세척기 판매 수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 6월 자신의 취향에 따라 패널을 교체할 수 있는 ‘비스포크(BESPOKE) 식기세척기’를 도입한 후 3분기 판매량이 전년 대비 4배나 증가했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총 9가지의 다양한 색상을 선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국의 식문화에 최적화된 기능과 강력한 세척력까지 갖춘 점이 주요 구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 4단 세척 날개 ▲양방향으로 회전하는 하단 720도 세척 날개 ▲75도 고온수 살균세척 ▲수도관의 녹물 등을 제거해주는 2중 마이크로 필터 ▲자동 열림 건조 등이 인기를 모았다. 해외에서는 ▲고압의 물살을 뿜어내는 ‘리니어 워시(Linear Wash)’ ▲맨 아래 단에 추가적으로 물살을 쏘아주는 ‘존 부스터(Zone Booster)’ ▲기름기 많은 식기를 닦아주는 회전 물살 ‘스톰 워시(Storm Wash)’ ▲자동문열림 기능 등이 호평을 받았다. 미국에서는 현지 시장 조사업체인 JD파워가 발표한 ‘2020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삼성 식기세척기가 1위로 선정됐다. 유럽의 경우 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