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설리(25·본명 최진리)가 14일 숨진 채 발견됐다. 성남수정경찰서는 이날 오후 3시 21분쯤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 한 전원주택 2층에서 최씨가 숨져 있는 것을 최씨의 매니저 A(24)씨가 발견해 신고했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 30분쯤 최씨와 통화 후 연락이 되지 않자 이날 주거지를 방문, 2층 방안에서 숨진 최씨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현재까지 다른 범죄 혐의점이 발견되지 않아 최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이다. 2009년 에프엑스로 데뷔한 최씨는 2014년 악성 댓글과 루머로 고통을 호소하며 연예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가 이듬해 연기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팀에서 탈퇴했다. /성남=진정완기자 news88@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등이 연루된 '별장 성접대' 핵심 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58)씨에게 검찰이 14일 징역 10년과 징역 3년 등 총 징역 13년을 구형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손동환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씨에 대한 성폭력범죄의처벌및피해자보호등에관한법 위반(강간등치상) 등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사기죄 등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2014년 7월 판결이 확정됐다"며 "확정판결 시점을 기준으로 이전 범행과 이후 범행을 나눠 구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확정 이전 범행인 성폭력처벌법 위반 강간등치상 혐의와 일부 사기, 알선수재 등에 대해 징역 10년을, 확정 이후 범행인 나머지 범행에 대해 징역 3년을 내리고 14억 8천여만원의 추징을 선고해달라"고 덧붙였다. 윤씨는 A씨를 협박해 김 전 차관을 비롯한 유력 인사들과 성관계를 맺도록 하고, 2006년 겨울부터 이듬해 11월 13일 사이 세 차례 A씨를 성폭행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등 정신적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2011∼2012년 부동산 개발사업비 명목으
13일 오후 8시 50분쯤 용인시 기흥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면 죽전휴게소 부근에서 고속버스 3대와 전세버스 1대가 잇따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버스 승객 등 40여명 다쳤다. 다행히 부상 정도는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사고 수습을 위해 2개 차로가 30여 분간 통제되면서 일대 도로에 극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영재기자 cyj@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 보험금 5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2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3단독(정병실 판사)은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6)씨에게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 정 판사는 “보험계약을 악용해 수차례 범행을 저질렀을 뿐만 아니라 범행 경위와 수법 등을 보면 죄질이 좋지 않다”고 판시했다. 이어 “그러나 범행을 모두 인정하며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점, 과거 소년보호처분을 받은 사실을 제외하고는 초범인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A씨는 2016년 11월 5일부터 지난해 9월 29일까지 인천 서구 교차로 등지에서 고의로 5차례 교통사고를 내 보험사로부터 5천4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공범 11명과 함께 범행을 저지른 뒤 합의금이나 치료비 명목으로 보험금을 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박창우기자 pcw@
교육부는 내년 초등학생 돌봄 수요 파악을 위해 초등학생 및 예비 초등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달 15∼25일 실시되는 이번 수요조사는 보건복지부 등 관계 부처와 협력해 시·도 교육청,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을 통해 진행된다. 내년에도 초등학교에 다닐 현재 1∼5학년 학생과 내년에 초등학교 입학 예정인 유치원·어린이집 원생들의 학부모가 대상이다. 올해부터는 학부모 편의를 위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모바일 조사가 도입됐다. 다니는 학교·유치원 등을 통해 안내를 받은 다음 모바일로 참여하면 된다. 스마트폰이 없지만 조사에 참여하고 싶은 경우에는 서면으로 참여할 수 있다. 학부모들은 자녀가 내년에 돌봄이 필요한지, 돌봄이 필요하다면 필요한 시간대는 언제인지, 초등 돌봄교실·지역아동센터·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등 가운데 어떤 돌봄 서비스를 희망하는지 등을 응답하면 된다. 학부모들은 조사에 참여하기 전에 방과 후 학교 포털시스템(www.afterschool.go.kr)에서 '우리 지역 돌봄안내 지도'에 들어가면 거주 지역 내 돌봄 기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조사는 내년 돌봄 수요의 개요를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대학이 문을 닫을 때 남은 재산을 설립자에게 돌려주는 내용 등 당정청이 논의 중인 '사립대 자발적 퇴로마련 방안'에 대해 교육계는 실효성이 없을 뿐더러 이른바 '지방대 죽이기'가 될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14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당정청 협의회에서 사립대 폐교 시 잔여재산 일부를 설립자에게 돌려주고 교직원 퇴직금 등을 지원하는 등의 '사립대 자발적 퇴로마련 방안'이 논의됐다. 교육부는 특히 잔여재산 귀속 특례 적용대상을 '충원율'을 기준으로 선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같은 논의에 대해 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는 "충원율이 낮은 농촌 등의 학교는 '재산 가치'가 없는 경우가 많다"면서 "남은 재산으로 못 쓰게 된 건물을 부수는 등 원상복구 비용도 안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계획을 보면 정부가 '폐교를 유인하겠다는'는 대학들은 가만히 둬도 폐교할 수밖에 없는 대학"이라면서 "정부가 (폐교유인에) 별도의 역량을 쏟을 필요가 있는지 의문이 든다&qu
교육부가 대학교 1∼2학년 학생도 국·영·수 등 학교 교과과목 교습학원 강사를 할 수 있도록 추진했던 법령 개정안을 철회했다. 교육부는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서 학원 강사 자격 기준 완화 내용을 빼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4년제 일반대학 1∼2학년 학생은 학원법과 고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교습학원 강사로 일할 수 없다. 이 때문에 대학 1∼2학년 학생들이 편법적·음성적으로 입시 학원에서 강사로 일한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이에 교육부는 학원법 시행령이 규정하는 교습학원 강사 자격 기준에 '대학 및 이에 준하는 학교에 학생으로 재적 중이거나, 재적한 사실이 있는 사람'이라는 항목을 추가하는 안을 지난 7월 입법예고했다. 그러나 입법예고 기간에 일부 교육청과 '사교육걱정없는세상'(사걱세) 등 교육 유관단체에서 대학생 학원 강사가 대폭 늘어나면 사교육 시장이 확대할 우려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학 1∼2학년생 강사가 늘어나면 학원 교습의 질이 저하될 우려가 있다거나 학벌 중심으로 채용될 우려가 있다는 등의 지적도 있었다. 이에 교육부는 강사 자격 기준 완화는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과 교육당국 간 임금교섭이 막판 진통을 겪고 있다. 기본급 인상을 두고는 양측이 의견접근을 이뤘지만 근속수당 인상 폭과 '임금협약 유효기간'을 두고 논의가 계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는 14일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7일 학교급식을 정상적으로 실시하려면 오늘 식자재를 주문해야 한다"면서 "오늘 잠정합의서를 작성하지 않으면 17일 정상적인 급식이 불가능해지는 만큼 교육당국이 성실히 교섭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연대회의는 임금교섭이 결렬되면 17일과 18일 2차 총파업을 벌이겠다고 경고했다. 연대회의에 따르면 연대회의와 교육당국은 올해 기본급을 1.8%(약 3만원)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애초 5.45% 인상을 요구하던 연대회의가 교육당국의 요구를 수용한 것이다. 아울러 양측은 내년 기본급 인상률도 2.8%로 결정했다. 현재 6만원인 교통비는 10만원으로 4만원 올리고 기본급에 산입하기로 했다. 기본급 인상 폭은 합의됐지만 근속수당(현재 3만2천500원) 인상을 두고 밀고 당기기가 계속되고 있다. 근속수당을 5천원 올리자고 주장하던 연대회의가 인상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홀트아동복지회와 함께 다음달 15일까지 미혼 한부모 가족 인식 개선을 위한 동영상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모전 주제는 ▲미혼 한부모 가족에 대한 차별과 편견 해소 및 올바른 인식 확산 ▲미혼 한부모 가족에 대한 우리 사회의 긍정적 변화로 총 2가지다. 관련 주제로 셀프영상, 드라마, 뮤직비디오, 애니매이션 등 장르에 구애 받지 않고 1분 이내의 동영상으로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은 국내에 거주하는 국민 모두가 참여 가능하며 개인 또는 팀으로 응모 가능하다. 작품 수는 2개 이내로 제한된다. 이메일(holtucc@holt.or.kr)로 다음달 15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홀트아동복지회 홈페이지 또는 홀트아동복지회 미혼한부모지원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수상자는 12월 3일 홀트아동복지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대상 1명(팀) 300만원, 최우수상 1명(팀) 200만원, 우수상 2명(팀) 각 100만원, 장려상 3명(팀) 각 5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여성가족부 장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한샘 관계자는 “지난 60여년간 우리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샘은 온라인 쇼핑몰인 한샘몰에서 경쟁력 있는 중소기업 상품을 소개하는 기획전 '착한 상품'을 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착한 상품'에선 소파, 식탁 등 가구부터 수납 상자, 주방 도구와 같은 생활용품까지 중소기업이 만든 다양한 상품이 특가로 판매된다. 구매 시 최대 58%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착한 상품'은 한샘과 중소기업 70곳의 공동개발 프로젝트로, 가격과 품질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공급하기 위해 기획됐다. 한샘은 개발과 출시, 유통 등 전 과정에서 중소기업을 지원한다. 한샘몰 관계자는 "'착한 상품'으로 씨엘로와 파세인와 같은 가구 중소기업들이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다"면서 "다른 업체들의 판로 개척을 위한 준비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영재기자 cyj@