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다문화 감수성 향상을 위한 유치원생과 초등 저학년생용 교육영상자료 ‘따비의 여행일기’를 제작해 학교현장에 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도내 다문화가정 학생 비율이 급증함에 따라 한국 학생과 다문화가정 학생이 각 나라를 이해하고 다양성을 존중할 수 있도록 영상 교육자료를 개발했다. 교육자료는 아동발달 단계를 고려해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제작했으며, 주인공 ‘따비’가 대상국을 여행하는 과정에서 나라별 특징과 정보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내용을 담았다. 도교육청이 이번에 개발한 영상은 베트남을 배경으로 한 자료이며, 12월 중국편을 추가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자료 제작은 도내 다문화가정 학생 비율이 높은 국가 순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러시아, 필리핀 관련 자료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영상자료는 경기도교육청 유튜브 채널인 ‘경기도교육청TV(http://www.youtube.com/user/GoeEduNews)’를 통해 누구나 활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또 유치원 누리과정과 초등학교 교육활동에 다양하게 연계·융합해 활용할 수 있도록 각 학교에 공문으로도 안내할 예정이다. 현재 도내 학교에 재학하는 다문화가정 학생은 2019년 4월
경기도교육청은 17일 중국과 러시아 항일유적지 탐방단 학생 52명을 대상으로 지난 7일과 15일 두차례에 걸쳐 ‘독서기반 인문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안양과천과 양평지역에서 각각 열린 이번 체험은 항일유적지 탐방을 통해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도교육청 도서관정책과, 민주시민교육과, 경기도청이 협력해 진행했다. 인문체험은 ▲마음 열기 ▲책속의 명장면 찾기 ▲책 속의 나의 롤모델 찾기 ▲독립운동가 인물들의 공통점 찾기 ▲모둠별 토론내용 전체 공유하기 ▲정체성 다지기 등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항일유적지 탐방 도서를 읽고 항일운동 이야기와 항일 독립 운동가들의 삶에 대해 토론을 하면서, 역사를 이해하고 평화시대를 살아가는 역사의 주인공으로 살아갈 것을 다짐하는 기회를 가졌다. 구향해 도교육청 도서관정책과장은 “기관과 부서 간 협력으로 이뤄진 독서기반 인문체험이 학생들에게 항일유적탐방의 역사적 의미를 마음에 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향후에도 독서인문교육이 학생들 삶의 지평을 넓히는 교육활동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용각기자 kyg@
도내 7개 학교도서관이 전국도서관 대회에서 국무총리상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등을 수상했다. 경기도교육청은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56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성남 수정초와 시흥 대흥중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성남 상탑초, 고양 백마중, 여주 이포초, 광명 하안북중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수원 송죽초가 도서관위원회위원장 특별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도내 7개 학교도서관이 수상하는 것은 전국 시·도 가운데 최대 수상기록이다.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수정초는 교사공동연수를 통해 교사의 전문적 독서교육 능력 신장에 기여하고, 학생들에게는 독서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한권의 책을 조금씩 분석하며 읽는 ‘슬로우 리딩’ 독서교육을 실시했다. 이를통해 학생들에게 좋은 책을 선택하는 능력을 전달하고, 독서 관련 여러 체험활동과 연계하며 사고력 확장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흥중은 아침독서대회, Book적 Book적 모두가 함께 읽기 운영, 독서교육종합지원시스템을 이용한 독서마라톤대회 실시, 대흥 OX 상식 퀴즈대회 개최 등 학생들의 독서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초등학생에게 흡연을 예방하고 금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행사가 잇따라 열렸다. 수원 선일초는 15일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건강체험 부스운영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강의식 수업을 벗어나 흡연예방 마술쇼 공연을 통해 금연의 중요성을 전달했으며,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진행됐다. 수원 금곡초도 지난 11일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샌드아트를 통한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샌드아트는 한줌의 모래와 빛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내용의 공연으로 학생들에게 평소 어렵고 지루하게만 여겼던 흡연예방교육을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타르, 니코틴 등 담배의 각종 유해성분이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모래 그림과 나래이션 등으로 전달했으며, 학생이 참여하는 퀴즈 행사, 학생·교사가 함께 참여한 ‘비흡연 선서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임경애 선일초 교장은 “학생을 대상으로 한 금연교육은 성장 이후에도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한다는 점에서 조기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했고, 채창기 금곡초 교장은 “그동안 금연교육이 지루하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이번 행사에는 아이들이 적극 참여하며 관심…
수원 매탄고등학교는 지난 15일 광교호수공원 마당극장에서 송영완 영통구청장, 이재선 시의원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지역나눔 매여울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허윤강 매탄고 교사가 지난 8년 동안 재직하면서 교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했던 행사로 지난해부터 예술성과를 지역주민과 나누면서 지역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펠리체 코러스와 매원중학교 챔버 오케스트라 등이 참가한 가운데 다채로운 음악으로 진행됐다. 서예식 교장은 “매탄비젼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기관들이 학생들에게 소중한 체험의 장을 제공해 준데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의 성원에 보답하고, 지역과 함께 공감하며 성장하는 인재양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khs93@…
한국과 미국, 영국 등 32개국 수사기관이 ‘다크웹’(dark web)에 개설된 아동음란물 사이트에 대한 수사를 벌여 사이트 운영자와 이용자 300여명을 무더기 검거했다.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은 2017년 9월부터 한국인이 운영한 아동음란물 사이트에 대한 국제공조 수사를 벌여 32개국에서 한국인 223명 등 이 사이트 이용자 310명을 검거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이 사이트를 운영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로 손모(23) 씨를 구속해 검찰에 송치한 바 있다. 손씨는 2015년 7월부터 지난해 3월까지 충남에 있는 자신의 집에 서버를 두고 다크웹에 사이트를 개설해 아동이 등장하는 음란물 동영상 22만여건을 유통하면서 이용자들로부터 415비트코인(약 4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이 사이트의 유료회원만 4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씨는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으나 2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형이 확정돼 복역 중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과거 미국 군 당국이 개발한 다크웹은 특정 웹브라우저를 사용해야만 접속이 가능하고,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사이트 운영자와 이용
지난 14일 숨진 채 발견된 걸그룹 ‘에프엑스(F(x))’ 출신 설리(25·본명 최진리)에 대한 부검에서 범죄혐의점이 없다는 1차 결과가 나왔다. 성남수정경찰서는 16일 최씨를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부검의로부터 구두소견을 전달받았다. 구두소견 결과 최씨의 시신에서는 외력에 의한 사망으로 의심할만한 어떠한 흔전도 발견되지 않았으며,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할 경우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흔적이 발견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최씨가 극단적인 선택으로 사망한 것으로 결론 내리고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정밀 부검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리겠지만 현재까지 범죄를 의심할만한 부분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최씨는 지난 14일 오후 3시 21분쯤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자택에서 숨진채 매니저에게 발견됐다. 매니저는 전날인 13일 오후 6시 30분쯤 최씨와 마지막 통화를 한 뒤로 연락이 되지 않자 최씨 집을 방문했다가 숨진 그를 발견했다. 1994년생인 설리는 2005년 아역배우로 활동하다 2009년 SM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에프엑스로 아이돌 가수 생활을 시작, ‘누 에삐오(NU ABO)’, ‘핫 서머'(Hot Summe
해외에서 친구가 보낸 금괴를 찾는데 필요한 수수료를 빌려달라고 지인들을 속여 2억원을 가로챈 50대 여성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8단독(심현주 판사)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A(51)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고 16일 밝혔다. 심 판사는 “피고인은 동종 전과나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받은 전력은 없지만 피해액 2억원 중 피해자 1명에게 500여만원만 갚았을 뿐 나머지 금액은 갚지 않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2017년 7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지인 등으로부터 32차례에 걸쳐 2억여원을 건네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해외에 사는 친구가 보낸 금괴가 인천세관에 있는데 금괴를 찾는데 필요한 수수료를 빌려주면 나중에 갚겠다”고 피해자들을 속였다. 그러나 해외에서 A씨에게 배송된 금괴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헤어진 연인이 다른 남성과 동거한다는 이유로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50대가 구속됐다. 가평경찰서는 살인 미수 등 혐의로 A(57)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0시쯤 가평군 한 주택에서 전 연인인 40대 여성 B씨와 B씨의 동거남인 50대 C씨에게 미리 준비한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C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5일 결국 숨졌다. B씨 역시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주택은 C씨의 집으로, B씨와 C씨는 최근 이곳에서 동거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와 약 2년간 교제하다 최근 헤어졌는데, 헤어진 연인이 다른 남성과 동거한다는 사실을 참을 수 없어 만취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바다이야기’로 상징되는 불법 사행성게임장이 경기침체속에 서민들의 주머니를 노려 또 다시 도내 곳곳에 기승을 부려 경찰의 대대적인 단속이 요구된다. 더욱이 이들은 ‘PC방’ 등록 뒤 경찰의 단속을 피해 게임기를 개·변조하거나 불법 환전 등으로 돈벌이에 혈안이 돼 있어 시민들의 주의도 요구된다. 16일 오후 수원의 일명 ‘복개천’의 한 상가건물 1층 외부에 ‘바둑이’, ‘포커’, ‘고스톱’ 등을 전면 가득 채우고 자리잡은 A성인PC방은 한참 업무에 바쁜 시간인데도 담배연기로 가득했다. 일반적인 PC방이라고 하기에는 우스울 정도인 고작 12개의 좌석은 이미 만석이었고, PC들은 ‘스테이’, ‘하프’, ‘콜’ 등의 단어들이 경쟁하듯 반복됐다. 500여m 떨어진 요란한 네온사인의 B성인 PC방도 상황은 비슷했다. 앞서 살펴 본 곳보다도 적은 8개 남짓의 좌석에 앉은 손님들은 옆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든 오직 본인 앞의 PC모니터에 온 신경을 집중하기 바빴고, 십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