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타카타 에어백이 미국서 17번째 사망자를 발생시켰다.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서 판매된 2002년형 혼다 시빅에 장착된 타카타 에어백 결함으로 운전자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해당 에어백은 사고 발생 시 작동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 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혔기 때문이다.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된 타카타 에어백 리콜은 전 세계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해당 차량은 약 1억대 이상일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 국토부는 국내로 수입·판매된 일부 차량서 타카타 에어백 장착 사실을 확인하고 리콜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타카타 에어백은 전 세계 자동차 메이커에 에어백을 납품하는 세계최대 기업으로 리콜사태로 인해 지난 2017년 17조원 넘는 부채로 결국 파산했다. [ 경기신문 = 방기열 기자 ]
공정거래위원회가 6일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쇼핑·동영상 검색 알고리즘을 인위적으로 바꿔 자사 상품을 최상단으로 올리는 등 소비자를 속인 네이버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267억원을 부과했다. 네이버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자사에 유리하게끔 쇼핑분야 검색 알고리즘을 최소 6차례 변경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 결과 오픈마켓 시장에서 네이버의 점유율은 2015년 4.97%에서 2018년 21.08%로 급상승했다. 반대로 A사(27.03%→21.78%), B사(38.30%→28.67%), C사(25.97%→18.16%), D사(3.15%→2.57%) 점유율은 떨어졌다. 공정위는 네이버의 이런 행위는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행위 중 다른 사업자의 사업활동 방해행위, 불공정거래행위 가운데 차별 취급행위 및 부당한 고객 유인행위로 보고 과징금 265억원을 부과했다. 아울러 네이버는 2017년 8월 24일 네이버TV 등 자사 동영상에 유리하게끔 검색 알고리즘을 개편했다. 네이버TV 테마관에 입점한 동영상에는 지난해 8월 29일까지 소비자에게 쉽게 노출되도록 가점을 부여했다. 키워드가 입력된 동영상에 유리하게끔 검색 알고리즘을 바꾸면서 그 사실을 경쟁사에 전혀 알리지 않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전국의 수출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출입국 제한에 따른 중소기업 애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해외 출장 시 가장 큰 애로 사항(복수응답)으로 ‘국내 입국 시 2주간 자가 격리(71%)’를 꼽았다. 이어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따른 직원 출장 기피(37.7%)’, ‘정기 운항 항공편 부족(22.3%)’, ‘해외 출입국 규제에 대한 정보 부족(21.7%)’ 순으로 나타났다. 중요한 사업상목적, 인도적 목적 등의 방문 타당성이 인정되는 경우 격리면제서를 발급하는 ‘해외입국자 격리면제 제도’의 경우 중소기업 22.7%만이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중소기업 84.0%는 해외 출장을 가지 못했다고 응답했으며 출장 경험이 있는 기업의 출장 사유(복수응답)는 ‘신규 바이어 발굴을 위한 마케팅’이 43.8%로 가장 많았다. 그밖에 ‘해외전시참가(29.2%)’, ‘수출 제품 세부 사양 협의(12.5%)’, ‘수출 제품 현장설치 및 시운전(10.4%)’ 등이 출장 사유로 꼽혔다. 출입국 제한 관련 정부 정책 활용 경험이 있는 중소기업은 27.0%로, 활용 정책은 ‘비대면 온라인
신용보증기금은 매출채권보험 가입 후 영업환경 변화에 따라 계약내용을 변경할 수 있는 ‘하이옵션보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하이옵션보험’은 보험 가입일로부터 일정기간이 지난 후 보험만기 3개월 전까지 수수료 없이 최대 3회에 걸쳐 계약내용을 변경할 수 있는 매출채권보험 상품이다. 총보상한도는 납입 보험료의 30배 범위로 실제 손실금의 85%까지 보험금을 지급한다. 무사고 시에는 납부한 보험료의 20%를 환급한다. 변경 가능한 계약내용은 ▲보험금액 ▲평균결제기간 ▲연장결제기일 확대 ▲사고정상화기업 계속거래 ▲신규거래처 추가 등이다. 기존에는 결제기일에 2개월을 더한 연장결제기일까지 외상대금이 결제되지 않으면 보험사고가 발생했으나, ‘하이옵션보험’은 최대 3개월까지 연장결제기일을 확대할 수 있다. 평균결제기간이나 연장결제기일을 변경하지 않은 구매기업은 보험사고가 발생하더라도 관련 외상대금이 전액 결제되면 보험대상으로 거래 가능하다. 보험 가입대상은 ▲연매출액 300억원 이상의 중소․중견기업 ▲신보스타기업 IPO후보기업 등 신보가 선정한 우수기업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정책기관이 선정한 우수기업 등이다. 신보 관계자는 “하이옵션보험은 보험료 부담이 적고
국토교통부는 대여사업용 자동차의 안전성 확보 및 사고예방을 위해 개정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8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자동차관리법’ 제31조에 따라 대여사업용 자동차의 결함 사실이 공개된 경우 자동차대여사업자는 시정조치(리콜)를 받지 않은 차량을 신규로 대여할 수 없도록 했다. 결함 공개 당시 이미 대여 중인 경우에는 30일 이내에 우편 또는 휴대전화를 이용한 문자메시지로 차량의 임차인에게 결함 사실을 통보하도록 했다. 또한 오는 8일 이전에 결함 사실이 공개된 대여사업용 자동차를 보유한 대여업자는 내년 1월 8일(법 시행 후 3개월) 이내에 시정조치를 받거나, 대여중인 경우에는 결함 사실을 차량의 임차인에게 지체 없이 통보해야 한다. 결함차량을 신규로 대여하거나 차량의 임차인에게 결함 사실을 통보하지 아니한 자동차대여사업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국토부는 제도 도입 초기 대여사업용 자동차의 신속한 리콜통지 및 결함 시정을 위해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KATRI)에서 결함 사실 통지 시 대여사업자의 동의가 있는 경우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에게도 결함 내용을 통보하도록 조치했다. 국토교통부 윤진환 자동차관리관은 “자동차 안전을 위해서
삼성전자가 다음달 2일과 3일 이틀간 '삼성 AI 포럼 2020'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삼성 AI 포럼'은 세계적으로 저명한 인공지능(AI) 석학과 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AI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방향과 전략을 모색한다. 첫째 날은 삼성종합기술원 주관으로 열리며 '현실 세계의 변화를 위한 AI 기술'을 주제로 기후 변화, 팬데믹 등 전세계적인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AI 기술 분야와 연구 방향 등을 논의한다.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부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캐나다 몬트리올대 요슈아 벤지오 교수와 미국 뉴욕대 얀 르쿤 교수, 미국 스탠포드대 첼시 핀 교수,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함돈희 펠로우, 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제니퍼 워트만 본 박사, 구글 리서치 타라 사이너스 박사 등 과학계와 산업계의 인사들이 발표한다.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강인엽 사장과 연사들이 패널로 참여해 AI가 나아갈 방향과 활용성에 대한 토론도 진행한다. 삼성은 올해 AI 분야의 우수한 신진연구자 발굴을 위해 올해 처음 '삼성 AI 연구자상'을 신설했다. 삼성전자는 사내 전문가와 사외 자문단 교수들의 심사를 거쳐 이달 중 수상자
삼성전자가 인테리어 기업, 예술가와 손잡고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냉장고 ‘비스포크(Bespoke)’에 새로운 디자인을 도입한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만족시키기 위해 종합 홈 인테리어 기업인 한샘과 프랑스 출신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티보 에렘과 협업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한샘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키친바흐’에 사용되는 ‘페닉스(FENIX)’ 소재를 비스포크 냉장고에 적용했다. 페닉스는 이탈리아 가구업체가 개발한 소재로 스크래치에 강하고 지문이 잘 묻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페닉스 패널을 적용한 비스포크 냉장고는 한국 아파트의 평균적인 가구장 크기에 꼭 맞는 ‘키친핏’ 타입으로, 대부분의 주택에서 별도의 공사없이 합리적인 가격에 빌트인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신제품은 모두 키친핏으로 4도어 냉장고, 3도어 김치냉장고, 2도어 냉장고, 1도어 냉장고등 7개 타입으로 출시되며 색상은 베이지ㆍ다크 그레이ㆍ블랙 등 3가지이다. 이 제품은 20일 출시되며, 출고가는 99만9000원~469만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프랑스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티보 에렘의 작품이 적용된 냉장고는 6일 출시한다. 티보 에렘은 펜과 잉크를 사용해 건물의 파사드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캄보디아에서 한국의 소스를 활용한 쿠킹클래스와 유명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대형매장 판촉 등을 통해 한식 홍보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26일 캄보디아에서 인플루언서와 함께 한국의 분식류를 홍보하는 영상을 제작하고, 해당 식재료를 구매할 수 있는 대형유통매장에서 한국식품 판촉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홍보영상에는 캄보디아에서 팔로워 200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헹비살(Heng Visal)이 출연해 요리전문가와 함께 고추장, 김치, 라면 등을 활용해 김밥, 떡볶이 등의 한국요리를 배웠다. 캄보디아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대형유통매장 AEON에서 한국식품 판촉전을 추진했다. 앞서 aT는 캄보디아에서 한국 농식품의 마켓 테스트를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K-FOODIES’ 사업을 지난 7월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최근에는 한국 소스류를 활용한 쿠킹클래스를 열었다. 한편, 對캄보디아 수출실적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제1위 수출품목인 음료 수출은 8월 말 기준으로 전년 동기대비 약 13% 감소했으나, 집콕족 증가 등으로 라면류가 110%, 김치류 181%, 소스류 39% 급증했다. aT 신현곤 식품수출이
LH 광교 공공임대 아파트 조기전환 감정평가 심사를 두고 잡음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외적 구속력이 없는 한국감정평가사협회(이하 협회)의 심사제도를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5일 수원시와 LH 등에 따르면 10년 분양전환 공공임대주택인 광교 60·62·40·45·21·22·50단지 등 7개 단지는 조기분양전환 절차를 밟고 있다. 이중 재감평 중인 60단지와 40단지, 감정평가심사를 두고 협회와 갈등 중인 50단지를 제외한 모든 단지는 최초 감정평가가 완료된 상황이다. 광교 60단지와 40단지는 감정평가사협회의 심사를 통과했으나 LH에서 이의제기를 하면서 재감평 절차를 밟고 있고, 50단지는 지난 8월 감정평가서협회의 심사에서 반려된 후 심사가 종료됐다. 이 과정에서 앞서 광교 60단지 입주민들은 LH가 협회 사전심사를 강요해 분양가를 높이려 한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여한복 광교60단지 조기분양자문위원장은 “국토교통부에서 자격이 있다고 인정한 법인들이 자격을 가지고, 지사에 이어 본사 심의까지 거쳐 올린 감정평가서를 납득가지 않는 이유로 4차례나 반려시키고 금액을 계속 올린다”면서 심사의 공정성이 의심된다고 말했다. 광교 50단지 입주민들 역시 협회가 내
잇따른 부동산 대책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기도 집값 상승세는 잠시 멈췄으나, 전세가격은 매물 품귀에 힘입어 더욱 올랐다. 한국감정원은 5일 ‘9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를 발표하고 경기지역 주택 매매가격은 0.60%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0.68%)보다 0.08%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한국감정원은 수도권 전반적으로 매수문의가 줄고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기지역에서는 하남ㆍ구리ㆍ광명시 등 상승폭이 높았던 지역 위주로 상승폭이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용인 기흥‧수지구는 교통환경이 양호한 역세권이나 신축 위주로 오르며 각각 2.63%, 2.24%의 상승률을 보였다. 하남시는 교통망 확충 기대가 높은 미사신도시를 위주로 1.37% 올랐고, 광명시는 광명뉴타운 등 정비사업의 기대에 힘입어 올랐다. 반면 안산 단원구(-0.02%)와 상록구(-0.03%)는 상승에서 하락으로 전환됐다. 안산시 단원구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올해 초 외부에서 많이 사러 오던 구축 매수세가 끊기면서 가격이 떨어진 곳이 있다”고 말했다. 서울 주택 매매가격도 0.27% 상승하면서 전월(0.42%)보다 크게 상승폭이 꺾였다. 반면 인천은 전월(0.19%) 대비 소폭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