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의료원이 투석실에 근무할 간호사를 긴급 모집하고 있다. 현재 성남시의료원에는 치료병상 보다 3명 많은 8명의 코로나19 투석환자가 치료받고 있으나, 최근 자택 대기중인 코로나19 투석환자 치료를 위해 병상을 추가하기로 하고 긴급하게 간호사를 모집하는 것이다. 모집 인원은 7명이고, 근무 기간은 1개월 이상이다. 지원 간호사에게는 중대본 중앙지침(파견인력) 기준에 따라 인건비가 지급된다. 성남의료원 관계자는 "최근 늘어나는 환자 중에 경증이 아닌 거동이 어려운 요양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투석실 근무 경험이 있는 간호사들의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청 민원실(031-120)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도일자리재단은 14일 민간취업포털 잡코리아와 ‘경기도 청년면접수당’ 사업 관련 ‘면접수당 지급문화 전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잡코리아의 개인ㆍ기업회원 대상 플랫폼을 활용해 청년들의 면접기회를 확대하고, 면접비 지급이 어려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등 구인ㆍ구직난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경기도 청년면접수당은 청년층의 적극적인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면접에 참여하는 도내 청년에게 최대 21만원(면접 회당 3만5000원, 최대 6회)의 면접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 6월부터 접수를 시작해 2만 5000여 명에게 면접수당이 지급됐으며, 도는 올해 처음 시작된 청년면접수당 사업을 통해 면접비 지급 문화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 청년면접수당의 신청에 대한 문의는 홈페이지(http://thankyou.jobaba.net) 또는 콜센터(1877-2046)으로 하면 된다. 경기도일자리재단 제윤경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기업들의 구인활동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면접수당 사업이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면접에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거세지는 가운데, 여권 대선후보 1, 2위를 다투는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코로나 확산 방지 대책안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민주당은 15일 오후 'K방역 긴급 당·정·광역단체 점검회의'를 화상으로 진행했다. 회의에는 이 대표와 민주당 김태년 원내대표 및 지도부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이 지사를 포함한 민주당소속 광역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매우 위중한 시기이다. 코로나19 제3차 대확산에 직면해있다"며 확산세가 심화되고 있는 현 상황에 위기감을 드러냈지만, 앞서 발생한 제1차, 제2차 대유행과 마찬가지로 국민의 연대와 협동적인 시민정신으로 극복해낼 것이라고 희망했다. 그러면서 "당과 정부와 지자체가 솔선하고 책임 있게 결정하고 행동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오늘 여러분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유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제안하고 요청할 것은 없는지를 공유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경기·서울·인천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 발생이 가속화됨에 따라 수도권만이라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상향해야 한다며 요청했다. 이 지사는 “사적 모
더불어민주당 전국 17개 시·도당 위원장들이 15일 중앙당 대표실에서 시·도당 정책협약식 및 당대표 간담회를 개최하고 시·도당 정책협력체제 구축과 국가균형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책협약식에서는 경기도당과 경북도당, 경남도당이 서로간 정책협약서를 교환하고, 2022년 대선승리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하나 된 민주당, 정책중심 민주당을 만들고 전국정당화의 기틀을 공고히 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정책협약서에는 시·도당원들간 연합교육연수와 당원참여 프로그램 개발, 정책협의체 구성, 예산지원 및 활동 인력 지원 방안 등을 공동으로 마련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간담회는 17개 시·도당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는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극복, 민생회복, 경제회복과 더불어 균형발전이 중요하다”며 “그런 과정에 시·도당 위원장님들이 늘 함께해 지혜를 모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따. 이어 “각 지역마다의 현안들, 고민거리가 있을 텐데 여기서 함께 논의하면서 조화로운 해결을 찾아가는 테이블이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박정 경기도당 위원장은 “지역균형 뉴딜 추진과 향후 보궐선거, 2022년…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국무회의에서 공수처 관련 "권력기관 개혁의 핵심"이라고 강조한 것과 관련, 공수처 출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공수처는 검사의 범죄를 직접 수사하고 기소할 수 있는 독립기관으로, 고위공직자 및 그 가족의 범죄를 중점 수사·기소하는 기관이다. 이에 따라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이르면 이번주 중 5번째 회의를 소집해 곧바로 후보자 의결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추천위는 앞서 네 차례 회의를 열었지만, 야당 추천위원 2명의 반대로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지난 9일 국회에서 추천위의 의결 정족수를 7명 중 6명에서 3분의 2로 낮춰 5명만 찬성하면 의결할 수 있도록 하는 공수처법 개정안이 통과함에 따라 가능하게 됐다. 앞서 추천위에서 5표를 얻었던 김진욱 헌법재판소 선임연구관과 전현정 변호사가 추천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추천위가 후보자 추천 의결을 마치면 대통령이 두 사람 가운데 한 명을 지명한다. 이후 인사청문회를 거쳐 초대 공수처장에 임명된다. 공수처장의 정년은 65세이며, 임기는 3년이다. 공수처장 후보추천위가 기존 후보 중 2명을 추천하면 이 가운데 대통령이 1명을 지명한다. 이후 20일 내 인사청문회
경기도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역량 강화를 위한 ‘장기요양요원 지원센터’를 설치한다. 요양보호사 등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는 신체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의 원활한 일상생활을 위해 대면 서비스를 수행하는 필수노동자들인데도 근무 여건과 고용안정성 취약 등의 문제가 계속 제기돼 왔다. 이에 도는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설치·운영을 통해 ▲종사자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직무향상 교육 ▲취업 관련 정보 제공 ▲권익침해 등에 대한 상담 등 종사자들의 인권 보호와 역량 강화 등 장기요양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 11일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운영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사업계획 수립 후 내년 사무실 설치, 직원 채용 등의 후속 절차를 추진해 내년 5월부터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도가 실시한 대국민 정책제안 경진대회인 ‘제3회 새로운 경기 제안공모 2020’에서 조소리씨의 ‘신혼부부 난임검사 비용 지원’ 제안이 1등을 차지했다. 본선심사에는 접수된 326건 제안 가운데 1차 실무부서 심사와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발된 총 6개 팀이 올라왔으며, 경기도 여론조사(5%)와 도민평가단(15%) 및 전문가 심사(80%)로 우열을 가렸다. 당초 본선심사는 지난 2일 공개행사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7일부터 10일까지 비대면으로 제안자의 발표영상 시청과 제안서 검토를 통해 진행했다. 1등을 차지한 조소리씨의 제안은 혼인신고 1년이 지난 경기도 거주 비임신․무자녀부부에 난임진단에 필요한 검사비용을 부부 합산 15만~20만 원 내외로 지원하자는 내용이다. 이는 신혼부부가 더 일찍, 적극적으로 임신가능성을 점검할 수 있어 지속적으로 출산율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추진 필요성이 있는 제안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 ▲‘추적단 불꽃’의 눈으로 본 디지털 성범죄 해결방안(제안자 비공개. 2등) ▲서승현, 박혜정씨의 공동주택 유휴 부지를 활용한 로컬푸드 판매(3등) ▲남상우씨의 사회적 경제 기업을 돕는 택배 박스테이프 홍보(4등
경기도의회 김영해 의원(더민주·평택3)이 15일 열린 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제5차 회의에서 대표발의한 ‘경기도 플랫폼 노동자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 가결됐다. 이번 개정조례안에는 플랫폼 노동자의 산재보험 등 사회보험료 지원 근거를 마련해 권익 보호와 사회안전망 확충을 도모하고, 플랫폼 노동 종합계획의 주기를 5년에서 3년으로 단축시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김영해 의원은 “플랫폼 노동자들은 산재보험 당연적용 대상자임에도 불구하고 사업주의 회피, 적용제외 신청 등으로 사회보험의 대상임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거나 수혜를 받지 못하는 현실”이라며 “플랫폼노동자의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보장제도 진입을 유도하기 위해 산재보험 등 사회보험료 지원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 직속 사회적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산하 디지털 플랫폼 노동 업종 분과위원회에서 지난 5월에 발표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플랫폼 노동자 중 산재보험에 가입한 사람의 비율은 0.4%에 그치고 있다”며 “배달 노동자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중에서도 업무상 재해 위험이 가장 높기 때문에 산재보험이 가장 기초적인 안전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례안은 오는 18일…
정윤경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위원장(더민주·군포1)은 14일 경기도의회 소회의실에서 '경기도 교육복지 정책 발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기조발제를 맡은 이근영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과 토론자로 김보민 헝겊원숭이운동본부 이사장, 김길수 광주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 만안초등학교 박진아 교육복지사, 전국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 경기지부 조선희 사무처장을 비롯해 경기도교육청 학생생활인권과 김인욱 과장과 박덕동 경기도의회 의원이 참석해 열띤 토론의 장을 펼쳤다. 정윤경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학교가 가지고 있는 돌봄과 교육복지의 역할과 기능에 다시 한 번 주목하게 됐으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학교의 교육복지와 돌봄을 어떻게 구현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방향성과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토론회 개최의 취지를 밝혔다. 이근영 연구위원은 “교육소외를 예방하고 극복하기 위해 학교, 마을, 지역사회가 어떻게 교육에 참여해야 하는지 그 논리를 제공해주는 것이 교육복지”라며 교육복지 유관사업과 효과적인 연계체계 구축, 교육현장의 핵심동력인 교육복지사의 위상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는 학교 현장에서 교육복지사의 역할
경기도내 총 52개의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가 설치된 가운데, 경기도는 3차 대유행의 확산세를 꺾기 위해 선제적으로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이희영 경기도 코로나19긴급대책단 공동단장은 15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임시 선별검사소는 수원역, 범계역 등 접근성이 용이한 곳에 설치되고 있으며 이날 총 52개소가 설치될 예정”이라며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없더라도 임시 선별검사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15일 0시 기준 경기도 39개 임시 선별진료소에서 진행한 검사 건수는 2938건이며 이중 확진판정을 받은 사람은 없었다. 도는 16일 이후로도 시군별 현장여건에 맞춰 단계적으로 20개소를 추가 설치하여 총 72개의 임시 선별검사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15일 0시 기준, 일반환자 치료병상은 총 10개 병원에 684개를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사용 중인 병상은 86.5%인 592병상이다. 중증환자 치료 병상은 49개 병상 중 48개를 사용 중이다. 도는 이달말까지 총 4개의 생활치료센터를 추가 운영할 계획으로 확보되는 수용가능인원은 수원 경기대학교 기숙사 2000명, 화성 한국도로공사 인재원 206명, 천안 상록리조트 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