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을 위해 8000억원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두 항공사의 '빅딜'이 성사되면 보유자산 40조원에 달하는 초대형 항공사가 탄생하게 된다. 정부는 16일 오전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산경장) 회의를 열어 아시아나항공 정상화 방안을 논의하고 이와 같은 결론을 내렸다. 산은은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에 총 8000억원을 투입한다. 5000억원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로, 3000억원은 대한항공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한 교환사채(EB)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한진칼은 이 8000억원을 대한항공에 대여한다고 공시헀다. 또한 한진칼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대한항공의 2조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한진칼에 배정된 몫은 7317억원으로 주식 취득 후 한진칼의 대한항공 지분율 29.2%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내년 3월 13일이다. 대한항공은 유상증자 대금으로 아시아나항공에 1조8000억원을 투입하고, 아시아나항공 신주 1조5천억원을 인수할 예정이다. 주식 취득 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지분율은 63.9%가 돼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영구채 3000억원을 인수한다. 주식 취득
50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에 대한 주 52시간제 계도 기간이 올해 말 종료를 앞두고 있지만 중소기업 10곳 중 4곳은 아직도 주 52시간제를 도입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는 조사 결과가 16일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전국 중소기업 500곳을 조사한 결과 39%가 아직 주 52시간제 도입 준비를 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특히 주 52시간 초과 근로 업체 218곳 중에서는 83.9%의 중소기업이 준비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주 52시간제를 준비하지 못한 이유(중복응답)로는 ‘추가 채용에 따른 비용 부담’이 52.3%로 가장 많았으며 ‘구인난’(38.5%),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영 악화’(28.7%), ‘제도 설계를 위한 전문성·행정력 등 부족’(24.1%)이 뒤를 이었다. 응답 기업의 56.0%는 올해 말까지 부여된 계도 기간의 연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장 기간으로는 ‘2년 이상’이 40.7%로 가장 많았으며, 1년 이상'(39.3%), ‘6개월 이상’(12.1%), ‘1년6개월 이상’(7.9%)가 뒤를 이었다. 탄력적 근로시간제의 단위기간이 6개월까지 확대될 경우 주52시간제로 인한
삼성전자는 올해 11월 2주차까지 전세계 시장에 판매한 식기세척기 판매 수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 6월 자신의 취향에 따라 패널을 교체할 수 있는 ‘비스포크(BESPOKE) 식기세척기’를 도입한 후 3분기 판매량이 전년 대비 4배나 증가했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는 총 9가지의 다양한 색상을 선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국의 식문화에 최적화된 기능과 강력한 세척력까지 갖춘 점이 주요 구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 4단 세척 날개 ▲양방향으로 회전하는 하단 720도 세척 날개 ▲75도 고온수 살균세척 ▲수도관의 녹물 등을 제거해주는 2중 마이크로 필터 ▲자동 열림 건조 등이 인기를 모았다. 해외에서는 ▲고압의 물살을 뿜어내는 ‘리니어 워시(Linear Wash)’ ▲맨 아래 단에 추가적으로 물살을 쏘아주는 ‘존 부스터(Zone Booster)’ ▲기름기 많은 식기를 닦아주는 회전 물살 ‘스톰 워시(Storm Wash)’ ▲자동문열림 기능 등이 호평을 받았다. 미국에서는 현지 시장 조사업체인 JD파워가 발표한 ‘2020 생활가전 소비자 만족도 평가’에서 삼성 식기세척기가 1위로 선정됐다. 유럽의 경우 현지
LH는 지난 13일 성남시와 ‘성남중원 행복주택 및 공영주차장 복합개발 사업을 위한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성남 중원구 소재 공영주차장 부지(약 2만㎡)로, 정부의 수도권 주택 30만호 공급 정책에 따라 지난해 5월 도심 공공부지를 활용한 공공주택 건설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협약은 LH와 성남시가 공동사업시행자로서 중원 공영주차장 부지 복합개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부지 일부에 차량 30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지하1층‧지상2층 규모 공영주차장을 신축하고, 나머지 부지에는 440세대 규모의 행복주택을 건설하는 ‘도심 내 공유지 복합개발사업’ 모델을 만든다. 양 기관은 오는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사업승인 및 인허가 등 사업절차에 협력하기로 했다. 변창흠 LH 사장은 “입지조건이 우수한 공공부지에 행복주택을 공급해 청년인구가 유입되면 성남 원도심이 보다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주민 및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인 복합개발 모델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6일 경기대진테크노파크(이하 대진TP), LS일렉트릭과 경기 북부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공장은 공장 내 설비와 자동관리 솔루션을 연동하여 공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활용하고, 제어할 수 있는 지능형 공장이다. 중진공의 2020년 스마트공장 보급 현황에 따르면 지난 10월 20일 기준으로 전국 스마트공장은 총 3474개로 조사됐다. 경기도는 총 730개, 경기 북부지역의 경우 그중 107개 보급에 그쳤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북부사무소와 대진TP는 스마트공장 시스템 보급을 통해 중소·중견기업들이 생산성 및 품질 향상을 제고하고, 경쟁력을 강화하여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컨설팅기관인 LS일렉트릭과 협력하여 신규 도입·추진 중인 기업이나 기존 기업에 대한 멘토링 및 정보교류, 교육 등을 지원하여 경기북부지역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도모한다. 경기중기청 북부사무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속에서 북부지역 중소기업도 급속도로 변하고 있는 경영환경에 스마트공장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많은 경기북부지역 중소기업들이
전세난이 서울·수도권을 넘어 지방·광역시로 확산하면서 각종 부동산 지표가 출렁이고 있다. 특히 부산, 전주, 강원 등 지방의 아파트 전셋값 주간 상승률이 한국감정원이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후 8년 반 만에 최고로 올랐고, 서울은 전세 공급 부족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KB국민은행 조사에서는 앞으로 전셋값을 전망하는 지수가 수도권·5대 광역시·전국 등에서 2016년 조사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해 '전세 대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 '역대급' 기록한 전셋값 상승률…지방·광역시 위주로 급등 16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주간 단위로 조사하는 아파트 거래 동향 통계에서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지난주 0.27%로 2013년 10월 둘째 주(0.29%) 이후 7년 1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이는 감정원이 해당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7년 전 0.29%에 이어 역대 2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지방의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지난주 0.29%로 역대 최고였다. 바로 한 주 전 (11월 첫째 주) 0.23% 상승으로 최고 기록을 경신한 뒤 최고 기록을 다시 쓴 것으로, 최근 전셋값 상승세가 얼마
미래산업인 전기차 보급 확대에 발맞춰 전기차 배터리의 검사기준 강화 및 정비업 등록기준이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전기자동차의 고전원배터리 검사기준을 강화하고 정비업 등록기준을 완화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자동차관리법시행규칙’ 개정안을 이달 17일 입법예고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최근 잇따르는 전기차 화재 사고 등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전기차의 운행 안전과 정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현재 전기차 정기검사때 감전의 위험성이 높은 전기충전구에 대해서만 절연저항 검사를 하고 있어 전기차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형식적 검사라는 지적이 많았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내년 하반기부터는 전자장치진단기를 이용해 고전원배터리 등 주요 전기장치에 대해서도 절연 및 작동 상태를 검사하게 된다. 이를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개발한 전자장치 진단기를 공단검사소(59곳)에서 시범운영하고, 내년부터는 모든 민간검사소(1천800여 곳)에 보급할 예정이다. 또 전기차 정비책임자에 대한 정기교육도 의무화된다. 기존 자동차관리법령에는 정비책임자 선임 시 자격 기준만을 규정하고 있어 정비책임자로 선임된 이후 신기술 습득 등 정비역량 강화에 한계가 있었다. 앞으로는 정비책임자에 대
어둠이 짙을수록 아주 작은 불씨도 밝은 빛이 된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많은 사람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희망의 불씨를 밝히려고 애쓰는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있어 소개한다. 이들의 이야기가 지금 힘들어하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라며. [편집자 주]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중소기업 중 일부는 ‘장인’으로 불릴 정도로 기술과 노하우를 가진 곳은 많지만, 자금과 마케팅 능력 부족으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성남시 ‘준희어패럴’은 아버지의 기술과 아들의 틈새시장 영업능력을 합쳐 자체 브랜드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지난 40여년간 양말 외길을 걸어온 권순호 준희어패럴 대표를 만났다. Q. 빼어난 기술력과 노하우로 입소문을 탔는데, 언제부터 양말 관련 일을 해왔나. 업계 선배들이나 다른 기술자들도 그렇고 이 분야에서 날고 기는 사람들이 많은데 과찬이다(웃음). 45년 동안 다른 일 안하고 오직 양말만 만들어왔다. 중학교 졸업하고 바로 양말 공장에서 일을 시작했고, 양말 기계를 제작하는 회사에서 30년간 직장 생활을 했다. 체코·인도·시리아·대만 등 해외로도 수출하면서 기계 사용법을 시연했다. 권순호 대표의 아들이
농협경기지역본부와 (사)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는 지난 13일 용인시 기흥구에 소재한 경기여성의전당에서 ‘함께나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경기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김치를 지원해 따뜻한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으며, 김장섭 본부장, 농협중앙회이사 염규종조합장, 고향주부모임 이강순 도지회장 및 회원, 농협 담당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4톤(10kg, 400박스)은 25개 시·군의 사회복지시설과 장애인,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등 농촌의 어려운 300여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장섭 본부장은 “추운 날씨에 김장김치로 온정을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 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경기농협이 되겠다” 고 밝혔다. [ 경기신문 = 편지수 기자 ]
정부가 이번 주 중을 목표로 전세대책을 발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늦어도 내년 1분기까지 공급할 수 있는 공공임대 물량을 최대한 늘려 전세난에 숨통을 틔우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15일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에 따르면 정부가 이번주 중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서민·중산층 주거안정방안을 발표하고자 최종 조율을 벌이고 있다. 정부는 18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대책 발표일로 잠정 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전세난이 심화하면서 서민들이 겪는 고통이 커지는 만큼 정부 입장에선 뭐라도 내놔야 하지 않겠냐"면서 "이번 주에는 대책을 발표하고자 최대한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당초 정부는 11일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열기로 했으나 해당 회의를 녹실회의로 대체해 대책의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렸다. 녹실회의에는 홍 부총리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구윤철 국무조정실장, 은성수 금융위원장, 이호승 경제수석이 참석해 전세난이 발생한 지역에 더 많은 공공임대 주택을 더 빨리 공급하는 방안을 숙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세난 상황이 심각한 만큼 임대주택 공급량은 더 늘리고,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