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로 거주할 경우 자가 거주 대비 결혼 가능성이 65%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 자녀 출산에도 영향을 미쳐 무자녀 가구가 첫째 아이를 낳을 확률도 56%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주거유형이 결혼과 출산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한국노동패널의 최신 자료를 활용해 주거요인과 결혼·출산과의 상관관계를 분석해보니 이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21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가 거주보다 전세와 월세 거주 시 결혼 가능성이 유의적으로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가 거주와 비교할 때 전세로 사는 사람의 결혼 확률은 23.4% 감소했고, 월세 거주는 65.1%나 줄었다. 월세가 전세보다 결혼 가능성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이다. 보고서는 거주유형이 자녀가 없는 가구의 첫째 아이 출산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전세 거주 시 첫째 자녀 출산 가능성은 자가 거주보다 28.9% 감소했다. 월세 거주는 자가 거주와 비교해 첫째 자녀 출산 가능성이 55.7%나 줄었다. 거주유형은 첫째 자녀 출산에는 유의적인 영향을 미쳤지만 한 자녀 가구의 둘째 자녀 출산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가구 근로소득이 증가할수록 둘째 자녀의 출산 가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고용시장이 출렁일 때마다 청년층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연합뉴스가 통계청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첫 확산 여파가 강하게 닥친 4월에 42만개, 재확산 여파가 덮친 9월에 50만개의 청년 일자리가 증발했다. ◇ 15∼29세·30대 청년층 일자리, 중장년층보다 많이 줄어 코로나19 영향으로 전체 취업자가 줄기 시작한 것은 지난 3월부터다. 3월(-19만5천명), 4월(-47만6천명), 5월(-39만2천명), 6월(-35만2천명), 7월(-27만7천명), 8월(-27만4천명), 9월(-39만2천명) 등 7개월 연속 감소했다. 첫 확산 여파가 강했던 달은 4월이고 재확산 여파가 취업자 감소에 반영된 달은 9월이다. 4월과 9월 모두 15∼29세와 30대 취업자 감소 폭이 특히 컸다. 4월 15∼29세 취업자는 24만5천명 감소했고 30대 취업자는 17만2천명 줄었다. 합치면 청년층 취업자 41만7천명이 감소한 것이다. 40대(-19만명)와 50대(-14만3천명) 취업자도 상당수 줄었으나 40대와 50대를 합친 중장년층 취업자 감소 폭은 33만3천명으로, 청년층보다는 적었다. 60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은 1년 전보다 27.8% 가량 줄었지만, 전월세거래량은 오히려 폭증했다. 국토교통부는 20일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은 8만1928건으로 전월(8만5272건) 대비 3.9% 줄었고, 전년 동기(6만4088건) 대비 27.8%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주택 매매거래량이 3만8089건으로 전월 대비 11.6% 줄었고, 1년 전보다는 14.3% 증가했다. 지방은 4만3839건으로 전월 대비 4.0% 증가했고, 전년동월 대비 42.6% 크게 늘었다. 유형별로는 전국 상반기 아파트 거래량이 5만8037건으로 1년 전보다 32.0% 늘었다. 아파트 외는 2만3891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18.8% 늘었다. 올해 상반기 확정일자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한 전월세 거래량은 17만5126건으로 전넌 동기(14만8301건) 대비 18.1% 올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2만508건으로 19.5% 올랐고, 지방은 5만4618건으로 15.0% 증가했다. 경기도의 경우 전월세거래량은 5만672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 올랐다. 전월(5만4929건)과 비교해도 3.3%나 증가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으로 세입자들이 계약갱신청구권
중소기업중앙회는 20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함께 중소기업 개인정보 보호 관련 정책과제 소통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금번 간담회는 데이터3법 시행과 함께 개인정보보호 컨트롤타워로 출범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주요 정책을 중소기업계와 공유하고,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수렴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하여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 기업 대표 등 15명의 중소기업인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는 인력과 예산 등의 한계로 인해 개인정보 보호 업무 대응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위한 ▲중소기업 개인정보보호 홍보·안내·교육 강화 ▲중소기업 데이터산업 지원정책 강화 요청 ▲중소기업에 대한 개인정보보호법 규제 완화 ▲중소기업 개인정보보호 인력지원체계 개선 ▲중소기업 개인정보보호 인증 컨설팅 비용 지원 등 총 5건의 정책과제를 건의했다. 윤종인 보호위 위원장은 현재 실시되고 있는 기업의 개인정보보호 전문인력 양성교육 이외 ▲추가적인 개인정보보호 전문인력 지원방안 ▲기업규모에 따른 규제 차등화 ▲개인정보보호 인증 관련 지원 등 기타 건의사항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소기업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 도입 ▲가명
중소벤처기업부는 예비유니콘 기업 `프레시지‘가 중소‧벤처기업 중 최초로 자상한 기업으로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이날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프레시지 용인공장 4층 대회의실에서 프레시지, 전국백년가게협의회와 ‘백년가게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5월부터 추진 중인 자상한 기업 시리즈 중 19번째다. 자상한 기업은 백년가게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상생 협력하는 기업으로, 백년가게 같은 전통 소상공인들이 코로나19 이후의 디지털 전환에 성공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다. 그동안 자상한 기업은 대기업‧중견기업이었으나 프레시지는 2016년 창업후 매출액‧종업원수가 급성장하고 있는 혁신벤처기업으로 올해 7월에는 중기부로부터 ‘예비 유니콘 특별보증*’ 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프레시지는 가정간편식 전문 창업기업으로 신선한 식재료를 즉석 요리할 수 있는 밀키트 개발과 대량 양산체제로 지금까지 총 1350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았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백년가게에 대한 밀키트 상품화 ▲백년가게 밀키트 판로 지원 ▲배달메뉴 상품화
국토교통부 점검 결과 경기도에서 허위 임신진단서 제출, 통장 불법거래 등을 통한 부정청약 건수가 제일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을)이 공개한 ‘2019년 국토부 부정청약 점검결과’에 따르면 총 185건의 부정청약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82건(44.3%)으로 부정청약 건수가 가장 많았다. 부산 45건(24.3%), 인천 25건(13.5%), 서울 17건(9.2%) 등이 뒤를 이었다. 경기도의 부정청약 건수를 종류별로 살펴보면 임신진단서 위조가 38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국 기준으로 69건 중 55.1%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통장매매는 17건으로 전체 23건 중 73.9%를 차지했다. 위장전입은 25건으로 전체 91건 중 27.5%였다. 이와 관련해 김회재 의원은 “이재명 지사가 내세운 ‘최우선 가치는 언제나 공정’이라는 슬로건과 같이 공정한 주택공급을 위해 경기도가 부정청약 행위 근절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적발된 부정 청약 의심자에 대해서는 수사를 의뢰하고 수사를 통해 주택공급 질서 교란 행위로 확정되면 주택법령에 따라 공급계약 취소, 형사 처벌, 청약자격 제한 등의 조처를
SK하이닉스가 낸드플래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국 인텔사의 낸드 사업 부문 전체를 10조3000억원에 인수한다. SK하이닉스는 미국 인텔사의 메모리 사업 부문인 낸드 부문을 90억달러(10조3104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양도 양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 금액은 지난 2016년 삼성전자의 하만 인수금액(80억달러)을 뛰어넘는 국내 M&A 사상 최대 규모다. 인수 부문은 인텔의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 사업 부문과 낸드 단품 및 웨이퍼 비즈니스, 중국 다롄 생산시설을 포함한 낸드 사업 부문 전체다. 차세대 메모리 분야인 인텔의 옵테인 사업부문은 인수 대상에서 제외됐다. SK하이닉스가 인텔의 낸드 사업 인수에 나선 것은 메모리 반도체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해 D램에 이어 낸드까지 균형있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위해서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낸드시장 점유율은 삼성이 35.9%로 1위이며 SK하이닉스가 9.9%로 글로벌 5위 수준이다. SK하이닉스가 인텔 인수를 마무리하면 낸드시장 점유율은 약 20%에 달하게 돼 키옥시아(19%)를 제치고 삼성에 이어 글로벌 2위로 뛰어오르게 된다. 특히 인텔의 강점인 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가계나 기업이 은행에서 쉽게 꺼내쓸 수 있는 예금의 인출 빈도가 역대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은 지난 8월 예금은행의 요구불예금 회전율은 15.5회로 집계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85년 1월 이후 가장 낮은 회전율이다. 예금 회전율은 시중에서 돈의 회전율을 알 수 있는 지표로, 지난 5월 15.6회로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가 불과 석 달 만에 이보다 더 낮은 회전율을 기록했다. 회전율이 낮다는 것은 가계나 기업이 돈을 꺼내 쓰지 않고 은행에 예치한 채로 두는 경우가 많다는 뜻이다. 요구불예금은 투자처가 있으면 바로 꺼내 쓸 수 있는 단기 부동자금으로 분류된다. 이 회전율이 낮다는 것은 경제 주체들이 투자하기보다는 일단 돈을 예금해두기로 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은에 따르면 요구불예금은 올해 8월 현재 요구불예금(평잔, 계절조정계열 기준) 311조4868억원으로, 코로나19 확산 전인 작년 12월(251조8930억원)보다 23.7% 증가했다. [ 경기신문 = 오재우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 경기지역본부는 19일 소상공인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안산시 단원구 와동 소재 양말양말카페에 직접 제작한 청렴 컵홀더 1000개를 전달했다. 캠코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정부의 ‘국유재산 임대료 인하’ 정책에 따라 임대료를 인하해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아울러 지역사회에 캠코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청렴 컵홀더 제작을 기획했다. 청렴 컵홀더는 캠코의 네 가지 청렴다짐 등의 내용이 담겨 캠코의 청렴문화와 직원들의 청렴의지를 잘 나타내고 있다. 양말양말카페는 캠코에서 관리하는 구 와동파출소를 사용 중이며, ‘진실의 방’ 등 예전 파출소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화제를 모았다. 아울러 캠코는 미활용 공공청사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카페·사무실·문화센터 등 다양한 용도로 구 파출소를 활용하고 있다. 양기영 캠코 경기지역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모두가 힘든 시기에 우리가 제공하는 작은 도움이 지역 상인에게 큰 힘으로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도움을 꾸준히 검토하고, 청렴문화를 확산해 대표 청렴 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
2017년~2018년 조성된 청년몰에 입점한 점포 2곳 중 1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에서도 수원 영동시장, 평택 통복시장 내 청년몰 점포들이 잇따라 폐업했다. 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규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성시)이 소상공인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7년~2018년 개장한 전국 청년몰 입점점포 459곳 중 휴·폐업한 점포는 242곳으로 전체의 52.7%에 달했다. 청년몰은 전통시장 내 일정구역을 만 19~39세 청년들이 입점한 점포 20곳 이상, 휴게 공간, 커뮤니티 등을 갖춘 몰 형태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청년 가게에는 임차료로 3.3m2당 월 11만원씩 24개월까지 지원하기도 한다. 청년몰 조성사업에 올해까지 지원된 정부예산은 534억원 이상으로 지자체 매칭예산을 합하면 1000억원에 가깝다. 올해 현재 조성 중인 청년몰은 전국 4개 시장, 70개 점포다. 경기도에서는 지난 2017년 수원 영동시장 28청춘, 평택 통복시장 청년숲 등이 야심차게 청년몰 사업을 시작했으나 각각 폐업률 57%와 42%로 입점한 점포의 절반이 문을 닫았다. 수원 영동시장 청년몰의 경우 지원 점포 수가 28곳으로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