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탁구세계선수권대회 한국 남자 탁구대표팀이 2014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북한에 덜미를 잡히며 연승 행진에는 제동이 걸렸지만 8강 직행 티켓은 따냈다. 남자 대표팀은 1일 일본 도쿄의 요요기 체육관에서 열린 조별리그 D조 마지막 5차전에서 북한에 2-3으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4승1패를 기록해 대만과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승 원칙에 따라 조 1위를 유지, 8강 직행 티켓을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조별리그 각조 1위 4개 팀이 8강전에 직행하고 각 조 2, 3위 팀끼리 맞대결을 해 승리한 4개 팀이 8강전에 합류한다. 여자 대표팀은 이날 룩셈부르크에 3-2로 역전승, 4승1패로 전승을 거둔 싱가포르에 이어 C조 2위를 확정했다.
5월 3일부터 11일까지 9연전을 치르는 프로야구 6개 구단이 6선발 찾기에 나섰다. 한국야구위원회는 올 시즌 일정을 짜며 5월 5일 어린이날 경기를 치르기 위해 5월 2일 금요일을 휴식일로 정하고, 월요일인 5일에 경기를 편성했다. 5월 3일부터 11일 사이에 휴식을 취하는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스, SK 와이번스를 제외한 6개구단은 9연전의 빡빡한 일정을 무리 없이 소화하는 방법을 고민 중이다. 감독 대부분은 “전반기가 끝나는 7월에나 순위의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면서도 “모든 구단의 전력이 비슷해 시즌 초반에 밀리면 회복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경계심을 드러냈다. 9연전 결과는 시즌 초 판도를 결정할 수 있는 고비이자 기회다. 하지만 무리한 선수단 운용은 독이 될 수 있다. 각 구단 사령탑은 부상에 대한 걱정을 피하면서도 총력전을 펼치는 방안으로 ‘6선발 투입’을 꼽았다. 류중일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이미 “9연전에서 6선발을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류 감독은 “9연전을 치르면서 기존 5명의 선발로 로테이션을 짜면 1∼4선발이 모두 4일 쉬고 등판해야 하는 위험이 따른다”며 “선발 한 명을 더 투입하면 선발 투수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고 9연전을 소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골 폭죽을 터뜨리며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완파하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30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원정 2차전에서 세르히오 라모스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멀티골에 힘입어 바이에른 뮌헨을 4-0으로 크게 꺾었다. 지난 24일 홈에서 열린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던 레알 마드리드는 1·2차전 합계 5-0 압도적 우위로 가뿐하게 결승행을 확정, 통산 10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릴 준비를 마쳤다. 이미 코파 델 레이(스페인국왕컵)를 차지한 레알 마드리드는 사정권 내에 들어온 챔피언스리그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까지 더해 올 시즌 ‘트레블’을 노린다. 애초 지난 시즌 우승팀인 뮌헨이 과거 독일 원정에서 부진한 모습을 자주 보였던 레알 마드리드를 누를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효율성 측면에서 압도적 우위를 점한 레알 마드리드의 완승으로 끝났다. 뮌헨은 볼 점유율 64-36, 슈팅 수 19-13으로 앞섰지만 정작 골은 하나도 넣지 못하고 무너졌다. 전반 15분 라모스가 깔끔한 헤딩슛으
2016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준비 상황을 둘러싸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리우 올림픽조직위원회가 논란을 벌이고 있다. 2014 브라질 월드컵 축구대회 준비가 지나치게 늦어지는 것을 목격한 IOC가 2016 하계올림픽 준비를 다그치자 리우 올림픽조직위가 강하게 반박하고 나섰다. 29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 데 상파울루 등에 따르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014 월드컵과 마찬가지로 2016 리우 하계올림픽 준비가 지연될 가능성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호주 출신의 존 코츠 IOC 부위원장은 2016 리우 하계올림픽 준비가 역대 올림픽 가운데 최악의 상황이 될 수 있다면서 “IOC가 전례 없는 특별조치를 고려해야 할지 모른다”고 밝혔다. 그동안 IOC 관계자들과 함께 리우 시를 6차례 방문한 코츠 부위원장은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면서 리우올림픽위원회에 압박을 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코츠 부위원장의 발언은 브라질 당국이 2014 월드컵 개막 이전에 인프라 공사를 끝내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데 맞춰 나온 것이다. IOC는 지난달 말 리우올림픽조직위에 인프라 공사가 늦어진다며 우려를 전하면서 준비 상황을 꼼꼼하게 점검하는 등 적극
박지성(에인트호번·사진)이 오는 7월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국내 자선경기를 추진한다. 박지성의 아버지인 박성종 JS파운데이션 상임이사는 30일 “박지성이 국가대표 선수로서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해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구조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 만큼 조심스럽게 자선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이사는 이어 “세월호 참사로 고통받는 모든 분이 스포츠를 통해 위안을 받을 수 있도록 기획하고 있다”며 “자선 경기를 통해 마련된 기금은 세월호 희생자와 관련된 장학재단에 기부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추모 자선경기는 6∼7월에 열리는 브라질 월드컵을 피해 7월 중순쯤 치러질 예정이다. 경기 장소와 팀 구성도 현재 섭외 중이다. 팀 구성이 여의치 않으면 박지성이 특정 팀에 포함돼 경기를 치르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는 게 박 이사의 설명이다. 한편 다음 달 4일 네덜란드 프로리그 최종전을 치르는 박지성은 한국 투어에 나서는 에인트호번과 함께 입국해 5월 22일과 24일에 각각 수원과 창원에서 수원 블루윙즈와 경남FC를 상대로 친선전에 나선다. 이후 박지성은 6월 2일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에서 자선축구 대회인 ‘아시안 드림 컵…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덜랜드에서 뛰는 기성용(25)의 시즌 아웃 가능성이 제기됐다. 구스 포옛 선덜랜드 감독은 “기성용이 우리 팀을 위해 다시 뛸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영국 지역지인 사우스웨일스 이브닝포스트가 2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기성용은 오른쪽 무릎뼈 인대에 염증이 생겨 최근 3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올 시즌 선덜랜드는 내달 3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전, 7일 웨스트브로미치 앨비언(이하 웨스트브롬)전, 11일 스완지시티전 등 단 3경기를 남겨뒀다. 스완지시티에서 1년간 선덜랜드로 임대한 그는 팀의 마지막 경기인 스완지시티전에는 양팀 계약상 나갈 수 없는 상태다. 사실상 기성용에겐 2경기가 남았다는 얘기다. 그러나 회복이 지지부진하면 그는 다시 경기장에 서지 못하고 이대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다. 이 신문은 기성용이 맨유전과 웨스트브롬전에도 결장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포옛 감독은 “기성용의 부상은 갑작스러운 것은 아니며 그는 계속해서 불편을 감수하고 뛰어왔다”며 “기성용에게 치료가 필요하다”고 기성용의 상태를 설명했다. 이어 “기성용의 부상이 점차 악화해 더는 뛸 수 있는 상태가 아니었다”며 “현재로선 기성용이 다시 우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유소년 투수와 포수의 기량 향상을 돕고 심신이 건강한 선수로 키우고자 김건우, 이도형 육성위원이 각각 집필한 교본 ‘Winning Pitching(위닝 피칭)’과 ‘포수 교과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김건우 육성위원이 쓴 ‘Winning Pitching’은 타자들과 다양한 상황의 승부에서 이길 수 있는 투수의 심리를 유소년 눈높이에 맞춰 자서전 형식으로 설명한 교본이다. 이도형 육성위원이 집필한 ‘포수 교과서’는 현대야구에서 중요한 포지션으로 주목받는 포수에 대한 이론 지침서로, 체계적인 기본기 설명과 현장감 있는 사진을 곁들여 유소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몄다. 두 교본은 전국의 초·중·고교 및 리틀 야구팀에 배포할 예정이다. KBO는 앞으로 유소년 야구 활성화를 위해 트레이닝과 심리 프로그램 등의 개발 및 연구를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에서 우승한 노승열(23·나이키골프)이 미국 CBS가 선정한 ‘25세 이하 골프 선수 베스트 12’에 이름을 올렸다. CBS는 30일 “지금까지 거둔 성적과 앞으로의 기대치를 더해 25세 이하 주요 선수들의 순위를 매겼다”고 설명했다. CBS가 매긴 순위에서 1위는 로리 매킬로이(25·북아일랜드)가 선정됐고 노승열은 8위에 자리했다. 지금까지 메이저 대회 2승을 포함해 PGA 투어 6승을 거둔 매킬로이에 대해 CBS는 “(생일이 5월 4일인) 매킬로이가 25세 이하 베스트 선수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이번 주가 마지막”이라며 “다음부터는 30세 이하 순위에 들어가야 할 것”이라고 촌평했다. 노승열에 대해서는 “매킬로이에 비교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스윙을 가진 선수”라고 평가했다./연합뉴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FC가 시민구단으로 재창단 후 처음 참가한 FA컵에서 16강에 진출했다. 성남FC는 30일 탄천종합경기장에서 벌어진 2014 하나은행 FA컵 3라운드(32강)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대구FC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35분 터진 황의조의 헤딩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해 12월 시민구단으로 새롭게 거듭난 성남FC는 이로써 팀 창단 후 FA컵 첫 경기를 기분좋은 승리로 장식하며 16강에 안착했다. 특히 최근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감독이 사퇴하고 이상윤 감독대행 체제로 운영되는 등 부침을 겪었지만 FA컵 승리로 팀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날 성남은 경기 초반부터 우즈베키스탄 출신 외국인 선수 제파로프의 볼 배급을 앞세워 대구를 몰아붙였다. 성남은 전반 35분 제파로프가 상대 진영 오른쪽에서 왼발로 감아 차올린 크로스를 황의조가 쇄도하면서 헤딩슛으로 마무리, 선제골을 뽑아냈다. 1-0으로 전반을 앞선 채 마친 성남은 후반들어 왼쪽 측면을 분주히 오간 마테우스를 필두로 반격에 나선 대구의 반격에 잠시 주춤했지만 남은 시간을 잘 활용하며 1-0 승리로 16강행을 확정지었다. 또 지난 대회 8강에 올랐
■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 지건우-황선홍 조(양평중)가 제31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건우-황선홍 조는 30일 경북 안동 월영교 안동카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남자중등부 카누 2인승(C-2) 200m 결승에서 43초95를 기록하며 오해성-박철민 조(충남 서령중·45초43)와 이재호-백현 조(충북 이월중·47초82)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남중부 C-1 200m에서는 지건우가 49초24의 기록으로 김영채(이월중·48초92)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고부 카약 4인승(K-4) 200m에서는 김종욱-최명재-이승주-김수형 조와 이건호-김수빈-한상필-이주원 조(이상 남양주 와부고)가 각각 36초04와 37초90으로 강원체고(35초18)에 이어 2위와 3위에 올랐고 C-1 200m에서는 이제형(양평고)이 45초91로 김규명(대전 한밭고·45초55)에 이어 아쉽게 2위에 입상했다. 이밖에 여고부 K-2 200m 김혜원-장혜선 조(44초39)와 K-4 200m 김혜원-박한비-변은정-장혜선 조(41초19·이상 구리여고)는 각각 은메달을, 여중부 K-4 200m 김채윤-최유슬-이예린-송나래 조(구리여중·48초28)와 여고부 K-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