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대학교가 2025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ESG 해외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는 6일 발대식을 열고 봉사단의 각오를 다졌다. 봉사단은 광고미디어전공 박정선 교수, 응급구조과 조지연 교수를 비롯한 재학생 2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8월 10일부터 20일까지 11일간 몽골 울란바토르 124번 학교에서 교육, 전통문화 체험, 환경정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지난 7월부터 태권도, K-POP 댄스, 미술, 한국어 교육 등 각자의 특기를 살려 조를 편성, 현지 학생들을 위한 교육봉사를 준비했다. 또 전통놀이를 활용한 체험형 열린 봉사, 교내 독서실 환경정화 활동 등을 기획해 공유와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응급구조교육 봉사가 새롭게 신설됐다. 몽골 국립외상정형외과센터, 울란바토르 바양주르흐구 경찰청, 초·중·고 교사협회 등 3개 기관에서 응급구조 교육을 실시해, 선진 의료기술을 전수할 예정이다. 사회복지학과 이동헌 학생은 “유한대를 대표해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준비한 프로그램을 성실히 실행해 보람된 시간을 보내고 오겠다”고 말했다. 장은영 총장은 “이번 ESG 해외봉사활동은 단순한 자원봉사를 넘어 유일한 박
부천아트센터는 지난 8일 의료법인 혜원의료재단 세종병원으로부터 부천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기탁식에서 유성준 대표이사는 “아트센터 설립 이후 부천시의 문화적 흐름이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부천시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진식 이사장은 “부천아트센터 덕분에 부천시민의 문화예술 향유와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된 것 같다”면서 “작은 나눔이지만 부천시 문화 발전에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1982년 설립된 세종병원은 국내 유일의 심장병 전문병원으로, 국내·외 심혈관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지켜왔다. 해외 심장병 환자 무료수술 등 국제 의료나눔과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에도 앞장서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부천시는 이번 기부를 양 기관의 신뢰와 협력의 상징으로 평가하며, 시민 문화복지 확장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시가 이번달 전국 최초로 인공지능(AI) 음성 기반 ‘온마음 AI복지콜’을 활용한 인지건강검사에 본격 나섰다. 이번 사업은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는 직접 찾아가 검사를 실시,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1차 검사는 AI 음성분석 기술을 적용한 단축형 방식이다. 어르신이 4분 안에 3가지 질문에 음성으로 답하면, 시스템이 이를 분석해 인지 건강 상태를 선별한다. 복잡한 절차 없이 집에서도 쉽게 검사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1차에서 고위험군으로 판정되면, 앱 기반의 2차 표준형 검사가 이어진다. 1·2차 모두 고위험군이면 즉시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맞춤형 인지건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실제 올해 1월 골절로 입원 후 4월 퇴원한 한 어르신은 거동 불편으로 치매 재검사를 받지 못했지만, AI 단축검사에서 고위험군으로 확인됐다. 이후 표준검사에서 경도인지장애 진단을 받아 치료를 시작했다. 정애경 부천시 복지정책과장은 “AI가 복지 현장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는 시대”라며 “온마음 AI복지콜 인지건강검사는 거동이 어려운 어르신도 참여할 수 있는 디지털 포용복지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부천시가 시민 맞춤형 통합서비스 앱 ‘부천in’ 이용 확산을 위해 관내 37개 모든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 방문하는 ‘찾아가는 홍보’에 돌입했다. 시는 11일 “주민 생활 밀착형 스마트 행정 실현을 위해 현장 행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부천in’은 지난 7월 1일 서비스를 시작한 부천시민증 기반 스마트도시 통합 플랫폼이다. 공영주차장 자동 할인·무정차 정산, 공공시설 예약, 주민자치 프로그램 신청, 시정 정보 확인 등 다양한 생활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시는 최근 원미1동과 신흥동에서 시작해 주민자치회·통장협의회 회의 현장을 찾아 앱 설치를 돕고 주요 기능을 안내했다. 나머지 35개 동도 순차적으로 방문할 계획이다. 기능 설명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나온 시민 의견도 즉시 수렴한다. 고령층을 위한 메뉴 단순화, 로그인 절차 개선, 실시간 시정 정보 접근성 확대 등이 대표적 요구사항이다. 시는 향후 정기 업데이트를 통해 이를 반영할 방침이다. 부천시 관계자는 “현장에서 들은 의견이 곧 서비스 개선의 밑거름”이라며 “시민이 체감하는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부천in’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이용되도록 홍보를 이어가고, 시민
부천시와 귀뚜라미그룹이 지역 미래 인재 지원에 손을 맞잡았다. 시는 지난 8일 귀뚜라미그룹이 부천 지역 중·고생과 대학생 79명에게 총 1억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귀뚜라미문화재단의 사회공헌 사업 일환이다. 시 추천을 받은 학생 가운데 학업 성적이 우수하거나 예체능 재능이 뛰어난 학생, 생활 태도가 모범적인 학생이 최종 선정됐다. 수여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최진민 귀뚜라미그룹 회장, 장학생과 가족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했다. 중흥중 1학년 피겨 체육특기생 이윤호 군은 “힘든 훈련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공부와 운동 모두 최선을 다해 꿈을 이루고,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진민 회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펼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이라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에게 새로운 가능성의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 시장도“귀뚜라미그룹의 지속적인 인재 육성 지원과 투자는 학생들의 꿈을 실현하는 데 큰 힘이 된다”며 “이번 장학금을 계기로 부천시 학생들이 앞으
부천시는 6~7일 이틀간 시청 소통마당에서 지역 내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유해화학물질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화학물질관리협회와 협력해 마련됐으며, 현장에는 유해화학물질 취급 관리자와 기술 인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특히 교육시설 부족으로 타 지역까지 이동해야 했던 중소사업장의 불편 해소와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목표로 했다. 지난해 취급 담당자 교육에 이어, 올해는 법적으로 선임된 관리자와 기술 인력을 대상으로 △화학물질관리법 이해 △취급 방법 △시설 관리 요령 △개인보호장구 착용 실습 등 실무 중심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한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화학 안전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매주 1회 사업장을 방문해 안전 정보를 제공하는 ‘유해화학물질 안전진단 요일제’를 추진해 점검과 안전문화 확산을 유도했다. 사전 컨설팅, 시설 개선 지원, 사업계획서 작성 지원 등의 서비스도 현장에서 신청을 받았다. 채교국 부천시 환경정책과장은 “유해화학물질 사고는 단순한 사업장 이슈를 넘어 지역사회 전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이 관련 법규와 안전 절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업장의 안전관리 수준을 한층
부천시는 7일 소사본동 일대에서 여름철 감염병 예방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방역 활동을 벌였다고 지난 8일 밝혔다. 방역은 산새공원과 인근 골목을 시작으로 윗소사어린이공원까지 이어졌다. 현장에는 조용익 부천시장을 비롯해 부천시 새마을회, 소사본동 자율방역단, 부천시 보건소, 소사본동 관계자 등이 함께하며 민관 협력의 모범을 보였다. 이날 조 시장은 방역단과 자생단체 회원들과 차량 및 도보 방역에 직접 참여했다. 이어 마을 곳곳의 쓰레기를 줍는 ‘줍깅’ 활동에 나서며 환경정화에도 힘을 보탰다. 부천시는 2023년 원미구, 2024년 오정구에 이어 올해 소사구 소사본동에서도 시장이 직접 방역 현장을 찾아 참여하는 현장 중심 생활 방역을 이어가고 있다. 시에 따르면 부천은 도시 맞춤형 방역소독사업을 통해 연중 1,700건이 넘는 방역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친환경 연무 소독과 유해 해충 퇴치 장비 운영 등으로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방역 서비스를 강화 중이다. 조용익 시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자율방역단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방역과 환경정화에 참여해 준 데 감사드린다”며 “방역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기본적이고 중요한 과제로, 이번 소사본동 주민
부천시의회 김병전 의장은 지난 8일 웅진플레이도시 워터파크에서 열린 ‘부천사회적기업과 함께하는 88데이’ 행사에 참석해 지역아동들을 격려했다. ‘88데이’는 매년 8월 8일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가 웅진플레이도시와 함께 진행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어린이들에게 무더운 여름 시원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 의장은 축사에서 “아이들은 우리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소중한 존재”라며 “오늘 하루만큼은 마음껏 즐기고,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 행사를 마련해 주신 웅진플레이도시와 사회적기업,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부천시의회는 아이들이 마음껏 꿈꿀 수 있는 도시, 그리고 사회적기업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워터파크에서 수영과 물놀이를 즐기며 여름방학의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부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노동존중 의원모임’은 8월 7일 부천시 건설현장 고용현황 조사 및 개선방안 도출을 위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정책용역은 외국인 비합법 고용, 내국인 고용 축소, 다단계 하도급 구조 등 건설현장의 고용 문제를 진단하고,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착수됐다. 연구 책임자인 심규범 건설고용컨설팅 대표는 부천시를 포함한 경인지역 건설노동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현장소장 면담 결과를 바탕으로 고용 구조와 노동조건 실태를 다각도로 분석했다. ‘노동존중 의원모임’ 소속 의원들은 현장 목소리를 중요시하며 다양한 관점에서 접근해 노동이 존중받는 건설현장을 만드는 개선책 제시를 당부했다. 대표인 이종문 의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왜곡된 건설현장 고용 구조를 바로잡고, 내국인과 청년이 다시 현장으로 돌아올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부천시가 선도적으로 제도 개선에 나설 수 있도록 조례 제정 등 실질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9월 최종보고회를 앞두고 있으며, 부천시의회는 최종 분석 결과를 토대로 관련 조례 개정과 정책 실행 방안을 적극 검토
(사)독도사랑운동본부는 지난 5일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으로부터 독도 홍보 활동을 위한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지난 6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독도의 역사적·지리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콘텐츠 제작과 주요 행사 운영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온라인 홍보 캠페인, 청소년 교육, 시민 참여 행사 등 (사)독도사랑운동본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에 사용된다. 방경석 독도사랑운동본부 부총재는 “독도는 단순한 섬이 아니라 우리 국민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상징하는 공간”이라며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의 뜻깊은 후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민이 독도를 제대로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후원은 독도를 미래 세대에 온전히 물려주기 위한 실천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사회·환경을 위한 민관 협력의 사례로 평가된다. 독도사랑운동본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민간 기업과 협력해 독도 보호 및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