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올해 추진한 각종 시책과 사업 가운데 농식품 발전에 기여한 10대 사업을 선정했다. 유통진흥원은 올해 주요 성과를 보인 14건의 사업 중에 진행과정, 주요 성과 및 결과 등을 명시해 온라인으로 1400여명의 전국민이 투표를 통해 10대 사업을 선정했다. 1위 사업으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농가들을 돕기 위해 시작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사업이 77.2%의 지지율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2020년 초․중․고 학생 가정을 대상으로 한 농산물 꾸러미, 회원제 정기 꾸러미 사업 등이 약 5만개의 판매량을 보이며 친환경 농가들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했다. 경기도 농식품 온라인몰 ‘마켓경기’는 코로나19 대응방안으로 경기도 농식품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고 기획전, 톡딜, 100원딜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 성과를 인정받아 76.3%의 지지로 2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경기도 9개 시군에 착한소비캠페인을 승차구매방식으로 펼친 ‘드라이브스루’는 71.8%로 3위를 차지했으며, 농촌융복합산업(6차) 인증제품으로 회의, 간식에 활용할 수 있는 ‘간식꾸러미’ 개발사업, 도민텃밭을 활용해 사회적 배려계층의 치유, 돌봄을 실현한 ‘사회적 도시
국민권익위원회의 중단 권고에도 지방자치단체들이 퇴직하는 공무원에게 세금으로 해외여행 기회나 황금열쇠 등 고가의 선물을 주는 관행을 이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가 29일 공개한 지난 2016부터 작년까지 각 지자체를 대상으로 장기근속·퇴직 기념금품 제공 관행 개선 권고 이행 상황 점검 결과, 전국 지자체 243곳(광역 17곳·기초 226곳) 중 제주와 강원 속초 등 9곳을 뺀 234곳이 장기근속 퇴직 공무원에게 예산으로 국내외 연수를 지원하고 기념금품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의 절반이 넘는 143곳(58.8%)이 사실상 여행인 해외연수를 보냈고 일부는 가족도 동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66곳(27.1%)은 황금열쇠 등 고가의 금 제품을 퇴직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아울러 2016년부터 작년까지 관련 제도를 운영 중인 234개 지자체가 퇴직자 여행과 각종 기념금품 지급에 쓴 예산은 총 781억원으로 집계됐다. 연수의 경우 일부 가족을 포함해 총 2만3천562명에 대해 597억원을 집행했고, 184억원을 들여 3만105명에게 장기 재직 기념품과 공로패를 줬다. 이밖에도 조례에 근거도 마련하지 않고 연수(18곳·7.4%)를 보내거나 기념금품(125곳
김용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병)은 김경근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6)과 협력해 남양주 월문초·용신초·동곡초 실내체육관 증축예산 71억7300만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각 학교별로는 남양주 월문초등학교(와부읍) 23억9700만원, 용신초등학교(진건읍) 26억2800만원, 동곡초등학교(금곡동) 21억4800만원이다. 실내체육관 증축사업은 도내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도교육청이 시·군과 함께 진행하는 교육협력사업으로, 남양주 월문초·용신초·동곡초는 이번 제3차 사업후보 대상 122개교 중 83개교에 최종 포함됐다. 지원 예산은 경기도교육청(70%)과 경기도(15%)와 남양주시(15%)가 각각 분담해 지원한다. 김용민 의원은 “초등학교 실내체육관 증축을 통해, 우천 등의 날씨에도 아이들의 건강을 챙기고,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한 체육 환경 조성을 기대한다”고 했다. [ 경기신문 /남양주= 이화우 기자 ]
김한정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을)은 지하철 9호선을 4호선 진접선(신설역)까지 연결하는 내용을 담은 광역교통개선대책이 확정되었다고 29일 밝혔다. 김 의원은 국토부와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 3기 신도시 왕숙지구 성공과 남양주 진접·오남 지역의 대중교통난 해소를 위해서 지하철 9호선을 진접까지 연장하는 것과 4호선 진접선(가칭 풍양역)과의 직결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지속해서 요청해 왔다. 이번 광역교통개선대책에는 서울 강동에서 하남을 거쳐 남양주 4호선 진접선(신설역)까지 지하철 9호선을 연결하는 도시철도 건설(약 1조5000억원), 경춘선 역사신설(GTX-B, 520억원), 경의중앙선 역사신설(383억원) 및 별내선 연장(900억원) 등이 주요 사업으로 포함됐다. 김 의원은 “4호선 진접선이 서울시와 남양주시의 운영협약 미비로 지연되었지만 내년 안에는 개통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8호선 별내선 적기개통(2023년 예정)뿐 아니라 4·8호선 연결사업도 최대한 빨리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조응천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남양주갑)은 21대 총선 공약인 경춘선 상봉~마석 간 셔틀열차 도입이 확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조 의원에 따르면 이날 국토교통부는 경춘선 상봉~마석간 셔틀열차 도입 150억원, 강변북로 대중교통개선(BTX) 323억원, (구) 46번국도 진안~금곡사거리 확장 577억원 등 총 2조3천억원을 투입하는 3기신도시(남양주왕숙) 광역교통개선대책을 확정했다. 조 의원은 “경춘선 상봉~마석 간 셔틀열차는 총사업비 150억원 규모로 8량 2편성이 추가 투입되며 2023년에는 도입이 완료되어 운행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운행 횟수는 마석역을 기준으로 출퇴근시 기존 26회에서 12회 늘어난 총 38회로 증편되고, 배차간격은 기존 18분 5에서 약 6분 줄어든 12분 6으로 단축된다”고 설명했다. 조의원은 또 ”지구지정이 추진중인 태릉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상봉~마석 셔틀열차를 추가 투입하는 안을 반영해 경춘선 배차간격 10분대 이내 단축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남양주 = 이화우 기자 ]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경기도가 29일 이민우 이사장을 제15대 이사장으로 임명함에 따라 앞으로 2년간 수장으로서 경기신보를 이끌어가게 됐다. 이 이사장은 경기신보 내부직원 출신으로 지난 1996년 경기신보 창립과 함께 입사해 성남지점장, 기획실장, 기획관리본부장, 남부지역본부장 등의 요직을 거치며 지난 2015년 영업이사로 임명됐다. 이후 영업이사로서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경기신보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 이사장은 다양한 경험과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8년 12월 경기신보 제14대 이사장으로 발탁됐다. 경기도 공공기관 및 전국 지역 신보 중 최초로 내부직원 출신 기관장으로 발탁됐다. 이 이사장은 지난해 1월 2일 취임한 뒤 첫번째 공식 일정으로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현장을 방문했다. 그는 이곳에서 경영업무를 수행하는 등 발로 뛰는 경영을 실천했다. 이와 함께 곧바로 업무에 돌입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신규 정책을 선보였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도내 8만7000여 개 업체에 2조 8272억원이라는 창립 이래 최대의 보증공급, 1059억8000만원의 역대 최대의 출연금 확보,
김철민 의원(더불어민주당·안산상록을)은 게임이나 도박 중독에 빠진 청소년에 대해 상담과 치료를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청소년 보호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스마트폰 확산과 더불어 청소년들이 불법 도박광고에 무분별하게 노출되면서 인터넷게임을 이용한 청소년 도박이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청소년 도박은 도박 중독 문제뿐만 아니라 도박비 충당을 위한 학교 폭력 등 2차 범죄로도 이어져 청소년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개정안은 인터넷게임 중독뿐만 아니라 도박 중독으로 피해를 입은 청소년에 대해서도 예방과 상담, 치료와 재활 등의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김 의원은 “청소년 도박문제 실태조사 결과 ‘돈내기 게임’을 해 본 학생들이 2018년 기준 47.8%에 달해 청소년 절반 정도가 도박에 노출돼 있는 것이 현실임에도 이에 대한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정확한 실태조사와 연구 및 상담 등 청소년 도박중독 방지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책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안산 = 김준호 기자 ]
미국 모더나 사의 코로나19 백신 2000만 명분이 내년 2분기부터 국내에 공급된다. 29일 청와대는 문 대통령이 전날 밤 미국 모더나 사 스테판 반셀 CEO와 30분 가까이 통화해 이 같이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과 모더나 반셀 CEO는 우리나라에 2천만 명 분량인 4천만 도즈의 백신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는 우리 정부와 모더나가 계약 협상을 추진하던 물량인 2000만 도즈보다 두 배 늘어난 규모다"고 설명했다. 당초 우리 정부와 모더나는 1000만 명 분량인 백신 2000만 도즈 계약을 내년 1월 중 체결할 예정이었다. 청와대는 또 모더나 백신 도입 시기도 빨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모더나는 당초 내년 3/4분기부터 물량을 공급키로 했으나 2/4분기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정부와 모더나는 공급 시기를 더 앞당기기 위한 추가적인 노력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2천만 명 분 도입 계약은 가능한 연내에 체결될 것이며 구매 가격도 인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셀 CEO가 직접 백신 조기 공급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 정부가 빠른 계약 체결을 원하면 연내에도 계약 체결이 가
신임 국회 사무총장에 이춘석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정됐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병석 국회의장은 ‘호남 3선’을 지낸 이 전 의원을 장관급인 사무총장직에 내정했다. 이 전 의원은 18대 총선에서 전북 익산갑에 통합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된 뒤 내리 3선을 지냈다. 민주당에서 사무총장과 인권위원장, 원내수석부대표, 대변인 등을 지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당내 경선에서 김수홍 의원에 패해 국회 입성에 실패했다. 국회 사무를 총괄하는 사무총장은 장관급 직책으로, 국회 본회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박 의장은 내년 1월8일 열릴 예정인 1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이 전 의원의 사무총장 임명을 보고할 전망이다. 한편, 김영춘 전 사무총장은 전날 내년 4월 부산시장 보궐선거 준비를 위해 퇴임했다. 현재 사무총장직은 전상수 입법차장이 직무대리를 맡고 있다. [ 경기신문 = 정영선 기자 ]
GH가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위한 해체(철거)공사에 착수했다. 안양 냉천지구는 지난 2004년 3월 주거환경개선사업으로 지정됐으나 여러 차례 사업이 좌절되며 표류하다 2015년 GH가 참여하면서 정상화되기 시작했다. 이어 2019년 4월 사업계획승인 이후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2020년 4월 이주를 시작해, 12월 현재 약 88%가 이주를 완료했다. 철거는 내년 하반기 종료를 목표로 한다. GH는 철거와 함께 잔여 이주세대도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주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GH는 앞서 냉천지구 관련 적극적인 이주촉진방안을 추진해 주민대표회의의 추천을 통해 올해 12월 '경기도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GH 이헌욱 사장은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공사 최초의 도시정비 사업인 만큼, 만전을 기해 주민들에게 살기 좋은 도시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 안전을 무엇보다 우선하도록 직원들에게 당부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