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사장 이헌욱)는 30일 오후 2시부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GH 브랜드 캐릭터 이모티콘인 ‘GH 기본티콘’을 무료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GH 기본티콘’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기존 ‘경기주택도시공사’ 플러스 채널 친구를 포함한 약 2만명에게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플러스 친구를 맺은 이용자들은 GH와 관련한 다양한 소식들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모티콘은 총 16종으로 일상생활에서 활용도가 높은 감정표현과 직장생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동작으로 구성됐으며, 다운로드 후 90일 동안 사용할 수 있다. GH프렌즈는 내 집 마련 등 현대사회의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경기도민 ‘연이’, ‘가호’, ‘키리’와 이들의 고민해결을 위해 파견된 GH의 ‘부기’, ‘제희’, ‘바비’ 로 구성돼 있다. GH 관계자는 “앞으로도 ‘GH프렌즈’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제공과 SNS 이벤트를 통해 도민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국민의힘은 30일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을 꼭 내쳐야겠다고 하는 근본적인 이유가 뭔지를 국민들에게 소상하게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윤석열 총장을 내쫓기 위해 판사와 검사 사이를 벌리는 수단으로서 윤 총장이 판사 사찰을 했다는 명분으로 사법부에 혼란을 야기시키는 배경이 무언지 소상히 설명해야 한다”며 “그렇지 않아도 문재인 정부 이후 모든 사회 각 분야가 분열에 치닫는 상황에서 또 다시 사법부와 검찰이 본연의 역할을 못하도록 하는 의도에 대해 국민의 상식으로는 납득하지 못하는 게 지금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솔직히 말해 윤 총장을 제외시키려는 이 시도는 과연 법치국가에서 용납될 사항인지 일반국민 상식에 질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해 “옛 말씀에 천 사람이 손가락질 하면 반드시 곡절이 있는 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손가락질 하면 병이 없어도 죽는다고 했다”며 "지금 추 장관에 대해 수많은 사람이 부당하다고 (윤석열 징계) 중지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 고등검찰청장과 본청·지청뿐 아니라 여론조사에서도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 윤석열 검찰총장이 오차범위 내 혼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30일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3~27일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2538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선 주자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이낙연 대표 20.6%, 윤석열 검찰총장 19.8%, 이재명 경기지사 19.4% 순으로 나타났다. 1~3위 사이 지지율 격차는 1.2% 포인트에 불과했다.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지사는 전월 대비 0.9%포인트, 2.1% 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윤석열 총장은 2.6%포인트 올라 지난달(17.2%)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윤석열 총장의 지지율은 대부분 권역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서울에서는 지지율이 전월(16.7%) 대비 3.9%포인트 오른 20.6%를, 대구·경북에서는 9.6%포인트 오른 27.3%를 기록했다. 대전·세종·충청과 인천·경기,부산·울산·경남에서도 지지율이 각각 20.3%, 19.4%, 21.8%로 전월 대비 모두 상승했다. 오차범위 내 선두인 이낙연 대표는 인천·경기와 부산·울산·경남에서 지지율이 각각 3.3%포인트, 1.3%포인트 올랐지만 서울에서 8.3
경기도사이버도서관이 도민들의 비대면 도서관 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신규 전자책 620종 2765권을 구입해 30일부터 일반에 공개한다. 새로 공개되는 전자책 620종은 ‘달러구트 꿈 백화점’ 등 사이버도서관 이용자들이 열람을 희망한 전 자책 191종, ‘미라의 저주를 푸는 인체의 비밀’ 등 아동 전자책 371종, ‘방탄소년단에서 모차르트까지 성공의 음악들’ 등 일반 전자책 58종 등이다. 해당 전자책은 경기도사이버도서관 앱을 이용하면 누구나 한 사람당 10권씩, 5일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즐길 수 있다. 회원가입과 이용방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사이버도서관 누리집(https://www.library.kr/)에 소개돼 있으며,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전자책과 오디오북 세부 목록도 확인할 수 있다. 김성년 도 도서관정책과장은 “비대면 시대 도민들의 건강한 독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구입한 전자책과 함께 따뜻한 계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경기도의회가 ‘3차 재난지원금’을 전 국민에게 지역화폐로 지급해야 한다고 밝혔다. 도의회 김명원(더민주·부천6) 의원 등은 30일 오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차 재난지원금은 선별이 아닌, 모든 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3차 긴급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을 촉구하는 경기도의원 일동’ 31명을 대표해 김명원 의원을 비롯해 엄교섭(더민주·용인2), 조광희(더민주·안양5), 박태희(더민주·양주1), 오진택(더민주·화성2), 이영주(무소속·양평1) 의원 등 6명이 나섰다. 의원들은 “우리는 두 차례에 걸쳐 재난지원금의 효과를 경험했다”며 “1차 재난지원금은 전 국민을 상대로 3개월 이내 소멸성으로 지급해 민간소비 기여도가 1분기 –3.1%에서 2분기 0.7%로 상승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반면 2차 재난지원금은 선별 지급 결과 민간소비기여도가 –0.1%로 하락했다”며 “선별 지급이 경기 활성화에 특별한 도움이 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의원들은 이날 이재명 도지사에게도 도 차원의 재난지원금 지급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들은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더디게 진행된다면, 어렵지만 경기도가 채권 발행을 통해 선제적으로…
경기도가 광주시에 있는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 부지 내에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센터’를 오는 2023년까지 조성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 조사 용역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 유기농산업 복합센터’는 소비자에게 체험, 관광, 교육 등을 통해 친환경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관련 농가의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도가 추진 중인 사업이다. 올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사업’에 선정됐으며, 유기농 식자재관, 친환경농산물 가공·선별장, 친환경농산물 판매장, 친환경 교육관·체험관·전시관·푸드코트·테마광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도는 지난 2012년부터 운영 중인 ‘경기도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와 이번 복합센터를 연계해 관련 사업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에 도는 지난 27일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내년 2월까지 타당성 조사 용역을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 중 농림축산식품부의 기본계획 승인과 중앙투자심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김충범 도 농정해양국장은 “전국 최초로 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에 소비자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복합센터를 마련해 친환경 유기농산물의 판로 확대와 유기농업 가치 확산에 경
4차산업혁명시대의 첨단 미래기술을 선보인 ‘퓨처쇼2020’이 막을 내렸다. 행사는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열렸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온오프라인 연계 행사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워킹스루(도보이동형) 방식의 전시로 동선을 최적화했다. 도는 이번 행사에서 4차산업혁명 시대에 경기도민이 꿈꾸는 경기도 미래상을 전파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가상/증강현실(VR/AR), 조명과 건축을 결합한 미디어 파사드 등 미래기술을 남녀노소 모두가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해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2000년대 출생한 Z세대 통칭)부터 OPAL세대(Old People with Active Life: 활기찬 인생을 살아가는 신노년층)에 이르는 다양한 계층으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자평했다. 퓨처쇼2020에서는 행사 기간 참가자의 동의를 얻어 관심 품목이나 구매 상품 정보, 이동 경로 등의 데이터를 수집했다. 확보된 빅데이터는 향후 공공이익을 위한 경기도 정책 수립에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도는 이번 행사에서 이뤄진 공공 빅데이터 수립 사례가 지금까지 방문자 정보나 이동 경로에 대한 확인이 어려웠던 기존 행사와 비교해 한 차
경기도가 ‘2021년 생태보전농업 실천마을 조성 사업’에 참여할 마을과 농업인을 모집한다. ‘생태보전농업 실천마을 조성 사업’은 농약·화학비료 사용량 감축 등을 통해 깨끗한 농촌 환경을 보존하고 친환경 농업 활성화를 유도하는데 목적이 있다. 신청 대상은 ▲생태보전 농업실천마을 조성을 희망하는 마을(행정리 단위) ▲마을에 거주하며 마을 소재 농지를 경작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이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15일까지며 마을이장(대표)이 신청서를 작성해 시·군 농정부서나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마을은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과제 수행에 들어간다. 참여 마을에는 환경 보전과 개선을 위한 일정 과제 부여 후 이행 실적에 따라 농촌 환경 보전 인센티브를 농가당 연간 최대 80만원까지 지급한다. 참여 농가 전체가 반드시 수행해야 하는 의무 과제는 농가당 연간 최대 50만원까지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영농폐기물 공동수거 ▲제초제 사용하지 않고 마을안길 잡초 제거 ▲농경지, 축사 주변 환경 개선 ▲비료시비 처방서 발급ㆍ준수(직접농사를 짓는 경종(耕種)농가만 해당) ▲축산농가 악취 줄이기 등이 있다. 참여를 원하는 농가에 한해 연간 최대 30만원
경기도는 20대 청년의 주거급여 분리 지급을 위한 사전신청을 1일부터 시·군 주민센터를 통해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청년 분리지급은 국토교통부가 취학·구직 등으로 부모와 떨어져 거주하는 20대 미혼 청년에게 주거급여를 분리해 지급하는 것으로, 내년 1월부터 시행된다. 지원대상은 주거급여 수급가구 내 만 19세 이상 30세 미만 미혼자로, 부모와 주민등록상 거주 시·군이 달라야 한다. 다만, 동일 시·군이라도 보장기관의 판단으로 예외를 인정할 수 있다. 청년 분리지급을 신청하려면 1일부터 부모가 거주하는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은 내년 상반기에 복지로(www.bokjiro.go.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주거급여의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45% 이하의 임차가구와 자가가구이며, 임차가구에는 임차료를, 자가가구에는 수선유지보수를 지원한다. 도는 올해 10월 기준 23만4000 가구를 지원했고, 2021년 24만1000 가구를 목표로, 사업비는 4811억 원(국비 4244억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는 전년 대비 1056억 원(국비 1019억원) 증액된 금액이다. 주거급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
더불어민주당이 전태일재단이 추진하는 '전태일 동판' 사업 참여를 독려하는 공문을 각 광역·기초 대표 의원들에게 보내 논란이 되고 있다. '전태일 동판' 사업은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50주기 범국민행사위원회'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서울 평화시장 앞쪽 청계천 수변 길, 약 1.6km구간에 설치된다. 동판 사업에 참여하려면 15만원의 참가비를 내야한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문을 지난 25일 경기도의회와 각 시군 의회 대표 등에게 발송했다. 민주당은 공문 발송에 앞서 13일과 23일 두 차례 최고위원회 회의를 통해 당내 선출직 공직자들이 가급적이면 전원 참여할 것을 의결했다. 이어 24일에는 의원총회에서 민주당 국회의원 174명이 전원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하지만 공문 발송 후 경기지역 선출직 공무원들은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선출직은 시장, 군수, 도·시의원 등이다. 전태일 열사를 기리는 것을 모르는 바는 아니나, 특정 단체의 사업에 최고위원회가 당원 의견 수렴 없이 마음대로 정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특히 자율적 참여라고는 하지만 공천권을 쥔 국회의원들이 전원 참여를 하는데, 하지 않겠다고 하면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는 일 아니냐는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